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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학생들, 2022년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금메달 수상
    (매일뉴스 박병철 기자) = 11월 1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개최된 제45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본선에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팀은 140개 팀 중 4위의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을 수상했다.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팀은 12개 문제 중 9문제를 해결했으며, 그중 문제 B와 H는 참가 팀들 중 가장 먼저 풀어 First to solve 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는 2017년 대회 금메달, 2018년 대회 은메달, 2019년 대회 은메달, 2021년 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5년 연속 메달을 수상하게 됐다(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됨). ICPC는 1977년 ACM (미국컴퓨터협회) 컴퓨터 과학 콘퍼런스에서 처음 개최돼 매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한 지역대회에는 111개국 3450개 대학에서 7만500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그중 최상위 성적으로 지역대회를 통과한 140개 팀 420명의 대학생이 ‘월드 파이널’로 불리는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 종합뉴스
    • 교육
    2022-11-28
  • 서울시민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다! 2022년 서울시민기자 모집
    [매일뉴스] 서울시는 2022년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년간 활동할 ‘서울시민기자’ 정기모집을 시작한다. 모집기간은 1월 14일부터 1월 26일까지로, 서울시민 또는 서울생활권자(서울 소재 직장·학교를 다니는 시민)라면 누구나 신청, 가입할 수 있다. ‘서울시민기자’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가장 규모가 큰 개방형 시민기자단으로, 서울시의 주요 정책·시설·행사·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취재한 시민체험형 서울 뉴스’를 전하고 있다. 서울시민기자는 2003년 선발·위촉제로 시작하여, 2013년부터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개방제로 운영하며, 18년 동안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406명의 서울시민기자가 가입해, 청년 1인가구로서 경험한 ‘1인가구 지원사업’, 사회초년생으로서 취재한 ‘서울 영테크’, 학부모로서 바라본 ‘서울런’ 등 서울시 주요 정책에 관심을 갖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장감 있게 기사로 전했다. 특히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순찰하는 안심마을보안관 야간 동행 취재 등에 적극 참여하며,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 ‘무한 열정’으로 활동에 임했으며, 백신 접종 후기 등을 영상으로 알차게 구성해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에 ‘꿀잼 본능’을 살려 흡입력과 재미를 담아 개인이 가진 뛰어난 역량을 기사에 녹여냈다. ‘2022 서울시민기자’는 ▲취재기자 ▲사진·영상기자 분야로 나눠서 모집하며, '내 손안에 서울' 및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14일 10시부터 접수)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2022년 서울시민기자는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취재기자’는 글과 사진 중심으로 구성한 기사를 작성하며, ‘사진영상기자’는 사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사를 작성해 활동하게 된다. 기존 활동했던 서울시민기자도 2022년 활동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모집기간 내 다시 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최종 가입된 서울시민기자에겐 개별 메일을 통해 자세한 활동방법 및 기사작성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민기자’로 활동하면 소정의 원고료 및 서울시 주요 행사 초청 및 시정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기사가 채택·발행된 시민기자에게는 기자증 및 활동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우수 활동 시민기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글쓰기 및 사진촬영 등 시민기자 활동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민기자가 작성한 서울소식은 서울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에 게재되며, 매일(월~금요일) 아침 발송하는 뉴스레터(현재 구독자 87만 명)로도 전달되고 있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20대 청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서울시민기자는 명실상부한 서울시민의 대표 소통 파트너”라면서 “서울특별시가 ‘소통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정에 관심 있고, 글쓰기·사진영상 촬영에 재능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2-01-11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2022년 신년사 발표
    [매일뉴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2022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2022년 신년사] 반드시 서울을 바로 세우고, 민생회복과 미래를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호랑이의 용맹하고 강인한 기운을 받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내일의 더 큰 희망을 잡는 건강하고 힘찬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제가 서울시로 돌아온 지도 어느덧 9개월이 흘렀습니다. 10년 만에 돌아온 서울시는 많이 달라져있었고, 천만 시민의 삶의 터전인 서울의 현실은 참으로 엄중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희생과 인내는 임계점에 도달했고, 2030 청년 세대는 꿈을 잃고 좌절에 빠졌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계속된 인위적인 억제 정책으로 인해 재개발, 재건축은 완전히 멈춰서 버렸고, 수년간 이어진 집값 폭등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는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서울시가 좌표를 잃고 방황하면서 각종 국제기관 평가나 도시경쟁력 지수 등 글로벌 도시경쟁력이 하락한 것도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지난 4월, 취임 당시 ‘다시 도약하는 서울을 돌려드리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9개월간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가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사력을 다해왔습니다.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등 당장 시급한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통해 지난 10년간 훼손되고 후퇴한 내외부의 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기관과 단체의 특권도 시민의 보편적 권리보다 위에 놓일 수 없습니다. 재정 낭비를 막고 행정서비스를 효율화하고자 무분별한 민간위탁, 회전문 인사를 통한 그들만의 리그를 바로잡기 위한 어려운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동시에 무너진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추락한 도시경쟁력을 글로벌 Top5 수준까지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도 마련했습니다. 