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 인천마라톤’ 대회가 오는 11월 23일 인천문학경기장과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와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후원하며, 전 세계 9개국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풀코스(42.195km), 10km, 5km 총 3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한국방송공사(K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11월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문학경기장을 중심으로 ▲선학역 사거리 ▲해안초소 삼거리 ▲아트센터 인천 ▲안말사거리 ▲인천시청 등 마라톤 주요 구간에서 시간대별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인천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교통통제 상황을 사전에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시내버스 임시 우회 운행에 대해서는 무정차 정류장과 우회 노선을 버스 정류장과 차량 내부 안내문으로 공지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120미추홀콜센터(☎032-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이어져 인천마라톤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참가자들이 인천의 매력과 도시 경관을 마음껏 즐기는 시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라톤 개최에 따른 교통통제로 일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대회 진행 시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청장으로 재임 중인 강범석 구청장이 자신의 공직 인생과 행정 철학을 담은 저서 『어떻게 기억될까?』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오는 11월 27일(목) 오후 4시, 인천 서구 염곡로 725에 위치한 아시아드웨딩컨벤션에서 열린다. 강 구청장의 이번 저서는 그가 중앙정부와 지방 행정을 넘나들며 쌓아온 경험, 주민과 마주한 현장에서의 고민, 그리고 변화하는 서구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담아낸 사실상 첫 공식 자전적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공직·행정·지역을 관통한 기록… “나는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책 『어떻게 기억될까?』는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라, “공직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책에서 행정가로서의 원칙, 주민 소통 방식, 조직 운영 철학, 그리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행정의 방향성을 짚었다. 특히 서구의 도시 변화 과정, 예산·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마주한 현실적 고민, 현장에서 직접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 등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강 구청장은 “정치적 평가를 받기 위해 쓴 책이 아닌, 공직자로서의 제 길을 스스로 정리하고 싶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학문·행정·정책 현장을 아우른 경력 강범석 구청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인천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문 영역에서도 문학·언론·물류 분야를 넘나들며 이론적 기반을 다졌다. 행정 경력은 중앙과 지방을 폭넓게 경험했다. 인천시장 비서실 / 환경산업기술원 / 인천국제공항공사 / 국무총리비서실 조정관등 공공기관과 중앙정부 요직을 거치며 정책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이후 2014년 제12대 인천 서구청장에 첫 당선, 2022년 다시 제14대 구청장으로 복귀하면서 서구의 균형발전, 교육·문화 정책, 생활밀착형 행정을 주요 기조로 내세워왔다. ■ “서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변화 과정 담아 강 구청장은 재임 기간 동안 증가하는 인구 규모, 도시 확장, 원도심·신도심 균형 문제 등 서구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서도 책에서 상세히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 환경 정책, 교통 인프라 확충, 자원순환 정책, 주민 생활 편의 중심 행정 등 다양한 정책 결정 과정의 뒷이야기가 담겨 있어 정책 문서와 개인 기록의 경계에 있는 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측근 관계자는 “오랫동안 행정 현장을 지켜온 강범석 구청장이 자신의 발자취를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준비했다”며 “서구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 ■ 지역사회 “어떤 리더로 남을 것인가”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출간 행사가 아니라, 강 구청장이 스스로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 어떤 리더로 남을 것인가를 묻는 자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책이 향후 강 구청장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서구의 도시 구조 변화 속에서 행정 리더십을 어떤 방향으로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일반 주민, 지역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현장에서 저서 소개 및 사인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4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All ways INCHEON’ 정책분야* ‘2026년 시민과 함께하는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통·해양·항공 분야 핵심 정책 이번 보고회는 교통·해양·항공 정책분야의 핵심 수요자인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대중교통·철도·도로·해양·항공 등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전면 무료 등 시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정책, 글로벌 교통도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한 철도·도로망 확충 계획,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실행전략, 섬 주민 정주지원 및 관광 활성화 방안,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포함한 해양주권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 국방벤처센터 설립, 도심항공교통(UAM) 체계 구축을 통한 미래 항공·방위산업 육성 방안 등 다양한 정책 과제가 발표됐다. 