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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바다에서 사고예방 첫걸음은 구명조끼 착용
    어업인들에게 바다란 가족의 행복과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는 기회의 터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바다는 기회와 행복을 무상으로 제공하지는 않는다. 그 이면에는 ‘생명’이라는 무거운 담보가 전제되어 있다. 최근 어획량 감소와 출어경비 부담 등으로 고령부부 및 1인이 승선하는 ‘나홀로 조업선’이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언론을 통해 해상에서 관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곤 한다. 안타까운 사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필자는 어업인들이 조업 시 착용하는 일체형 작업복과 구명조끼 미착용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일체형 작업복은 효율성과 활동성이 좋아 많은 어업인들이 선호ㆍ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작업 중 바다 로 추락하게 된다면? 정말 끔직한 사고로 이어진다. 일체형 작업복은 구조상 옷 안으로 물이 들어가면 잘 빠지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이 달려들어 물 위로 올리려고 해도 작업복 안으로 들어간 물 무게와 체중에 의해 선상으로 올라오기 힘들다. 특히, 1~2명의 ‘나홀로’또는 고령부부의 조업 중 해상 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는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구조세력 도착 시 까지 버티기도 어렵다. 하지만, 만약 그들이 구명조끼를 착용 했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구명조끼 부력에 의해 구조세력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으며, 인근 어선 등에 의해 발견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현행법상 수상레저 활동자와 낚시어선이 승선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나 어선의 경우에는 구명조끼 착용 의무가 없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1인 조업 시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지만, 우리는 기상특보가 발효된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 의무가 명시돼 있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오랜 습관과 편의상 이유로 구명조끼 착용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나, 이제는 개인 안전과 가족 행복을 위해서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해야 할 것이다. 우리 해양경찰도 각종 캠페인과 계도 활동을 통해 국민 안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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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2-05-23
  • 개물림 사고 예방하기
    (김광수기자)=지난 3일 광주의 한 도로에서 중형견 하운드 네 마리가 소형견 푸들과 그 견주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푸들은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지고 푸들 주인도 손목과 손가락을 물리는 부상을 당했다. 하운드종은 사냥개로 쓰이기도 하며 사고 당시 견주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목줄을 채우는 과정에서 개들이 밖으로 뛰쳐나간 것으로, 견주가 목줄을 놓친 잘못도 있지만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잘못도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의 소유자는 동물과 동반하여 외출할 경우 목줄 등의 안전조치를 하여야 하며, 특히 5대 맹견(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에 한해 의무적으로 입마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맹견이 아닌 견종에 물리는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사람이나 가축에 해를 끼치는 버릇이 있는 개나 그 밖의 동물을 함부로 풀어놓거나 제대로 살피지 않아 나다니게 한 경우 경범죄처벌법 제3조 1항 25호 ‘위험한 동물의 관리 소홀’로 범칙금 5만원에 해당한다. 하지만 반려견이 죽게 되고 견주까지 다치게 되면 형법상 과실치상 및 재물손괴로 처벌받게 되며 반려견이 물릴 때 건강상 광견병 및 파상풍이 걱정 되기도 한다. 공원에서 개가 목줄을 하지 않은채 산책을 한다거나 큰 개가 입마개를 하지 않고 산책을 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적지않게 볼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동반자로 반려견을 받아들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소형견이라도 나를 공격할 수 있는 무서운 존재일 수 있다. 시민들은 지나가는 강아지가 귀엽다고 함부로 쓰다듬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위를 지양해야 할 것이다. 맹견으로 규정된 종이 아니더라도 개는 특정 상황에서 공격성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견주들은 ‘우리 개는 안물어요’라는 생각을 버리고 책임의식을 가지고 공격성이 있는 개에게 안전조치를 취하는 펫티켓을 지킨다면 개물림사고를 방지하고 건강한 반려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인천삼산경찰서 부개2파출소 순경 최예슬
    • 종합뉴스
    • 사회
    2022-04-20
