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스포츠
Home >  스포츠  >  축구

실시간뉴스
  • 인천시, '인천유나이티드FC' 창단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 진출한다
    [조종현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20주년 만에 진출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조별리그 2연승을 달성하여 G조 1위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는 올해부터 추춘제로 개편되어 2023년 8월 22일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 구단을 확정했고, 2023년 9월 18일부터 올해 12월 13일까지 조별리그를, 내년부터 16강-8강-준결승-결승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23년 8월 22일 베트남의 하이퐁FC팀과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3-1로 승리하여 조별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9월 19일 2022년 J리그 1위의 강호인 일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팀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4-2의 승리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10월 3일 필리핀의 카야 일로일로팀과의 경기에서 4-0으로 2연승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K리그 1 소속의 프로축구단으로 지역의 시민·단체·기업 등이 중심이 되어 2003년에 창단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구단주인 인천시의 시민구단이다. 그동안 애증의 애칭‘잔류왕’이라는 명칭을 가질 정도로 성적과는 인연이 없었으나, 2022시즌 K리그 1부에서 최종 4위를 달성했고 올해에는 K리그 1 파이널 A그룹,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및 FA컵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인천유나이티드FC는 ACL 조별리그 총 6경기 중 4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홈경기는 2023년 10월 25일 19시 산둥 루넝 타이산팀 및 11월 28일 19시 요코하마 F. 마리노스팀과의 경기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숭의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인천유나이티드FC는 시민주주의 성원으로 창단된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구단임을”강조하며,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후 처음으로 ACL에 진출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3-10-14
  • ‘황의조 선제골’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와 1-1 무
    [매일뉴스] 축구국가대표팀이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 무승 고리를 끊어내는데 실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랭킹 27위)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75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네 번째 경기(2무 2패)서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6월 2연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9월 유럽에서 원정 2연전을 치르게 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페루전과 비교해 4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더불어 포메이션도 4-4-2에서 4-2-3-1로 수정했다. 수비진과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바뀌었다. 최전방에는 오현규 대신 조규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2선에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황인범과 박용우가 맡았다. 지난 경기서 원두재가 부상 당하며 교체로 들어온 박용우가 선발로 낙점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로 구성됐다. 김진수와 설영우가 각각 이기제와 안현범 대신 들어왔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씨 3만 9823명의 관중은 아랑곳하지 않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선수들은 응원에 화답하기 위해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전반 5분 만에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4분 뒤에는 조규성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멋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외면했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반에는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전반 중반 몇 차례 슈팅을 선보였으나 아직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황인범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세차게 두드려도 상대 골문이 열리지 않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칼을 꺼내 들었다. 이재성을 빼고 황의조를 투입하며 투톱을 가동했다. 중원 싸움보다는 전방에 무게를 두며 직선적인 플레이로 골을 노리겠다는 생각이었다. 황의조가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황의조는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멋진 오른발 터닝슛을 성공시켰다. 수비수 두 명이 따라붙었지만 황의조의 날렵한 움직임과 강력한 슈팅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 골만으로는 답답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24분 또다시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손흥민을 출격시켰다. 더불어 조규성 대신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 앞으로’를 외쳤다. 교체 투입된 공격수들까지 가세해 맹공을 퍼부었으나 기다리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은 후반 42분 우리 진영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이 프리킥을 알렉스 롤단이 다이빙 헤더골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이 반격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1-1 엘살바도르 득점 : 황의조(후4, 대한민국) 알렉스 롤단(후42, 엘살바도르)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후13 박규현)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 박용우(후12 홍현석) 황인범 이강인 이재성(HT 황의조) 황희찬(후24 손흥민) 조규성(후24 오현규)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3-06-21
  • ‘이금민 해트트릭’ 벨호, 잠비아와 2차전서 5-0 대승