시민 체감형 교통혜택 확대와 철도·도로망 확충, 교통환경 개선 추진 인천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폭넓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33만 명이 가입한 ‘인천 아이-패스’와 광역버스 전용 정기권 ‘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가 최근 울산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00여 개 넘는 지방의회가 참가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2개 의회 중 최종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023년부터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인천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 협약을 맺고 ‘시민참여조례입법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직접 조례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입법교육’을 추진해 왔다. 시민입법교육을 통한 주요 성과로는 2023년 수강생들이 작성한 ‘계양구 플램폼 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계양구의회에 제안됐고, 실제 조례로 제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또 그해 11월 시민참여조례입법아카데미 타운홀미팅(시민토론회)에서 제안된 '조례입법영향분석' 제도가 올해 7월 ‘인천광역시 조례입법영향분석 조례’가 제정·공포되면서 정식 제도로 도입되기도 했다. 이들 성과는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인천시의회의 정식 제도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교육만으로는 실제 주민조례발안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한계가 드러났다. 인천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월 18일 미추홀타워에서‘민선 8기 지역일자리 60만 개 달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선포식은 내년도 인천의 경제 및 산업정책을 시민과 공유하는 주요업무보고회 직후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하여, 민선 8기 일자리 성과를 되짚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전원이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 개”, “시민과 함께하는 제2경제도시”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선포식은 인천시가 거둔 주목할 만한 고용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인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023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48만 개의 지역일자리를 달성했으며, 2026년에 목표인 60만 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고용률과 경제활동인구수에서 3년 연속 광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자리의 질을 보여주는 상용근로자수 역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최고의 고용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언한 지 15주년을 맞아 지역 내 공정무역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미추홀타워 내 ‘공정무역가게 나눔카페(미추홀타워점)’에서 시민과 인천테크노파크센터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최초, 최고의 공정무역도시 인천 알리기’ 기획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이 2010년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언한 이래 15년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역사회 전반에 공정무역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과 인천테크노파크센터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윤리적 소비 문화를 장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공정무역의 역사와 의미를 쉽게 조명하는 배너 전시를 통해 그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으며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국 공정무역 인증 브랜드의 차(Tea)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음회, 참여자가 직접 공정무역 커피 ‘드립백’을 만드는 상시 체험, 그리고 사전 신청을 통해
[매일뉴스] 올해도 연말을 맞아 인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2만여㎏의 겨울나기용 김장 김치가 전해졌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월 22일 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동절기 지역복지사업 행사로 ‘2025 인천 김장 나눔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 교육감, 박선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후원 기업·기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201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 공무원들의 급여 우수리 기부금을 비롯해 이마트 인천권역, 신한은행 인천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관광공사, 포스코이앤씨, 인천광역시교육청 등 총 16개 기업·기관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이날 현장에서 직접 담그거나 후원을 통해 약 20,503㎏(5㎏ 3,150박스, 3.5㎏ 1,358박스)의 김장 김치가 마련됐다. 김치는 각 군·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매년 열리는 김장 나눔대축제는 기업과 단체의 이웃 사랑과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11월 21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인천 노인일자리 소통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어르신, 종사자 및 우수기업의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선옥 인천광역시의회 부의장 및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윤성순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주요 내빈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수행기관 종사자 및 우수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노인일자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이어졌으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무대와 따뜻한 박수가 어우러져 세대 간 공감과 격려의 장이 펼쳐졌다. 