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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학생들, 2022년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금메달 수상
    (매일뉴스 박병철 기자) = 11월 1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개최된 제45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본선에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팀은 140개 팀 중 4위의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을 수상했다.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팀은 12개 문제 중 9문제를 해결했으며, 그중 문제 B와 H는 참가 팀들 중 가장 먼저 풀어 First to solve 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는 2017년 대회 금메달, 2018년 대회 은메달, 2019년 대회 은메달, 2021년 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5년 연속 메달을 수상하게 됐다(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됨). ICPC는 1977년 ACM (미국컴퓨터협회) 컴퓨터 과학 콘퍼런스에서 처음 개최돼 매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한 지역대회에는 111개국 3450개 대학에서 7만500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그중 최상위 성적으로 지역대회를 통과한 140개 팀 420명의 대학생이 ‘월드 파이널’로 불리는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 종합뉴스
    • 교육
    2022-11-28
  • 서울시민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다! 2022년 서울시민기자 모집
    [매일뉴스] 서울시는 2022년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년간 활동할 ‘서울시민기자’ 정기모집을 시작한다. 모집기간은 1월 14일부터 1월 26일까지로, 서울시민 또는 서울생활권자(서울 소재 직장·학교를 다니는 시민)라면 누구나 신청, 가입할 수 있다. ‘서울시민기자’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가장 규모가 큰 개방형 시민기자단으로, 서울시의 주요 정책·시설·행사·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취재한 시민체험형 서울 뉴스’를 전하고 있다. 서울시민기자는 2003년 선발·위촉제로 시작하여, 2013년부터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개방제로 운영하며, 18년 동안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406명의 서울시민기자가 가입해, 청년 1인가구로서 경험한 ‘1인가구 지원사업’, 사회초년생으로서 취재한 ‘서울 영테크’, 학부모로서 바라본 ‘서울런’ 등 서울시 주요 정책에 관심을 갖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장감 있게 기사로 전했다. 특히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순찰하는 안심마을보안관 야간 동행 취재 등에 적극 참여하며,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 ‘무한 열정’으로 활동에 임했으며, 백신 접종 후기 등을 영상으로 알차게 구성해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에 ‘꿀잼 본능’을 살려 흡입력과 재미를 담아 개인이 가진 뛰어난 역량을 기사에 녹여냈다. ‘2022 서울시민기자’는 ▲취재기자 ▲사진·영상기자 분야로 나눠서 모집하며, '내 손안에 서울' 및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14일 10시부터 접수)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2022년 서울시민기자는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취재기자’는 글과 사진 중심으로 구성한 기사를 작성하며, ‘사진영상기자’는 사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사를 작성해 활동하게 된다. 기존 활동했던 서울시민기자도 2022년 활동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모집기간 내 다시 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최종 가입된 서울시민기자에겐 개별 메일을 통해 자세한 활동방법 및 기사작성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민기자’로 활동하면 소정의 원고료 및 서울시 주요 행사 초청 및 시정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기사가 채택·발행된 시민기자에게는 기자증 및 활동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우수 활동 시민기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글쓰기 및 사진촬영 등 시민기자 활동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민기자가 작성한 서울소식은 서울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에 게재되며, 매일(월~금요일) 아침 발송하는 뉴스레터(현재 구독자 87만 명)로도 전달되고 있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20대 청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서울시민기자는 명실상부한 서울시민의 대표 소통 파트너”라면서 “서울특별시가 ‘소통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정에 관심 있고, 글쓰기·사진영상 촬영에 재능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2-01-11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2022년 신년사 발표
    [매일뉴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2022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2022년 신년사] 반드시 서울을 바로 세우고, 민생회복과 미래를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호랑이의 용맹하고 강인한 기운을 받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내일의 더 큰 희망을 잡는 건강하고 힘찬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제가 서울시로 돌아온 지도 어느덧 9개월이 흘렀습니다. 10년 만에 돌아온 서울시는 많이 달라져있었고, 천만 시민의 삶의 터전인 서울의 현실은 참으로 엄중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희생과 인내는 임계점에 도달했고, 2030 청년 세대는 꿈을 잃고 좌절에 빠졌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계속된 인위적인 억제 정책으로 인해 재개발, 재건축은 완전히 멈춰서 버렸고, 수년간 이어진 집값 폭등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는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서울시가 좌표를 잃고 방황하면서 각종 국제기관 평가나 도시경쟁력 지수 등 글로벌 도시경쟁력이 하락한 것도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지난 4월, 취임 당시 ‘다시 도약하는 서울을 돌려드리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9개월간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가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사력을 다해왔습니다.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등 당장 시급한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통해 지난 10년간 훼손되고 후퇴한 내외부의 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기관과 단체의 특권도 시민의 보편적 권리보다 위에 놓일 수 없습니다. 재정 낭비를 막고 행정서비스를 효율화하고자 무분별한 민간위탁, 회전문 인사를 통한 그들만의 리그를 바로잡기 위한 어려운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동시에 무너진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추락한 도시경쟁력을 글로벌 Top5 수준까지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도 마련했습니다. 