지난 9개월은 앞으로 계획한 일들을 해나가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만들고 10년간 거꾸로 가고 있던 서울의 시계를 다시 되돌려 놓기 위해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2022년은 '공정도시 서울'을 향해 본격적으로 다시 뛰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민생경제의 상처를 치유함으로써 시민들께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아드리고, '서울비전 2030'을 통해 제시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구체적인 결실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통해 과거로 후퇴한 시정을 미래로 되돌리는 정상화 작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첫째, 코로나19 방역과 무너진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위중한 만큼, 방역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하루빨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전담 병상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립병원을 총동원하고 민간병원과 협력해서 1,813병상을 추가 확보해 총 4,399병상을 운영하고, 산모환자 치료가 가능한 '모성 전문병상'과 '투석환자를 위한 특화병상'을 별도로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의료 · 행정 인력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상시 건강 모니터링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안정적인 '재택치료 시스템'을 정착시키겠습니다.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 및 항체치료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현재 3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고, 재택치료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응급의료시스템'을 완비하겠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서울시 직영 검사소'를 현재 권역별 4개소에서 8개소까지 확충하고 '검사대기 예약시스템'을 구축해서 시민들이 덜 기다리면서 쉽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0만 개가 넘는 서울시내 소상공인 점포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서울경제의 등불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부채가 급증하면서 지금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위험이 크게 증가한 상황입니다. 장기화된 위기 상황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가운데, 서울시는 정부의 불완전한 손실보상 대책의 틈새를 메우고 소상공인을 보다 두텁게,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올 2월부터는 연매출 2억 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게 점포 임대료를 80만 원 지원하는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 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장기저리 자금지원과 신용보증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도 경영 위기에 처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조 원 규모의 '4無 안심금융'을 단행해서 필요자금을 적기에 제공하겠습니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몰 'e서울사랑샵#'에 7만개 소상공인 업체를 입점시켜 소상공인 점포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기능을 연동해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겠습니다. 또한, 연트럴파크, 샤로수길과 같은 특색 있는 '로컬브랜드' 지역상권 7개소를 육성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삶의 무게는 덜고 안전망은 강화하는 서울형 안심복지 사다리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소득 양극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시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안심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더 어려운 가구를 더 두텁게 지원하는 하후상박의 미래복지시스템인 '서울 안심소득'을 올해부터 2024년까지 8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3년간 시범사업으로 첫 발을 떼는 '서울 안심소득'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생계를 현실적으로 보호하고, 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정의로운 복지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대상 서울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을 확대 보강해서 고품질의 교육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을 위한 취·창업 콘텐츠도 제공해서 교육을 통한 계층이동 사다리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또한, 전체 인구의 약 13%를 차지하지만 교육과 복지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도 설립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밴드와 모바일앱을 활용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온서울건강온'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현재 5만 명인 참여자를 점차 확대해서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민건강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서울시의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이 낮은 비강남권을 집중 지원해서 장기적으로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려 지역별 격차 없는 ’함께 아이 돌보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 어디를 이용해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서울시 전역 40개 공동체로 확대합니다. 또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하고 안전한 '서울안심 키즈카페'를 서울 전역에 조성해서 부모님들의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에 누적된 불공정과 불평등에 절망한 청년 세대를 위해 일자리, 주거, 금융 등 종합적인 지원정책이 시행됩니다. 지금 청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입니다. 우리 청년들의 미래, 서울의 경제가 결국 일자리 문제로 귀결되는 만큼 무엇보다 기업하기 좋고, 창업의 희망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어야 합니다. 2021년에 문을 연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올해 추가 3개소, 2025년까지 총 10개소를 개관해서 기업이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 기반 디지털 실무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창업 의지와 아이템은 있지만 자금과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정해 골목 창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창업하기 좋은 청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립청년과 은둔청년을 중심으로 '마음건강' 사업을 추진하고, 건강한 자산 형성을 위한 '영테크' 1:1 재무상담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젊은 청년들의 신속한 일상복귀와 공정한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와 기념공간을 운영하고 '나라사랑 청년상'을 신설하겠습니다. 셋째, 혼돈의 주택시장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도시계획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우선,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할 민간 재개발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총 102개 구역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등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재개발을 통해 매년 2만 6천호의 신규주택 공급이 목표대로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에도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 공모를 추진하겠습니다. 신청 구역별 시급성과 추진의지 등을 면밀히 파악해서 대상지를 선정하고, 신속한 주거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재건축단지의 멈춰있던 행정 절차 정상화를 위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는 한편, 그간 개발에서 소외되어온 도시재생지역에도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민간의 토지와 공공의 재원이 결합한 '상생주택', 토지주들이 일정 면적 이상을 모아 공동주택을 지으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모아주택' 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주택공급모델도 적극 추진해서 진정한 도시재생과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미래 서울의 공간구조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도시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발표됩니다. 