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순창서 주니어 테니스 세계랭킹 겨룬다
[매일뉴스] 순창군이 국제 규모의 스포츠대회인 '2022 ITF 순창 국제 주니어 테니스 투어 대회'를 개최하면서 글로벌 테니스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및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미국, 싱가포르, 중국 등 6개국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테니스 유망주 중에서 ITF IPIN(국제선수 등록번호)을 소지한 선수들만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남·녀 단식, 남·녀 복식 경기를 치른다.

단식 입상선수의 경우 우승은 60점, 준우승 36점, 4강 18점, 8강 10점, 16강 5점의 랭킹점수가 주어지게 되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더욱더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등급이 J5에서 J4로 한 단계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수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2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세계 테니스계를 이끌어 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테니스 대회를 순창에서 개최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하여 참가인원을 290명으로 제한하고 무관중 경기, 철저한 시설 소독, 발열 체크 등 건강 모니터링 부스를 운영하며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종길 기자 sunjong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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