•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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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소 드리블’ 맘껏 보여준 황희찬 “동료들이 공간 열어준 덕분”
    [매일뉴스] 코스타리카전에서 활발한 드리블로 대표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황희찬(26, 울버햄턴)은 동료들 덕분에 돌파할 공간이 많이 생겼다며 겸손해했다. 황희찬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황희찬은 0-0으로 맞선 전반 28분 윤종규가 내준 땅볼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의 A매치 9호골이다. 골 장면 뿐만 아니라 황희찬이 왼쪽 측면을 적극적으로 돌파하면서 동료들에게도 많은 찬스가 났다.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코스타리카에 연이어 두 골을 내주며 뒤졌으나 후반 막판 손흥민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황희찬은 “전반에 많은 찬스를 잡았고, 경기를 끝낼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월드컵까지 그런 부분을 발전시킨다면 더 재밌는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저돌적인 돌파로 수차례 찬스를 만들어낸 황희찬은 “공격에 많은 숫자를 놓다 보니 좋다. (황)의조 형과 (손)흥민이 형이 가운데서 찬스를 노리고, 내가 돌파하며 형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 또한 동료들이 일대일 돌파를 할 수 있도록 공간 열어줘 돌파 장면이 많이 나왔다”고 선전의 비결을 밝혔다. 황희찬은 최근 소속팀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으로 인해 교체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황희찬은 “출전 시간이 짧은 것은 아쉽지만 경기를 아예 못 뛰는 건 아니다. 팀마다 어려운 순간이 있었는데 기다리며 발전하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지금도 그런 순간이다. 클럽이나 대표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준비한 부분이 오늘 나왔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도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에 대해 “실점은 수비만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공격에서 좋은 압박을 했더라면 공이 수비까지 가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실점 확률도 적어진다. 압박을 잘 하고, 또 공격에서는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해결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황희찬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메룬전에 대해 “아프리카는 빠르고 강한 선수들이 많은데 일단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압박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뺏는다면 바로 골 넣을 선수들이 있다”며 코스타리카전보다 향상된 압박과 골 결정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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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5
  • ‘황희찬-손흥민 골’ 벤투호,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
    [매일뉴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이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34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코스타리카에 연달아 두 골을 내줬으나 손흥민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3만 7581명이 입장해 만원 사례를 이뤘다. 이로써 코스타리카와의 역대전적은 4승 3무 3패가 됐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맞대결한다. 이번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월드컵에 대비한 전술을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벤투 감독은 “이전과는 다른 것들을 시도하겠다. 두 경기에서 같은 전술 시스템을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강인, 양현준 등을 전격 발탁하면서 이들을 활용한 새로운 플레이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코스타리카전 선발 라인업은 지난 6월 A매치 때와 궤를 같이 했다. 당시 파라과이와 이집트를 상대로 보여줬던 ‘손흥민-황의조 투톱’ 조합이 가동됐다. 6월에 부상으로 빠졌던 황인범이 이번에는 다시 돌아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황희찬과 권창훈이 양 날개로 포진했으며, 정우영(알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윤종규가 포진했다. 황인범과 마찬가지로 6월에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김민재가 김영권과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황인범이 다시 돌아오자 한국의 공격 전개는 한결 원활해졌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나간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4분에는 김영권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공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떴다. 좋은 찬스를 놓친 손흥민은 아쉬운 미소를 지었다. 이후에도 한두 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한 한국은 마침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8분 윤종규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로 내준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득점이 이뤄지기 직전, 오른쪽 측면에서의 스로인 이후 권창훈과 황인범을 거치는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물 흐르듯 이어진 것이 주효했다. 선제골이 터지자 한국은 코스타리카를 더욱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38분에는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상대 박스 근처에서 손흥민과 권창훈이 잇따라 시도한 슈팅은 코스타리카 수비수의 발과 머리에 걸려 골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추가골 기회를 놓친 한국은 전반 41분 코스타리카의 헤위손 베네테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선수 교체 없이 후반을 맞이한 한국은 코스타리카에 역전골을 허용했다. 전반 동점골을 넣었던 베네테가 후반 19분 또다시 골을 성공시켰다. 안토니 콘트레라스가 골문 바로 앞에서 시도한 헤더는 골키퍼 김승규가 쳐냈으나 이후 쇄도하는 베네테가 가볍게 볼을 밀어 넣었다. 1-2로 뒤지자 벤투 감독은 두 명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왼쪽 수비수 김진수 대신 홍철,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 대신 손준호를 투입했다.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역전골을 허용한 지 4분 만에 동점골 기회를 만들었다. 황희찬이 왼쪽 측면을 뚫어낸 뒤 패스한 공이 수비수 맞고 황의조 앞으로 향했으나 그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와 권창훈을 빼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나상호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었다. 만회골을 위해 맹렬히 돌진한 한국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다. 상대 골키퍼 에스테반 알바라도가 볼을 잡기 위해 쇄도하는 나상호를 막으러 나오다가 그만 박스 바깥에서 공을 손으로 잡아버리고 말았다. 주심은 곧바로 알바라도에게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행운의 프리킥 찬스를 동점골로 연결한 것은 ‘캡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아크 왼쪽에 놓인 공을 오른발로 강하게 찼고, 이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날아가 꽂혔다. 손흥민은 동점골에 환호할 새도 없이 곧바로 공을 집어들고 하프라인으로 향했다. 한국은 재역전골을 위해 다시 뛰었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2-2 코스타리카 득점 : 황희찬(전28) 손흥민(후41) 헤위손 베네테(2골, 전41, 후19)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후20 홍철), 김영권(후33 권경원), 김민재, 윤종규, 정우영(후20 손준호), 황희찬, 황인범, 권창훈(후28 나상호), 손흥민, 황의조(후33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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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5