  • [기고] 서해수호의 날, 호국 영령을 추모하며 국민 방파제 역할 다짐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전례 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행사 제한으로 전염병 확산을 막으려는 정부와 국민의 노력에도 일상 회복은 더디게만 느껴져 따스한 기온과는 달리 마음이 움츠러든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가 안보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사태를 타산지석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씀을 교훈으로 삼아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2010년 봄에, 우리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2010년 3월 26일 평화롭던 봄날. 백령도 일대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서해를 책임지던 천안함 탑승 해군 장병들이 차디찬 바닷속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날 46명이 사망하고, 구조작업을 하던 故한주호 준위가 순직하는 등 6.25전쟁 이후 우리 군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사건이 일어났다. 국민들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 그 해 11월 23일. 연평도 일대에서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으로 2명의 해병대원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민간인도 2명이 사망하여 한국전쟁 휴전협정 이후 민간인이 사망한 최초의 사건이 발생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보다 앞선 2002년 6월에는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우리 해군 고속정이 피격 받아 제2연평해전이 발발하였고 6명이 전사,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수호 사건 중 가장 희생자가 많았던 천안함 사건 발생일인 3월 넷째주 금요일로, 대한민국 서해 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201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더불어 북한을 포함한 타국의 위협에 맞서며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우리 주권을 지켜내자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해양주권 수호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해양경찰에게도‘서해수호의 날’은 그 의미가 크다. 2011년 12월 12일. 인천해경 3005함 근무 중, 인천시 웅진군 소청도 남서쪽 87킬로미터 해상에서 불법 중국 어선 검색을 하다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하신 故이청호 경사를 포함, 여러 동기들과 선·후배들이 꽃다운 청춘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해양 영토 수호와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목숨을 바쳤기 때문이다. 우리 해양경찰은 1953년 창립 이래 국가위기 때마다 나라를 지키는데 앞장서 왔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며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맞서고, 해양재난 안전관리・해양교통질서 확립・해양범죄 수사 해양오염 방제 임무를 수행 중인 해양경찰 동료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필자 또한 거친 파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민 방파제가 되리라 재다짐 해본다. 다가오는 3월 25일. 7회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 나라의 東西南海(동서남해)에서 조국과 겨레의 방파제로 고귀한 생명을 불사른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떠올리고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져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 오피니언
    • 기고
    2022-03-23
  • [박지성 기고] 축구종합센터와 축구박물관 건립을 환영하며
    [매일뉴스] 안녕하세요. 박지성입니다. 요즘 대한민국의 남,여 축구 대표팀 모두가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내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손흥민, 지소연을 비롯한 자랑스러운 축구선수 후배들이 국민들께 전해드리는 위로와 응원에 저 역시도 매우 기쁩니다. 축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와 기쁨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한 저로서는, 어떻게 하면 축구로 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게 됩니다. 마침 최근 천안시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내에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축구박물관을 건립하고 운영하는 것은 제가 경험한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은 물론이고 남미 등 축구를 즐기는 국가에서는 매우 보편적인 일입니다. 