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인천시가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해 올해 거래되는 농산물 4514건을 대상으로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4378건(97%)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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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농산물 2877kg은 즉시 전량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 차단했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잔류농약 부적합률은 지난해 1.1%에 비해 올해 약 2.7배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시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검사항목이 변경되고 미량분석에 더 효과적이고 신속한 방법을 적용한 결과다.

내년에는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확대해 농산물 안전성을 높이고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 안전성 검사가 강화되고 정밀하게 이뤄지는 만큼 시민의 먹거리가 더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연구원에서도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농산물 관리를 더욱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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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산물 안전성 관리 97% 적합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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