먼저, 기능이 복합화되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기존의 용도지역 제도를 개선 발전시켜 나가고, 디지털 혁신으로 변화하는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도시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한강을 포함한 75개 지천의 수변공간을 활성화해서 서울의 공간 구조를 개편하겠습니다. 창동과 상계동 지역은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신경제중심지로 완성하고, 수색과 DMC, 마곡 일대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광화문광장도 올해 보행자 중심의 역사문화 공간으로 개장합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었지만, 여전히 낙후된 세운지구의 정상화를 위해 현재 171개로 쪼개진 세운 일대를 다시 통합개발의 관점으로 묶고, 용적률, 높이 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신산업과 주거, 녹지축이 융・복합된 테크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통합적인 관리방안과 정비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넷째, 서울을 기업이 몰리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매력적인, 미래감성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에 맞는 양질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신성장산업과 혁신스타트업 육성을 가속화하고 기업의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는 선제적으로 철폐해서 서울을 다시금 아시아 경제허브, 유니콘 기업 육성의 동북아 거점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지난 홍콩보안법 사태 이후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홍콩을 이탈하면서 아시아 금융허브를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 도시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 차원의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청’을 설립하고 여의도 ‘디지털 금융중심지’를 조성해서 해외 기업 및 금융기관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올해 안에 국제금융센터지수를 10위권 안으로 진입시키고 2030년까지 해외 금융사 100개사를 새롭게 유치해서 서울이 외국인 직접투자의 교두보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이 강점을 갖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를 집중 지원해서 매력적인 '뷰티서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K-라이프스타일은 이제 유행을 넘어 세계 각국의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한류를 통해 알려진 서울의 아름다움을 관광 상품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서울만의 트렌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 일대에 '뷰티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홍대, 성수, 가로수길에 서울의 뷰티역량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서울패션위크와 연계한 '서울뷰티위크'도 개최해서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뷰티 및 관광 산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교통 불편 지역에 도시철도망을 신속하게 확충하고, 미래 자율주행을 본격화 하겠습니다. 관악, 동작 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오랜 기간 공사가 진행되어 온 '신림선 경전철'을 차질 없이 개통하고,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면목선 철도망 확충을 위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운행하고, 강남에서도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행됩니다. 이미 완벽한 실증이 이뤄지고 있는 상암동 일대와 더불어, 강남, 여의도, 마곡까지 자율차 거점을 확대하고, 서울 전역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2026년에는 TOP5 자율주행 도시가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2050 탄소 중립'을 철저히 이행해서 더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전기차 충전기 3만 5천기를 추가 보급해서 친환경 운송수단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없애겠습니다. 내연차 없는 도시의 실현을 위해 올해 전기차 2만 7천 대를 보급해서 2025년 전기차 27만 대 달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습니다. 노후 건물 2만 8천개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서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의 68%를 차지하는 건물부분에서 실질적인 감량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회용 컵, 포장재 없는 매장을 더욱 늘려서 1회용품을 연간 2억 개 이상 퇴출하는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하겠습니다. 또한, 푸르른 공원과 녹지 확보를 위해 산림과 수변공간을 도심 속 녹지공간과 연결하고 그간 버려지던 빗물과 유출지하수 등을 첨단기술과 결합해서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올해에도 타협하지 않고 공정도시의 토대를 닦아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 드린 모든 계획은 서울시가 바로서지 않고서는 실현될 수 없습니다. 지난해 서울시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반발과 저항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조금씩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문제가 되었던 민간위탁과 보조, 자기 사람을 채우기 위한 마구잡이식 산하기관 설치와 방만한 행정운영 외에도 부당한 방법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비상식적인 제도들을 혁파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불공정한 일들은 더 이상 이 곳, 서울시에서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힘차게 새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케케묵은 먼지를 털어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 가족 여러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회복하는 일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초일류도시를 향한 토대를 마련하는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꿈꾸고 열망하는 ‘서울’은 이상이나 비전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지사성(有志事成), 무엇인가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두고 꾸준히 노력하면 마침내 그 뜻대로 이뤄진다는 말입니다. 새해에는 반드시 서울시를 바로 세우고 ‘서울비전 2030’을 역동적으로 실천해서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서울, 다시 사람과 기업과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서울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천만 서울 시민 모두의 기원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종합뉴스
    • 정치
    2022-01-03
  • 강남구,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 '대통령상' 수상
    [매일뉴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5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강남구는 공모 기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024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가진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환경과 민원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구는 성별·연령·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민원실에 적용해 높게 평가받았다. 민원실에는 ▲디지털 점자·음성·수어 통합안내시스템 및 수어통역영상전화기 ▲장애인 진입로 및 여성·장애인 주차구역 ▲사회배려대상자 우선창구 등이 마련돼 있다. 또 홈페이지나 ‘더강남’앱을 통해 번호표 발급, 사전 예약 서비스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민원발권 서비스’가 디지털민원처리 우수사례로 꼽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민원처리건수는 하루 평균 2000건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지만 ‘통합 키오스크’, ‘더강남’앱,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 등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행정의 전 분야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구민 눈높이에 맞춘 ‘열린 행정’으로 ‘공감행정도시 강남’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11-25