특히나 제가 맨체스터에서 생활할 때, 그 곳에 있는 국립축구박물관(National Football Museum)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들을 보면서 무척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아이들은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자국의 축구 역사에 대해서 보고 느꼈을 것이고 어린 시절의 그러한 경험은 분명히 앞으로 자라나며 축구에 관심을 갖고 애정을 느끼는 직접적이고 강렬한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40년 동안 이어진 한국 축구의 역사는 민족의 시련기와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국민 모두와 슬퍼하고 기뻐하며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많은 축구 선배님들의 노력과 희생을 자양분으로 우리는 2002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잇달아 꺾고 4강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그 기억은 대표팀으로 뛰었던 선수들 뿐만 아니라 그 시절 뜨거운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셨던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 한 켠에도 빛나는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존재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차범근, 허정무 등 대선배님들의 유럽 진출 이후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저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유럽 명문팀으로 이적해 성과를 거뒀습니다. 손흥민, 지소연, 황희찬, 김민재 등의 후배들은 계속해서 대단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근 남자축구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10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10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나라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뿐 입니다. 우리 축구의 위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우리는 쉽게 잊곤 합니다. 또한 한국 축구의 오늘을 만든 것이 바로 긴 시간 노력해 일궈낸 역사의 산물이라는 것 역시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실일 것입니다.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라는 말처럼, 이제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축구의 유산과 문화를 보전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지난해 정부가 제정한 ‘스포츠 기본법’도 스포츠 유산과 문화의 발전과 활용에 관한 사항을 스포츠 진흥 계획에 포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축구의 성과뿐 아니라 이를 더욱 빛내고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정립하는 것은 월드컵 4강과 같은, 한때 우리가 감히 올려다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성과까지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또다른 원동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는 2019년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새롭게 지어지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트레이닝센터 역할을 넘어 우리나라 축구의 메카로 키워나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에 천안시는 그 출발점으로 축구종합센터에 우리나라 축구 역사를 집대성 하고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축구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전승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0년 전 제가 맨체스터에서 보았던 그 모습처럼 자라나는 아이들이 한국 축구 박물관에서 꿈을 키우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한국 축구의 빛나는 자랑스러운 순간들을 온 세대가 공유하고 더 많은 국민이 즐길 수 있다면 진정한 축구 강국으로 가는 길은 우리 앞으로 바짝 다가와 있을 것 입니다. 축구 역사 박물관 건립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2-03-16
  •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김광수기자)=겨울철에는 갑자기 눈이나 비가 내리는 경우, 폭설이나 도로결빙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운전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인 ‘블랙아이스’의 경우 도로 주행 시 눈에 잘 띄지 않고 단순히 도로가 젖었다고 생각하기 쉬워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눈길, 빙판 도로에서는 운전 기술과 경력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우선, 차량운행 전, 충분한 예열을 하는 것이 좋다. 충분히 예열을 하지 않고 바로 시동을 키자마자 운행할 경우 얼어붙은 엔진오일로 인해 엔진에 큰 무리가 가해져 운전 중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하여 충분히 차를 예열한 후 운행하는 것이 좋다. 차 외부에 쌓인 눈을 모두 제거하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윈도우, 사이드미러 등에 있는 눈을 제거하여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 하고, 특히 미등, 헤드라이트 등 의사표시램프에 있는 눈을 제거해야 상대에게 자신의 행동을 미리 알릴 수 있기 때문에 눈이 오는 날 외부에 차량을 주차하였다면 확실하게 제거 후 출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전 시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길게 유지하고, 저속 운전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도로 표면이 얼거나 눈이 쌓이면 미끄러지기 매우 쉽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주행하는 승용차의 제동거리는 건조한 노면에서보다 최대 3배정도까지 늘어나 훨씬 길다. 