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5(수)

오피니언
Home >  오피니언

실시간뉴스
  • [신년사] 2025년 을사년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신년사!
    [매일뉴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어려운 시기임에도 희망찬 기대감을 가지고 모든 일이 지혜롭게 잘 풀리며 뜻하시는 바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민선8기 시장에 취임한 이후 저의 꿈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뿐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진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300만 인천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우리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인천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 정치는 혼란을 거듭했고, 나라 안팎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을 맞았습니다. 그로 인한 민생의 고통도 컸습니다. 특히,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적 위기에서도 우리 인천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1만 8천여 공직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인천시민과 함께 달려온 지난 2년 6개월간의 변화와 결실은 인천의 모습을 확 바꾸고, 어느때보다도 인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인천시 주민등록인구는 2024년 1월 최초로 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광역시 중에는 1980년 이후 4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며, 전국적인 저출생 상황에서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인천시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3년 기준 117조원으로 100조 시대에 안착했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특히 어려운 시기에도 실질 경제성장률이 4.8%에 달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인천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도시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천은 제2의 경제도시일뿐만 아니라 제1의 행복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4년 1~10월까지 인천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전년 누계 대비 10.2% 증가하여 전국 1위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국(1.9%) 대비 독보적인 증가세입니다. 눈부신 성과로 보여준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플러스) 드림 시리즈는 전국적인 호평을 받고 있으며 중앙정부와 타시도의 롤모델로 자리잡았습니다.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민선8기 2년 6개월의 성과는 제1의 행복도시 인천을 앞당겼습니다. 지난해 31년 만에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확정하고, 2026년 2군·9구 체제 출범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300만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인천고등법원의 설치가 확정되어, 2028년 3월 1일 정식 개원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를 착공했으며, GTX-D,E 노선이 확정되는 등 인천을 중심으로 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접경해역의 조업한계선을 60년 만에 확장해 어민들의 고충을 덜어드렸으며, 문화유산 규제 지역을 20년 만에 대폭 축소하였습니다. 부평 캠프마켓의 마스터플랜 수립과 시민 개방공간 확대, 인천대로 일반화, 지하화 사업 추진으로 원도심의 기능을 되살리는 데도 힘을 쏟았습니다. 지방정부 주도의 최초 항만 재개발 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의 실시협약을 전격 체결하였으며 동인천역 일원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역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 인천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3년 연속 정부지원금을 6조원 이상 확보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재정적 기반을 튼튼히 다졌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면서 기념행사를 국제행사로 격상하고 UN 국제평화도시에 가입을 선언하면서 인천은 명실공히 세계평화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진정한 글로벌 TOP 10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의 비전을 제시하고, 인종이나 국적에 따른 문화 차이를 인정하는 등 차별 없는 사회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천은 인천항 개항, 인천공항 개항에 이은 재외동포청 출범과 글로벌 TOP 10 도시의 비전을 실천해 나가는 제3의 개항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포용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저는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라는 목표를 두고 균형, 창조, 소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시정을 운영해 왔습니다.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사회로 변화한다면, 그리고 인천이 더 눈부신 지역으로 발전해서 우리가 보람을 느낀다면 이보다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2025년 시정도 변함없이 ‘시민행복’과 ‘민생안정’, ‘미래선도도시 인천’ 이라는 목표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먼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 걸쳐 현장 중심의 시민행복체감 정책 추진에 주력하겠습니다.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억 원을 지급하는 (아이플러스) 1억드림과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을 제공하는 (아이플러스) 집드림, 출생가구 부부에게 7년간 50~70%의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아이플러스) 차비드림과 같은 (아이플러스) 드림 출생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인천시민 90.3%가 만족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아이(i) 패스와 광역 아이(i)패스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전국민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지역 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금년부터 인천시민은 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인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을 통해 시내버스(1,500원) 요금으로 인천의 모든 보물섬을 갈 수 있습니다. 168개 보물섬의 가치를 발견하고 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보물섬 프로젝트 제2호, 제3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경인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추진으로 단절된 지역을 다시 하나로 잇는 사업을 본격화하겠습니다. 둘째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제2의 경제도시를 넘어 도약하겠습니다. 중소기업 맞춤형 자금지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확대 지원하여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최초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내년에는 인천 지하철 모든 역사로 확대 추진하여 소상공인들의 물류비용 부담 역시 줄이겠습니다. 또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지역사회가 온 힘을 모아 지역상품의 우선구매를 추진하여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미래 성장동력 육성도 중요한 만큼 바이오, 반도체, MRO, 블록체인, AI 등 첨단산업 투자유치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앵커기업들과 관내 주요 대학들을 포함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풍부한 임상역량과 바이오 특화단지의 중앙정부 지원을 결합하여, 세계에서 손꼽히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반도체 후공정 분야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이 연계하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의 고리가 결합된 자생력 있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로, 두텁고 따뜻하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시민 일상이 안전하고 풍성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취약계층 생계급여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SOS 긴급복지 2천500가구와 디딤돌 안정소득을 500가구에 추가 지원하는 등 더욱 촘촘한 인천형 복지 모델을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 연금 등의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힘쓰겠습니다. 인천시민안전보험의 보장금액을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시설 역시 강화하겠습니다. 지역축제와 옥외 행사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만들겠습니다. 개항장 주변의 테마박물관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연계하여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인천아트플랫폼을 시민중심의 공간으로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금년에는 인천에서 국제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강화와 파크골프장 조성 등 시민들의 일상 속 체육 활성화에도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미래의 인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 역시 이어나가겠습니다. 내항 1·8부두, 동인천역 주변 재개발 사업을 신속히 착공하고 개항장 거리, 자유공원 일대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제물포르네상스를 미래의 원도심 균형발전의 롤모델로 정착․확산시키겠습니다. 글로벌 TOP 10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국 1위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강화도 남단과 인천항 내항으로 확대하고 국내 전망타워 중 최고높이인 청라시티타워 건설과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및 103층 랜드마크타워 건설도 인천의 위상에 맞게 추진하겠습니다. 바이오, 항공(MRO) 산업분야 등 글로벌 앵커기업의 과감한 투자유치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옛 잔재인 방위식 개념을 바로 잡아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가치를 함양하겠습니다. 인천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서는 청년월세 지원과 전입청년 이사비 지원 등 경제적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창업과 해외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국내 정치 상황은 혼란해지고 많은 기관들이 대한민국 경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분쟁의 확대는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키고, 자국 중심의 보호 무역은 우리 대한민국에도 큰 위기가 될 것입니다. 그야말로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적으로 어려운 역경을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 IMF 외환위기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도 전국민이 힘을 합쳐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인천시도 한때 재정위기를 겪었지만 우리 인천시민과 공직자들의 단결된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냈고,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할 만큼 재정이 건실한 인천시를 이루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우리 인천시는 모든 어려움을 잘 이겨냈습니다. 이제 시민 여러분께 다짐합니다. 저는 2025년도 새해에 부위정경(扶危定傾)의 마음으로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우리 인천시는 대한민국의 위기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독보적인 경제성장률이 보여주듯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천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성공했다고 끝이 아니고, 실패했다고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성장을 원한다면,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더 큰 도전을 위해 의지를 새롭게 다져야 합니다. 시민의 행복은 적극적인 행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눈이 녹기를 기다리지 않고, 눈을 치우며 나아간다면 인천시민의 행복이 한층 더 높아질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도전 정신과 용기입니다. 인천이 앞장서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기 위해 저와 우리 공직자들이 먼저 움직이겠습니다. 새해에는 지금껏 이뤄낸 성과 위에 인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책임을 다하는 인천시가 되겠습니다. 올 한 해도 인천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려가겠습니다. 밝아온 2025년 새해에는 더 큰 꿈과 행복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인천광역시 시장 유정복
    • 종합뉴스
    • 사회
    • 행정/자치
    2025-01-01
  •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2025년도 신년사
    [매일뉴스]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고,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계신가요?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우리 인천시의회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시민분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인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것이야말로 저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지난해는 우리 모두에게 쉽지만은 않은 해였습니다만, 국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에 제물포구·검단구·영종구를 신설하는 행정체제 개편 확정, 인천고등법원 유치 등 인천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등 우리 인천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천시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더 큰 발전과 희망의 새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안전한 도시, 포용적 복지, 발전하는 경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인천시의회는 항상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 의회가 되겠으며, 주민과 더욱 소통하여 새해에도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새해는 언제나 새로운 출발의 시간입니다. 우리 모두가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간다면 인천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새해에도 항상 인천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번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종합뉴스
    • 정치/의회/선거
    2024-12-27
