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2023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매일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행사가 16일 열린 장봉도 4기를 끝으로 대장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바다학교는 바다의 생태, 자연환경을 활용해 섬과 바다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섬과 바다를 위해 직접행동을 하는 활동이다.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4기는 가족참가자를 위해 토요일에 진행했으며, 선박대여가 아닌 일반 정기선을 이용해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13일 사전교육으로 진행한 다큐멘터리 수라 공동상영시 입교식을 개최했으며, 해양안전교육은 삼목항으로 이동중인 버스 안에서 영상을 통해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인어상-신목-푸른학교-구황비-건어장의 곳배로 이어지는 마을 트레킹코스에서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고 지역의 생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옹암해변에서 해안지형을 이해하고 사구식물, 조간대 생물을 찾아보며 배우고, 부서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을 줍거나 쓸어 모으는 활동, 정크아트(쓰레기와 자연물로 꾸미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활동에서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을 글, 그림으로 표현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은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에서 배우고 토론한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해 의미있었다”며 “내년 섬으로가는 바다학교 5기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3년 준비한 바다학교 1~4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2024년 새롭고 더 의미있는 바다학교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종현 기자 maeilnewstv0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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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3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장봉도에서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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