반드시 속도를 정속도보다 20%정도 줄이고 차간거리를 2배 이상으로 늘려 유지해야 한다. 과속을 하게 되면 커브나 교차점에서 원하는 지점에 정지할 수 없어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나 겨울철 커브길은 미리 감속하는 것이 필수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커브를 돌면서 브레이크를 밟는데, 이 때는 노면이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높다. 겨울철 눈길, 빙판길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운전 경력, 기술에 상관없이 무조건 평소보다 낮은 속도로 조심해서 운전하는 것이 가장 쉬우면서도 확실한 안전운전 요령이다. 위험요소에 대비하여 항상 방어하는 태세를 갖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서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 종합뉴스
    • 경찰
    2022-02-15
  • [기고] 여름 휴가철, 안전 운행에 만전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휴가철에 가족과 함께 떠나는 안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차량 운전 시 운전자 주의사항을 사전에 꼼꼼히 체크하여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우선, 운전자 자신의 피로상태를 확인하자. 주말이나 공휴일에 여행을 계획했다면 평소보다 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도 평소보다 조금 늦게까지 자도록 하며 차 안에서 가볍게 기지개를 펴거나 스트레칭을 하고 졸음의 정도가 심하다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운행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차량을 운행하기 전에 차량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자. 타이어가 펑크 나지는 않았는지, 공기압은 적정한지를 정비해 보고, 엔진오일 등은 충분한지, 연료는 충분한지, 사고 시에 대처할 비상표지판, 카메라 등은 잘 추어져 있는지 점검하자. 아울러, 차량에 탑승한 가족들의 안전벨트를 필히 확인하자. 안전벨트는 사고 시에 피해를 줄여주고, 자녀들이 차내에서 무분별하게 이동하는 것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다른 곳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끝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자. 초기화재 발생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효과에 버금간다. 그만큼 신속한 초기진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대목이다. 특히, 주행 중 화재는 대형 사고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도로변 등 안전한 장소에 정차 후 엔진을 정지시키자. 또한 소화기 등을 활용하여 발화점을 향해 신속히 방사하고 그것이 불가능한 경우 화재 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여 소방서와 경찰서에 알리고 다른 차량의 접근을 막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속도 및 신호 준수임을 명심하고 휴대전화 등을 보는 등 주위를 분산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고 즐겁고 안전한 휴가가 되기를 바란다.
    • 오피니언
    • 기고
    2021-08-09
  • [기고] 여름철 알아두면 유익한 해파리쏘임 응급처치법
    6월1일 올해 최초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조기 개장을 하면서 물놀이 계절의 서막을 알렸다. 하지만 즐거운 물놀이 순간에도 빈번히 일어나는 해파리 쏘임 사고가 피서객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해수부 발표에 따르면 올여름은 수온이 지난해보다 0.5~1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독성 해파리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해파리는 5월 하순부터 10월까지 대량으로 출연하며 해파리 쏘임에 의한 인명피해 시기는 피서철인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우리바다에서 출현하는 독성 해파리는 노무라입깃 해파리와 보름달물 해파리가 있으며, 작은부레관해파리, 커튼원양 해파리, 라스톤입방 해파리 등이 있다. 해파리에 쏘이게 되면 회초리로 맞은 듯한 발진과 통증, 붉은반점,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전신증상으로 구역질, 구토, 복통, 설사, 심한경우 혈압저하, 의식불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생각보다 위험한 해파리 쏘임 사고의 응급처치 방법은 무엇일까?▲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오도록 한다. ▲장갑 착용후 피부에 독침이 박힌 경우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 촉수의 자포를 긁어낸다. ▲상처부위를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10분 이상 씻어낸다. 올바른 응급처치방법을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쏘이지 않도록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안전한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서 ‘해파리신고웹’에서 출현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전신 수영복을 입어주는 것이 좋으며 죽은 해파리도 독을 가지고 있으므로 만지지 않아야 한다. 해파리 쏘임의 예방법과 대처법을 통해 올여름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하도록 하자.