  • 시정 농단 홍보담당관 방탄위해 준예산 선택한 무책임한 ‘김병수’ 시장과 ‘국민의힘’은 시민 앞에 무릎꿇고 반성하라!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양보와 인내를 거듭하여 오직 시민을 바라보며 국민의힘과 이견을 좁히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극적으로 원구성 합의를 이루어냈다. 그동안 의원으로서 해야 할 조례심의, 예산심의를 모두 진행 하였고, 원구성 합의가 늦어진 만큼 그동안 지체된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임시회는 속도감을 가지고 현안에 대한 처리와 조직개편안, 조례, 3차 추경, 25년 본예산 심사까지 모두 마쳤다. 하지만 본예산 의결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또다시 의회는 파행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원내대표 간 예산안 조율 도중,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화미 홍보담당관 예산을 삭감하면 ‘준예산 하겠다’ 으름장 놓고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폭언과 고성을 지르며 위협을 가했고, 사무실 밖으로 나와서도 의회 직원들이 다 보는 가운데 멈추지 않고 폭언을 해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명예훼손과 정신적 충격을 입혔다. 국민의힘 소속 김종혁 의장 역시, 이러한 심각한 문제 해결은 등한시하고, 예산안 협상 대신 자동 산회를 선택해 시의회를 또다시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 넣었다. 시의원은 51만 김포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견제, 감시하는 역할을 하며 그 과정 중에 여·야는 예산안 협의를 통해 예산안을 조율하는 것이 당연한 절차이다. 하지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김병수 시장의 하수인으로 전락하여 본예산안 협의도 제대로 하지 않고, 오직 ‘이화미 방탄’을 위해 51만 김포시민을 위한 사업을 모두 포기하고 준예산을 선택했다. 협상 테이블을 걷어차 버린 채 시민을 저버리고, ‘이화미 예산’을 위해 본예산 대신 ‘준예산’을 선택한 무책임한 ‘김병수 시장’과 여당 ‘국민의힘’은 시민 앞에 무릎꿇고 반성하라! 정가에 의하면, 김병수 시장이 시의회 원구성이 안 되더라도 내년도 예산은 ‘준예산’이라는 복안이 있다며 공공연하게 말했다 하더니, 진짜 준예산을 선택하며 다시 한번 스스로 민생 외면·미래 포기 시장임을 증명했다. 이화미 홍보담당관은, 첫째,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편향적 언론 인터뷰로 정파적 이익에 매몰된 채 의회 갈등을 야기했다. 둘째, 상임위장에서 불성실한 태도와 안하무인적 오만함을 보여주며 여러 차례 상임위를 파행시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방해하였으며, 매번 반복되는 비상식적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켜 부시장이 사과하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시켰다. 셋째, 23년 본예산안과 1차 추경예산안 심사 시, 의회에서 최종 삭감된 ‘카카오톡 이모티콘’ 사업을 다른 사업 예산으로 무단 편성·집행하는 등 「지방자치법」 제47조 지방의회 예산의 심의·확정 의결권을 심대하게 침해한 중대하고도 위법한 월권행위이자, 권한 남용을 했다. 넷째, 집행기관의 공무원으로서 상임위장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시민에게 정당한 권리를 부여받은 시의원을 사법기관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회에 대한 심각한 경시와 시민의 권리를 침해했다. 다섯째, 사회적 약자, 시민, 언론을 상대로 ‘사실은 이렇습니다’ 및 ‘인터뷰’, ‘언론중재위원회’에 공격적으로 제소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공공의 책무를 다해야 하는 집행부가 시민을 상대로 공권력을 사용하며 김포시 이익에 반하는 행태를 보여 다른 지자체의 빈축을 사고 시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렸다. 이러한 중대한 결격사유가 있는 이화미 홍보담당관은 공무원으로서 최소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지 못했고, 김포시 홍보담당관으로서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홍보담당관 예산을 삭감한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화미 방탄’을 위해 본예산 의결도 하지 않은 채 자동 산회 시켜버렸고, 김병수 시장 역시, 김포시의 모든 사업 예산을 포기하고 ‘준예산’을 선택하며 민생을 버렸다. 절대로 야당 탓이라고 뻔뻔하게 책임 전가, 적반하장을 시전하지 마라! 민주당이 더 이상 얼마나 양보하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는 말인가? 국민의힘은 여당 책임의 무게를 정녕 모르는가? 얼마나 더 시의회를 시궁창으로 만들어야 끝을 낸다는 말인가?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의 혼자 노는 놀이터가 아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를 혼돈으로 만들어 놓고 사라지면 그만이지만, 남아있는 공직자들과 51만 김포시민은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김병수 시장은 지금 애기봉 스타벅스나 자랑하고 다닐 때가 아니다. 시장은 뒤에 숨어 국민의힘 의원들 조종만 하지 말고 정신 차리고 본예산에 집중하여 정정당당하게 시의회로 나와 야당 의원을 설득하고 일할 생각을 하기 바란다. 같은 당 김병수 시장 발목 잡고 늘어지고 있는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홍보담당관 이화미 면죄부 자판기 노릇이나 할 것인가? 이화미 홍보담당관 해임이야말로 김포시민 소통과 민생을 지키는 진짜 해법이 될 것이다. 김병수 시장은 양자택일을 해야 할 상황까지 맞았다. 김포시민이 묻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민과 이화미 홍보담당관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은 본예산안에 대해 수차례 연구하고 시민들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예산안을 제시하였고, 협의에 적극 임하였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의회를 파행시키지 말고, 본예산안 협의에 적극 협조하여 민생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여·야가 합의한 상임위원장 선출에 당장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24년 12월 22일 -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 -
    • 종합뉴스
    • 정치/의회/선거
    2024-12-24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 '300만 인천시민께 드리는 글' 성명서 발표
    지난 3일심야 숨가쁘게 전개됐던 비상계엄선포와 해제라는 사태로 커다란 불안과 걱정을 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와중에서도 대한민국의 성숙한 민주주의의 힘으로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가결과 그에 따른 해제 선언으로 귀결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칫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을 한창 심의하고 있는 우리 의회의 의정활동도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봉착할 뻔 하였습니다. 앞으로 당분간 전개될 국내외적 상황 변화와 그에 따른 국민과 우리 시민들의 민생에 닥칠 어려움에 걱정이 앞섭니다. 이런 때일수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인 저를 포함한 모든 의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비장하고 성실한 자세로 12월 13일까지의 남은 정례회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이어지는 연말연시에도 차분하고 절제된 태도로 시민 여러분의 민생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저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함께 뜻과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12. 4.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정 해 권
    • 종합뉴스
    • 정치/의회/선거
    2024-12-04
  • [기획] 인천시민 생활에 혜택을 더하다, ‘당신께 모두 드림’
    [매일뉴스] 인천시가 시민의 생활에 혜택을 더하는(플러스) 정책으로 시민 행복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초 인천형 출생 정책 제1호, 1억 플러스 아이( )드림을 발표한 인천시는 아이( ) 플러스 집드림과 아이플러스( ) 차비드림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좀 더 촘촘하고 연속성 있는 출생 정책을 완성했다.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억, 플러스 최대 3.4억 원까지 지원하는 인천형 저출생 정책 1호, 1억 플러스 아이( )드림은 영유아기에 편중된 지원 정책을 18세까지 연장해 중단 없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의 부모급여, 아동수당, 보육료, 초·중·고 교육비 등의 지원(7,200만 원)에 인천시에서 혁신적으로 발굴한 천사지원금(840만 원), 아이(i) 꿈 수당(1,980만 원), 임산부 교통비(50만 원) 등 2,800만 원을 추가해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i)에게 1억 원을 지원한다. 천사지원금은 올해 1세가 되는 2023년생부터 대상이며, 1세부터 7세가 될 때까지 매년 120만 원씩 인천 e음으로 지급한다. 전국 최초 8세 이후 아동에 대한 보편 지원 정책인 아이(i) 꿈 수당은 8세부터 18세까지 대상이며 올해 2016년생인 아동에게 매월 5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 지원액을 단계적으로 15만 원까지 증액해 2024년생이 8세가 되는 2032년부터는 매월 15만 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같은 보편적 지원과 더불어 기존 난임부부 지원, 결식아동 급식비, 청년주거안정 지원금 등에 산후조리비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개인별 여건에 따라 최대 3억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이 신규로 시행되어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산모 1,600명에게 1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2호, 아이( ) 플러스 집드림은 주거비 경감을 통해 집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인천형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지원하는 주거 정책이다. 주택별 평균 임대료 천원주택 절감효과 민간주택 임대료: 월76만원 매입임대 임대료: 월28만원 전세임대 임대료: 월38만원 ➠ 1일 1천원 (월 3만원) ➠ 민간주택: 월73만원???? 매입임대: 월25만원???? 전세임대: 월35만원???? 매입 및 전세 임대 주택을 1일 임대료 1,000원(월 3만 원)에 공급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것으로, 시는 연간 1,000호를 공급해 최초 2년 최대 6년까지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출산 가구의 내집마련을 돕기 위해 주택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정부가 지원하는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대출기간에 따라 1.6~3.3%, 최저 1.2%)등 이미 인하된 금리에 인천시가 추가로 이자를 지원해 출산 가구의 실이자 부담을 1.0% 수준으로 맞춰 신생아 가정의 내집마련을 지원한다. 출산가정의 교통비도 지원한다.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3호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은 인천 패스(K-패스 카드)와 연계해 출산가구에 대한 교통비 환급을 최대화하는 사업이다. 현재 일반인에게 월 이용 대중 교통비 20%, 청년(19~39세)에게 30%를 환급하고 있는 인천 패스에서, 내년에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가정의 부모에게는 아이가 7세가 될 때까지 각각 50%, 둘째 아이 이상을 낳은 부모에게 각각 70%를 환급한다. 전국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인천형 출생 정책에 이은 인천형 시민 행복체감 민생정책은 바로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다.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 인천 아이( ) 바다패스는 인천시민의 여객선 운임을 섬 주민 지원과 동일*하게 시내버스 요금(1,500원) 초과 운임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내년 1월부터 전격 시행한다. * 섬 주민은 2022년 3월부터 시내버스 요금 초과액 지원 ** 인천시민 지원 비율 연혁 : 2008년 50% → 2016년 60% → 2018년 80% 또한 인천 섬을 방문하는 타 시도민의 여객선 운임지원 비율*을 정규운임 요금의 최대 70%까지 지원해 인천 섬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타 시도민 지원 비율 연혁 : 2013년 50%(서해 5도서) → 2018년 50%(서해 5도서, 덕적, 자월)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의 행복 체감지수는 시의 정책마인드와 비례하므로 시민들에게 명확한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자신감을 불어 넣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잇따른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사교육 등 양육비 출혈경쟁, 높은 청년 실업, 아이와 함께하는 안정적인 삶의 터전 부족, 관광발전과 지역사회 부흥 등을 위해서도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고민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행복 체감지수 상승은 민선 8기 인천시의 기조로, 시는 다양한 인천형 정책 추진으로 시민 행복 체감지수 상승을 꾀하고 있다. 실제로 리얼미터가 지난 8월 전국 17개 광역단체 주민 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인천은 지난 7월보다 5.1%포인트 상승한 66.7%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2번째로 지난 7월보다 6단계 상승한 결과다.
    • 종합뉴스
    • 사회
    • 행정/자치
    2024-11-08
  • [기자수첩]10.16일 강화 군수 보궐선거 과연 누가 당선될 것인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전국에서 가장 핫한 강화
    [기자수첩] 오는 10.16일 치러질 강화 군수 보궐선거로 강화가 요동치며 전국에서 최고로 핫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거에 누가 당선될지 군민들뿐만 아니라 인천, 김포 지역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강화 공무원들도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이며, 바짝 긴장하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차 경선은 9.9(월)~9.10(화)에 실시해 예비후보자를 4명으로 컷오프하고, 2차 경선은 9.13일에 하여 후보자를 확정한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는데, 손범규 국민의 힘 인천시 당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9.5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1.2차 경선 모두 '책임당원' 60% 일반 '강화군민' 40%의 여론조사로, 후보자를 9.13일 최종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제 과연 9.10일 누가 1차 컷오프에서 살아남을지가 매우 흥미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 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현재 김세환, 김순호, 곽근태, 박용철, 유원종, 안영수, 전인호, 황우덕, 이상복, 전정배, 나창환, 김지영, 계민석, 안상수 등 총 14명이나 된다. 속단하긴 어렵지만 인지도면에서는 당연히 안상수 前 시장, 박용철 前 시의원, 안영수 前 시의원, 이상복 前 강화군수 등이 높아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강화는 지역정서가 매우 보수적인 지역이라 국민의 힘 '공천=당선'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는데,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故 유천호 군수가 무소속, 윤재상 전 시의원이 무소속, 한연희 후보가 민주당으로 출마해 유천호 군수가 승리하였는데, 윤재상후보가 파괴력이 적었다는 평인데 이번에는 양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만약에 박용철 후보가 국민의 힘 후보로 공천 확정되었을 때, 안상수 후보가 반발 혹은 무소속으로 나와도 자신 있다는 판단하에, 3자 구도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중앙당과 손범규 인천시 당 위원장의 고민이 깊어지는 까닥이다. 안상수 전 시장도 얼마 전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는데, 엄청 많은 인파가 몰려 아직 살아있음을 알렸다. 안상수 후보는 국회의원 3선과 인천시장을 두번씩이나 역임한 거물 중에 거물이다. 또한 강화군이 가뭄으로 농민들이 고통을 받을 때 한강에서 물을 끌어와 농민들에게 가뭄을 말끔하게 해소시킨 입지 전적인 인물이라 인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비판 여론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물러날 때가 되지 않았냐며 국회의원 3선에 인천시장을 두 번씩이나 역임한 분이 강화 군수가 격에 맞느냐며 유정복 시장이나 배준영 의원이 불편해할 것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 건 사실인데, 한편으로는 힘 있고 능력 있고 경험 많은 거물 급이 군수가 되면 강화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강화군 의원 3선에 얼마 전 인천시 의원을 사퇴한, 박용철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을 확률이 제일 큰 것으로 보고 있는데 가장 큰 변수는, 국민의 힘 박용철, 무소속, 안상수, 민주당 한연희 후보 이런 구도가 벌어지면 한연희 후보가 어부지리로 유리하고, 박용철 vs 한연희 구도가 벌어지면 故 유천호 군수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박용철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얼마 전 기자회견을 열어 준비된 일꾼 한연희를 선택해달라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여간 이번 강화에서 10.16일 치러지는 보궐선거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선거인 것은 자명한데, 당을 보지 말고 과연 누가 정말로 강화군민과 강화발전을 잘 시킬 수 있는가를 심사숙고하여 투표하기를 본 기자도 강화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원해 본다.