지난 9개월은 앞으로 계획한 일들을 해나가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만들고 10년간 거꾸로 가고 있던 서울의 시계를 다시 되돌려 놓기 위해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2022년은 '공정도시 서울'을 향해 본격적으로 다시 뛰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민생경제의 상처를 치유함으로써 시민들께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아드리고, '서울비전 2030'을 통해 제시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구체적인 결실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통해 과거로 후퇴한 시정을 미래로 되돌리는 정상화 작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첫째, 코로나19 방역과 무너진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위중한 만큼, 방역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하루빨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전담 병상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립병원을 총동원하고 민간병원과 협력해서 1,813병상을 추가 확보해 총 4,399병상을 운영하고, 산모환자 치료가 가능한 '모성 전문병상'과 '투석환자를 위한 특화병상'을 별도로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의료 · 행정 인력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상시 건강 모니터링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안정적인 '재택치료 시스템'을 정착시키겠습니다. 재택치료자가 대면진료 및 항체치료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현재 3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고, 재택치료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응급의료시스템'을 완비하겠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서울시 직영 검사소'를 현재 권역별 4개소에서 8개소까지 확충하고 '검사대기 예약시스템'을 구축해서 시민들이 덜 기다리면서 쉽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0만 개가 넘는 서울시내 소상공인 점포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서울경제의 등불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부채가 급증하면서 지금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위험이 크게 증가한 상황입니다. 장기화된 위기 상황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가운데, 서울시는 정부의 불완전한 손실보상 대책의 틈새를 메우고 소상공인을 보다 두텁게,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올 2월부터는 연매출 2억 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게 점포 임대료를 80만 원 지원하는 '서울 소상공인 지킴자금' 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장기저리 자금지원과 신용보증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도 경영 위기에 처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조 원 규모의 '4無 안심금융'을 단행해서 필요자금을 적기에 제공하겠습니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몰 'e서울사랑샵#'에 7만개 소상공인 업체를 입점시켜 소상공인 점포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기능을 연동해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겠습니다. 또한, 연트럴파크, 샤로수길과 같은 특색 있는 '로컬브랜드' 지역상권 7개소를 육성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삶의 무게는 덜고 안전망은 강화하는 서울형 안심복지 사다리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소득 양극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시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안심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더 어려운 가구를 더 두텁게 지원하는 하후상박의 미래복지시스템인 '서울 안심소득'을 올해부터 2024년까지 8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3년간 시범사업으로 첫 발을 떼는 '서울 안심소득'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생계를 현실적으로 보호하고, 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정의로운 복지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대상 서울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을 확대 보강해서 고품질의 교육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을 위한 취·창업 콘텐츠도 제공해서 교육을 통한 계층이동 사다리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또한, 전체 인구의 약 13%를 차지하지만 교육과 복지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도 설립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밴드와 모바일앱을 활용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온서울건강온'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현재 5만 명인 참여자를 점차 확대해서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민건강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서울시의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이 낮은 비강남권을 집중 지원해서 장기적으로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려 지역별 격차 없는 ’함께 아이 돌보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 어디를 이용해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서울시 전역 40개 공동체로 확대합니다. 또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하고 안전한 '서울안심 키즈카페'를 서울 전역에 조성해서 부모님들의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에 누적된 불공정과 불평등에 절망한 청년 세대를 위해 일자리, 주거, 금융 등 종합적인 지원정책이 시행됩니다. 지금 청년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입니다. 우리 청년들의 미래, 서울의 경제가 결국 일자리 문제로 귀결되는 만큼 무엇보다 기업하기 좋고, 창업의 희망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어야 합니다. 2021년에 문을 연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올해 추가 3개소, 2025년까지 총 10개소를 개관해서 기업이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 기반 디지털 실무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창업 의지와 아이템은 있지만 자금과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정해 골목 창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창업하기 좋은 청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립청년과 은둔청년을 중심으로 '마음건강' 사업을 추진하고, 건강한 자산 형성을 위한 '영테크' 1:1 재무상담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젊은 청년들의 신속한 일상복귀와 공정한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창구와 기념공간을 운영하고 '나라사랑 청년상'을 신설하겠습니다. 셋째, 혼돈의 주택시장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도시계획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우선,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할 민간 재개발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총 102개 구역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등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재개발을 통해 매년 2만 6천호의 신규주택 공급이 목표대로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에도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 공모를 추진하겠습니다. 