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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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산불진압훈련2.jpg

                        ▲사진제공 인천 서부소방서

 

(매일뉴=인천서부소방소)전병길기자=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2일 14시께 서구 석남동 소재의 원적산 일대에서 봄철 대형산불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산불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3월부터 5월까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산불 발생이 가장 높은 시기이며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 중 66%가 봄철에 발생했다.

 

특히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산림 2만여 ha를 태우고 213시간 43분 만에야 진화가 완료되면서 산림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86년 이후 가장 오래 지속된 산불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산불 위험지역 3개소를 대상으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산불대비 훈련을 실시해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소방차 통행 불가지역을 사전 파악하여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실전 중심의 훈련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가 잔불정리 훈련을 하고있다.

 

이날 훈련의 중점 내용은 ▲서구청 등 유관기관 합동 대형산불 진화훈련을 통한 초기 대응역량 구축 ▲호스릴 차량 등 산불 진화 차량 및 등짐펌프 등 기동장비 조작 능력 숙달 ▲소방드론을 활용한 산불진압 작전 ▲의용소방대의 잔불정리를 마지막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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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인천서부소방서

 

특히 대형산불을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GIS 플랫폼·소방드론을 활용해 실질적 현장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송태철 서장은 “건조한 봄에는 담배꽁초 등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산불 발생 시 인명검색과 화재진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훈련과 소방드론 활용 등으로 현장대응력을 강화해 재난현장에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병길 기자 june6-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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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22.4.12)인천서부소방서,_봄철_대형산불_대비_원적산_산불진압_훈련_3.JPG (187.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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