    • 종합뉴스
    • 정치/의회/선거
    • 선거
    2024-09-04
  • [기고문] 체감안전도 향상은 기초법질서 준수부터
    (매일뉴스=인천) 한강종 기자 = 체감안전도란 국민이 자신이 사는 도시가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국민들이 ‘체감안전도 설문조사’ 응답 시, ‘내가 거주하는 곳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응답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안전해야 한다. 2023년 4월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7~8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시작으로 SNS상칼부림 예고글 확산 범죄 등으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국민들이 두려움을 가지고 일상생활을 하였다. 이에, 경찰청은 조직 개편을 통해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창설 등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먼저, 형사기동대(MDD·Mobile Detective Division)는 형사들이 직접 순찰하며 범죄첩보 수집, 인지수사 등을 선제적으로 전개해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고, 조직폭력·마약·금융범죄 등에 대해 강력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기동순찰대(MPU·Mobile Patrol Unit)는 범죄 취약지(여성안심귀갓길 등)와 다중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도보·집중순찰하며 무질서 행위 단속 등 범죄 예방 활동에 주력하는 등 주민밀착형 예방 활동 전개로 국민 체감안전도를 향상하고자 한다. 전국민 대상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특히,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준법정신을 높이고 사회적 도덕심을 향상시켜 공동생활의 평화질서를 확보하고 비교적 경미한 범죄행위의 단속을 통해 그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 그 시작이 바로 국민들의 ‘기초법질서’ 준수이다. 코로나19사태가 완화되면서 기초질서 위반 사범 신고 및 단속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음주소란, 노상방뇨, 쓰레기 투기, 인근소란, 무전취식, 무임승차 행위 등이 있다. 이에, 경찰은 중·장기적으로 지역사회 기초법질서 준수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음주소란, 노상방뇨 등 행위 금지’,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 집중 홍보 및 기초질서 위반 행위 단속을 실시하여 체감안전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 종합뉴스
    • 경찰/소방
    2024-04-19
  •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최윤희 매일뉴스 논설위원◈ - 최윤희 매일뉴스 논설위원 칼럼 - 한국의 부동산 시장과 정책은 복잡한 역사와 다양한 변화의 흐름을 지닌다. 전 정부의 2017년 6월 첫 부동산대책을 시작으로 4년간 총 26번의 대책을 발표했다. 이러한 대책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했다. 그로 인하여 다양한 사회계층의 불만을 야기했다. 26번이 넘는 부동산 정책의 결과 시장을 안정시킬 것 같은 정책은 기대와 달리 시장을 안정시키지 못했다. 과잉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정책은 다주택자 무주택자 갈라치기로 보였고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 현시점의 부동산 정책은 1.10대책을 기점으로 시행령 개정으로 활성화 되는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먼저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한 가지만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도 정책을 제시하기도 어려운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게 많은 정책이다. 해외의 경제 상황, 금리, 10년 물 장기 채권가 , 유동성 영향 등도 고려 대상이다. 공급의 부족으로 전세가는 폭등하고 더불어 매매가도 동반 상승하고 전세사기라는 신조어가 나오게 되었다. 인구증감에 따른 수요공급정책도 동반되어야 하고 원자재가에 따른 건축비의 인상 그에 따라 유발되는 물가 상승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이런 상황 속에 일부 국민은 정부가 아예 부동산 시장에 개입을 안 하고 시장에 맡기면 하는 생각도 한다. 현실적으로는 부동산은 자산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이고 이에 따른 균형 잡힌 접근도 필요하다. 부동산 시장의 안정은 단순히 가격 조절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과 시장의 건전한 발전 모두 고려해야 한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규제 완화는 무주택 세입자의 영끌을 쉽게 만들어 주는 복지적 장점은 있겠지만 결국 집값을 상승 시킬 수밖에 없는 정책이다. 여소 야대의 상황에 법 개정의 어려움 속에 시행령으로라도 풀 수 있는 건 풀어서 경기 활성화가 되어 부동산 경기도 더불어 활성화되고 거기에 알맞은 일관성 있는 정책적 기조를 기대해 본다. 전 정부의 주요 부동산 정책 2017년 • 6.19 /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맞춤형 대응방안 • 8.2 /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 9.5 / 8.2 대책 후속조치 • 10.24 / 가계부채 종합대책 • 11.29 / 주거복지로드맵 • 12.13 /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2018년 • 6.28 / 2018년 주거종합계획*,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2013~2022) 수정계획 • 7.5 /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 • 8.27 /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추진 및 투기지역 지정 등을 통한 시장안정 기조 강화 • 9.13 / 주택시장 안정대책 • 9.21 /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 12.19 /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2019년 • 1.9 / 등록 임대주택 관리 강화방안 • 4.23 / 2019년 주거종합계획* • 5.7 /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 • 8.12 /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 • 10.1 /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 (시장안정대책, 분양가상한제 시행령 개정안 보완방안) • 11.6 /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정 • 12.16 /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2020년 • 2.20 / 투기 수요 차단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 기조 강화 • 5.6 /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 • 5.20 / 2020년 주거종합계획* • 6.17 /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 • 7.10 /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 8.4 /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2021년 • 2.4 /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그렇게 정권이 바뀌고 새 정부가 들어섰다 당선 다음날 LTV80% 완화 발표 영끌 여력증가 며칠 후 DSR 5억 규제완화  영끌 여력 증가 대출 30년에서 40년 완화발표 원리금 감소  영끌 여력 증가
    • 종합뉴스
    • 경제/산업
    2024-02-03
  • 국토교통부의 독단적인 ‘서울 5호선 검단 연장사업’노선 발표에 따른 서구청장 입장문
    존경하는 62만 서구 구민 여러분, 서구청장 강범석 입니다. 오늘 오전,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는 ‘서울5호선 검단 연장사업’의 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노선안에는 당초 우리가 요구했던 검단신도시 101역, 원당지구역, 102역, 불로역 중 101역과 102역만 반영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분명 원칙에 입각하여 가장 합리적이고 타당한 노선안을 수립할 거라 믿고 오랜 기간 기다려 온 구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우리 주민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직접 발로 뛰며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집회 등을 통해 인천시 노선안 관철을 강력하게 요청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저 또한 그런 주민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이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실함을 안고 국토교통부 장관, 대광위 위원장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구민의 열망과 인천시 노선안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습니다. 올 초, 대광위에서 본격적인 5호선 협의체를 꾸린 후 지난 5월에는 김포시장과 수차례의 면담을 통해 5호선 연장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끌어내며 순조로운 협의가 진행되는 듯 보였습니다만, 이후 본격적인 노선 협상은 정치적 논리에 휘말려 난항을 겪어왔으며, 우리 서구에서는 김포시와의 협상을 위해 한 발짝씩 양보하며 검토한 인천시 노선안의 타당성을 입증하고자 각종 기고문 보도, 고위급 간담회 등을 통해 우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했습니다. 그간 수도권이라 불리기에도 부끄러운 서구가 처한 지옥철의 현실과 국가 지정 2기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광역철도 하나 지나지 않는 검단신도시의 열악함, 게다가 광역교통망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있는 검단 내 원도심의 실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인천시 노선안 반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노선안은 검단, 서구 주민의 고통을 경감하고자 하는 소망을 외면하는 방향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핵심적으로 원당지구역과 불로역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월 국토교통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인천시와 김포시간의 중재안인 최적노선을 검토한다고 발표했습니다만, 오늘 발표한 노선안에 따르면 김포시에는 당초 김포시에서 요구한 노선안에도 없던 감정역을 추가해 준 것도 모자라, 우리 서구에서는 무엇보다도 절실한 검단 원도심 내 원당지구역과 불로역을 빼앗아 갔습니다. 결국 지역 주민을 위한 노선이 아닌 정치적 이익에 따라 역사 위치와 노선이 결정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이에 우리 구민들은 이렇게 정치적으로 결정된 노선안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다시 한번, 서구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고자 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번 서울5호선 연장 노선계획의 근거가 되는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해 주십시오. 그리고 주민 모두를 설득할 만한 타당하고 합리적인 근거 또한 함께 제시하여 주십시오. 만약 공개하지 못한다면 우리 서구와 구민 모두는 이번 노선안이 밀실야합을 통해 만들어진 누더기 노선안이라 판단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금일 대광위에서 발표한 노선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전제조건에 따라 분명히 지자체 간 합의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아울러 철도망은 한 번 노선을 구축하게 되면 최소 100년 이상을 이용하게 되는 시설이므로, 인천과 김포 주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한 쪽이 이만큼 양보했으니 상대가 이득을 보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식의 논리는 유아적 발상에 불과하며 지금도 여전히 이러한 입장은 유효합니다. 이에 지금이라도 검단과 김포 주민 모두에게 이익을 더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기를 바라며, 주민의 이익이 보장될 수 있는 노선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인천시장께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구민 모두는 이토록 불합리하고 황당하며 타당한 근거 없이 그 누구의 지지도 얻을 수 없는 서울5호선 검단 연장 노선안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조건을 달더라도 동의할 수 없음을 이 자리를 통해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우리 구민들과 함께 인천시 노선안 반영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4-01-19
  • 김포시장은 대학병원 유치, 끝내 외면하겠다는 것인가?