    • 오피니언
    • 기고
    2021-06-15
  • [기고] 우리 이웃의 안전을 함께 지키는 약속,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
    이웃나라 일본은 65년만에 가장 이른 5월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독도 문제 등 각종 이권 문제로 서로가 투닥투닥 하여도 유독 이른 시기에 내리는 장마 소식을 앞다투어 우리는 알리고 있다. 이처럼 이웃 간에는 상대와 자신의 안전을 위해 소식을 나누고 알리고 한다. 소방에도 이런 유사한 사례들이 있는데,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를 가장 기본적인 예로 들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 다시 말해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는 비상구와 피난‧방화시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유심히 살펴보면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업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비상구는 항상 통행이 가능하도록 잠궈져 있거나 자동개폐장치와 같은 시설이 없으면 안되고, 피난통로 같은 경우는 피난에 장애를 주는 물건들이 적치되어 있으면 안된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현실에서는 잘 지켜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태들을 막기 위해 소방공무원들이 불시적으로 점검에 나서고 있지만, 인력과 시간적인 한계로 점검에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소방에서는 운영하고 있다.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 피난ㆍ방화시설뿐만 아니라 소방시설의 관리 의무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하는 제도이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를 포함한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그리고 판매시설이나 숙박시설이 포함되어 있는 복합건축물이 그 대상이다. 소방시설을 고장난 상태로 방치한다거나, 폐쇄, 차단시키는 행위, 피난통로에 장애물 적치 또는 비상구를 폐쇄하는 행위 등을 국민신문고나 관할소방서로 신고하는 시민에게는 현장을 소방공무원이 확인 한 뒤 위법행위로 확인되면 심사를 거쳐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우리의 이웃의 안전을 위해 위기상황에서 꼭 필요한 비상구가 안전한지 돌아보고 건물을 관계자분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내 건물이 안전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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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국회의원
    2021-05-17
  • 인천서부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우리가족 안전의 연결고리
    [매일뉴스 전병길 기자]=매서운 추위가 지나가고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부는 봄이 다가왔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대기는 건조해지고 봄철에는 각종 화재 발생의 빈도가 높을 뿐 아니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또한 증가한다. 최근 9년간 인천시 연평균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37.8%(연평균)으로 높은 사망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주택화재는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화재발생이 되면 나의 소중한 가족과 평생 동안 이루어낸 재산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다면 주택(단독주택, 다세대 주택)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오래전부터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소방안전에 대해 자격을 갖춘 소방안전관리자를 두어 안전관리를 수행하도록 해온 반면, 일반주택은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다. 이에 따라 2012년 2월 5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주택에도 설치하도록 의무화 했다. 신규 주택은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기존 주택은 5년간 유예기간을 두어 2017년 2월 4일까지 세대별 층별로 적응 소화기 1개 이상과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했다. 주택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 시 소방차 한 대와 비견될 정도로 불을 끄는 능력이 탁월하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깊은 잠이 들었을 때도 24시간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으로 화재 발생을 알려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대피를 도와서 인명을 살릴 수 있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은 각 가구에 필수적인 설치가 강조된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인터넷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소화기는 거실이나 주방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눈에 띄는 곳에 잘 비치하면 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드라이버 하나로 각 실의 천장에 간편하게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 주택에 대한 소방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의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며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가정 안전을 지키는 위한 연결고리임을 기억하자.
    • 오피니언
    • 기고
    2021-04-19
  • [기고]겨울철 화재위험 난방용품 안전사용을
    사상 유래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새해 일출을 보는 풍경 속에 2021년 신축년 ‘하얀 소의 해’ 새해가 밝았다. 이러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안전한 새해의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겨울은 화기(火器)를 많이 사용하는 계절적 특성상 화재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전국적인 한파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겨울철 주요 화재 원인 중 하나인 난방용품 관련 화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 중에 전기장판·전기히터가 1,816건 가장 많았고, 전기열선 1,257건, 화목보일러 1,194건 순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겨울용품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대 겨울용품인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안전수칙을 당부하고자 한다.난방용품 안전 사용을 위해서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기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차단 ▲가연성 물질(옷장, 이불, 쇼파 등) 가까이에서 난방용품 사용하지 않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용품은 반드시 고장여부 확인 후 사용 ▲난방용품은 KS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 구입 ▲난방용품의 전선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방관서에서도 겨울철 화재발생이 많은 다중이용업소,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소방대상물 관계자 등 도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모든 재난사고가 그렇듯이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관심과 주의를 소홀히 할 때, 언제든지 우리에게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올 겨울에는 소방관서와 온 국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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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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