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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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과 소통간담회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6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과 만나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시민소통참여단은 정책 추진과정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50여 명의 시민으로 구성했다. 간담회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의회 김대중 의원, 미추홀구 시민소통참여단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선정 시 모니터링 강화, 학교별 급식 운영 방법 다양화, 종사자간 불공평한 근무환경 개선 등 시민소통참여단의 질문에 답변하고 제안사항을 경청했다. 도 교육감은 “올해를 학생성공시대 원년으로 규정하고 학생상담주간을 만들어 상담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고 파악하려고 한다”며 “아이들의 정서 함양뿐만 아니라 교육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hatGPT 등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사회에서는 질문하고 상상하는 인문학적 소양과 철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질문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시민소통참여단이 적극 맡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종합뉴스
    • 교육
    2023-05-26
  • 인천시 서구, 음식경연대회 열고 ‘맛있는 집’ 6곳 선정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가 올해 ‘맛있는 집’ 지정을 위한 음식 경연대회를 열고 맛있는 집 6곳을 선정했다. 서구는 1차 서류 심사와 사전 위생평가를 거친 음식점 15곳이 24일 열린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청라동 고쉐프의 신선한 초밥, ▲검암동 솔잎장어, ▲석남동 한성국밥, ▲석남동 갈마골 다슬기옻닭, ▲청라동 금화정남원추어탕, ▲심곡동 오자매생선촌 등을 ‘맛있는 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맛과 상차림 완성도 및 표현성, 상품성과 요리과정 전문성, 위생 상태 등 다방면을 고려한 심사기준으로 이들 맛있는 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서구지부 조귀정 지부장은 “참가 음식점 모두 우열을 가리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요리를 선보였다”며 “앞으로의 서구 음식문화 발전이 더욱 더 기대된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앞으로 서구는 이들 맛있는 집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다양한 홍보와 함께 매년 1회 이상 위생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참가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맛집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3-05-26
  • 인천시,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이끌 위원 17명 위촉
    [매일뉴스] 인천광역시는 5월 25일 시청 장미홀에서 지역주도 혁신의 구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제3기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17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경제산업, 지역개발, 문화관광, 보건복지, 청년인구, 지역 환경, 지역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전달, 위원장 선출, 2023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8조에 따라 시 발전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지역산업·기업 육성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 수립, 국가균형발전 시책 시행 등의 심의와 중앙과 지방정부 간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회(위원회)다. 지난 1~2기 협의회의에서는 국가 균형 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른 인천시 발전계획 수립, 인천시 발전 시행계획,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 지역 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 △인천시 인구정책 수립계획 등 주요 정책 및 사업들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제3기 혁신협의회 제1차 회의에서는 첫 번째 회의 안건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수여하는 ‘2023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추천자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300만 시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합친 1,000만 글로벌 도시로 인정받고,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오늘 위촉되신 위원들도 이런 자부심으로 지역 혁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3-05-26
  • 계양구, 2023년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발대식 개최
    [매일뉴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5일 구청 2층 신비홀에서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계양구는 공정무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캠페인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 23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 5기는 공정무역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온라인 홍보 콘텐츠(카드 뉴스) 제작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사회관계망(SNS) 홍보 ▲구민의 날 등 구청 행사 시 공정무역 홍보부스 참여 등 올해 11월까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계양구민의 공정무역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구에서는 공정무역 활동 실적에 따라 서포터즈에게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 기준을 충족한 서포터즈에게 수료증 수여, 활동 우수자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는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과 공정무역 가치·인식의 저변 확산 활동을 인정받아 2020년부터 공정무역도시로서 공정무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대학생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정무역의 의미와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었으며 올해도 서포터즈의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3-05-26
  • 부천 대표 명소 '부천 8경(8景)', 시민이 직접 뽑는다!
    [매일뉴스] 부천시는 시 승격 이후 최초로 부천 8경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5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부천 8경 후보지 29개소를 추천·발굴하고,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상위 14개소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지는 부천둘레길, 백만송이장미원, 시립박물관, 아트벙커B39, 부천아트센터, 자연생태공원, 천문과학관, 활박물관, 상동호수공원, 소새마을, 역곡상상시장, 원미산 원미정, 진달래동산, 한국만화박물관으로, 부천의 대표 자연경관과 상징적이고 차별화된 관광명소가 될 만한 곳들이 포함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종 8개소를 선정하는 마지막 단계로써 ‘부천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시 홈페이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하여 많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7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 8경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며, 새로운 관광 매력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역동적인 관광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부천시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우리시 최초로 선정되는 부천 8경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3-05-26
  • '댄스가수 유랑단' 김완선X엄정화X이효리X보아X화사, 레전드는 멈추지 않는다! 시청자 홀린 첫 방송, 공감 그 이상의 재미!