    풍무역세권 메디컬캠퍼스 유치가 김포시의 어깃장 행정으로 인해 무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민선 7기 당시 인하대학교와 합의각서(MOA)까지 체결하고, 지난 3월에는 풍무역세권 사업 주체인 김포도시관리공사와 인하대 측이 공사비 분담 실무 합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후속조치를 전혀 하지 않다가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뒤늦게 인하대 측에 사업이행계획서를 요구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김포도시관리공사의 태도이다. 차일피일 손 놓고 있다가 시민들의 요구에 떠밀려 마지못해 추진하는 척하고는 있지만, 병원을 유치하기보다는 유치를 무산시키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사항이기도 하지만, 인하대 측에 요구하는 사업이행 계획서에 절차를 무시한 책임준공을 확약하는 각서를 요구한 것도 모자라, 이후에도 이런저런 사유를 들며 절차를 지연시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지역 언론에서도 문제를 제기한 사항이지만, 공사 사장이 모 중앙일간지 “인하대병원, 자체 자본투입 없이 대출받아 지으려 해” 제하의 인터뷰를 통해 ‘인하대 측이 제공받은 부지를 담보로 대출받아서 사업을 하겠다’는 것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인하대병원 예정부지는 학교부지에 해당하기 때문에 현행법상 매도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사 사장이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을 했다는 것은 결국 사장을 임명한 김포시장의 사업추진 의지가 전혀 없다는 방증이기도 한 것이다. 그동안 언론에서도 ‘민선 8기 새로운 시장이 바뀌면서 의지가 없어진 것이 아니냐’라는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시공사의 최근 행태는 이른바 사업 포기를 위한‘시간 끌기용 아니냐’는 의혹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의료서비스는 모든 국민이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필수 공공서비스다. 따라서 김포시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과도한 행정절차와 요건을 내세우며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 주지하다시피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따라 김포시가 고양시와 같은 중진료권역으로 묶이게 되면 300병상 이상의 대학병원 유치는 사실상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김포시가 대학병원 유치에 진정성이 있다면 이런저런 요건과 절차를 앞세우고 소위 ‘가짜뉴스’를 퍼뜨릴 일이 아니라, MOA 및 공사비 분담 방안 합의 등 기존 합의대로 관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연말까지는 법적, 행정적 실효성이 확보된 계약을 체결해야 할 것이다. 보건복지부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의 예외조항에 따라, 23년 연말까지 토지매매계약 등 법적·행정적 조치가 선행된다면 종합병원을 건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김포시는 마땅히 관련 절차를 조속하게 진행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병수 시장에게 촉구한다. 인하대 김포 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의 염원을 직시하고, 대학병원 유치의 마지막 기회가 무산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 2023년 1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 지역위원회
    • 전국뉴스
    • 경기
    • 김포시
    2023-12-07

실시간 오피니언 기사

  • 김포시의회, 김종혁 의장 2025년 신년사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포시의회 의장 김종혁입니다.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과 함께 2025년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맞이했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뱀의 긍정적인 기운을 받아 김포시민 모두 하시는 일에 만사형통 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한해, 김포시의회는 신청사 개청과 함께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상임위 활동을 실시간 중계하는 통합방송시스템을 도입하고 본회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새롭게 마련하여 시민의 알권리 보장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지난 6개월 동안 의견 차이로 원 구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민생 관련 안건들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는 등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으나, 의원님들의 협조로 12월 31일, 1월 1일 양일간 극적인 합의를 통해 시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52만 김포시민 여러분! 2025년 제8대 김포시의회는 의정 목표인 ‘시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단순히 법적인 의결기관의 역할을 넘어 ‘열린 의정, 현장 의정, 전문 의정, 공감 의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양당 간 상생의 정신을 되살리겠습니다. 양당 간 의견 차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어떻게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할지 우선 고심하여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상호 존중의 자세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시민과 진정한 소통을 하겠습니다. 김포시의회는 김포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에, 시민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염두 해야 합니다. 시민이 원하는 것과 어려움을 정확히 알기 위해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직접 눈으로 보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세 번째 집행부와 긴밀히 동행하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김포시의 양 날개이며 두 바퀴입니다. 두 기관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면 김포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 빠르고 올바르게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가 만든 세상은 우리 생각의 과정이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지 않고는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라는 격언처럼 생각의 전환을 통한 혁신적 사고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 어떤 풍파가 우리를 힘들게 한다 해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다양성을 존중하며 지혜를 모은다면 김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거라 굳건히 믿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과 2호선·9호선 연장 광역 교통망 확충, 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복지·체육 인프라 구축을 비롯한 현안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김포시의회는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김포시민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축복, 그리고 웃음이 넘쳐나는 따스한 한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전국뉴스
    • 경기
    • 김포시
    2025-01-03
  • [신년사] 인천광역시 남동구 박종효 구청장 2025년 신년사
    [매일뉴스] 신년사에 앞서,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비통한 마음과 함께 깊은 슬픔을 나누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희생자 유족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충격 속에 있는 국민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참사를 통해 우리는 일상의 소중함과 안전한 사회의 필요성을 다시금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속한 사고 수습은 물론, 앞으로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51만 남동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지혜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푸른 뱀의 해’로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뱀을 끈질긴 생명력과 다산을 상징하며 소망을 이뤄주는 존재로 여겼다고 합니다. 특별히 올해는 뱀의 상징처럼, 여러분 한분 한분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가정에는 행복과 평안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민선8기 ‘언제나 구민곁에, 남동의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취임한지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2년 6개월이 흘렀습니다. 저는 지난해 이 자리에서 ‘생활의 불편함을 없애는 구민 체감 행정을 실현’하고 이를 위해 생활환경, 일자리, 복지 등 구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경제위기와 한정된 재원, 그리고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속에서 때로는 해답을 찾기 위해 깊은 고심을 해야했던 한해였지만 좌고우면 하지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역시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할 때 남동구 발전은 시작되며, 그 동력은 구민들의 목소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원도심 내 주차장 확충과 소규모 정원 조성은 구민들께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이고 가장 반기는 변화였습니다. 「동네 소규모 정원조성 사업」은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보편적 녹지 복지의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남동형 커뮤니티 케어”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일자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뤄낸 쾌거입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도시대상 인구대응분야 국토부 장관상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복지 사업평가’ 우수기관 선정등 각종 부문에서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51만 남동구민의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받아, 올해는 더 나은 남동의 미래를 위해 한층 변화된 모습으로 구정을 운영하며 실속과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먼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구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행정에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구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우선적 가치는 ‘안전’ 입니다. 최근, 기후 변화와 사회적 재난, 1인 가구의 증가, 무차별 범죄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365일, 24시간 ‘재난 상황실’을 운영하여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CCTV 신규설치와 셉테드(CPTED) 기반 안전거리 조성으로 도시 안전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반지하 주택을 비롯한 위험성이 큰 담장과 옹벽 등 노후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보완작업을 완수하겠습니다. 또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점검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안전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의 타격은 더 큽니다.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남동구를 위해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차세대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지원에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자연이 숨 쉬는 녹색 남동의 가치를 높이고, 교통망 확충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도심은 단순히 회색 콘크리트 건물이 아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녹색복지를 확산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더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만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서 삶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남동의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도심내 방치된 공간에 소규모 마을 정원을 조성하여 구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을 만들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충에도 힘쓰겠습니다. 남촌동과 만수4동의 도시재생사업, 구월2동과 구월3동의 행복마을가꿈 사업은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에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과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간석3동 뉴빌리지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구도심 내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활성화와 원도심 주택 정비 사업도 계획에 따라 빈틈없이 추진하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자유로운 연결은 남동구민 여러분의 오랜 바람이자 소망입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의 서창-도림-논현 구간 연장, KTX 월판선 논현역 정차, GTX-B 노선 조기개통, 그리고 제2경인선 건설을 조속히 이뤄낼 수 있도록 정부와 인천시, 관계 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세번째, 지역 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침체된 경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남동산단이 국가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이끌 바이오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관내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밀도 높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일자리 확충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입니다. 또한 중소기업 청년 지원 정책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체육, 관광이 일상속에서 활력을 주고 삶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지난달 새롭게 재탄생한 88올림픽 국민생활관은 최신 시설을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구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소래수변에 맨발 걷기 조성으로 구민과 관광객들이 소중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수년간 방치되어 온, 논현포대 공원 유수지를 주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고, 체육시설 내 산책로 조성과 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 교육관’도 올 5월에 차질없이 문을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51만 남동구민 여러분! 새해에는 힘겨웠던 시간은 뒤로하고 지혜를 모아 국난을 극복하며,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올해도 1,300여명의 남동구 공직자와 함께 구민 여러분의 크고 작은 바람들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제주항공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그분들의 슬픔에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5년 1월 2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 박종효
    • 종합뉴스
    • 사회
    • 행정/자치
    2025-01-02
  • [신년사] 인천광역시 옹진군 문경복 군수 2025년 신년사