  • 시민 중심 지방자치 구현에 서울시의회가 앞장 자치분권 중심은 지방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매일뉴스]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는 문재인 정부 지방분권 정책평가와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활동성과와 미래 과제라는 주제로 11월 1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문재인 정부 지방분권 정책평가와 서울시의회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가 주관하였으며,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위원장, 정청래 국회의원,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이해식 국회의원,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이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날 개회식에서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시대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고, 정청래 국회의원은 “지방분권의 확립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해식 국회의원은 “지방의회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의회가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는 역량 있는 대의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의회가 모범을 보여 전국의 모든 지방의회에서 깨끗하고 청렴한 의회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하였으며,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의회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서울시의회에서는 김인호 의장, 김기덕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김인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는 우리 의회가 다가올 제도 변화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더불어 지난 개정안에 미처 반영하지 못한 지방의회의 숙원 과제들을 검토해, 추가적인 법 제·개정을 준비할 기회”라는 포부를 밝혔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특별시의원은 물론 공무원, 학계전문가, 언론, 시민 등이 패널로 참석하였다. 1부는 ‘문재인 정부 지방분권 정책평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소순창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주요 성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자치경찰제 도입’, ‘자치분권 사전협의제 실시’, ‘재정분권 추진’,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제정’, ‘주민조례발안법 제정’, ‘고향사랑기부금법 제정’, ‘지방행정체제 개편 및 메가시티 지원 기반 마련’을 언급하였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자치분권 2.0은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구현’, ‘지방자치단체 자치권 확대’,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 ‘국가-지방 및 지방자치단체간 연대·협력 강화’가 요체이며, 행정안전부는 지방분권 2.0시대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고 하였다. 고병국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 숙원과제 중 일부가 해결되었으나, 여전히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7대 과제 대부분은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았으며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김의승 서울특별시 기획조정실장은 “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후속조치, 지방재정 기반 확충을 위한 노력, 사무이양 준비, 자치경찰제 실시, 의회와의 협력이 서울특별시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향후 과제로 분권의 재정적 기반 강화, 이양된 사무에 대한 합당한 비용 보전, 사무이양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의견 존중, 자치경찰제 근본적 개선 촉구 등이 있다”고 하였다. 윤순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은 “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통해 목적 규정에 ‘주민자치’의 원리를 명시하고 주민의 참여권을 신설하여 ‘주민주권’을 명확히 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향후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제안으로 자치분권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한 실현 방향성을 강화하고, 주민참여를 더 강화하도록 관련법이 제·개정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경훈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분권의 걸림돌은 지방자치단체 간 공공서비스나 세금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국민의식과 정치문화를 제시할 수 있으며, 문화적 요인으로 지방을 얕잡아보는 문화적 경시 현상도 있다. 향후 지방분권의 방향은 기능별 사무이양을 하고 현지성 원칙에 따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사무배분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1부는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소순창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이 발제를 하였으며,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고병국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의승 서울특별시 기조실장, 윤수철 경실련 사무총장,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2부는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활동성과와 미래 과제’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며, 초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이 좌장을 맡았다. 김정태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 겸 지방분권TF 단장은 발제를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는 지방의회 실패와 좌절의 산물이다. 제1기 지방분권TF에서 지방분권 7대과제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제안하였으며, 제2기 지방분권TF에서 전국시·도의회 지방분권TF 출범과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자정노력을 기울였다. 제3기 자방분권TF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이뤄냈으며, 지방의회법을 재추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향후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미래과제로서 통합·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책임성, 투명성 확보를 통한 위상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종무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 노력이라는 굵직한 성과 외에 지방의회가 지방분권의 주체로서 재조명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미래과제로서 지방분권 개헌, 지방의회법 제정, 자치조직권 강화 등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영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있는 지방의회 관련 내용은 거의 대부분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에서 강조하고 건의했던 사안들이다. 향후 추진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 기관구성 다양화,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치 등이 있다”고 하였다. 배수문 경기도의회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주요성과는 지방분권TF를 전국 17개 광역의회까지 확산하여 전국 지방분권TF를 출범시킨 것이다. 