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위원장 문진희)는 올해 K리그1,2와 K3,4리그에서 활동할 심판 명단을 21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지난 연말 심판위원회에서 논의한 리그별 심판 인원과 2021년도 개인별 평점 순위, 그리고 올 초에 시행한 체력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정해졌다.
올해 K1~K4리그에서 활약할 전체 심판 인원은 주,부심 합쳐 총 128명이다. 이중 K리그1이 32명, K리그2가 27명, K3리그가 33명, K4리그는 36명이다. 전년도에 비해 총 14명이 늘어났다.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리그별 인원을 확대함으로써 선택의 풀을 넓히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심판들의 능력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FIFA(국제축구연맹)는 우수한 기량의 여자 심판들이 남자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리그에 필요한 별도 체력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올해는 총 7명의 여자심판이 남자 성인 리그에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