    [매일뉴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2025년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에 대한 결실을 맺어야 함은 물론이고 중·장기 사업의 추진에 매진하여야 할 시기로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주민의 삶이 편해지며 인구의 상승곡선을 그리기 위한 각종 사업에 탄력을 녛어야 할 시기입니다. 물론 정치적 불확실성과 오랜 경제 침체는 우리를 무겁게 억누를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금년도 사자성어로 삼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군민 여러분과 굳게 손잡고 힘있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내년도 군정 운영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섬 지역 교통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주민의 사회적 기본권인 교통권 확보를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먼저, 중단된 인천~백령 항로 대형여객선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선박을 직접 건조할 것입니다. 건조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도 시작했습니다. 물론, 행정절차 및 건조에 다소 시일이 예상되기에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간 선사 공모도 병행하여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반드시 유치를 성공시킬 것입니다. 백령공항 건설은 8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규모가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서 백령공항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배후 부지 개발 용역을 추진할 것입니다. 우리 군도 개발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겠습니다. 인천 바다패스 사업이 1월부터 시작합니다. 인천시민께서는 버스요금으로 모든 섬을 다녀올 수 있게 되었고 타 시·도민 또한 저렴한 운임으로 섬을 다녀오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해상교통의 혁신적 제도개선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관광객이 늘어나면 주민들이 여객선 이용에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선사와 협의하여 주민표를 더욱 확보하고, 성수기 등 관광객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증회 운항에 필요한 유류비 지원도 마련하겠습니다. 물론, 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상권 활성화에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해누리호가 본격적으로 출항합니다. 운명처럼 받아들였던 덕적면 작은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또한 중단 위기에 놓였던 나래호는 정부를 설득해 지속적으로 운항하도록 협조 요청했습니다. 주민들이 하루 동안 육지를 다녀오실 수 있도록 연평, 덕적, 자월 오전 출항 여객선을 도입하겠습니다. 우선 덕적~자월 항로는 7월에 취항 시키고 연평 항로는 사업자 모집공고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영종~신도간 서해평화도로의 개통을 대비하여 도로확장, 교차로 개선 그리고 주차장 신설 및 보행자도로를 개설하여 폭증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고 인천시 도로로 지정된 장봉도~모도간 연도교 건설공사는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장봉도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관계기관을 설득해 조기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천혜의 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백령도 회주 도로를 완성하겠습니다. 끊어진 하늬~고봉포, 연화 1~2리 구간을 순차적으로 연결하여 백령도 일주도로를 완성하고, 대조기 상습 침수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우려 지역인 덕적 북2리 도로도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하수도가 가로지르고 있는 장골 해수욕장의 악취 발생 구간을 정비하고, 극심한 교통체증 불편은 물론 심지어 응급환자 이송에 어려움을 겪는 영흥 주민들을 위해 선재대교 입구부터 문말 삼거리 구간을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하겠습니다. 아울러, 넛출항에서 드무리까지 조성된 해상 보행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출입 도로도 확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진두항, 모도리, 수기해변 공영 주차장을 신설하겠습니다. 두 번째, 보석 같은 천혜 자원을 관광 명소화하겠습니다. 먼저, 백령 공항 건설계획에 맞춰 백령도와 대청도를 새롭게 변모시키겠습니다. 백령도의 경관과 안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평화 둘레길 40km를 중기계획으로 조성하여 제주 올레길에 버금가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겠습니다. 쇠락해진 구,용기포항에 아트센터와 평화공원을 조성하는 K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사곶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여행자 센터와 소공원을 건립하는 복합공간 조성 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백령도 내 산재되어 있는 보훈시설 4개소를 심청각 인근으로 이전하여 보훈문화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백령⦁대청 일원에 국가지질공원과 생태관광 체험센터를 조성하고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평화의 섬으로 인정받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덕적도와 자월도도 새롭게 정비하겠습니다. 여의도에서 덕적도까지 항로가 연결되는 아라뱃길 르네상스 사업이 곧 시작됩니다. 또한, 오전 출항 여객선으로 덕적, 자월이 하나의 권역으로 융합될 것입니다. 국민 관광지인 서포리 해변에 해수 풀장을 설치하고 능동자갈마당에 바다 조망 쉼터와 야영장을 겸한 힐링캠프도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선미도가 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로 지정받았습니다. 함께 개발되도록 연계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천문공원이 내년 8월 준공됩니다. 카페와 공원, 그리고 천문과학관을 개장하여 신비한 우주 탐구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야생화로 자월면을 덮을 꽃섬 조성사업은 대폭 확대하여 30ha 60억 규모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자월면에 제2 옹진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꽃섬 조성 사업과 연계시켜 나가겠습니다. 영화 ‘섬 마을 선생’ 주요 촬영지인 계남분교와 문희네 집을 복원하고 대이작도의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을 조망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확충하겠습니다. 수도권 나들이객을 겨냥한 북도, 영흥면에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평화대교 개통으로 북도면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입니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을 단계별로 조성하여 수도권 제일의 라이딩 명소로 변모시키겠습니다. 또한, 민간이 제안한 시도 관광단지 지정을 적극 지원하여 관광 휴양시설도 유치하겠습니다. 사계절 관광지인 십리포해수욕장 보행로 개선과 해안길 경관조명도 새롭게 정비하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핵심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선재도 일원을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최분도 신부님의 업적을 담은 덕적 천주교 역사 기념관 조성과 한국 기독교 역사 사적지인 중화동교회를 복원하고 인근 주변도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세 번째,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켜 나가겠습니다.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식당, 민박, 숙박업소 등에 통합형 가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백령 전통 장류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브랜드 쌀인 고시히까리로 만든 옹진 명품빵을 개발하여 가게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섬별 먹거리를 개발하고 보급하여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이 제값 받고 농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현대화된 직판장도 조성하겠습니다. 고령화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백령, 덕적, 영흥에 이어 북도면에 500톤급 규모의 DSC를 설치하고 덕적에 벼 육묘장을 조성하겠으며 영흥면에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하여 우리 농촌에 젊은 일꾼을 유치하겠습니다. 북도면 고시히까리, 백령면 하이아미 등 고품질 브랜드 쌀 재배를 확대하여, 우리 쌀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키겠습니다. 특별히, 매년 반복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해5도 지원법 개정 등 정부의 의무적 매입 방안도 추진하겠습니다. 어민들을 위한 지원시책도 추진하겠습니다. 엔진의 비개방 정밀검사 완화에 이어 면허어장 내 포획 채취 방법도 개선하겠습니다. 수산물 고급화와 공급 체계 개선을 위해 김 가공공장과 저장시설 등을 지원하고, 수산 종자 방류 및 서식장 조성도 추진하겠습니다.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 조업을 위해 노후 기관 대체, 어선 사고 예방시스템을 도입하고 어업인에 대한 선원 보험료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어업기반 시설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선착장 포화로 어려움을 겪는 진두항 문제 해결을 위해 2026년까지 넛출항의 선박 접안 및 계류시설 신설 등을 정비하겠습니다. 두무진~고봉포 어촌뉴딜 300사업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방파제, 부잔교 보강이 필요한 계남항, 모도리항, 사항포항도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 사회적 약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경기침체와 성장세 둔화로 취약계층은 올해보다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북2리, 굴업리, 대청5리, 서포2리, 연화1리, 백아리, 장봉4리, 외2리 경로당을 연차적으로 신축하고 어르신들의 교육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담당할 영흥면 노인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하겠습니다. 또한, 장수 노인 활동비, 기초연금, 보훈 수당을 지급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보다 확대시켜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생계, 주거, 의료급여를 한층 강화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난방비 등 지원사업도 펼쳐나가겠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친 암 환우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과 임산부 산후 건강관리비, 대상포진 접종비 지원을 비롯해 올해 취항하는 200톤급 현대식 병원선으로 무의도서 순회 진료를 안정적으로 시행하겠으며, 6개면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1섬 1주치의 병원 서비스는 방문 횟수와 지역을 확대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편안하고 따뜻한 안식처를 마련하겠습니다. 섬에서 거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은 높이도록 정주 여건을 적극 개선하겠습니다. 먼저, 정주지원금이 인상되어 지급됩니다 지난 2022년 이후 3년간 꾸준히 인상을 요구하여 금년부터는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는 12만원에서 18만원으로 6개월 미만자에게는 6만원에서 12만원으로 100% 인상되어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20만원을 목표로 적극 건의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주민들이 여객선의 잦은 결항으로 육지에서 체류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연안부두 인근에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군민의 집을 마련하겠습니다.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후 주택 개량과 마을 경관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난방 걱정 없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백령, 연평, 덕적면 2,206세대에 LPG를 공급하겠습니다. 금년에는 북도면 전 가정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될 것입니다.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력해 해수 담수화 등 시설 확충을 적극 건의 하겠습니다. 또한, 공공하수도 건설과 관로를 정비하여 속도감 있게 생활하수 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악취로 고통받은 연평 주민들을 위해 조속히 하수도 정비 사업을 완료하겠습니다. 서해5도서에 소각시설과 매립시설을 확충하고 208톤급 정화 운반선으로 근해 도서의 도서 쓰레기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함은 물론 민․관․군이 함께하는 클린업데이 확대와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하겠습니다. 주민간에 소통과 화합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백령에는 복합 커뮤니티센터 신축을 완료하고 대청, 덕적, 자월에 목욕탕도 개장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에 덕적도가 선정되었습니다. 2026년까지 덕적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겠으며, 체육시설이 부족한 대청면에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변화로 인구를 늘려나겠습니다. 지금 옹진군은 인구 2만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여,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기회발전 특구 제도는 수십년째 우리를 억눌렀던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부터 돌파구를 마련할 것입니다. 특히, 수도권 예외 적용을 비롯해 각종 세제 혜택과 재정지원으로 기업유치가 가능할 것입니다. 영흥면 구 에코랜드부지는 친환경 양식시설 및 가공․유통․물류 단지를 북도면 구 염전부지와 백령면 공항주변 개발대상지는 첨단 친환경 기업 단지 유치를 위한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해 인천도시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된 백령공항 주변지역, 북도면 관광휴양단지, 영흥면 공동주택단지 등 3개 시가화예정용지도 체계적으로 개발시켜 나가겠습니다. 특별히, 태생적으로 구조적, 지리적,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옹진군의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역사, 문화, 지역 특성을 살린 섬 자치행정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특별자치군 설치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 용역이 끝나면 공론화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법제화 절차를 진행할 것입니다. 양질의 일자리 유치를 통해 군민께 약속드린 인구 3만을 반드시 달성을 위한 인구 상승곡선을 이뤄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해도 위기와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어떠한 난관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저력이 있습니다. 저와 660여 공직자 모두는 군민과 함께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가고 옹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며, 항상 도전하는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의 문을 두드리겠습니다. 희망찬 새로운 을사년의 힘찬 발걸음의 시작과 함께 군민 모두와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위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 1. 2. 옹진군수 문 경 복
    • 종합뉴스
    • 사회
    • 행정/자치
    2025-01-02
  • [신년사] 인천광역시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 2025년 신년사
    [매일뉴스] 존경하는 52만 부평구민 여러분! 희망과 기대가 가득한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부평구의회 의장으로서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부평은 여러 도전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부평11번가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GTX-B 노선의 가시화, 그리고 굴포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인 완공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는 지금까지의 모든 여정은 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애정어린 관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부평’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부평구의회는 구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이 약속을 드리며,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첫째,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의 중심에 두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작은 의견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부평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친환경 생태도시로의 전환, 지역 인프라 확충, 도시 재생을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집행부와 협력하여 구민 여러분의 요구에 신속히 응답하면서도, 견제와 감시의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며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을사년은 뱀의 지혜와 결단력을 상징합니다. 을사년에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다가오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여 더 크게 도약하시고, 흔들림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부평구의회는 구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며, 부평의 더 밝은 내일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2025년이 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 그리고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1월 부평구의회 의장 안애경
    • 종합뉴스
    • 정치/의회/선거
    • 의회
    2025-01-02
  • [신년사] 인천광역시 이재호 연수구청장 2025년 신년사
