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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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김포) 조종현 기자 = 김포지역 인터넷매체 대표기자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김포시 간부급 공무원(5급 사무관) 이 검찰에 송치됐다.

 

지역언론 대표기자 A씨와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김포시청의 한 부서 사무실에서 간부급 공무원 B씨와 행정광고비 집행내역 공개여부를 놓고 언쟁을 벌이 던 중 명예훼손과 모욕을 당했다며 8월 말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포경찰서는 지난 24일 공무원 B씨의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며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사건을 송치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직원 등 다수가 있는 장소에서 다수가 듣는 자리에서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결국 기자님 광고비 안 드려서 그런 거 아니냐라는 사실과 전혀 다른 말을 공공연하게 드러내어 고소인을 광고비를 받기 위해 정보공개 청구를 하고 직원을 괴롭히는 기자로 평가했다고 했다.

 

또한 김포시의 언론사 행정광고비 집행이 객관적 기준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행정광고비 집행내역을 정보공개 청구했으나 일부 비공개 결정을 하자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B씨는 정보공개와 관련해 담당 직원들을 너무 힘들게 해 대화 중에 '광고를 안 줘서 그러시는 거라고 오해 살 수 있다'고 했을 뿐 고소내용과 상반 된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B씨는 민선8기 김병수 시장 체제 들어 개방형 공모를 통해 발탁한 인물이다.

 

사건 당사자인 공무원 B 씨는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검찰에 송치되는 건 과정일 뿐이고 검찰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형이 확정되면 홍보담당관에서 내려올 예정이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말하며, 고소한 A 기자가 취재를 하라고 했냐며 이 시국에 다른 분들은 별로 궁금해하지도 않는 문제를  중대 차 한 이 시기에 그런 일로, 여러 기자들이 전화하는지 모르겠고  그런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러면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이 중요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것은 그냥 절차일 뿐이고 만약에 검찰에서 형이 확정되면 공무원을 사퇴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그 또한 모르 새로 일관했다.

조종현 기자 maeilnewstv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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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간부 공무원 ‘명예훼손’ 혐의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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