    [매일뉴스] 여자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17위)이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만날 모로코(73위)를 대비한 잠비아(77위)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모두 잡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이금민의 해트트릭과 박은선의 두 골에 힘입어 5-0으로 이겼다. 지난 7일 1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둔 한국은 잠비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벨 감독은 수비에서 지난 1차전과 동일한 스리백을 꺼내들었으나 공격 구성은 달리했다. 지난 경기 교체 투입돼 맹활약했던 박은선이 선발 출장해 손화연과 투톱을 이뤘다. 2선에는 이금민과 조소현이 포진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배예빈이 맡았다. 측면 수비수는 추효주와 장슬기가 나섰고, 스리백은 김윤지-홍혜지-김혜리가 구성했다. 골문은 김정미 대신 윤영글이 지켰다. 한편 1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지소연, 최유리, 심서연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불어 지난 경기 전반전에 부상을 당했던 임선주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미드필드와 수비 진영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갔다. 스리백 앞에 포진한 수비형 미드필더 배예빈이 라인을 내려 앉아 볼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플레이메이커 조소현은 미드필드 지역 좌우를 넘나들며 공수에서 활력을 더했다. 왼쪽 측면에서 한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왼쪽 측면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격을 김혜리가 열린 상황에서 슛했으나 공이 완전히 감기지 않으며 크로스바를 넘겼다. 잠비아도 1차전보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빠르게 한국의 진영을 공략했다. 전반 1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루반지 오츔바가 쇄도했고, 후방에서 공을 받아 오른발로 슛했으나 골키퍼 윤영글이 넘어지며 막아냈다. 한국의 아쉬운 찬스가 이어졌다. 전반 16분에는 김혜리의 롱패스가 박은선을 지나 이금민 앞으로 연결됐다. 달려오던 이금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지만, 심판의 휘슬은 반응하지 않았다. 전반 2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 있던 추효주에게 공간이 열렸다. 추효주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손화연이 슛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스리백을 중심으로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해간 한국은 전반 3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수비수 김윤지가 전진 패스를 보냈고, 달려가던 장슬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왼쪽 구석을 노리며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흐름을 찾은 한국은 3분 만에 박은선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수비 진영에서 김혜리가 롱볼 패스로 공을 단숨에 전방으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깬 박은선은 공을 잡아 왼쪽으로 드리블했다. 골키퍼까지 제친 그는 가볍게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박은선은 월드컵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안정적인 경기력과 함께 전반을 2-0으로 마친 한국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8분 홍혜지의 프리킥에서 시작된 로빙 패스가 전방에 있던 박은선에게 연결됐고, 박은선이 이를 가볍게 헤더로 떨궈 놓으며 패스했다. 시선이 분산되며 빈 공간이 열렸던 이금민은 아크서클 앞에서 그대로 슛해 추가골에 성공했다. 잠비아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쿤다난지 레이첼이 몸싸움을 통해 추효주의 공을 탈취한 뒤 중앙으로 이동해 감아찼으나 골포스트 오른쪽을 맞고 나갔다. 한국은 네 번째 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조소현의 전진 패스를 손화연이 잡아 오른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다. 상대 골키퍼가 태클하며 넘어졌고, 또 한 번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44분 박은선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5-0 잠비아 득점 : 이금민(전31, 후8, 후32), 박은선(전34, 후44, 이상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윤영글(GK), 추효주, 김윤지, 홍혜지, 김혜리(주장), 장슬기, 배예빈, 이금민(후45+4 전은하), 조소현(후45+4 박혜정), 손화연(후39 천가람), 박은선(후45+4 이은영)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3-04-12
  • 역사와 전통의 검단 축구회 안전 기원제 열어
    (매일뉴스=인천서구) 이형재 기자 = 2월 12일(일) 11시 인천시 서구 왕길동 소재 풋살경기장에서 검단 축구회 안전 기원제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신충식 시의원, 심우창 구의원과 홍순서 구의원을 비롯한 지역 축구회 회장 등과 검단축구회 소속 회원 약 70여 명이 참석해 행사가 진행되었다. 검단 축구회는 1988년 11월 14일 창단된 팀으로 15년 전에는 단일팀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검단에서는 역사와 실력으로 검증된 축구 동호인들의 모임이다. 검단산업개발 대표인 신윤재 검단 축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축구회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운동장이 폐쇄가 되어 운동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개인 접촉을 제한해 친목 도모가 힘들었는데도 잘 참고 기다려준 회원들께 감사하고 선, 후배를 다독이는 회장이 되겠으며, 검단 축구회가 서구를 떠나 인천시와 대한민국을 강타하는 팀으로 만들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 인천뉴스
    • 서구
    2023-02-12
  • 손흥민-지소연, ‘KFA 올해의 선수’에...2위는 김민재-최유리
    [매일뉴스] 한국 축구의 남녀 에이스 손흥민(30, 토트넘)과 지소연(31, 수원FC)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2022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올해의 선수’는 한해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선수를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이자,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일곱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지소연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통산 일곱 번째다. 두 선수 모두 압도적인 횟수로 역대 남녀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손흥민은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데 이어,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과 본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100번째 A매치였던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터뜨린 프리킥 골을 비롯해 올 한해 프리킥으로만 3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남자부 올해의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 19명과 협회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 47명의 투표로 이루어졌다. 