전국 지방분권TF를 통해 광역의회가 연대하여 했던 많은 활동들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밀알이 되었다.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미래과제로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 지방의원 윤리강화 등을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영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실장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는 내부적 운영에 그치지 않고 외부 시민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외부의 요구사항을 의회운영에 반영하는 데 앞장을 섰다.”고 강조하였다.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은 “서울특별시의회와 시민사회의 상시적 정보 공유를 통해 권력 감시 기능을 강화하였고, 정책결정과정에서도 서울시민들과의 불필요한 갈등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였다. 향후 서울특별시의회 내부의 초당적인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위한 의원 그룹을 마련하고 상시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하여 긴장과 협력을 균형감 있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였다. 2부는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의장이 좌장을 맡고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겸 지방분권TF 단장이 발제를 하였으며, 김종무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태영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배수문 경기도의회 의원, 이동영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실장,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김재중 국민일보 부국장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김정태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계각층에서 지방의회에 대한 애정어린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울특별시의회 실패와 좌절의 산물인 지방분권TF를 통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그동안의 지방분권TF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13일 개정 「지방자치법」의 원활한 시행과 「지방의회법」 제정 등 아직도 멀기 만한 지방의회 위상정립의 길을 서울특별시의회가 선도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방의회 위상정립과 지방의회법 제정에 공로가 많은 서영교위원장과 정청래 국회의원에게 ‘지방분권 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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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회
    2021-11-19
  • 오세훈 시장, 양성평등 실현 기여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조종현 기자)=오세훈 시장은 9일 15시4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는다.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실현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1959년 창립됐다. 해마다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제56회 전국여성대회’는 전국여성대회 유튜브로 생중계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서울시는 2009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상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양성이 평등한 서울, 모두가 행복해지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오 시장 취임 직후부터 ‘성폭력 제로 서울’을 목표로 설정하고, 시장으로부터 독립된 전담기구 설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안심하고 안전한 조직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공공기관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주고 민간 기업 취업을 연계해주는 장롱면허 되살리기 사업 '서울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야간 어린이집을 도입해 여성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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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11-09

실시간 서울 기사

  • 동작구, 전국 유일 '자체감사 최우수 기관', '자체감사사항 우수상' 동시 수상 쾌거
    [매일뉴스] 동작구가 지난 3일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감사원이 주관한 2021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 자체감사기구’와 ‘자체감사사항 우수상’에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자체감사 활동 심사는 공공기관의 감사활동을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을 ‘최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하고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통해 지자체 감사기구에서 실시한 ‘우수 감사사항’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이다. 구는 전국 667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 자체감사기구에 선정된 데 이어,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며 감사원 평가를 휩쓸었다. 구는 “교통분야 종합감사”에서 어린이보호구역과 자전거 도로의 안전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확보 방안 제시 등 적극적인 생활밀착형 감사를 실시해 감사 효과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2020년 상반기 구립어린이집 재무감사’는 지적사항 중심의 감사가 아닌 컨설팅형 성과감사를 실시해 구립어린이집 교사의 연구형 교육을 강화하고 급식 품질 및 운영 체계를 개선하여 감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컨설팅형 성과 감사는 보육의 공공성 확보와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저 ‘2021년도 보육유공 정부포상에서 전국 지자체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구는 컨설팅형 성과감사를 확대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등 활발한 감사활동을 통해 전국 최고의 감사체계를 지속 유지 할 방침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최우수 자체감사기구’와 ‘자체감사사항 우수상’ 동시 수상으로 감사활동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통해 구민이 신뢰하고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감사원 주관 ‘2021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예방적 일상감사 확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12-06
  • ‘하반기 서울형 적극행정’우수공무원 6명 선발
    [매일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직사회 적극행정 풍토를 조성하고자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서울형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발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우대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시·확정하여 인사부서에서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교육전문직은 성과상여금 평가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일반직 공무원은 포상휴가(3일)와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기타 인센티브 항목 중에서 희망하는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교육 시민참여단 152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국민체감도, 선제적·창의적 대응, 갈등조정 등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을 직접 추천하여 더욱 투명하고 현실감 있게 진행하였다. 최우수상은 원격수업 동안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결식학생을 위해 제로페이 플랫폼을 활용하여 52만 서울학생에게 희망급식을 제공한 '학교급식 바우처'지원사업이 선정되었다. 재난지원금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음에도 학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교급식 바우처를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식품품목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 업무추진을 통해 학생 결식 우려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모범적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주기적으로 선발하여 적극적으로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서울형 적극행정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더욱 많이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종합뉴스