인천시는 이번 소통한마당을 통해 노인일자리가 가진 사회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이 일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6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도시를 보다, 마음에 담다(See the City, Feel the Memory)’를 주제로 2025 IFEZ 경관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아카데미는 2025 경관어워드 시상식을 비롯해 경관 특강, 경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IFEZ 도시 경관의 미래에 대한 소통과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첫 세션인 경관 특강은 최강욱 서울시 야간경관기획팀장이 강단에 오른다. 서울의 대표 야경 명소인 청계천의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이민수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장은 IFEZ 경관의 방향성과 IFEZ 도시 경관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 경관 콘서트에서는 박정우 마농탄토 대표가 해외의 조망점 운영 및 관리 사례를 설명하고, IFEZ의 향후 경관 조망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여러 전문가의 토론도 진행된다. 정두용 한국경관학회 박사, 김성규 청운대학교 교수, 이인석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원찬식 인천광역시건축사회 건축사, 심진범 인천연구원 박사, 류재형 태양사진연구소 작가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은 산림청이 실시하는 ‘2025년 모범 도시 숲’에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모범 도시 숲’ 인증은 도시 숲의 관리 수준을 높이고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우수하게 조성 및 관리되고 있는 도시 숲을 발굴하는 제도다. 올해 인증에는 전국 27개 공원이 신청하여 6곳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송도 센트럴파크가 모범 도시 숲으로 인증받았다. 특히, 송도 센트럴파크는 ▲도심 내 녹지 제공 ▲열섬현상 완화 ▲소음 감소 및 대기 정화 기능 등 ‘숲’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재보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센트럴파크가 지역사회와 방문객 모두에게 도시 숲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의 IFEZ 우수 건축 디자인으로 2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경관어워드는 IFEZ 경관위원회에 상정된 건축 계획안 가운데 우수한 건축 디자인을 선정해, 도시의 경관 형성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를 장려하는데 목적이 있다. 수상작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관심의를 통과한 총 52개 안건 중에서 경관 계획과의 정합성, 건축디자인의 창의성,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2차례의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없으며, 일반건축물 부문에서 우수상 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송도 대1블록 연구소(K-바이오 랩허브)는 건축물의 정연한 비례와 주변과 조화로운 계획, 석재 마감의 우수한 디테일 구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송도 Kr4블록 교육연구시설(삼성바이오에피스 어린이집)은 개방된 형태의 글라스월 적용, 놀이터의 실내 공간화 및 옥상층 실외놀이터 조성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호평을 받았다. IFEZ 경관어워드는 뛰어난 디자인을 계획한 건축사뿐만 아니라 건축주에게도 상장을 수여한다. 우수한 건축 디자인이 나오기까지는 건축사의 역량 뿐 아니라 건축주의 생각과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학교체육 분야 리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도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1학교 1학생 1스포츠(1·1·1 스포츠 프로젝트)’를 도입해 전 학생 스포츠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합기도·크리켓 등 비인기 종목을 포함한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체육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학교·체육단체·지역사회를 연계한 ‘인천형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연계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도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2일 인천시청 애뜰 잔디마당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김장나눔대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과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마련했으며, 인천 관내 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10명씩 팀을 이루어 김장 재료를 받아 함께 김치를 담근 뒤, 포장과 운반까지 직접 맡아 진행했다. 완성된 김치는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푸드뱅크 마켓 이용자, 서해 5도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김치를 누군가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학부모는 “추운 날씨에도 힘든 기색 없이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보며 큰 힘을 얻었다”며 “학생들에게 바른 본보기가 되는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자발적 봉사활동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6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도시를 보다, 마음에 담다(See the City, Feel the Memory)’를 주제로 2025 IFEZ 경관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아카데미는 2025 경관어워드 시상식을 비롯해 경관 특강, 경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IFEZ 도시 경관의 미래에 대한 소통과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첫 세션인 경관 특강은 최강욱 서울시 야간경관기획팀장이 강단에 오른다. 