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인천 동구 송현초등학교 인근에 거주중인 (C)씨는 자신이 살고있는 집주변에 누군가 계속하여 폐가구,음식물 등 무단투기를 하는 사람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고 한다.

(C)씨 말에 의하면 지난 14일 저녁 10시 이후경 무단투기 하는 사람을 붙잡기 위하여 주차되어있는 차량의 블랙박스로 무단투기 차량을 확인하였지만 차량번호가 보이지 않아 통합관제센터의 도움을 받기위하여 다목적 CCTV에 있는 비상벨을 눌렀지만 이후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C)씨는 “서로 소통이 잘안됐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내 목소리가 작게들린다 여러대가 많은데 다른거는 잘들리는데 선생님이 누른거만 잘안들린다” 식의 말을하여 답답했고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아니 안들리는데 자꾸 얘기 하지마시고”라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통합관제 센터에서는 (C)씨에게 “고장이라고 느껴져서 민원같은게 있으면 별도로 동구청에 말씀하시면 된다”라는 말을 했고 이말을 듣고 할말을 잃었다고 하였다.


(C)씨는 “내가 송현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다목적 CCTV 3대를 눌러봤는데 3대중에 1대는 오작동 1대는 서로 대화가 안되는 상태 나머지 1대만 정상작동하였다”고 한다.

(C)씨는 “너무 그 상황이 답답하고 화가 많이났다. 만약 내가 정말 응급상황 이였다면 내 목소리가 잘안들리는 상황에서 과연 내가 응급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을수 있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또 내가 뭔가를 잘못한거 같았다.나도 답답한 상황인데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목소리가 안들리는데 자꾸 말을하냐는 식으로 큰소리로 꾸짖는 듯한 말을 들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15일 오전 안전관리과 통신관제팀 이기철주무관은 “현장에 직접 나가 체크를 해보니 이상이 있는거 같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기계와 거리를 두고 대화를 하다보니 말이 잘들리지 않았던거 같다”고 하였다.

안전관리과장 및 팀장은 “아무래도 외부에 노출된 기계이다 보니 비가오거나 바람등 외부적인 부분때문에 기계가 오작동하거나 고장나는 부분은 인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한달에 한번 점검을 나가고 민원이 들어오면 점검및수리 교체 작업까지 하고있다.하지만 모든 시민분들께서 만족하시지는 못하는거 같다”며 아쉽다고 하였다.

인천 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 박중희팀장은 인천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으로 2년째 근무중에 있다.박팀장은 “기계다보니 잘될때가 있고 안될때가 있다. 목소리가 질질끄는 것처럼 들릴때도 있다. 메뉴얼대로 응대를 하고있지만 솔직하게 10번중 8~9 경찰이 출동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애들이나 주취자들이 많고, 심심풀이 식으로 눌르는 경우가 많다. 정말 위급한 상황으로 인한 경찰이 출동하는 경우는 10번중 1~2번정도다. 박팀장은 응급상황이 아닐시 누르는경우 3회 구두경고를 한다. 3회 경고 이후는 현장에 경찰을 출동시켜 허위신고로 과태료를 물을수있으니 정말 필요시에만 눌러줬음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인천동구청 안전관리과는 비상벨 1개소 설치비용은 부품과 설치 비용까지 약 백만원이라고 한다. 비상벨 설치부품에는 버튼함체(비상벨) 제어기 스피커가 있다고 한다. 이후 점검후 고장 및 파​손이 발생되면 부분만 수리 교체를 진행한다고 한다.

-인천 동구에는 일반방범용 기타감시용 카메라가 총790대 393개소 운영중-

 

구분

CCTV 통합관제센터

일반방범용

기타감시용

소계

방범용

스마트안심존

아동

범죄

예방

어린이

보호

소계

주정차

단속

불법

쓰레기

감시

강우량

공원

재난감시

대수

790

704

635

30

8

31

86

12

53

2

11

8

개소

393

312

286

8

7

11

81

12

51

2

11

5

  


-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 범인검거  현황-
                                                                                                                                         

                                                                                                                                                                                    단위(건) 

 

절도

폭행

성범죄

교통

사고

재물

손괴

주거

침입

검거

공조

수범

사례

2019

97

58

1

3

18

4

1

1

11

2020

79

36

3

5

9

4

1

11

10

 

※수범사례 예시 : 치매 노인 지적 장애우 CCTV 모니터링 통해 보호자 인계

분명 CCTV가 많이 보급이 되어 도움을 받은 사람들 범죄를 저질렀지만 CCTV로 인하여 잡힌 범죄자들과 같이 활용을 잘하여서 쓰인경우도 분명히 있다.하지만 무용지물이란 말이 있듯이 누군가 응급상황일때, 위급상황일때,도움이 필요한 누군가가 그 상황에서 기계에 오작동이나 고장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고 도움을 받지못하는 그 순간이야 말로 가장 무서운 순간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앞으로 그런상황에 대비하여 현재 비상벨이 고장난곳은 없는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어 귀찮고 대민 접촉이 겁나서 출동을 않하고 점검을 게을리하지는 않는지 만약 정말로 응급상황시 고장으로 소중한 시민이 생명을 잃는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동구청이나 중부경찰서를 포함하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기관들이 각별히 더 신경써야 할 것이고 얼마만큼 노력하는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조영민기자 dudakdsl9393@naver.com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천 동구 다목적 CCTV 실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