손흥민은 총점 182점을 얻어, 148점을 얻은 김민재(나폴리)와 118점을 받은 조규성(전북현대)을 제쳤다. 올 시즌 나폴리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빼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민재는 협회 기술파트 전문가 투표에서는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기자단 투표에서 뒤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올해 K리그 득점왕, FA컵 MVP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2골을 넣는 등 깜짝 스타로 발돋음한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생애 처음 올해의 선수 3위에 올랐다. 지소연은 올초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월드 클래스’다운 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또 소속팀 첼시의 잉글랜드 여자리그와 FA컵 우승을 이끈 뒤, WK리그로 복귀해서도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여자부 올해의 선수는 각급 여자대표팀 코칭 스태프와 대한축구협회 여자 전임 지도자, WK리그 8개 구단 감독들이 투표로 선정했다. 지소연이 22점을 얻었고, 올해 여자대표팀의 골게터로 급부상한 최유리(인천현대제철)가 15점으로 2위, 미드필더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14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2-12-25
  • ‘이강인-양현준 발탁’ 벤투호, 9월 친선경기 명단 발표
    [매일뉴스] 최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이 1년 6개월 만에 벤투호에 재승선했다.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친선경기에 나설 26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두 명의 영건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2001년생 이강인은 지난해 3월 한일전 이후 1년 6개월 만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002년생 양현준은 K리그 2년차인 올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최초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 대표팀의 주력 공격 자원들은 변함없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주춤하고 있는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그리스 무대 적응기를 갖고 있는 황의조, EPL 울버햄튼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황희찬도 오랜만에 대표팀 동료들과 만난다. 지난 6월 A매치 4연전 당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김민재와 이재성이 다시 돌아왔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나폴리로 소속팀을 옮긴 후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은 최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지난 7월 열린 EAFF E-1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대표팀에 발탁된 조유민은 이번에도 연속으로 합류하는 영광을 누렸다. E-1 챔피언십 당시 명단에 뽑혔다가 이후 무릎 부상으로 제외된 손준호는 1년 만의 대표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맞대결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열린다.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 축구국가대표팀 9월 친선경기 소집명단(총 26명) GK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DF :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홍철(대구FC)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전북현대) 손준호(산둥타이샨)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양현준(강원FC) FW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현대)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2-09-13

실시간 축구 기사

  • 김학범호, 온두라스 6-0 대파...조 1위 8강 진출
    (조영민 기자)=김학범호가 시원한 골 잔치를 벌이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인터네셔널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앞서 뉴질랜드와의 1차전 0-1 패, 루마니아와의 2차전 4-0 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1위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8강 상대는 멕시코이며 31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온두라스전 선발 명단에는 와일드카드 황의조, 권창훈, 박지수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2선에는 김진야, 권창훈, 이동준가 섰다, 중원은 원두재와 김진규가 지켰고, 수비라인은 강윤성, 박지수, 정태욱, 설영우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맡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경기 시작과 함께 김진야와 이동준이 스피드를 활용해 페널티에어리어 안까지 진입하며 온두라스 수비진을 위협했다. 이동준은 전반 10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한국의 첫 번째 골을 도왔다. 전반 12분 황의조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태욱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튀어나온 공을 박지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온두라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7분에는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온두라스 수비수가 정태욱을 잡아챘다. 전반 19분 이번에는 원두재가 키커로 나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두 골 앞서간 한국은 계속해서 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25분 이동준의 돌파에 이은 패스, 황의조의 감아차기 슈팅이 시도됐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8분에는 황의조가 골키퍼가 1대1 상황을 맞았으나 슈팅이 정확히 이뤄지지 않았다. 전반 39분에는 온두라스 수비수 카를로스 멜렌데스가 반칙으로 퇴장당하는 행운도 생겼다. 한국의 공세는 추가시간까지 이어졌고, 추가시간 4분 원두재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았다. 추가시간 5분에는 황의조가 골키퍼에게 막혀 튀어나온 공을 골문 정면에서 차 넣으며 한국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김학범 감독은 이동준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6분 VAR을 통해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황의조가 또 한 번 키커로 나서 골을 기록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황의조는 후반 11분 교체 아웃됐고 대신 이강인이 투입됐다. 후반 19분 한국의 다섯 번째 골이 나왔다. 설영우의 컷백 패스를 김진야가 달려들며 깔끔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다섯 골 차로 앞섰음에도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31분에는 설영우가 패스한 공에 엄원상이 발을 가져다댔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불붙은 한국의 득점력은 꺼지지 않았다. 후반 37분 이강인 아크 근처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추가시간까지 확실한 리드를 지키며 6-0 대승을 완성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 6-0 온두라스 득점 : 황의조(전12 PK, 전50, 후7 PK), 원두재(전19 PK), 김진야(후19), 이강인(후37) 출전선수 : 송범근(GK), 강윤성(후11 김재우), 박지수, 정태욱, 설영우, 원두재(후26 김동현), 김진규, 김진야, 권창훈(후26 이동경), 이동준(HT 엄원상), 황의조(후11 이강인)