    [매일뉴스] 존경하는 43만 연수구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먼저 무안국제공항의 비극적인 여객기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서민경제는 얼어붙었고 설상가상, 혼란스러운 국가 상황으로 우리 국민의 불안감은 커지고 나라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이러한 위기와 혼돈의 상황 속에서도 주민의 삶을 돌보는 우리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은 한시도 멈춰 있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이렇게 쉼 없이 달려온 우리 연수구가 2025년! 인천을 대표하는 미래 도시로 거듭나 개청 30주년을 맞이합니다. 1995년 인천광역시 남구에서 분구되며 21만명으로 개청한 우리 연수구는 2007년, 광할한 바다와 갯벌을 메워 송도동을 분동하였고 2016년, 구민 모두가 힘을 모아 송도 10공구와 11-1공구가 연수구로 귀속 결정이 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발전을 거듭하며 2020년, 송도5동이 분동하였고 현재는 43만 우리 연수구민과 750만의 재외동포가 함께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 속에 때로는 위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연수구는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구민의 목소리를 이정표 삼아 열심히 달려왔고, 특히 민선8기 가장 시급했던 재정위기를 극복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연수구의 숨은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략적인 재정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마침내 재정규모는 민선8기 출범 당시보다 21.53%가 많은 8,810억원에 이르는 재정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오늘날 연수의 발전을 이끈 원동력은 구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이기에 우리는 이곳 송도에 연수구 제2청사 개청으로 구민들께 보답해 드렸습니다. 이제! 우리 연수구의 행정지도는 획기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송도지역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원스톱 민원서비스로 구민 편의는 대폭 확대될 것입니다. 구민중심의 행정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구민의 목소리를 현장에 녹여내고 또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보답하는 행정의 선순환이 이뤄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민 모두가 보내주신 응원이 더해져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속속 결실을 맺었습니다. 먼저 청학동과 송도5동 신청사 개청에 이어, 혜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개소하여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선학동, 연수북부 공영주차장을 차례로 완성하여 주민의 불편함을 덜어드렸습니다. 특히 연수구민의 품으로 온전히 들어온 승기천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주민의 일상을 녹여낸 친수공간이자 사계절 즐길거리가 넘치는 힐링 명소로 조성한 결과 「지방자치 혁신대상 환경 부분」에서 최우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저에게는 1,2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일한다는 것은 기쁨이자 자부심이고, 43만 구민과 함께 이뤄낸 연수의 변화와 발전은 큰 보람이라 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랑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우리 연수구는 그동안의 회복과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2025년 역대 최대 예산액을 편성해 재정의 기초를 단단히 다졌고, 구민의 바람을 담은 정책도 마련하였습니다. 이제 연수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미래를 책임질 연수의 4대 도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가치를 더하는 미래기반 도약 먼저, 가치를 더한 미래 인프라를 구축하여 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승기천과 송도 워터프런트를 연결하는 연수하나로 자전거이음길은 올해 본격 착수하여 구민의 여가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지역이 하나되는 연수구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글로벌 도시 인프라 구축의 핵심 시설인 송도국제도시도서관과 연수구 청소년수련관이 드디어 개관을 합니다. 시설 곳곳에 삶의 여유와 즐거움이 넘치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 구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올해 준공을 앞둔 연수구 보훈회관은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충과 효를 가르치는 배움터가 될 것입니다. 또한 단계별 행정절차와 밑그림을 모두 완성한 연수체육센터와 송도8공구 복합문화시설도 곧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여기에 연수의 미래 성장과 직결된 GTX-B노선의 착공과 원도심 정차를 반드시 이뤄내고 청학역을 기점으로 하는 제2경인선도 조속히 추진하여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 연수구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듯이 원도심의 체계적 도시정비와 가치회복을 위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인천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연수구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담아 꿈의 도시, 기회의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의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한편 연수역 남부, 송도삼거리 공영주차장 등 권역별로 필요한 주차시설도 균형 있게 확충하여 원도심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2. 근심을 덜어내는 복지․경제 도약 둘째, 모든 세대의 근심을 덜어내 구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시의 행복은 아이들로부터 시작합니다. 연수구의 아이는 산후조리비용, 천사지원금 등이 지원되는 출산 친화적 환경 속에서 태어나고, 아이와 외출이 즐거워지는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가 자리 잡은 연수의 골목은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채워질 것입니다. 청소년기의 학생들은 재능과 끼에 날개를 달아줄 연수구 청소년수련관에서 더 큰 꿈을 키우며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연수 청년자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재취업과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 사회와 가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노인복지관에는 스마트 헬스케어를 설치해 어르신의 건강관리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특히, 초고령화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돌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습니다. 2027년 건립될 연수구립 노인요양원은 건강한 녹지환경과 각종 치매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우리 어르신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지내시도록 인생의 마지막까지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정치의 요체는 국민이 잘 먹고 잘사는 것입니다. 올해는 민생경제에 온 힘을 쏟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먼저 연수구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다시 일어설 희망과 용기를 드리겠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계층별 일자리 복지를 실현하고 송도에 자리 잡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단지는 연수구 고용 창출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3. 활력을 곱하는 환경․안전 도약 셋째,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친환경 기반 조성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 그 첫걸음은 연수 한마음공원 조성입니다. 숲과 하천을 조화롭게 연결하여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공원으로 구민 품에 돌려드리겠습니다. 매년 변화를 거듭하는 승기천에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수변경관과 수인선 협궤열차를 활용한 전망쉼터로 구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또한 청량근린공원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태친화적 쉼터이자 아이들을 위한 녹청자와 목공예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그 활용성을 높여가겠습니다. 연수구 보건소는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여 올해 7월, 새단장을 마치고 더 나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선으로 도시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2025년, 연수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을 통해 세계적 안전 수준으로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생활안전 곳곳에 AI·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구민의 일상을 실시간 스마트하게 지키겠습니다. 또한 반려견과 산책하며 방범 순찰 활동을 하는 연수지킴댕댕이를 통해 구민들이 직접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배려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4. 여유를 나누는 문화․교육 도약 넷째, 일상 속 여유를 나누는 문화와 배움을 창출해 삶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습니다.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구청의 중심에는 연수 드림캔버스가 있습니다. 많은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를 확대하고, 계절별 특성을 살린 사계절 테마 축제를 개최하여 1년 내내 즐거운 연수를 만들겠습니다. 올해로 제13회를 맞는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는 한 층 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능허대를 출발한 백제사신의 발걸음이 머문 그 곳,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에는 우호 기념비를 설치하여 역사의 깊이를 더하겠습니다. 구(舊) 송도역사는 과거 수인선의 역사와 추억을 스토리텔링하여 전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또한 구민 건강 증진은 물론 여가 시간을 풍족하게 만들어줄 옹암체육센터는 올해 3월 개관을 앞두고 구민과 만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수구 카누단 레드윙스는 지난해 구민들께서 직접 지어주신 이름을 달고 창단 첫해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올해는 우리 구민들의 응원과 함께 연수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더욱 힘차게 노를 저어 나갈 것을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누구나 배움을 통해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연수구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연수 큰재장학재단은 올해 출연금 12억원을 편성함으로써 기본재산 1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하게 됩니다. 재단의 지원과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또한 작년 1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연수여성대학은 올해 새 학기를 맞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여러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함박마을에 조성된 다가치배움터는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여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협력하고 융화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43만 연수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민선8기 3년차이자, 연수구가 개청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2025년을 시작하는 지금, 새로운 연수를 만들고자 했던 당시의 각오를 다시 한번 마음속에 되새겨 봅니다.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마음가짐으로 구민들과 했던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최초의 시도는 혁신을 만들어내고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때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최애도시 연수구가 됩니다. 구민 여러분의 희망을 하나로 모아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에도 연수의 행복한 변화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 1. 1.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장 이재호
    • 종합뉴스
    • 사회
    • 행정/자치
    2025-01-01
  • [신년사] 김찬진 동구청장, “동구의 도시리브랜딩 완료해, 성공적인 제물포 시대 준비해 나갈 것”
    [매일뉴스] 2025년이면 취임 3년차로 그간의 성과를 수확하는 시기입니다. 그동안의 소회를 말해준다면. 민선 8기 취임 후 동구 슬로건을 ‘살고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로 정했습니다. 기존 슬로건과 도시 브랜딩(branding)으로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활기찬’에는 동구의 적극적인 개발 추진과 도전 의식을 담았습니다. ‘살고싶은’과 ‘행복’에는 교육·복지·문화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지난 3년여간 도시 리브랜딩(Rebranding)을 동구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도시 이미지와 핵심 가치, 정체성을 돌아보며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공약 이행률 77%라는 소기에 성과를 거뒀습니다. 개발 분야는 ▲화수부두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북성포구 매립지 개발 정상 추진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교육 분야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등을 통해 교육 혁신을 진행 중입니다. 복지는 ▲구립요양원 건립 ▲인천 최초 구강의료 지원 등 복지에 힘썼습니다. 2026년 7월 1일 동구와 중구 내륙은 통합돼 제물포구로 출범합니다. 행정체계 대변혁을 앞둔 2025년에는 동구의 행정적 역량과 일궈낸 성과과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2026년 제물포 출범과 동시에 동구의 활기차고 혁신적인 DNA를 이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원도심인 제물포구의 인구 유출을 막고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2. 청장님이 공약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이행률 이 77%에 달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에 성과를 설 명해준다면. 민선8기 공약사항은 5대 분야 총 20개 사업으로, 10개 사업은 완료하였으며, 9개 사업을 정상 추진 중입니다. 공약 이행률은 12월 기준 77%를 달성하여 구민과의 약속을 순조롭게 지켜가고 있습니다. 동구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공약 주요 실적으로는 ▲화수부두 일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선정 ▲인천시 최초, 어린이 꿈드림영어도서관 개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에 따른 초중통합학교 신설 확정 ▲전국 최초, 저소득층 어르신 스케일링 지원사업 시행 등이 있습니다. 저는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이 동구의 최우선 과제이자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임기 내 공약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성실히 구정을 살펴가겠습니다. 3. 최근 청장님이 2025년 구정 운영과 주요 역점 시책을 직접 발표하신걸로 아는데요. 동구의 2025년 역점 사 업을 소개해 준다면. 동구는 내년 역점 사업을 펼치기 위해 총 3천51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요. 올해보다 약 8%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5년 구정운영 방향은 ▲미래인재 양성과 풍요로운 문화도시 ▲안전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복지도시 ▲지역 인프라 조성과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 ▲구민과의 소통공감입니다.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1천743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어르신품위유지비, 전구민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사업, 구강의료복지사업은 강화 유지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경제‧교통‧도시계획 분야에는 549억원을 편성하여 전통시장, 수문통로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구민이 행복한 일자리 확대, 공영주차장과 쌈지주차장 조성,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일대 관광 연계성 강화를 지원합니다. 교육‧문화‧관광 분야에 160억을 투입하여 교육지원센터 조성,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확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재개관 등을 지원합니다. 4. 동구 ‘화수부두’ 일대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화수부두 일대의 발전 가능성과 경제효과는. 국토부는 지난 8월 동구 화수부두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했습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지역에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 기능이 집적된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 사업입니다. 동구 화수부두가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선정됨으로써 5년간 국비 250억원, 시비 125억원 등 총 375억원의 국·시비 재정보조를 받게 되었으며 총 사업비 1천200억원을 투입해 화수부두 일원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동구는 혁신지구에 뿌리기업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근로자들을 위한 체육·복지시설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화수혁신마을도 조성합니다. 동구는 화수부두 일원의 변화를 통해 뿌리산업 신규 전문인력 유입 등 공업지역 기반 개선을 통한 신규 고용유발 1천299명, 생산유발 1천887억원, 부가가치유발 780억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수부두 일원은 동구를 넘어 미래 제물포구의 혁신과 성장동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 5. 수년간 지연된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사업도 동구 주도로 마무리가 됐다. 향후 시설 건립 등 주민 편의 사업을 어떻게 진행할지 설명해준다면. 동구는 주민들에게 행정 신뢰 회복과 조속한 친수공간 공급을 위해 관할 지역이 아님에도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이라는 방안을 마련하여 무허가 횟집 보상문제와 잔여지 매립을 이번 12월에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북성포구 매립 공사는 무허가 횟집 보상 문제로 3년 이상 중지돼 방치됐었지만 동구의 적극 행정으로 이를 해결했습니다. 동구는 매립지 상부에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을 위한 공청회 등 다양한 소통 방안을 마련하여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구가 추진하는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정비와 인천시의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종합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북성포구 일대 상부 공사는 인천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추진되며, 해양수산부 소유의 항만시설이자 국유지임을 감안하여 항만법 등 관련 법률 및 규정도 종합 검토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향후 제물포구 출범 시점에 조성될 북성포구 일대가 정주 여건 증진과 더불어 주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6. 