신청 구역별 시급성과 추진의지 등을 면밀히 파악해서 대상지를 선정하고, 신속한 주거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재건축단지의 멈춰있던 행정 절차 정상화를 위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는 한편, 그간 개발에서 소외되어온 도시재생지역에도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민간의 토지와 공공의 재원이 결합한 '상생주택', 토지주들이 일정 면적 이상을 모아 공동주택을 지으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모아주택' 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주택공급모델도 적극 추진해서 진정한 도시재생과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미래 서울의 공간구조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도시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발표됩니다. 먼저, 기능이 복합화되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기존의 용도지역 제도를 개선 발전시켜 나가고, 디지털 혁신으로 변화하는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도시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한강을 포함한 75개 지천의 수변공간을 활성화해서 서울의 공간 구조를 개편하겠습니다. 창동과 상계동 지역은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신경제중심지로 완성하고, 수색과 DMC, 마곡 일대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광화문광장도 올해 보행자 중심의 역사문화 공간으로 개장합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었지만, 여전히 낙후된 세운지구의 정상화를 위해 현재 171개로 쪼개진 세운 일대를 다시 통합개발의 관점으로 묶고, 용적률, 높이 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신산업과 주거, 녹지축이 융・복합된 테크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통합적인 관리방안과 정비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넷째, 서울을 기업이 몰리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매력적인, 미래감성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에 맞는 양질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신성장산업과 혁신스타트업 육성을 가속화하고 기업의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는 선제적으로 철폐해서 서울을 다시금 아시아 경제허브, 유니콘 기업 육성의 동북아 거점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지난 홍콩보안법 사태 이후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홍콩을 이탈하면서 아시아 금융허브를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 도시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 차원의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청’을 설립하고 여의도 ‘디지털 금융중심지’를 조성해서 해외 기업 및 금융기관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올해 안에 국제금융센터지수를 10위권 안으로 진입시키고 2030년까지 해외 금융사 100개사를 새롭게 유치해서 서울이 외국인 직접투자의 교두보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이 강점을 갖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를 집중 지원해서 매력적인 '뷰티서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K-라이프스타일은 이제 유행을 넘어 세계 각국의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한류를 통해 알려진 서울의 아름다움을 관광 상품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서울만의 트렌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 일대에 '뷰티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홍대, 성수, 가로수길에 서울의 뷰티역량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서울패션위크와 연계한 '서울뷰티위크'도 개최해서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뷰티 및 관광 산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교통 불편 지역에 도시철도망을 신속하게 확충하고, 미래 자율주행을 본격화 하겠습니다. 관악, 동작 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오랜 기간 공사가 진행되어 온 '신림선 경전철'을 차질 없이 개통하고,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면목선 철도망 확충을 위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운행하고, 강남에서도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행됩니다. 이미 완벽한 실증이 이뤄지고 있는 상암동 일대와 더불어, 강남, 여의도, 마곡까지 자율차 거점을 확대하고, 서울 전역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2026년에는 TOP5 자율주행 도시가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2050 탄소 중립'을 철저히 이행해서 더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전기차 충전기 3만 5천기를 추가 보급해서 친환경 운송수단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없애겠습니다. 내연차 없는 도시의 실현을 위해 올해 전기차 2만 7천 대를 보급해서 2025년 전기차 27만 대 달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습니다. 노후 건물 2만 8천개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서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의 68%를 차지하는 건물부분에서 실질적인 감량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회용 컵, 포장재 없는 매장을 더욱 늘려서 1회용품을 연간 2억 개 이상 퇴출하는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하겠습니다. 또한, 푸르른 공원과 녹지 확보를 위해 산림과 수변공간을 도심 속 녹지공간과 연결하고 그간 버려지던 빗물과 유출지하수 등을 첨단기술과 결합해서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올해에도 타협하지 않고 공정도시의 토대를 닦아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 드린 모든 계획은 서울시가 바로서지 않고서는 실현될 수 없습니다. 지난해 서울시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반발과 저항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조금씩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문제가 되었던 민간위탁과 보조, 자기 사람을 채우기 위한 마구잡이식 산하기관 설치와 방만한 행정운영 외에도 부당한 방법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비상식적인 제도들을 혁파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불공정한 일들은 더 이상 이 곳, 서울시에서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힘차게 새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케케묵은 먼지를 털어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 가족 여러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회복하는 일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초일류도시를 향한 토대를 마련하는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꿈꾸고 열망하는 ‘서울’은 이상이나 비전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지사성(有志事成), 무엇인가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두고 꾸준히 노력하면 마침내 그 뜻대로 이뤄진다는 말입니다. 새해에는 반드시 서울시를 바로 세우고 ‘서울비전 2030’을 역동적으로 실천해서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서울, 다시 사람과 기업과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서울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천만 서울 시민 모두의 기원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종합뉴스