    • 교육
    2021-12-06
  • 오세훈 시장, 서울시병원회 대표단과 조찬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안 논의
    [매일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전 의료 일선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 병원회 대표단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 날 간담회는 시립병원 6곳을 총동원한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 운영 등을 골자로 한 서울시 비상 의료‧방역조치에 대한 후속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고도일 서울시병원회 회장, 윤동섭 서울시병원회 부회장 (연세대 의무부총장), 정희진 서울시병원회 기획정책위원장(고려대 구로병원장), 김병관 서울시병원회 기획정책위원장(혜민병원장), 유재두 서울시병원회 감사(이화여대 목동병원장), 김성환 서울시병원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중증환자 병상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서는 환자의 전원, 순환이 관건이라고 말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오세훈 시장은 참석자들과 중대본 차원의 지침 마련, 환자 정보공유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환자가 중증화로 진전되기 전 단계에서의 철저한 환자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재택 치료가 확대된 상황에서 재택 치료 환자에 대한 관리, 케어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하여 어제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코로나 외래 진료센터의 유용성을 높게 평가하며 참석자들은 이에 더해 코로나 외래 병원 운영을 건의하였다. 예를 들어 각 지역에 소재한 병원들이 시간을 정해 해당시간 까지는 일반 환자를 진료하고 그 시간 이후에는 코로나19 전담 외래 진료를 하는 형태이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주신 여러 아이디어들을 잘 검토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할 사항은 건의하고 서울시 자체적으로 시행이 가능한 사안들은 빠른 시일 안에 연구‧검토하여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12-03
  • "나는 마포의 손흥민" 2022년 어린이 축구교실 신규 선수 모집
    [매일뉴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로 멈춰있던 어린이 축구교실도 정상화됐다. 마포구는 어린이의 체력 향상을 돕고 미래의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22년 어린이 축구교실’의 신규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어린이 축구 교실’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난지천 인조잔디축구장(상암동 소재)에서 매주 수요일(오후 4~6시)과 토‧일요일(오후 2~4시)에 진행된다. 축구 교실에 선발된 선수들은 축구공, 유니폼 등 축구용품을 지원받고 전문 지도자로부터 축구에 필요한 스탭, 드리블, 패스, 응용기술 등 기본기를 익히고 기초 체력 훈련을 받는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 서울시장기 및 시 협회장기 대회, 어린이 축구 왕중왕전 등 대회에도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마포구 어린이 축구단은 지난 2019년 서울시 왕중왕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저력있는 어린이 축구 강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 지역의 초등학교 3~5학년 재학생(2021년도 기준)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학년별 10명씩, 총 30명이며 별도의 실기 테스트를 거쳐 참여자를 선발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로 마포구청 또는 마포구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2년 어린이 축구교실 선수 선발전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난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50m 달리기, 드리블, 패스, 슈팅, 게임 등의 실기 테스트로 진행되고, 결과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축구는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어 아이들의 신체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 사회성, 리더십 등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 축구교실,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청소년 풋살교실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각종 체육활동이 일시 중단되거나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었으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들어감에 따라 올해는 체육활동들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이번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구는 청소년 풋살교실의 선수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며, 여성 축구교실은 수시로 선수를 모집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린이 축구교실은 축구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키우고 이를 발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12-03
  •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김현정 의원,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2년 연속 수상 쾌거
    [매일뉴스]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는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에서 김현정 의원 (압구정동 ․ 청담동 지역구)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전국 광역의회 의원, 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과 지역개선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시상한다. 김현정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및 서울시당 교육연수위원회 부위원장, 제8대 강남구의회 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강남구 민간위탁 운영 관련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남구 유네스코 활동에 관한 조례안’, ‘강남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을 대표발의, ‘강남구 영육아 보육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안’ 등을 공동발의 한 바 있다. 특히 올 해 발의한 ‘강남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구직활동 지원 등 생활안정을 위해 청년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의원은 기부채납의 문제를 지적하고 기부채납에 대한 명확한 기준 설정과 함께 중장기계획 마련 촉구 등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잘못된 구정의 개선을 요구하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에서는 일 잘하는 구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현정 의원은 “작년에 이어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더욱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강남구가 나아가야 할 구정 방향에 대해서 대안 마련을 주문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종합뉴스
    • 의회
    2021-12-02
  • 내가 바로 조선의 명탐정! 의금부 도사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자!