동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차별화된 정책중 전국 최초, 인천 최초사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개해 준다면. 인천 동구에는 전국 최초, 인천 최초로 도입된 사업들이 많습니다. 제물포구로 통합되면 행정 혁신과 구민 안전·교육·편의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우선 동구는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통해 3천670여명에게 연 1회, 1만~3만원의 부담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3년 8월 인천 최초로 추진한 ‘평생교육 바우처’는 높은 인기로 인해 지원대상을 확대하였습니다. 구는 향후 1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동구 평생교육 바우처는 관내 19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바우처용 동구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인천 기초단체 최초로 ‘동구장애인체육회’가 2024년 1월 출범하였습니다. 동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과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 장애인 동호인 지원과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여 향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구는 통합의 첫 걸음을 통해 인천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의 길을 선도적으로 열어가겠습니다. 동구는 ‘지능형 영상 분석 실종예방 시스템’을 2023년 12월 인천 최초로 구현하였습니다. 관내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종자의 외관, 움직임 특성 파악으로 전보다 빠르게 실종자를 탐색하여 치매 환자 실종과 장기 실종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경제 실현을 위한 ‘인천 동구 사회적경제 영화제’를 2023년 11월 인천 최초로 개최해 두리모(미혼모), 대안교육, 노인, 정보약자, 다문화 등의 사회적 가치를 되짚어 보고 사회 약자에 대한 인천지역 여론을 이끌었습니다. 동구는 인천 최초로 전체 버스승강장에 냉온열의자를 설치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완료할 예정입니다. 항상 구민의 입장에서 현실적이고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전국 최초, 인천 최초의 사업들이 동구는 물론 제물포구까지 이어지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습니다. 7. 원도심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중 하나는 열악한 교육 환경인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동구만의 정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우리 학부모님들이 동구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 늘 고민했습니다. 관내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모아보니 동구의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유치원 및 초. 중. 고등학교 21개교에 지난 10년간 지원하지 못했던 교육경비보조금 20억원을 올해 1월부터 지원하여 교육시설 개선과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 했습니다. 또한 동구 여학생들이 먼 곳으로 통학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금송초·중교 통합학교 설립을 확정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영어에 대한 사교육비 경감과 영어교육 특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 8월 인천시 최초로 「꿈드림 어린이 영어 도서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진학·진로 지원, 학습지원, 전인교육, 영어체험교실 등의 통합 교육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연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교육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지원센터는 연면적 560.628㎡에 지하1층~지상3층의 운영 종료된 실감콘텐츠체험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될 예정입니다. 8. 동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요. 동구의 특 색있는 노인 복지·보건의료 정책을 소개해준다면. 동구는 고령인구 비율이 총인구 대비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있는데요. 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어르신과 돌봄 가족을 위한 구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구 구립요양원은 총사업비 181억원을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3층에 99병상으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구립요양원의 상향 평준화된 의료 서비스가 지역 요양원의 기준이자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 최초 노인복지 사업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 사용이 가능한 품위유지비 지급사업은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동구’를 위한 특수 시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구는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통해 3천670여명에게 연 1회, 1~3만원의 부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인천 최초로 저소득 노인·장애인 임플란트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전 구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예방 접종사업 또한 다른 지역 주민들께서도 매우 부러워하는 우리 동구만의 특별한 보건행정 정책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2025년에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등 2024년 대비 102명을 추가 확보해 총 3천36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더 많은 일자리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구는 시각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성 질환자,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부터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사업을 추진합니다. 인천에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이 사업을 확대하는 건 동구가 최초입니다. 구는 2억원을 투입해 서비스 이용 대상자 120여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동구는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도 추진합니다. 장기요양수급자가 거주지에서 방문진료와 간호서비스를 받도록 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구는 재택의료센터와 1월6일 협약을 맺고,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를 최우선 지원할 방침입니다. 9. 경제가 침체되어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통 시장 등 활성화 방안은. 동구는 현대, 동부, 송현, 중앙, 송현자유, 산업유통센터, 송림공구상가까지 총 7개의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시장 통행로와 간판 정비 등 시설현대화사업과 시설 유지 보수, 전통시장 화재공제가입지원 등 안전을 위해서 약 14억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경영현대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버스킹 공연, 상인 역량교육, 상인회 지원,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사업 등이 있습니다. 또 동구사랑상품권을 연간 6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있는데 상품권으로 구민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현대 시장은 최근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됐는데요. 동구는 현대시장의 특색을 반영한 시장투어 코스와 콘텐츠 개발, 지역특산물, 축제 등을 중심으로 현대시장만의 독창적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시장을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10. 끝으로 올해 각오와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 은 말은. 과거 동구와 중구가 곧 인천이었습니다. 인천의 중심이자 역사와 전통인 이 지역이 제물포구라는 신규 브랜드로 인천에 상륙하기까지 1년6개월 남았습니다. 저와 동구 공직자들은 제물포를 이끌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동구’를 지난 3년여간 리브랜딩하고 준비해왔습니다. 이제는 동구의 철학과 비전, 차별성을 끊임없이 대·내외에 알리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그동안에 성과가 동구 구석구석에 미치고, 2026년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토대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묵묵히 ‘김찬진표 행정’으로 이 과업을 해내겠습니다.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 도시 ‘제물포구’가 되도록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달려갈 것을 동구 구민들과 미래의 제물포구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인천광역시 동구청장 김찬진
    • 종합뉴스
    • 사회
    • 행정/자치
    2025-01-01
  • [신년사] 인천광역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2025년 신년사
    [매일뉴스] 사랑하고 존경하는 미추홀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여러분의 가정 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명야복야(命也福也)’의 자세로 삶의 모든 순간에 기쁨과 희망이 넘치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미추홀구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뤄냈으며, 여러 숙원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어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해에도 구민의 행복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안전망 강화 미추홀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감염병 대응 체계를 24시간 상시 운영하여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주안역 남광장 경관을 개선하고 인주대로와 매소홀로에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하여 환경을 정비하겠습니다. 유아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녹색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배드민턴장 등 공공체육시설의 노후 시설을 보수하여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방범용 CCTV 추가 설치와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운영을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기반 확충과 경제 활성화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및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중로 1-2호선 도로 개설과 공영주차장 설치를 통해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특성화시장 육성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 하겠습니다.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을 스마트화하여 교육, 복지, 문화 격차를 해소 하겠습니다. 셋째, 상생복지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구현 어르신을 위한 8,386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포함해 총 14,99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주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겠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육아 부담을 덜겠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긴급복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자원봉사 문화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창의적 인재 육성과 문화적 가치 확립 무상교육 지원을 통해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교육혁신지구 시즌3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청년 면접수당,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으로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와 랜드마크가 될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사업을 통해 구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다섯째, 주민 중심의 공공청사와 행정 서비스 강화 주민공동이용시설 개관 및 제물포도서관 이전 등 주민 맞춤형 시설을 확충 하겠습니다. 신규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하여 구민들에게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 습니다.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통해 법조타운의 위상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저와 공직자들은 미추홀구의 5년, 10년 뒤 미래를 고민하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구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미추홀구를 모든 주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1월 1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 이 영 훈
    • 종합뉴스
    • 사회
    • 행정/자치
    2025-01-01
  • 2025, 을사년의 대한민국 운세
     드디어 2025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다사다난 했던 甲辰년을 보냈다. 동시에 국가와 민족의 저력을 확인한 한 해 였다고 볼 수도 있다. 2025년의 운세는 어떻게 전개될까. 명리학적으로는 1월 1일 오늘은 여전히 을사(乙巳)년이다. 보통 정부, 공공기관과 회사 등 대부분 사람들이 양력 1월 1일을 한 해의 시작으로 보지만 명리학적으로 양력 1월 1일은 한 해의 시작이 아니다. 명리학은 절기를 기준으로 세수를 정하기 때문에 입춘을 한 해의 시작일로 본다. 명리학은 절기학이기 때문이다. 을사(乙巳)년의 간지(干支)인 乙巳는 물상적으로 뱀이 새를 입에 물고 있는 형상이다. 따라서 乙巳년은 매우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한 해가 될 것이다. 수많은 학자나 논객, 정당 기타 자칭 도사들이 등장하여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논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일종의 백가쟁명(百家爭鳴)이 벌어질 것이다. 두 번째 물상으로는 乙목은 갈대의 물상이고 巳화는 공기나 바람을 상징하므로 갈대밭에 부는 바람의 형상이다. 이는 많은 대중이 이리저리 휩쓸리면서 세력을 확장하거나 축소한다. 일종의 이해관계나 감언이설에 따라서 이합집산이 일어나는 해가 乙巳년이다. 그러므로 세상이 매우 분주하고 변화와 격동을 겪게 될 것이다. 세 번째 물상으로는 乙목은 초목이고 巳화는 천간의 丙화에 해당하므로 태양의 물상이 되어서 乙巳년은 초목에 볕이 내리는 형상이다. 즉, 혼란, 격동 그리고 대중의 이합집산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창출해 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사회적으로 썩은 살이 도려내지고 새 살이 돋아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구질서가 타파되고 새질서가 정립될 것이다. 乙巳년의 이러한 특성은 乙목이 지지의 巳화를 만나서 이룬 조합 때문이다. 乙목 입장에서는 巳화가 포태법상으로 욕지(浴地)에 해당한다. 乙목이 임하고 있는 환경이 욕지에 있으므로 여러가지 욕망과 이해관계에 따라서 변화를 경험한다는 의미다. 乙목은 자신이 처한 환경인 巳화를 통제하지 못한다. 꺼꾸로 乙목이 巳화라는 욕지의 힘과 유혹에 현혹되어 이리저리 흔들리고 무절제한 모습을 보인다. 그 결과 사회나 국가적 차원에서 보면 무질서하고 혼란에 빠진 형국으로 비춰지는 것이다. 매우 큰 변화와 시련을 겪지만 동시에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한 해가 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지지에 있는 巳중 지장간 庚금의 작용 덕분이다. 巳중 庚금은 천간의 乙목을 乙庚합으로 암합하는데 이때 庚금은 정관이다. 정관을 암합하니 안정을 찾고 새로운 질서를 정립한다는 의미가 된다. 요약하자면 乙巳년은 매우 혼돈과 격동 속에서 새로운 질서와 희망이 창출되는 해라고 볼 수 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945년(고려초)에 왕규의 난이 진압되었다(※ 왕규는 태조 왕건에게 첫째와 둘째 딸을 시집보내고 왕건의 장남 혜종에게 셋째딸을 시집보내어 왕과 태자의 이중 장인이 되었다. 나중에 왕건과 자신의 딸 사이에 태어난 외손자를 왕위로 옹립하려다가 왕식렴에게 진압된 해가 945년 乙巳년이다. 그러나 역사가들은 왕규의 난을 왜곡된 역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乙巳년이 왕규가 몰락한 해는 맞지만 그가 난을 일으키지는 않았고 일종의 권력투쟁에서 패하여 역사가 왜곡된 흔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후 1545년에 乙巳사화가 있었고 또 그 해에 이순신이 탄생함으로써 우리 민족에게는 커다란 희망이 움튼 해다. 서양으로 보면 1785년에 프랑스 루이16세가 손수건은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상한 법령을 공포했는데 왜 손수건이 정사각형이아야 하는지 그 이유는 알 수가 없다. 또 그 해에 미국이 달러를 화폐의 단위로 채택했다. 1905년 乙巳조약이 있었고, 1965년은 한일 협정이 있었다. 참고로 1964년은 甲辰년인데 그해에 한일수교를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시위로 비상계엄이 있었다. 2024년 비상계엄과 1025년 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면 매우 비슷한 모습이 될 수 있다. 종합적으로 살펴 볼 때 乙巳년은 커다란 변혁의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새로운 희망과 질서가 정립되는 해라고 볼 수 있다. 금년(2025년) 봄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면 그간의 혼란이 수습되면서 새로운 질서와 희망을 보게 될 듯하다. 