    • 정치
    2022-01-03
  • 강남구,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 '대통령상' 수상
    [매일뉴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5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강남구는 공모 기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024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가진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환경과 민원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구는 성별·연령·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민원실에 적용해 높게 평가받았다. 민원실에는 ▲디지털 점자·음성·수어 통합안내시스템 및 수어통역영상전화기 ▲장애인 진입로 및 여성·장애인 주차구역 ▲사회배려대상자 우선창구 등이 마련돼 있다. 또 홈페이지나 ‘더강남’앱을 통해 번호표 발급, 사전 예약 서비스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민원발권 서비스’가 디지털민원처리 우수사례로 꼽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민원처리건수는 하루 평균 2000건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지만 ‘통합 키오스크’, ‘더강남’앱,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 등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행정의 전 분야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구민 눈높이에 맞춘 ‘열린 행정’으로 ‘공감행정도시 강남’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11-25
  • 시민 중심 지방자치 구현에 서울시의회가 앞장 자치분권 중심은 지방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매일뉴스]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는 문재인 정부 지방분권 정책평가와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활동성과와 미래 과제라는 주제로 11월 1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문재인 정부 지방분권 정책평가와 서울시의회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가 주관하였으며,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위원장, 정청래 국회의원,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이해식 국회의원,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이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날 개회식에서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시대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고, 정청래 국회의원은 “지방분권의 확립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해식 국회의원은 “지방의회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의회가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는 역량 있는 대의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의회가 모범을 보여 전국의 모든 지방의회에서 깨끗하고 청렴한 의회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하였으며,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의회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서울시의회에서는 김인호 의장, 김기덕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김인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는 우리 의회가 다가올 제도 변화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더불어 지난 개정안에 미처 반영하지 못한 지방의회의 숙원 과제들을 검토해, 추가적인 법 제·개정을 준비할 기회”라는 포부를 밝혔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특별시의원은 물론 공무원, 학계전문가, 언론, 시민 등이 패널로 참석하였다. 1부는 ‘문재인 정부 지방분권 정책평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소순창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은 발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주요 성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자치경찰제 도입’, ‘자치분권 사전협의제 실시’, ‘재정분권 추진’,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제정’, ‘주민조례발안법 제정’, ‘고향사랑기부금법 제정’, ‘지방행정체제 개편 및 메가시티 지원 기반 마련’을 언급하였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자치분권 2.0은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구현’, ‘지방자치단체 자치권 확대’,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 ‘국가-지방 및 지방자치단체간 연대·협력 강화’가 요체이며, 행정안전부는 지방분권 2.0시대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고 하였다. 고병국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 숙원과제 중 일부가 해결되었으나, 여전히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7대 과제 대부분은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았으며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김의승 서울특별시 기획조정실장은 “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후속조치, 지방재정 기반 확충을 위한 노력, 사무이양 준비, 자치경찰제 실시, 의회와의 협력이 서울특별시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향후 과제로 분권의 재정적 기반 강화, 이양된 사무에 대한 합당한 비용 보전, 사무이양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의견 존중, 자치경찰제 근본적 개선 촉구 등이 있다”고 하였다. 윤순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은 “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통해 목적 규정에 ‘주민자치’의 원리를 명시하고 주민의 참여권을 신설하여 ‘주민주권’을 명확히 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향후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제안으로 자치분권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한 실현 방향성을 강화하고, 주민참여를 더 강화하도록 관련법이 제·개정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경훈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분권의 걸림돌은 지방자치단체 간 공공서비스나 세금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국민의식과 정치문화를 제시할 수 있으며, 문화적 요인으로 지방을 얕잡아보는 문화적 경시 현상도 있다. 향후 지방분권의 방향은 기능별 사무이양을 하고 현지성 원칙에 따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사무배분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1부는 박기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소순창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이 발제를 하였으며,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고병국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의승 서울특별시 기조실장, 윤수철 경실련 사무총장,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2부는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활동성과와 미래 과제’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의장이며, 초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이 좌장을 맡았다. 