    [매일뉴스] tvN '댄스가수 유랑단(연출:김태호·강령미, 작가:최혜정, 제작사:TEO)'이 올 타임 레전드 가수들의 무대로 감동과 공감 그 이상의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5일(목) 베일을 벗은 '댄스가수 유랑단' 첫 방송에서는 방송 전 보아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라는 차별점처럼 각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만남과 과거 공연 장면들이 등장해 반가움과 함께 남녀노소 시청자들의 추억과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어디서도 보지 못하는 무대라는 화사의 예고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리허설 무대와 게릴라 공연의 시작까지 이어져 눈 뗄 수 없는 감탄을 더했다. 무엇보다 어마어마한 안무 실력 뒤에 바다 같은 평온함을 유지하는 김완선, 무대에만 오르면 엄청난 몰입감을 보여주는 '엄살 정화' 엄정화, 모두를 살뜰히 챙기는 아이디어 뱅크이자 응원단장 이효리, 24년 차 경력이지만 여전히 언니들에겐 아기 같이 사랑스러운 보아, 관객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뒤에 순둥한 매력을 자랑하는 화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첫 출장 유랑을 떠난 멤버들의 '그땐 그랬지'라는 코멘터리가 재미 요소로 가미돼 볼거리를 더하기도. 앞으로 펼쳐질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만 볼 수 있는 다섯 멤버들의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댄스가수 유랑단'의 출발은 지난 3월 LP바에서 만난 멤버들의 모임이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이효리는 화사에게 "너 잼 몰라? 초등학교 때 내가 윤현숙 언니 역할을 했었다"라며 잼의 '난 멈추지 않는다'(1992)를 선곡했다. 이효리는 "우리 주제곡 같다. 잊어선 안 돼. 멈출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약 1년 만에 다시 만난 멤버들은 복고, 레트로가 유행하고 있는 요즘 "시기를 잘 만난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엄정화는 "그때 효리의 눈을 다시 본다는 게 기쁘다"라고 말했다. 유랑단 총 경력 129년. 전국 곳곳을 누비던 과거 시절을 이야기하다보니 멤버들 사이에서도 별별 사연이 다 등장했다. 엄정화는 어린이들 앞에서 '초대'를 불러야 했던 사연을 풀어내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를 듣던 이효리는 "옛날에는 더 어이없는 무대가 많았던 것 같다"라고 했지만, '댄스가수 유랑단'은 그 이상을 예고하고 나섰다. 소방서 주차장 무대부터 태권도 대회, 대학교, 지역 축제 등 장소 불문 다양한 곳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기 때문. 포스터 촬영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뉴진스의 'Hype Boy'(하입보이) 안무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김완선은 동생들 사이에서도 화제의 중심이었다. 김완선은 이효리의 요청에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웨이브로 춤선을 뽐내 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랑단을 사랑하는 찐팬 홍현희는 'N잡러'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포스터 촬영 중 'No.1' 시절을 재현한 보아를 보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유랑단의 전국 투어 공연이 포스터 촬영 이후 본격 막을 올렸다. 최남단에서 시작해 주요 지역들을 하나씩 거친다는 것이 주요 계획. 첫 번째 공연은 4년 만에 재개된 진해 군항제였다. 지금의 '나'를 만든 내 인생 대표곡을 주제로 김완선은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이효리는 '10 minutes', 보아는 'No.1', 화사는 '멍청이'를 무대 위에 올리기로 했다. 군항제 본 공연에 앞서 리허설차 들른 곳은 해군사관학교 강당이었다. 현장에서 주어진 시간 60분 안에 깜짝 게릴라 공연을 진행하게 돼 멤버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멤버들은 막상 무대에 오르자 리허설부터 내공이 다른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을 단번에 몰입시켰다. 전주만 들어도 심장이 뛰는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졌고, 게릴라 공연은 보아의 'No.1'으로 막을 올렸다. 방송 이후에는 "무대를 보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다", "멤버들끼리 수다만 떨어도 재미있네", "이런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글이 올라오며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만큼 앞으로 '댄스가수 유랑단'이 선보일 무대는 물론 이들이 던질 음악적 공감의 화두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이날 첫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7%, 분단위 최고 6.2%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첫발을 내딛었다. 전국 가구 기준에서도 평균 3.2%, 분단위 최고 4.9%의 수치를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한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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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방송
    2023-05-26
  • IWPG, “ ‘평화문화의 전파’ 이행,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할 것”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5월 25일 대한민국 서울 및 국내·외 주요도시(70여개국 동시진행)에서 열린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0주년 기념식 및 평화걷기’에 참여했다. IWPG의 평화 협력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2013년 5월 25일 ‘세계평화선언문’을 공표했으며, 공표 10주년을 맞아 전세계에 ‘공동성명’ 발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HWPL 이만희 대표님의 ‘세계평화선언문’ 공표 이후 청년들이 세계 곳곳에서 평화걷기대회를 시작했으며, 그 이듬해인 2014년 1월 24일에는 이 대표님의 중재로 필리핀 민다나오에 민간 평화협정이 체결됐고 전쟁이 종식됐으며, 현재 평화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실상을 우리 눈으로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표는 “IWPG도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IPYG와 함께 HWPL의 두 날개가 되어 ‘세계평화선언문’의 평화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해마다 UN에서 개최하는 CSW에 참가했고, 올해 4주년을 맞은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에는 ‘세계여성평화선언문’을 공표했다. 이날 참여한 54개국 1만여명의 여성들은 DPCW의 ‘평화문화의 전파’ 조항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고밝혔다. 한편, 기념식에는 ‘DPCW’의 유엔 총회 결의안 상정을 촉구하는 평화걷기와 'DPCW' 지지서명 캠페인이 진행돼 각국에서 각계각층의 세계 여성들이 참여했다.