    • 스포츠
    • 축구
    2021-07-29
  • 김학범호, 루마니아 4-0으로 꺾고 조 1위... 28일 온두라스에 비겨도 8강행
    (조영민 기자)=뉴질랜드전 충격패를 당한 김학범호가 루마니아를 대파하고 기사회생했다. 한국은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으로 간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5일 이바라키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엄원상의 추가골, 이강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루마니아를 4-0으로 이겼다. 지난 25일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한 한국은 루마니아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앞선 B조 경기에서는 온두라스가 뉴질랜드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B조 네 팀이 모두 1승 1패를 거두게 됐다. 그러나 한국이 골득실(한국 +3, 뉴질랜드·온두라스 0, 루마니아 3)에서 앞서며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만약 온두라스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겨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돼 8강행이 확정된다. 김학범 감독은 뉴질랜드전과 비교해 5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와일드카드 공격수 황의조가 나섰다. 엄원상-이동경-이동준이 2선에서 황의조를 도왔다. 지난 1차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과 권창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수비라인에도 변화가 있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정승원과 원두재가 선택을 받았다. 1차전에 나섰던 김동현이 빠지고, 정승원이 들어왔다. 포백 수비진은 강윤성-박지수-정태욱-설영우로 구성됐다. 와일드카드 센터백 박지수가 이상민을 대신해 선발로 출전했고, 오른쪽 풀백은 설영우가 이유현 대신 나왔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한국은 전반 초반 세트피스를 통해 상대를 흔들어놨다. 전반 10분 이동경의 코너킥을 이동준이 가까운 골대에서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꿔놨고, 이 공이 문전 앞에 있던 황의조 앞으로 향했다. 그러나 황의조가 시도한 왼발 논스톱 슈팅이 상대 골키퍼 다리에 맞고 나왔다. 튀어나온 공을 향해 박지수가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문 밖으로 향했다. 전반 중반에도 날카로운 프리킥이 이어졌다. 이동경이 상대 중원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공격에 가담한 센터백 정태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두 차례 세트피스 이후 한국의 기세가 확 살아났고, 루마니아는 잔뜩 움츠러들었다. 결국 전반 27분 행운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동준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발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한국은 선제골을 넣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을 허용할 뻔했다. 골키퍼 송범근이 동료의 백패스를 잡는 실수를 저질러 골대 바로 앞에서 루마니아에게 간접 프리킥이 주어졌다. 하지만 실수를 했던 송범근이 상대 선수의 슈팅을 잘 막아냈다. 실점 위기를 벗어난 한국에게 다시 한번 행운이 찾아왔다. 루마니아의 이온 게오르게가 전반 4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한국이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 무더위로 인해 체력이 쉽게 고갈되는 상황이라 한국에겐 큰 이득이었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한국은 공격적인 운영을 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김 감독은 전반에 경고 카드를 받은 정승원을 빼고 와일드카드로 선발한 권창훈을 투입했다. 수적 우위를 활용해 더 많은 골을 넣겠다는 의지였다. 권창훈의 교체 투입 이후 한국의 일방적인 공세가 펼쳐졌다. 후반 초반에는 황의조가 이동경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몇 차례 공격이 무산됐지만 한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4분 이동경이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수와 엄원상을 맞고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상으로는 엄원상의 골로 인정됐다. 한국은 두 골 차로 앞선 상황에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으나 추가골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이에 김 감독은 황의조와 이동경을 빼고, 이강인과 김진규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타깃형 스트라이커 없이 이강인을 최전방에 세우는 제로톱 전술을 가동했다.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3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45분 쐐기골까지 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 4-0 루마니아 득점 : 마리우스 마린(전27 자책골, 루마니아) 엄원상(후14) 이강인(후39 PK 후45, 이상 한국) 출전선수 : 송범근(GK), 강윤성, 박지수, 정태욱, 설영우, 정승원(HT 권창훈), 원두재, 엄원상(후45 김재우), 이동경(후33 김진규), 이동준(후20 송민규), 황의조(후33 이강인)
    • 스포츠
    • 축구
    2021-07-26
