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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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인천서구)이형재기자=13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을, 기획재정위)은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10월 12일)에서 오세훈 서울 시장이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은 수도권 전체 발전을 위한 수도권 시민의 공통 가치'라는 발언에 대해, 사실상 매립지 연장하겠다는 발언이며 30년을 희생한 인천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2016년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매립지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의 일방적 4자(인천시·서울시·경기도·환경부) 협의체 논의로 2025년까지 연장됐다. 당시 4자 합의서를 보면 ‘연장기간 내 대체매립지를 찾지 못하면 매립지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독소조항까지 있어 환경부와 서울시·경기도는 대체매립지 조성에 극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주민들은 지난 30년간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악취, 먼지 등으로 환경권과 건강권,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받아 왔다.
 
신동근 의원은 “수도권 매립지 연장은 결코 인천시민의 공통 가치일 수가 없다”며. “인천시민은 수도권 쓰레기 처리를 위해 30년을 희생해왔고 그 희생에다 대고 수도권 공통가치라 말한 것은 모욕이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매립지 연장은 있을 수 없고 연장을 위한 어떠한 시도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며, “수도권 매립지는 약속한 대로 2025년에 종료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덧붙여, 신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2025년 종료에 맞춰 서울의 자체매립지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서울시 쓰레기는 서울시에서 처리하는 ‘쓰레기 발생지 처리원칙’만이 수도권 시민의 공통가치여야 한다”고전했다.

이형재 기자 simno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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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의원,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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