    • 종합뉴스
    • 문화/행사
    2023-05-26
  • 김은중호, 온두라스와 2-2 무승부… 29일 감비아와 3차전
    [매일뉴스] 남자 U-20 대표팀이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두 골을 먼저 내줬지만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의 만회골과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의 동점골로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는 29일 감비아와 3차전을 치르는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4점을 획득한 한국은 최소 조 3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 감독은 1차전과 동일한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그러나 수비형 미드필더 이찬욱(경남FC)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를 내세웠고, 공격 성향이 짙은 강상윤(전북현대)와 이승원(강원FC)을 3선에 배치하며 1차전보다 공격 중심의 축구를 예고했다. 1차전 패배로 2차전 승리가 절실한 온두라스의 뒷문을 노리겠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당초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 강한 압박을 시도한 온두라스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10분까지 우리 진영에서 온두라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온두라스의 압박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20분 다비드 오초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최석현이 왼쪽 페널티 라인 안에서 수비하는 과정에서 심판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다비드 오초아의 슛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다비드 오초아는 득점 후 5분 만에 경기장을 떠났다. 전반 25분 경합 상황에서 배서준의 왼쪽 귀를 가격하는 고의적인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한국은 김용학을 중심으로 다시 공격을 전개해갔다. 전반 43분에는 오른쪽 측면에 있던 김용학이 중앙으로 이동해 왼발로 강하게 슛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7분 뒤 김용학이 또 한 번 중거리에서 슛했으나 공이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을 주도했지만, 한 번의 역습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6분 이삭 카스티요가 다니엘 카터와 2대1 패스 후 오른발 감아차기로 득점했고, 스코어는 2-0이 됐다. 김은중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배서준 대신 최예훈을 투입한 데 이어, 후반 8분 배준호와 박창우를 빼고 박승호와 조영광을 투입했다. 공격 가담과 크로스가 뛰어난 선수들을 투입하고, 원톱에서 투톱으로 전환하며 측면 공격과 포스트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가겠다는 의도였다. 김 감독의 판단은 그대로 적중했다. 5분 만에 김용학의 만회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최예훈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영준이 버티며 김용학에게 연결했고, 김용학이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며 슛해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박승호의 동점골이 터지며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왼쪽에서 이승원이 올려준 코너킥을 헤더로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3분 만에 박승호가 불의의 발목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국은 측면을 공략하며 계속된 공격을 이어갔지만 아쉬운 상황이 반복됐다. 후반 41분에는 강상윤의 패스에 이어 오른쪽 측면에서 조영광이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으로 향한 공은 상대 골키퍼의 손끝에 걸린 뒤, 골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7분에는 중앙수비수 최석현이 퇴장당했다. 앞서 경고가 있었던 최석현은 상대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추가 경고를 받았다. 10명으로 남은 경기를 치른 한국은 추가 실점 없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 2-2 온두라스 득점 : 김용학(후13), 박승호(후17, 이상 대한민국) 다비드 오초아(전22), 이삭 카스티요(후6, 이상 온두라스) 출전선수 : 김준홍(GK) 배서준(HT 최예훈) 김지수 최석현 박창우(후8 조영광) 강상윤 이승원(후35 황인택) 강성진 배준호(후8 박승호, 후20 이승준) 김용학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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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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