  • 인천UTD 유티 후보, 이번엔 부천 헤르와 반장선거 동맹 결성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출마한 인천유나이티드의 마스코트 유티가 또 다른 동맹군을 얻었다. 인천 구단은 2021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유티 후보가 지난 28일 서울 이랜드 FC의 마스코트 레울 후보와 동맹한 데 이어 이번엔 부천FC1995 헤르 후보와 손잡았다고 29일 밝혔다. 2020시즌 K리그 마스코트 부반장(3위)이었던 유티 후보는 29일 현재까지 마스코트 반장선거 출구조사 결과 14위(4,211표)를 차지하며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유티 후보는 선거 5일째인 4월 28일, 서울 이랜드의 레울 후보와 ‘인경동맹’을 맺은 데 이어 6일째인 29일, 부천 헤르 후보와 ‘032동맹’을 맺으며 막판 스퍼트를 노리고 있다. 이번 동맹은 K리그 구단 내 인천유나이티드와 부천FC1995가 같은 지역 번호인 ‘032’ 번호를 사용한다는 공통분모로 뭉치게 됐다. 이들은 지난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각각 동맹식을 갖고 공동 콘텐츠를 제작했다. 반장선거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경기장 곳곳에서 두 마스코트가 유명 아이돌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춤을 커버한 ‘롤린 챌린지’를 함께 촬영한 것이다. 이번 동맹의 이유는 마스코트 반장선거 투표 방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투표자는 1일 1회, 1회 3명의 후보를 함께 투표해야 한다. 따라서 인천 유티 후보와 부천 헤르 후보는 ‘032동맹’을 통해 시너지를 노리게 됐다. 유티 후보는 “부천FC1995의 헤르 후보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K리그 반장선거에 당선되면 더 많은 후보와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 거니까 기대해줬으면 좋겠당”이라고 당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두 마스코트가 촬영한 사진과 영상 콘텐츠는 각각 인천과 부천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스포츠
    • 축구
    2021-04-29
  • 현대제철 김은숙 감독대행 “공격축구 보여줘서 만족”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수비축구가 아닌 공격축구를 확실히 보여준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인천현대제철의 김은숙 감독대행이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현대제철은 26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정설빈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임선주, 장슬기, 최유리, 강채림이 골맛을 보며 팀의 승리를 합작했다. 현대제철은 기존 4-3-3 포메이션 대신 이 날 개막전에서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혜리, 김담비 등 주축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내린 대안이지만, 변화를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 새로운 전술 시도에 대해 김은숙 감독대행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우리 팀에 좋은 공격 자원이 많다. 이 선수들을 어떻게 하면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을지 코칭스태프들과 오랜 시간 논의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새로운 전술에 걱정을 많이 했고 발을 맞춰볼 시간도 많이 없었다. 하지만 각자의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다해줬기에 대략 득점이 나왔다. 이 전술이 수비축구가 아닌 공격축구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것 같다. 솔직히 7골이나 넣을 줄은 몰랐다”며 만족해했다. 현대제철은 이 날 이덕주, 김도연, 임선주가 스리백을 형성하고 장슬기와 네넴이 양쪽 측면에서 전진하며 활발한 공격전개를 이끌었다. 특히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이덕주는 2021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신입 자원이다. 이덕주는 후반 32분 근육경련으로 교체됐지만 신인답지 않은 경기운영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W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김은숙 감독대행은 “(이)덕주는 언니들이랑 비교했을 때 조금 부족할 수도 있지만 동계훈련을 하면서 자기 위치에서 여유 있게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에 대해 고민을 했지만 옆에서 베테랑 언니들이 조금만 서포트를 해주면 충분히 본인 몫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첫 경기를 대승으로 마친 현대제철은 올 시즌 리그 통합 9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김은숙 감독대행은 리그 통합 9연패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항상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선수들만의 기운이 있다. 선수들끼리 서로를 믿고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힘”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옷에 박힌 엠블럼의 8개의 별을 가르킨 뒤 “별이 달려있지만 항상 없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보였다.
    • 스포츠
    • 축구
    2021-04-27
  • 인천유나이티드 4월7일(수) 홈경기 수원전 승리로 승점3점 노린다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인천유나이티드가 2021시즌 8라운드 주중 홈경기에서 ‘수요일 수원전 승점 삼점’을 노린다.인천 구단은 오는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1’ 8라운드 주중 홈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을 통해 연패를 탈출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지난 3월 17일 수요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인천은 4월의 첫 수요일 주중 홈경기에서도 같은 수원 지역팀인 수원삼성에 승리하여 연패를 끊겠다는 생각이다. 인천은 이번 경기 승리 시 타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 A로 진출할 수 있는 6위권에 안착할 수도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필승 의지가 강하다.이에 인천 구단은 팬들을 응원을 촉구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경기장에 일찍 찾는 ‘얼리버드’ 관람객 대상으로 수원전 특별 제작 포스터를 선착순 200장 증정하고 구단 공식 매거진 ‘THE UNITED’도 1,000부 배부한다. 배부 장소는 발열체크 및 수기 방명록을 작성하는 북측광장 풋살장이다.또한, 수원전을 찾아준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프타임 경품 추첨을 통해 구단 오피셜 킷 스폰서인 마크론 물통, 유산균 영양제, 사우나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매치데이볼도 지난 수원FC전과 같이 득점 선수의 친필 사인을 추가해 드릴 예정이다.이뿐만 아니라 이날 특성화석(스카이박스, 프리미엄석, 프리미엄 골드석, 테이블석)을 예매한 팬 전원에게 2020시즌 머플러를 선물한다. 2021 멤버십 구매자에게는 문지환 선수카드 선착순 200매 제공, 경기 당일 제1매표소 6번 창구 멤버십 전용 예매 발권 창구 운영, 멤버십 전용 하프타임 경품 추첨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구단은 지난 수원FC전에 이어 수원삼성전까지 2경기 연속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한다. 수원FC전 당시 무고사 쾌유 기원 메시지를 보내줬던 테이블석 관람객에게 이날 무고사 친필 사인지를 선물한다. 여기에 구단 공식 MD상품권 2만 원권도 추가로 선물한다. 이 상품권은 무고사 선수 본인이 자비로 하는 선물이라 더욱 뜻깊다. 무고사는 “응원해주신 팬 덕분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며 “이날 테이블석에 앉은 팬 외에도 많은 인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경기 예매율은 84%를 넘겼고 경기 당일까지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수원전 홈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는 구단 마케팅팀으로 유선 연락하면 된다.