  • 윤석열 대통령, 서울공항 도착
    [매일뉴스] 9월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주요 성과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1. '자유를 위한 국제연대 강화'라는 대외정책 핵심기조 각인 윤석열 대통령은 제77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변환기 국제문제 해법으로 자유와 연대를 제시하고, 에너지·기후·보건위기·디지털격차 등 주요 국제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 기여 의사를 표명했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연설이 유엔의 전략과 가치를 충실히 반영한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에서는 (故)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하고, 찰스 3세 국왕과의 환담 및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와의 상견례를 통해 자유세계와의 연대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영국측은 윤 대통령의 국장 참석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의를 표명했다. 내년도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한-캐나다 양자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향후 양국관계가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했다. 캐나다 측은 정상회담 외 친교오찬, 총독 환담 등 우리 측에 최고의 예우를 제공했다. 이번 순방기간 중 한국전 3대 참전국(미국, 영국, 캐나다)을 모두 방문함으로써 핵심 우방국인 이들과의 연대 및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2. 미·일·독 정상과의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 해결 및 신뢰 구축 도모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 인플레감축법(IRA), 금융 안정화 협력(유동성 공급장치 포함), 대북 확장 억제 관련 정상 차원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일본과는 2년 9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개최해 관계 개선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한일 양국은 앞으로 외교당국 간 협의 가속화 및 정상 차원의 지속적인 소통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독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공급망 교란과 같은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조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3. '세일즈외교' 본격화: 첨단산업과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의 7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총 11.5억불(한화 약 1조6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2002년 이후 대통령 순방 시 유치한 신고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니다. 미국 벤쳐캐피탈 3개사와 2.2억불(약 3,130억원) 규모의 '한미 글로벌 벤처펀드' 결성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40여 개 우수 스타트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어 총 1억불(약 1,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예상된다. 한미 기업간 1:1 수출 상담도 진행해 600만불(약 85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이 기대된다. 한미 양국간 금융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을 위한 협력에 합의하고, 무역보험공사-미 수출입은행 간 '한미 재보험 협정'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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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5
  • 신동근의원 규탄 시민단체, 20여일간 집회 오늘 끝마쳐
    (매일뉴스=인천서구)조종현기자=인천시민운동연합(상임대표 심영금,공동대표 주경숙)등 10여개 시민단체가, 9월5일부터 시작한 "서구주민 뿔 났다 일 좀 하자 신동근" 이란 현수막을 내걸고 시작했던 피켓시위 파이널을, 오늘(25일) 20여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완정사거리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마쳤다고 밝혔다.지난주에 피켓 시위를 끝내려했지만, 지난22일 당하동주민센터에서 진행했던 서구을 신동근의원실 간담회는, 브리핑 수준이었으며 그 어떤 현안도 마무리 되거나 확정된 안은 없었다며 지역일 하겠다고 여러공약을 내세워 우리지역 대표가 된 국회의원에게, 더 분발하고 공약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해 줄것을 당부하는 소리를 피켓으로 표시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비단 지역의 국회의원 뿐 아니라 인천시장,구청장,시의원,구의원들 모두 우리 주민들은 지켜볼 것이고 지역을 위해 혼신을 다해주시기를 바라며, 주민들은 정치인들이 못보는 사각지대를 찾아 알리고 공약을 지키라 소리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시민운동연합 공동대표와 원당지구연합회장을 겸하고 있는 주경숙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피켓시위에 동참하고 또 황금같은 휴일에 쉬셔야 함에도 기꺼이 오늘까지 시위에 함께 해주신, 우리 서구 주민들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다며, 또한 한 목소리로 투쟁해주신 인천시민단체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정치
    2022-09-25
  • 시흥시,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10차"대학과 도시" 포럼 개최
    [매일뉴스] 시흥시는 2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대학과 도시(Univer+City)’포럼 10차 토론회를 가졌다.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공동으로 기획한‘대학과 도시 포럼’은 3월 17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3주 간격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아젠다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10차 토론회는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전환은 어떻게 가능하며, 시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LG CNS 유인상 상무,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시흥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 김관철 실장이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주제발표 이후에는 권영상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연구원 김동한 단장, 경희대학교 홍아름 교수, 경기도 미래산업과 송인실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유인상 LG CNS 상무는 국내 국가시범도시의 스마트시티 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시흥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 김관철 실장은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발표를 이어갔다. 주제발표 후 권영상 교수 좌장으로 시흥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전문가의 분석과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포럼은 2022년 주제별 토론의 마지막 회차다. 10월에는 그간 주제별로 진행된 토론의 내용을 종합해서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크쇼 형식의 통합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포럼은 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된다.
