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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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진열된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음료가 진열되어 있다./이학정 기자

 

(매일뉴스=인천) 이학정 기자 = 지난 30일 세계보건기구(WHO)의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 분류인 2B군에 추가할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알려져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30일에 "WHO 소속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발암될 가능성이 있는(그룹 2B)' 물질로 분류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아스파탐에 대한 발암가능물질 2B군 추가 여부는 14일경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아스파탐은 2B군에 속하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인체 연구 자료나 동물 실험 결과가 부족한 상태에서 해당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는 과도한 아스파탐 섭취는 발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아스파탐에 통증, 가려움증, 발진 등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아스파탐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2B군은 인체 발암가능물질로, 인체 연구 자료나 동물 실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을 때 해당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 등급에는 휴대폰 전자파와 같은 다양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2B군은 발암 가능성이 있어 경계와 주의가 필요하다. 아스파탐을 함유한 제품으로는 제로칼로리 음료, 소주, 막걸리 등 다양한 음료 및 젤리, 과자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아스파탐의 위험 정도를 명확하게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여러 연구자들은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WHO는 하루에 1kg 체중당 50mg의 아스파탐을 일일섭취허용량(ADI)으로 권장하고 있다. 60kg인 사람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3g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아스파탐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다.

이학정 기자 yes2hac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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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은 2B군 '발암가능물질' 전망, 과다 섭취시 암 위험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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