    • 스포츠
    • 축구
    2021-04-05
  • 인천유나이티드 4월7일(수) 홈경기 수원전 승리로 승점3점 노린다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인천유나이티드가 2021시즌 8라운드 주중 홈경기에서 ‘수요일 수원전 승점 삼점’을 노린다.인천 구단은 오는 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1’ 8라운드 주중 홈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을 통해 연패를 탈출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지난 3월 17일 수요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인천은 4월의 첫 수요일 주중 홈경기에서도 같은 수원 지역팀인 수원삼성에 승리하여 연패를 끊겠다는 생각이다. 인천은 이번 경기 승리 시 타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 A로 진출할 수 있는 6위권에 안착할 수도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필승 의지가 강하다.이에 인천 구단은 팬들을 응원을 촉구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경기장에 일찍 찾는 ‘얼리버드’ 관람객 대상으로 수원전 특별 제작 포스터를 선착순 200장 증정하고 구단 공식 매거진 ‘THE UNITED’도 1,000부 배부한다. 배부 장소는 발열체크 및 수기 방명록을 작성하는 북측광장 풋살장이다.또한, 수원전을 찾아준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프타임 경품 추첨을 통해 구단 오피셜 킷 스폰서인 마크론 물통, 유산균 영양제, 사우나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매치데이볼도 지난 수원FC전과 같이 득점 선수의 친필 사인을 추가해 드릴 예정이다.이뿐만 아니라 이날 특성화석(스카이박스, 프리미엄석, 프리미엄 골드석, 테이블석)을 예매한 팬 전원에게 2020시즌 머플러를 선물한다. 2021 멤버십 구매자에게는 문지환 선수카드 선착순 200매 제공, 경기 당일 제1매표소 6번 창구 멤버십 전용 예매 발권 창구 운영, 멤버십 전용 하프타임 경품 추첨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구단은 지난 수원FC전에 이어 수원삼성전까지 2경기 연속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한다. 수원FC전 당시 무고사 쾌유 기원 메시지를 보내줬던 테이블석 관람객에게 이날 무고사 친필 사인지를 선물한다. 여기에 구단 공식 MD상품권 2만 원권도 추가로 선물한다. 이 상품권은 무고사 선수 본인이 자비로 하는 선물이라 더욱 뜻깊다. 무고사는 “응원해주신 팬 덕분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며 “이날 테이블석에 앉은 팬 외에도 많은 인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경기 예매율은 84%를 넘겼고 경기 당일까지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수원전 홈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는 구단 마케팅팀으로 유선 연락하면 된다.
    • 스포츠
    • 축구
    2021-04-05
  • 비운의 축구천재 배후민선수
    • 스포츠
    • 축구
    2021-03-06
  • 인천시 생활체육 축구분야 k5리그 챔피언 송월FC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송월FC는 K5리그에 소속되어있는 생활체육 축구팀이다.인천광역시 중구에 연고를 가지고 있으며 1996년도에 창단이 되어 지금까지 26년째인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매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2020년 최고의클럽상을 수상할 만큼 실력,인성,매너등 우수한 팀평가를 받고있다.팀에는 다양한 직업들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으며 선수출신,비선수출신 할 것 없이 또한 청년부,장년부 할 것 없이 허물없고 벽없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 항상 운동하고있는 팀이다.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본기자와 진경수감독 2미터 거리를 유지하며 촬영하였습니다. 
    • 스포츠
    • 축구
    2021-03-06
  • 인천시 생활체육 축구분야 k5리그 챔피언 송월FC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대한민국 온국민을 들썩였었던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처럼 인천시 생활체육에서 축구 강팀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송월FC 팀을 소개 하려한다.송월FC는 인천광역시 중구에 연고로 한 팀이며,현재 생활체육에 속한 K5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팀이다. 송월FC 진경수 감독감독 본인 소개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11년째 송월FC 감독을 맡고 있는 진경수라고 합니다.여러모로 좋았던일 안좋았던일 많았지만 2020년도 송월FC가 최고의클럽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그런 상 하나하나가 11년간 힘들게 살아왔던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그거 하나만으로도 만족하면서 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입니다.코로나인데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또한 엘리트 선수들이 아니고 운동장 부분도 많은 규제가 있습니다.대회도 앞둔 시점에 운동도 제대로 못하는 현실속에서 운동시간을 맞추고 ​힘들게 살아가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나가기만을 간절히 바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송월FC 팀소개 부탁한다.1996년도에 창단이 되어 지금까지 26년째인 오래된 구단입니다.구단이나 마찬가지인데 청년부,장년부 합해서 85명정도가 되는데 여러방면에 선수들이 있습니다.