    • 종합뉴스
    • 사회
    2022-09-25
  • 김병수 김포시장이 “YES, WE 김포” 강조한 이유는?
    [매일뉴스] “YES, WE 김포!” 김병수 김포시장이 25일 오후 장기동 인근 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2022년 제15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행사 인사말 때 언급한 말이다. 김병수 시장은 당시 “YES, WE 김포!”를 강조함과 동시에, “YES, WE 김포!”로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인사를 하도록 권유했다. 김병수 시장은 “미국에서는 ‘우리’를 표현할 때 ‘YES, WE CAN!’이라고 말한다. 오늘은 김포시민 모두가 세계인과 ‘통(通)’하는 날”이라며 “오늘은 우리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김병수 시장이 김포 세계인 큰잔치 행사에서 강조한 “YES, WE 김포”는 미국 제44대 대통령인 버락 오마바 전 대통령의 슬로건으로 유명한 “YES, WE CAN!(우리는 할 수 있다)”과 궤를 같이한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YES, WE CAN!” 구호로 국민화합과 포용의 공감대를 구축했듯, 김병수 김포시장 역시 “YES, WE 김포”를 강조하며 ‘하나된 김포’라는 혁신을 도모했다는 것이다. 김병수 시장이 “YES, WE 김포”를 강조한 또 다른 이유로는 ‘70만 미래도시를 향한 발판’이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50만 대도시로 성장한 김포가 70만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민 공감대와 이주민 정책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는 게 도시공학 및 사회복지 학계의 중론이다. 이를 김병수 시장 역시 인지하고 있음으로 해석 가능하다. ◆“‘우리’가 우선인 김포될 것”… 김병수 시장, 이주민 목소리 경청 행보도 주목 김병수 시장이 시민화합을 위해 이주민 목소리에 경청하는 행보도 지역사회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병수 시장은 ‘민선 8기 김포시정’이 처음 맞이했던 명절인 추석 당시 이주여성협회 관계자들과 사할린 동포 등 ‘우리 시민’들을 연일 만났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6일 북변동 인근에 위치한 이주여성협회 ‘너·나·우리 행복센터’를 방문해 이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은 1인칭 대명사인 ‘우리’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공동체·우리 시민’을 강조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주여성협회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이 사는 김포는 ‘너’와 ‘나’보다, ‘우리’가 우선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마음이 통하고, 우리의 소리가 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시장과 이주민 측 관계자들은 소통하는 과정에서 ‘이주민들의 김포사회 구성원 참여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우리 시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며 “민선 8기 김포시정 구호인 ‘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는 다양성과 포용이 넘치는 김포를 뜻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시장은 7일 마산동 인근 경로당에서 진행된 사할린 동포 방문 간담회 때도 이같이 언급하며 ‘다양성과 포용의 김포’를 부각시켰다. 김병수 시장은 조국의 땅과 가족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사할린 동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시민’들이 겪었을 아픔을 공유하고자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김병수 시장은 “여러분의 삶은 김포시의 소중한 일부분”이라며 “시는 ‘우리 시민’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김포시정서 첫발 뗀 외국인 아동 보육 지원책 김병수 시장과 외국인 우리 시민들이 소통을 통해 만든 정책 결과물도 돋보인다. 김포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행정의 일환으로 9월부터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 게 이를 방증한다. 외국인 가정에 보육료를 지원해 해당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국적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보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난 14일 김포시 보육과에 따르면, 그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보육료 지원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줄곧 제기됐다. 매월 만 0~2세 어린이는 약 36만4000원에서 49만9000원을, 만 3~5세 어린이는 약 28만원의 보육료를 각각 부담하는 게 김포시 외국인 가정의 현실이었다. 이에 김포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확보에 따라 ‘9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재원 중인 만 0~5세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총 28만원의 보육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재한국인 처우 기본법 제2조 및 제3조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으로 관내 약 160명의 외국인 아동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 가정은 관내 거주 90일 초과한 자로, 외국인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발급이 가능한 시민이다. 김포시 보육과는 “시가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행정’을 펼칠 수 있던 배경에는 민관의 원활한 소통이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청 방법은 외국인 아동 보호자가 구비서류를 갖춰 재원 중이거나 입소할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된다.