    • 종합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5-01-01
  • [신년사] 인천광역시 김정현 중구청장 을사년(乙巳年) 신년사
    [매일뉴스] 존경하는 17만 구민 여러분! 900여 중구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나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얻길 바랍니다. 2024년 한해 우리는 강력한 ‘원팀’이었습니다. 어떠한 난관 앞에서도 중구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구민과 공직자가 머리를 맞대 지혜와 힘을 모으며, 다 함께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균형발전, 민생,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오랜 기간 방치됐던 영종 제3유보지는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되었고, 대한항공 항공정비센터와 인천국제공항의 첨단복합항공단지는 2024년 착공되어 경제·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도원동·율목동이 정비구역 후보지로 선정됐고, 사업성 확보를 위한 용역이 시행되는 등 원도심 지역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토대를 다졌습니다. 민생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먼저 구민 안전 차원에서 빈집 실태조사와 정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긴 장마와 폭우·폭설에도 신속하게 대처하고, 인천 최초 어린이보호구역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 스마트 도로 열선 확충, 여성안심드림 사업 등으로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썼습니다. 아울러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미니 태양광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습니다. 더불어 맨발걷기길, 도시바람숲, 백운산 치유림 등 녹색 복지 공간을 확충해 바쁜 생활에도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전력을 다했습니다. 동인천 먹자골목 상권 일대를 원도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고, 개항장 포차거리, 달빛공원 플리마켓 등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장을 만들어 민생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선정 행정혁신 우수지자체,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우수지자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인천시 선정 군·구의료급여 사업평가 장려상, 국정시책 군·구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선정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구민 여러분께서 언제나 중구를 믿고 든든하게 지지해주시며, 중구 공직자 모두와 합심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욱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열린 행정과 혁신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치며 글로벌 융합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다음과 같이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양한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세밀하게 제공하고, 장애인, 저소득층, 여성, 청년까지 어려움을 느끼는 모든 구민을 위한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일자리와 사회참여, 활기찬 노후생활을 원하는 어르신 모두 다 존중받고, 보호받으며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 돌봄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취약계층 집수리와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라고 합니다. 구민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들과 상생 협약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는 북성동 공업지역 일대에 CCTV 설치 등 통합감시체계를 확장해 대기오염을 예방하겠으며,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 설치,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등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가꾸겠습니다. 미래세대를 위해 태양열, 태양광뿐만 아니라 풍력, 수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쓰고, 공해 없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더 많이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새해에는 영종복합문화센터가 개소할 것입니다. 작은도서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국민체육센터가 어우러져 지역 교육·복지·문화의 새로운 터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특히 봄에 새로이 개소할 평생학습관은 지역사회 모두가 고르게 성장하는 풍요롭고 가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서 더 나아가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으로 학교가 학생들의 꿈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공원·체육시설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 개선과 확충에도 주력하겠습니다. 율목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스마트시설을 새로 설치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파크골프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설 미단시티 체육공원을 생활체육의 새 중심으로 만들어 구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을왕리·왕산해수욕장은 양빈사업과 더불어 침식방지 사업을 시행하여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융합도시로서 한층 더 도약하겠습니다. 원도심은 인천역과 동인천역 일대 개발을 시작으로 공간 재구조화를 꾀해 새롭게 거듭날 것이며, 내항과 옛 도심의 특성을 살린 재개발·재건축으로 경제 활성화 등 지역 부흥의 불을 붙이겠습니다. 특히 KTX 인천역 운행과 도시철도 유치는 미래세대를 위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영종국제도시는 공항경제권,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서의 성장토대를 다지고, 미개발지에 대한 균형 있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영종북측해안도로를 준공해 내륙과 영종 지역 간 이동 편의를 증진함은 물론,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복합환승센터를 신설하고 연계 도로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체계 개선 등의 노력으로 더욱 편리한 도로·교통 이용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행정의 이원화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행정력을 발휘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수행하는 사무 중 관련 법령과 조례 개정을 통해 구민과 밀접한 사무는 구로 환원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행정 체제 개편이 원도심과 영종지역 모두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각자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지역 간 편차 없이 고르게 성장하는 제물포구와 영종구가 될 수 있도록 더 꼼꼼하고 투명하게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LH, IH 등 관계기관과 협력의 수준을 개선하고 강화하여 우리 구의 의견을 관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7만 구민 여러분! 중구 공직자 여러분! 아시다시피 올해 경제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기후 위기로 재난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초심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흔들림 없는 행정과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구민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고, 어두울수록 별은 더 빛난다고 합니다. 구민 여러분의 길잡이 별이 되어 새해, 찬란하게 빛나는 아침 태양을 함께 맞이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희망찬 미래를 향해 가는 이 길에 900여 중구 공직자와 한마음으로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올해도 늘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김 정 헌
    • 종합뉴스
    • 사회
    • 행정/자치
    2025-01-01
  • [신년사] 2025년 을사년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신년사!
    [매일뉴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어려운 시기임에도 희망찬 기대감을 가지고 모든 일이 지혜롭게 잘 풀리며 뜻하시는 바가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민선8기 시장에 취임한 이후 저의 꿈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뿐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진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300만 인천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우리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인천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 정치는 혼란을 거듭했고, 나라 안팎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을 맞았습니다. 그로 인한 민생의 고통도 컸습니다. 특히,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적 위기에서도 우리 인천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1만 8천여 공직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인천시민과 함께 달려온 지난 2년 6개월간의 변화와 결실은 인천의 모습을 확 바꾸고, 어느때보다도 인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인천시 주민등록인구는 2024년 1월 최초로 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광역시 중에는 1980년 이후 4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며, 전국적인 저출생 상황에서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인천시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3년 기준 117조원으로 100조 시대에 안착했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특히 어려운 시기에도 실질 경제성장률이 4.8%에 달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인천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도시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천은 제2의 경제도시일뿐만 아니라 제1의 행복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024년 1~10월까지 인천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전년 누계 대비 10.2% 증가하여 전국 1위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국(1.9%) 대비 독보적인 증가세입니다. 눈부신 성과로 보여준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플러스) 드림 시리즈는 전국적인 호평을 받고 있으며 중앙정부와 타시도의 롤모델로 자리잡았습니다.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민선8기 2년 6개월의 성과는 제1의 행복도시 인천을 앞당겼습니다. 지난해 31년 만에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확정하고, 2026년 2군·9구 체제 출범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300만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인천고등법원의 설치가 확정되어, 2028년 3월 1일 정식 개원합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를 착공했으며, GTX-D,E 노선이 확정되는 등 인천을 중심으로 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접경해역의 조업한계선을 60년 만에 확장해 어민들의 고충을 덜어드렸으며, 문화유산 규제 지역을 20년 만에 대폭 축소하였습니다. 부평 캠프마켓의 마스터플랜 수립과 시민 개방공간 확대, 인천대로 일반화, 지하화 사업 추진으로 원도심의 기능을 되살리는 데도 힘을 쏟았습니다. 지방정부 주도의 최초 항만 재개발 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의 실시협약을 전격 체결하였으며 동인천역 일원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역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 인천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3년 연속 정부지원금을 6조원 이상 확보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재정적 기반을 튼튼히 다졌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면서 기념행사를 국제행사로 격상하고 UN 국제평화도시에 가입을 선언하면서 인천은 명실공히 세계평화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진정한 글로벌 TOP 10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외국인 친화도시 인천’의 비전을 제시하고, 인종이나 국적에 따른 문화 차이를 인정하는 등 차별 없는 사회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천은 인천항 개항, 인천공항 개항에 이은 재외동포청 출범과 글로벌 TOP 10 도시의 비전을 실천해 나가는 제3의 개항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포용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저는 민선8기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라는 목표를 두고 균형, 창조, 소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시정을 운영해 왔습니다.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사회로 변화한다면, 그리고 인천이 더 눈부신 지역으로 발전해서 우리가 보람을 느낀다면 이보다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2025년 시정도 변함없이 ‘시민행복’과 ‘민생안정’, ‘미래선도도시 인천’ 이라는 목표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먼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 걸쳐 현장 중심의 시민행복체감 정책 추진에 주력하겠습니다.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억 원을 지급하는 (아이플러스) 1억드림과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을 제공하는 (아이플러스) 집드림, 출생가구 부부에게 7년간 50~70%의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아이플러스) 차비드림과 같은 (아이플러스) 드림 출생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인천시민 90.3%가 만족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아이(i) 패스와 광역 아이(i)패스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전국민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지역 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금년부터 인천시민은 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인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을 통해 시내버스(1,500원) 요금으로 인천의 모든 보물섬을 갈 수 있습니다. 168개 보물섬의 가치를 발견하고 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보물섬 프로젝트 제2호, 제3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경인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추진으로 단절된 지역을 다시 하나로 잇는 사업을 본격화하겠습니다. 둘째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제2의 경제도시를 넘어 도약하겠습니다. 중소기업 맞춤형 자금지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확대 지원하여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최초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내년에는 인천 지하철 모든 역사로 확대 추진하여 소상공인들의 물류비용 부담 역시 줄이겠습니다. 또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지역사회가 온 힘을 모아 지역상품의 우선구매를 추진하여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미래 성장동력 육성도 중요한 만큼 바이오, 반도체, MRO, 블록체인, AI 등 첨단산업 투자유치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앵커기업들과 관내 주요 대학들을 포함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풍부한 임상역량과 바이오 특화단지의 중앙정부 지원을 결합하여, 세계에서 손꼽히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반도체 후공정 분야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이 연계하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의 고리가 결합된 자생력 있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로, 두텁고 따뜻하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시민 일상이 안전하고 풍성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취약계층 생계급여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SOS 긴급복지 2천500가구와 디딤돌 안정소득을 500가구에 추가 지원하는 등 더욱 촘촘한 인천형 복지 모델을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 연금 등의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힘쓰겠습니다. 인천시민안전보험의 보장금액을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시설 역시 강화하겠습니다. 지역축제와 옥외 행사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만들겠습니다. 개항장 주변의 테마박물관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연계하여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인천아트플랫폼을 시민중심의 공간으로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금년에는 인천에서 국제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강화와 파크골프장 조성 등 시민들의 일상 속 체육 활성화에도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미래의 인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 역시 이어나가겠습니다. 내항 1·8부두, 동인천역 주변 재개발 사업을 신속히 착공하고 개항장 거리, 자유공원 일대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제물포르네상스를 미래의 원도심 균형발전의 롤모델로 정착․확산시키겠습니다. 글로벌 TOP 10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국 1위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강화도 남단과 인천항 내항으로 확대하고 국내 전망타워 중 최고높이인 청라시티타워 건설과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및 103층 랜드마크타워 건설도 인천의 위상에 맞게 추진하겠습니다. 바이오, 항공(MRO) 산업분야 등 글로벌 앵커기업의 과감한 투자유치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옛 잔재인 방위식 개념을 바로 잡아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가치를 함양하겠습니다. 인천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서는 청년월세 지원과 전입청년 이사비 지원 등 경제적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창업과 해외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국내 정치 상황은 혼란해지고 많은 기관들이 대한민국 경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분쟁의 확대는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키고, 자국 중심의 보호 무역은 우리 대한민국에도 큰 위기가 될 것입니다. 그야말로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적으로 어려운 역경을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 IMF 외환위기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도 전국민이 힘을 합쳐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인천시도 한때 재정위기를 겪었지만 우리 인천시민과 공직자들의 단결된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냈고,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할 만큼 재정이 건실한 인천시를 이루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우리 인천시는 모든 어려움을 잘 이겨냈습니다. 이제 시민 여러분께 다짐합니다. 저는 2025년도 새해에 부위정경(扶危定傾)의 마음으로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우리 인천시는 대한민국의 위기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독보적인 경제성장률이 보여주듯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천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성공했다고 끝이 아니고, 실패했다고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성장을 원한다면,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더 큰 도전을 위해 의지를 새롭게 다져야 합니다. 시민의 행복은 적극적인 행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눈이 녹기를 기다리지 않고, 눈을 치우며 나아간다면 인천시민의 행복이 한층 더 높아질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도전 정신과 용기입니다. 인천이 앞장서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기 위해 저와 우리 공직자들이 먼저 움직이겠습니다. 새해에는 지금껏 이뤄낸 성과 위에 인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책임을 다하는 인천시가 되겠습니다. 올 한 해도 인천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려가겠습니다. 밝아온 2025년 새해에는 더 큰 꿈과 행복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인천광역시 시장 유정복
    • 종합뉴스
    • 사회
    • 행정/자치
    2025-01-0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