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춘천시청
[매일뉴스] 춘천시는 내년부터 아이를 낳는 모든 가정에 2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출산장려금을 첫만남이용권으로 변경한다.

명칭을 바꿀뿐만 아니라 지원금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기존 출산장려금은 출생순위에 따라 차등을 둬 첫째 50만원, 둘째 70만원, 셋째 이상 100만원을 지급했다.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동 양육에 대한 부감을 줄이기 위해 2022년 1월 1일부터는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첫만남이용권 200만원을 준다.

첫만남이용권은 카드 포인트 형태로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유흥업소,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출생신고 후 2022년 1월 3일부터 복지로·정부24 홈페이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정부는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2년 4월 1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고금재 보육아동과장은 “첫만남이용권을 통해 내 아이와의 첫만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조 기자 daewooky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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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출산장려금 내년부터 2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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