    [매일뉴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초등학교 4~6학년 사회교과와 연계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해결하라, 의금부! 임금님 ○○ 도난 사건'을 개발하였다. 의금부는 조선시대 국왕의 명을 받들어 반역죄와 같은 중범죄에 대한 형벌을 주관하거나, 양반과 관료들의 재판, 각종 미해결 사건을 처리하는 기관이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이 같은 국왕 직속 특별사법기관이었던 의금부를 주제로 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도 있는 의금부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조선 세종대에 실제 있었던 임금님 수박 절도 사건을 재구성했다. 수박은 조선 전기에는 귀한 과일이었다. 가격은 쌀 닷 말 정도로, 수박을 바치고 벼슬을 구하는 자들도 있었다. 세종실록에는 주방에서 수박을 훔친 사건이 2건이나 기록되어 있는데, 곤장 80~100대를 치고 귀양을 보낼 정도로 큰 처벌을 받았다. 한편 설명식 교육이 아닌 의금부의 일원이 되어 직접 용의자를 찾아내는 미션 수행 형식의 교육으로 설계되어 놀이처럼 즐기되, 자연스럽게 조선시대 사법기관 의금부의 기능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장치뿐만 아니라, 교과 과정도 충실히 연계했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사회과 과목 중 '우리가 알아보는 지역의 역사',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 등과 연계하여 제작되었다. 한편 의금부 구성원들의 모임 그림인 의금부 금오계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금오는 의금부의 별칭이므로, 금오계첩은 의금부에서 만든 계첩을 말한다. 주로 신입 관리들의 신고식 때 제작하거나, 기념할 만한 일이 있을 때 제작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의금부 일원이 된 어린이들이 사건을 해결한 것을 축하하는 컨셉으로 나만의 모임을 입체 키트로 만드는 체험이 포함된다. 본 교육을 신청한 가족에게는 어린이용 활동지와 키트뿐 아니라, 학부모용 가이드북도 제공한다. 교육 전후, 자세한 내용을 알기 원하는 가족들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서울역사박물관 김용석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집에서 재미있는 역사 교육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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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1
  • 서초구,‘생명과 사랑의 빛’성탄 트리 점등!
    [매일뉴스] 서울 서초구는 30일 구청 앞마당에서 ‘2021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서초교구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성탄트리 점등식은 코로나19 시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관심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행사, △감사 예배, △이웃돕기 성금전달, △성탄트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점등된 6m 높이의 대형 트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불을 밝히며,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구는 이번 성탄 트리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구청 인근 남부순환로를 지나는 시민들도 트리를 보며 올 한해를 위로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점등식에 참석한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오늘 밝히는 성탄트리의 빛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분들께 생명의 빛과 사랑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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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서울시, 시민과 함께 ‘체납자 은닉재산’ 찾아 나선다!
    [매일뉴스] 서울시가 악의적·고의적 재산 은닉 체납자를 찾아나서기 위해 시민과 함께 발벗고 나선다. 서울시에 따르면, 고액체납자에 대해 체납자 본인의 재산 확인 시 압류, 공매, 추심 등의 직접 체납처분 외에도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제공 등의 행정제재 실시, 가족 및 관련자 추적 조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 38세금징수과에서 관리하고 있는 체납자는 모두 2만5천 명이고 이들의 체납액은 1조9천억 원 에 달한다. 38세금징수과에서 직접 징수를 담당하고 있는 조사관은 25명으로, 조사관 1명이 1천명씩 담당하여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담당 체납자 거주여건, 경제활동 등 실태조사를 위해 매일 2명씩 방문한다 가정하면 2년을 매일같이 꼬박 근무해야만 가능한 것으로 이마저도 체납자가 주민등록지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 한한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가상자산 압류, 교정기관 수감자 영치금 압류 등 신(新) 징수기법을 활용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체납자들의 재산은닉 수법이 날로 지능적이고 교묘해지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시민의 협력과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14년부터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설치·운영중으로, 지금까지 총 76건의 신고를 접수, 이 중 10건의 신고에 대해 12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고 포상금 7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주요 신고 내용은 차명 사업장 운영 현황, 과세관청이 확보하기 어려운 채권 정보, 거짓 근저당권 설정, 호화주택 거소지 정보 제공 등 이었다. 은닉재산 이란, 체납자가 은닉한 현금, 예금, 주식, 그 밖의 재산적 가치가 있는 유형·무형의 재산을 말한다.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는 세금을 체납하고도 납세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 시민의 제보를 통해 징수함으로써 성실한 납세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14년 서울시 38세금징수과 및 25개 자치구 세무부서에 설치하여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센터’로 체납자가 재산을 은닉하고 있는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자료와 함께 신고하여 체납액 징수에 기여할 경우 ‘서울특별시 세입징수공적심사위원회’ 심의·의결하여 최대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체납자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고는 ‘서울시 이택스’ 홈페이지를 통한 방법, 은닉재산 신고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우편, 팩스 또는 방문하여 제출하는 방법이 있다. 포상금은 신고를 통해 최소 1천만 원 이상의 체납액을 징수했을 경우 지급되며, 징수액의 5~15%를 지급하고 한도는 1억 원 이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의 은닉재산 신고 참여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전단 방식의 홍보는 물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청사 외벽 전광판 등 서울시 옥외매체를 활용하여 지난 25일부터 영상 및 문자 홍보(표출)를 시행중 이고, 앞으로 표출 매체를 늘려 상시 홍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향후 25개 자치구와 협력하여 자치구 주요 매체 및 교차로 현수막 게시대 등을 활용하여 서울시 구석구석 은닉재산 신고를 홍보 함으로써 시민들의 건전한 의심으로 더 이상 세금납부 회피를 위한 재산은닉이 들어설 곳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로 자영업자를 비롯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대다수의 시민들이 성실히 납세의무를 이행해주시고 계신 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이렇게 성실히 세금을 납부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호화생활을 영위하며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타인 명의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가족에게 재산을 빼돌리는 등 악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있는 비양심 체납자들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사회 성실납세 환경을 조성하고 성실 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은닉재산 신고가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시와 서울시민들이 함께 손잡고 조세정의를 이루기 위한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다시뛰는 공정도시 서울로 나아가는 힘찬 발걸음이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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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송파구, '5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쾌거!