서울의 대표 야경 명소인 청계천의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이민수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장은 IFEZ 경관의 방향성과 IFEZ 도시 경관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 경관 콘서트에서는 박정우 마농탄토 대표가 해외의 조망점 운영 및 관리 사례를 설명하고, IFEZ의 향후 경관 조망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여러 전문가의 토론도 진행된다. 정두용 한국경관학회 박사, 김성규 청운대학교 교수, 이인석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원찬식 인천광역시건축사회 건축사, 심진범 인천연구원 박사, 류재형 태양사진연구소 작가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제6회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남동구 리틀야구단(U10)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결승전에서 경기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을 만나 초반 1대 4로 뒤지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후반에 15점을 몰아치며 16대 4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선수들은 침착한 수비와 기회를 놓치지 않는 공격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오며, 관중들에게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선사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9월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 제패로, 남동구 리틀야구단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또한, U12팀은 이번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남동구 유소년 야구의 저변과 경쟁력을 함께 보여줬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태백산배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아이들이 보여준 끈기와 집중력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꿈나무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는 한국리틀야구연맹과 MLB 코리아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국내 유소년 야구의 저변 확대와 실력 향상에 중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고남석)은 최근 인천‧서울‧경기 지역 청년위원회가 함께하는 합동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정일영국회의원, 모경종 전국청년위원장과 함께 인천 오현식 청년위원장, 서울 함대건 청년위원장, 경기 조은주 청년위원장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약 300여 명의 청년 당원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 당원들이 다양한 종목을 통해 협동심과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종합우승은 경기도당 청년위원회가 차지했다. 모경종 전국청년위원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민주당 청년 당원들이 지역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오현식 인천시당 청년위원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현식 인천시당 청년위원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청년들의 도전과 단합에 의미를 두었다”며, “2026년 지방선거에서 도전하는 청년, 승리하는 청년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합동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더불어민주당 청년 세대의 결속과 조직력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청년 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매일뉴스] 지난 2025년 10월 1일, 인천 더 숲 소전미술관의 야외 잔디 무대가 화려한 런웨이로 변신했다. 가천대학교 인천시민라이프칼리지 모델 과정 수료생들로 구성된 ‘아르테 모델 컬렉티브(Arte Model Collective)’가 주최한 정기 패션쇼가 성황리에 펼쳐지며, 교육을 넘어 지역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 의상 전시를 넘어, 수료생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개성과 감정을 표현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젊은 프로 모델과는 또 다른 성숙한 자기 서사(Self-Narrative) 워킹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 세 가지 테마, 세 가지 감정…‘패션을 걷다, 인생을 말하다’ 이번 쇼는 ▲브라운 레드룩 ▲보헤미안 시크룩 ▲드레스룩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무대인 브라운 레드룩에서는 클래식한 톤 속 강렬함을 담은 워킹이 눈길을 끌었고, 이어진 보헤미안 시크룩에서는 자유와 해방감을 표현한 풍성한 실루엣과 느긋한 리듬감의 워킹이 인상 깊었다. 마지막 드레스룩에서는 각기 다른 인생의 시간을 투영한 듯한 우아하고 절제된 걸음으로 무대의 정점을 찍었다. 관람객들은 “패션
박상사이소, 오꼬시 사이소 권영심 명절이 다가오면 상인들의 대목맞이도 분주했지만, 못지않게 바쁜 사람들이 있었다. 아이들의 주전부리인 불량식품을 비롯해서 쪽자장사며 박상장사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나타났다. 요즘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또뽑기와는 다른 쪽자가 있었는 데 연탄불에 국자를 올려 놓고 설탕이나 각종 덩어리를 녹여서 소다를 조금 넣어 부풀려서 먹는 과자이다. 하얀 덩어리를 국자 에 넣어 잘 녹인 후 소다를 넣으면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는데, 건드리지 말고 판에 살그머니 엎어 굳히는 것이 관건이다. 소다 양과 넣는 시점에 따라서 쪼그라들거나 깨지거나 해서 나름 노하우가 필요했다. 노란 설탕도 녹였고 젤리같은 것도 녹여서 만들었는데, 연탄불 주위로 아이들이 동그랗게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곤 했다. 남동생은 성격이 급하고 성말라서 집에서 해먹느라 멀쩡한 국자 를 못 쓰게 만들기도 했었다. 나는 쪽자는 해본 적이 없으나 박상과 오꼬시를 좋아했다. 추석에 먹는 과자로 박상이 최고 였다. 여름엔 더워서 진득거려 아무도 손대지 않았기에 박상 아저씨가 나타나는 것은 추석 즈음부터 이듬해 봄까지였다. 박상아저씨는 시장이 복잡할 때는 나타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지고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