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매일뉴스 김창수 기자]=인천 중구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인 신흥시장에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기반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한 후 지난달 31일 소방연동 시험을 실시했다.

인천중부소방서의 협조로 이뤄진 소방연동 시험은 신흥시장 개별점포에 설치된 화재알림시설을 통해 화재 감지부터 소방차의 현장 출동까지 과정이 총 5분 이내에 이뤄짐으로써 신속한 화재 진압과정을 현장에서 확인이 가능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신흥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총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장 내 영업점포 35곳에 무선복합감지기(열, 연기, 불꽃 등)를 설치해 KT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화재발생에 대응할 수 있다.

현장에서 소방연동 시험을 함께한 상인들은 화재 감지 후 소방차 출동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지는 모습에 감탄하며, 예기치 못한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난 연말 신포국제시장에서 새벽에 발생한 화재를 화재알림시설이 감지해내며 시장안전에 큰 기여를 한 바가 있다”며“이번에 설치된 시설의 세심한 유지관리와 밤낮 없는 운영을 통해 신흥시장 상인 및 방문객의 재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수 기자 kcs621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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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신흥시장에 IoT 기반 화재알림시설 설치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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