    [매일뉴스] 송파구가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 및 기업, 단체를 총망라해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송파구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코로나19 극복 프로그램’ 부문에서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매체를 활용한 송파형 코로나19 방역’을 내세워 우수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구민들이 코로나19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매달 발간하는 구정소식지 송파소식에 ‘코로나19 소식’ 코너를 신설 운영했다. ▲달라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송파형 재난지원금 ▲임시선별검사소 확대 운영 ▲안전한 백신접종 관련 정보 등 구민들이 코로나19 소식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며 송파구 대표 홍보채널로서의 역할을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온라인에선 더욱 신속한 소통, 홍보가 가능했다. △송파구 홈페이지는 ‘코로나19 상황알림’을 상시 운영하며 확진자 및 백신접종 정보와 각종 주민 알림사항을 24시간 업데이트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시점부터 올해 11월까지 2년여에 걸쳐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운영하며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알리고, △주민 눈높이에 맞춘 카드뉴스 및 SNS 홍보 역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구는 ▲민선7기 주요성과와 역점사업을 소개한 홍보책자 '송파, 가치를 더하다 BEST+'가 최우수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받아 출판물 분야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1주년을 맞이한 송파구의 도시브랜드 및 캐릭터(송송·파파)가 아이덴티티 디자인 부문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구민의 행복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홍보 전략이 대내외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통채널과 최신 트렌드에 발맞춘 참신한 콘텐츠로 구민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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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서울시, 자원봉사로 세상에 온기를 더한 94명에 유공자 표창
    [매일뉴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자원봉사 현장도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사회와 연결하고 이웃과 이웃의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있다. 송파구 위례동 자원봉사캠프 이향미 캠프장(54세)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나눔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지자 가가호호 방문해 문고리에 안부인사와 물품을 걸어두는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힘써왔다. 문화공연 봉사단 반포자이앙상블은 2017년 결성 이후 서초구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통해 주민들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해왔다.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왔다. 송파구 위례동 자원봉사캠프 이향미 캠프장(54세)은 지역 내 복지사각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낯선 사람과의 만남과 접촉이 두려운 상황에서도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용기를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에서 땀을 흘린 사람들도 있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이연숙씨(76세)는 노원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개소한 4월부터 운영을 종료하는 10월까지 매일 현장에 나와 의료진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원활한 운영에 힘을 더할 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의 거리도 멀어졌던 시민들에 온기와 친절, 환대를 전하며 마음회복에 기여했다. 마포구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통역 자원봉사에 나선 이정호씨(19세)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방문한 외국인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이 검사를 받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입과 귀가 되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더욱 두려움과 긴장이 컸을 외국인에게 친절한 한 마디는 큰 위안이 되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우리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숨은 주인공들이 많다. 서울시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여 서울지역 곳곳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및 기관(단체), 관계 공무원을 선발하여 그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1985년 UN은 자원봉사자에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제정하였다. 우리나라도 2005년 제정한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서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이날부터 일주일간을 자원봉사 주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은 자원봉사자를 위한 기념행사,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 표창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움과 배려가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애써온 94명에게 수여되었다. 수상자는 개인으로 활동한 봉사자 66명, 자원봉사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기관) 16곳, 자원봉사 관리자 12명 등 총 94명이다. 표창 대상자는 자치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수요처, 서울시 공사·공단 및 투자·출연기관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아 활동기간, 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서울시 공적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시간 실적과 관계없이 특별공적 분야를 발굴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방역활동, 예방접종센터 운영지원, 비대면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탠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수상자들이 선정되었다. 매년 서울시청 본관에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의 사진과 공적을 담은 수상집을 e북으로 제작하여 게시한다. 수상집에는 수상자들의 공적과 함께 자신의 봉사활동을 표현할 수 있는 의상, 소품 등을 활용한 프로필 사진이 수록되었다. 수상자들은 프로필 사진촬영을 하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수여식 미개최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2021년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상집」은 V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자원봉사로 우리사회를 풍요롭게 만들어주신 수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활동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었고 희망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작은 실천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어갈 수 있도록 서울시자원봉사센터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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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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