자영업자분들 공무원분들 경찰관공부하시는분들 현역으로 뛰다가 운동을 그만둔분들 여러방면으로 모아서 만든 저에게는 소중한 팀이라고 생각하며 자부심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현재 시각 7시가 조금넘었는데 운동장에 사람들이 북적인다 어떤 일정이 있어서 운동장에 오게되었나?송월FC가 올해까지 FA컵 3회째 출전을 하고있습니다.시합에 대비하여 선수들 18명에서 20명 정도 모여서 운동을 하게되었습니다.송월FC는 실력이 좋은팀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이다 좋은 성적을 낼수 있는 이유가 있나?제가 생각하기에는 다른거 없습니다.선수들이 열심히 나와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엘리트선수들이 아니고 직장인들이고 생업이 따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K5 리그나 대회때 제가 나와달라고 부탁하면 한명도 거절하지 않고 운동장에 나와줘서 같이 시합을 뛰어주고 원팀을 이룬다는게 복인거같고 그게 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인천에 K5 소속된 선수들을 보면 운동을 했던 친구들이 많습니다.하지만 시간들이 안되서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유달리 저희 송월FC 선수들은 일심동체가 잘되어 시합을 하다보니깐 좋은성적을 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3월 7일 경기도 대표팀 마장FC와 FA컵 1라운드인데 현재까지 선수들 훈련과정이나 시합에 대비한 전술적인 부분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공은 둥글고 그런말이 있잖아요 “90동안에 경기가 승패를 좌우한다고” 제 나름대로 FA컵이라는것은 제가 운동을 하면서 최고의 대회라고 생각합니다.일반사람들,또 운동을 그만두고 현재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 대회를 나가봤고 전국대회,K5챔피언쉽 여러 대회를 나가봤지만 그래도 FA컵 이라는것은 저희들에게 꿈의 무대라고 생각합니다.1라운드 경기도 이천 마장FC 팀과 붙게 되었는데 대진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마장FC 분들을 무시하는건 아니고 적어도 현역으로 운동을 하고있는 엘리트분들 K3나 K4와 첫 대진이 아니라는것에 참 좋은거 같습니다.작년에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했을때 많은걸 배우고 많은걸 보고 많은걸 깨닫게 된 대회였던거 같습니다.작년에 4대0 패배했지만 저는 저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작년에 한번 운동하고나서 한달쉬고 대회를 나갔습니다.이번만큼은 인천시축구협회와 중구축구협회에서 신경써주신덕분에 일주일에 두번 운동할수있는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이번 FA컵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재미난 경기해서 마장FC를 이겨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쉽게 지지 않고 그래도 핫이슈가 될 수 있는 경기를 바라고 있습니다.​감독님께서는 팀을 구상할때 가장크게 생각하는 부분과 좋은팀을 만들기 위해서 감독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상당히 어려운거 같습니다.많은 생활체육 감독들이 있지만 색깔이 강한 선수들이 많습니다.운동을 오래하신분들,저보다도 길게 운동하신분들 그분들한테 제가 할 수 있는건 딱 한가지입니다.다정다감함? 다정다감함으로써 다가 간다면 선수들이 알아준다고 생각 들었기에 지금까지 좋은팀 원팀으로 이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선수들이 저 하나 믿고 들어와서 할 수 있는 것은 다정다감함이고 그리고 동생들이나 친구들 형들한테 마음을 보여준다면 더이상 바라는게 없습니다.​송월FC 감독으로서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저는 송월FC에 대한 부분에서는 11년동안 해왔던 삶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송월을 이끌면서 좋은팀 좋은인연 좋은의지가 생겼고 제 주변에는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현재 송월FC 감독을 맡고있지만 앞으로 좋은 선수들을 다시 운동하게끔,좋은직장,인성이 될 수 있는 그런팀으로 만들어서 팀을 이끌어갈 생각입니다.올해 ​FA컵 3번째 도전이다 상대팀에게 한마디 한다면? (훈련용품 전달하는 인천유나이티드 전달수대표이사 오른쪽 끝,왼쪽 첫번째 진경수감독)오늘 좋은일이 많았습니다.인천유나이티드 전달수 대표이사님께서 최초로 생활체육에 있는 K5 팀들 전원에게 생활용품 지급을 해주셨습니다.오늘 협약을 맺은날입니다.인천시축구협회와 인천중구축구협회 정봉준회장님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만큼 “1라운드 마장FC 준비 철저히 하십쇼” 이천시민축구단이 해체되면서 마장FC로 많은 선수들이 영입됬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하지만 공은 둥급니다.저는 저희 선수들을 믿고 있기때문에 3월 7일 4시 이천종합운동장 꼭 오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재미난 경기가 될거 같습니다.지난 FA컵대회에서 제주에 패했지만 이번에 서울이랜드와 꼭 붙어서 이랜드를 꺾는 이변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은 송월FC를 지켜보고 있다.송월FC 진경수감독은 이번 FA컵을 남다른 각오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 스포츠
    • 축구
    2021-03-06