    2022-09-25
  • 김병수 김포시장 “오늘은 김포와 세계가 ‘통(通)’하는 날”
    [매일뉴스] 김병수 김포시장은 25일 장기동 인근 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2022년 제15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은 ‘다양성과 포용의 김포’를 강조하며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행사 인사말을 통해 “요즘 인사말 추세는 ‘말은 짧게-감동은 길게’라고 한다”며 “짧고 임팩트 있는 인사말 시작하겠다. 오늘은 ‘안녕하세요’ 대신, ‘YES, WE 김포!’로 인사를 대신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김병수 시장은 그러면서 “미국에서는 ‘우리’를 표현할 때 ‘YES, WE CAN!’이라고 말한다. 이에 모두 따라해주시길 바란다. ‘YES, WE 김포!’”라고 하나된 김포시민을 강조했다. 김병수 시장은 재차 “오늘은 김포시민 모두가 세계인과 ‘통(通)’하는 날”이라며 “오늘은 우리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포시 주최 및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엔 3000명의 우리 시민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다른 나라에서 온 우리 시민들의 문화’를 체험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국의 의상과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가별 부스 및 전시회가 열린 게 하나의 사례다. 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비롯해 결혼이민자와 함께 나누는 생생한 토크쇼도 진행됐다”며 “‘70만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환경이 김포에 조성되는 게 필수”라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이번 제15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가 우리 시민들 모두를 하나로 화합할 수 있게 만드는 마중물이 됐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래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2022년 제15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개최 인사말 전문이다.
    2022-09-25
  • 인천시, 미래 인천 농업 이끌 농업 전문 인력 양성
    [매일뉴스] 인천광역시는 22일 인천농업대학 졸업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2022년도 제3회 인천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3회 인천농업대학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4월까지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5월부터는 대면 수업으로 전환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지난 3월 친환경농업학과와 신소득과수학과 2개 과정을 개강해 주 1회씩 수업을 진행, 9월까지 22회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했다. 한편 2020년 8월 시작한 인천농업대학은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신소득 작목 도입을 원하는 농업인의 수요에 맞춰, 샤인머스켓 포도학과, 청년농업학과, 신소득과수학과 등을 운영해 인천 농업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대학 교육을 운영하면서 교육생으로부터 좋은 교육기회 제공에 대한 감사인사를 받으며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는 평생학습기관으로서 미래 인천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2-09-25
  • 제11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대회 개최
    (매일뉴스=인천)이형재기자= 9월 24일 (토) 경북 안동에서 제11회 대통령기 전국 한마당 축구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서구 검단의 검단 실버 축구단이 참석했다. 검단실버(60대) 축구단은 회원 6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단 7년의 짧은 기간에도 9월24일과 25일 치뤄지는 전국대회에 인천시를 대표하게 되었다. 검단실버축구단은 서구축구협회, 검단축구협회, 검단체육회의 지원 아래 강한 조직력과 막강한 팀워크로 이루워진 강팀으로 매년 인천시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장도에 오르기전 정태준 인천시축구협회장과 김희수 서구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신충식 시의원과 심우창,홍순서,김남원 구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전을 기원하는 당부의 말이 있었고, 검단지역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여달라는 황상록 검단축구협회장, 이충환 검단체육회장, 김동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안용진내과 안용진 원장, 서울더탑치과 장석영 원장 등의 부탁의 말과 후원들이 줄을 이었다. 결과는 아쉽게도 제주대표팀에 2:0으로 석패를 당했다. 검단실버팀의 박근수단장은 "처음 출전하는 대회에서 8강에 오른것도 기적같은 일이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간다며 다음에는 반드시 우승을 해서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천시축구협회와 서구축구협회에 보답하고, 특히 지역민들에게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자."며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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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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