  • ‘미추홀고릴라’의도전,고양시민축구단 새감독 박재현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젊고 에너지 넘치는 팀을 만들겠다.” K4리그 고양시민축구단의 새 사령탑이 된 박재현 감독이 당찬 목표를 밝혔다. 1980년생인 박재현 감독은 통진고등학교-상지대학교를 거친 뒤 2003년 대구FC에서 프로에 입단했고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미추홀 고릴라’라는 애칭을 얻었다. 인도와 태국 등 해외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경험하기도 했다. 은퇴 후 인천 풋볼파크 U-15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추계중등연맹전 3위, 중등리그 인천권역 준우승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박재현 감독은 올해부터 고양시민축구단의 사령탑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식으로 성인 축구팀을 맡는 게 이번이 처음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박 감독은 “고양시민축구단을 젊고 에너지 넘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며 “(선수들로 하여금) 여기가 시작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고양시민축구단의 새 감독이 된 소감은? 지도자 시작하고 인천대학교에서 1년 동안 대학생 선수들을 지도한 적이 있지만, 매번 성인축구 무대를 정식으로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마침 좋은 제의가 와서 고양시민축구단을 맡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즐겁다. 와서 보니 선수들 모두 열정과 에너지가 넘친다. 정식으로 성인팀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선수들에게 이 팀이 (상위 리그로 올라갈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토대를 잘 닦고 싶다. 부담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이 부담을 원동력으로 선수들과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훈련하면서 시즌을 대비하려고 한다. 그동안 고양시민축구단은 하위권 이미지가 강했던 게 사실이다. 이런 이미지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궁금하다. 그래서 올해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수들을 거의 다 새로 뽑았다. 어찌 보면 새로 창단한 것이나 다름없다. 스태프들도 다 바뀌었다. 제로베이스에서 올 시즌을 시작하는 셈이다. 우리 지도자들과 선수들은 승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올해 K4리그에 도전할 것이다. 과거의 하위권 이미지는 현재로서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갈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가? 젊고 에너지 넘치는 팀을 만들고 싶다. K4리그가 하부리그이긴 하지만 실력이 하부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선수들로 하여금) 여기가 시작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잘 만들고 싶다. 상위리그를 꿈꾸고 앞으로 나아갈 선수들이 이곳에서 에너지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선수들이 가진 장점을 구체화시켜 하나의 진한 색깔로 만들겠다. 본인의 역량을 그라운드에서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겠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하는 에너지가 우리 팀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다. 자신 있나? 선수들이 날 믿는 만큼 나도 선수들을 믿고 갈 것이다. 서로 믿어야 팀에 대한 자부심(Pride)이 나올 것이다. 시즌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현재는 피지컬적인 부분을 잘 다듬어가고 있다. 공개 테스트와 팀 구성이 비교적 늦게 진행된 탓에 시간이 많지는 않다. 피지컬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린 뒤에는 전술적인 부분을 다듬어가고 싶다. 현역 시절 ‘미추홀 고릴라’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추홀 고릴라’라는 별명은 내게는 소중한 별명이다. 경기장에 입장할 때 팬들의 환호와 노래 소리를 들으면 전율을 느낀다. 너무 행복하다.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순간이다. ‘적토마’라는 별명도 좋아한다. 대구FC 시절 스피드가 좋고 돌파를 잘해 ‘적토마’와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붙여진 별명이다. 고정운 감독님과 스타일이 비슷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 고정운 감독님은 나보다 더 파워풀하고 스타일이 명확하다. 지금은 선수로 뛰고 있지 않고, 새로운 팀에 와있다. 여기 고양시민축구단에서도 내가 선수 시절 받았던 큰 사랑을 팬들이 경기장에서 느낄 수 있게끔 노력하고 싶다. 팬들이 보내준 성원을 축구로 돌려주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해봤는데 아무래도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는 것 같다. 축구는 승리도 중요하지만 역동적이고 포기하지 않는 과정에 팬들이 더 깊은 감동을 받는다. 이런 걸 계속 어필하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다보면 팀도 이슈가 많이 될 것이다. K5리그 송월FC에서도 선수로 뛰었는데? 지금 송월FC를 이끌고 있는 진경수 감독님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주위에 있는 선후배들을 송월FC로 많이 모았다. 다 같이 즐겁게 축구하면서 에너지를 쏟고 싶었다. 올해 송월FC가 3년 연속 FA컵에 나간다. 동호인 팀의 대표주자라는 자부심을 가져도 될 팀이다. (나중에 고양시민축구단과 FA컵에서 만날 수도 있겠다.) 그럴 수도 있겠다. 그 때는 선의의 경쟁을 하는 수밖에 없겠지. 사실 안 만났으면 좋겠다(웃음). 끝으로 고양시민축구단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고양시를 대표하는 팀으로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끔 열심히 준비하겠다. 나중에는 고양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팀이 되도록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다. 승격이라는 목표가 어쩌면 높을 수도 있겠지만 이 목표를 선수들이 잊지 않고 시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사진=박재현 감독 제공]
    • 스포츠
    • 축구
    2021-02-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