김정태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 겸 지방분권TF 단장은 발제를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는 지방의회 실패와 좌절의 산물이다. 제1기 지방분권TF에서 지방분권 7대과제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제안하였으며, 제2기 지방분권TF에서 전국시·도의회 지방분권TF 출범과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자정노력을 기울였다. 제3기 자방분권TF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이뤄냈으며, 지방의회법을 재추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향후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 미래과제로서 통합·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책임성, 투명성 확보를 통한 위상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종무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 노력이라는 굵직한 성과 외에 지방의회가 지방분권의 주체로서 재조명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미래과제로서 지방분권 개헌, 지방의회법 제정, 자치조직권 강화 등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영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 있는 지방의회 관련 내용은 거의 대부분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에서 강조하고 건의했던 사안들이다. 향후 추진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 기관구성 다양화,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치 등이 있다”고 하였다. 배수문 경기도의회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주요성과는 지방분권TF를 전국 17개 광역의회까지 확산하여 전국 지방분권TF를 출범시킨 것이다. 전국 지방분권TF를 통해 광역의회가 연대하여 했던 많은 활동들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밀알이 되었다.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미래과제로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 지방의원 윤리강화 등을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영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실장은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는 내부적 운영에 그치지 않고 외부 시민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외부의 요구사항을 의회운영에 반영하는 데 앞장을 섰다.”고 강조하였다.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은 “서울특별시의회와 시민사회의 상시적 정보 공유를 통해 권력 감시 기능을 강화하였고, 정책결정과정에서도 서울시민들과의 불필요한 갈등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였다. 향후 서울특별시의회 내부의 초당적인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위한 의원 그룹을 마련하고 상시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하여 긴장과 협력을 균형감 있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였다. 2부는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의장이 좌장을 맡고 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겸 지방분권TF 단장이 발제를 하였으며, 김종무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태영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배수문 경기도의회 의원, 이동영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실장,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김재중 국민일보 부국장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김정태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계각층에서 지방의회에 대한 애정어린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울특별시의회 실패와 좌절의 산물인 지방분권TF를 통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 그동안의 지방분권TF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13일 개정 「지방자치법」의 원활한 시행과 「지방의회법」 제정 등 아직도 멀기 만한 지방의회 위상정립의 길을 서울특별시의회가 선도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방의회 위상정립과 지방의회법 제정에 공로가 많은 서영교위원장과 정청래 국회의원에게 ‘지방분권 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 종합뉴스
    • 의회
    2021-11-19
  • 오세훈 시장, 양성평등 실현 기여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조종현 기자)=오세훈 시장은 9일 15시4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는다.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실현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1959년 창립됐다. 해마다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제56회 전국여성대회’는 전국여성대회 유튜브로 생중계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서울시는 2009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상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양성이 평등한 서울, 모두가 행복해지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오 시장 취임 직후부터 ‘성폭력 제로 서울’을 목표로 설정하고, 시장으로부터 독립된 전담기구 설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안심하고 안전한 조직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공공기관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주고 민간 기업 취업을 연계해주는 장롱면허 되살리기 사업 '서울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야간 어린이집을 도입해 여성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11-09

실시간 서울 기사

  • 서울시, 지자체 최초 '가상화폐로 재산은닉' 고액체납자 676명 전격 압류
    [매일뉴스 조종현 기자]=최근 가상화폐 광풍이 불면서 가상화폐를 재산을 은닉하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 3곳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보유한 고액체납자 1,566명(개인 836명, 법인대표 730명)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중 즉시 압류 가능한 676명의 가상화폐를 전격 압류했다. 고액체납자가 은닉한 가상화폐를 찾아내 압류까지 단행한 것은 지자체 최초다. 676명(860계좌)이 보유한 가상화폐의 평가금액은 251억 원으로, 모두 압류 조치했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284억 원이었다. 서울시는 체납자들에게 가상화폐 압류사실을 통보하고 우선 체납세금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체납세금을 전액 납부할 경우 압류를 즉시 해제한다. 실제로 시의 이번 압류 조치로 가상화폐 거래가 막히자 676명 중 118명이 체납세금 12억6천만 원을 즉시 자진 납부했다. 세금을 낼테니 가상화폐 매각을 보류해달라는 체납자들의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가격 폭등으로 가상화폐 가치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체납세금을 납부해 압류를 푸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번에 압류된 체납자 중 최고액인 125억 원(평가금액) 상당의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던 병원장 A는 10억 원의 체납세금 중 5억8천만 원을 즉시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납세담보를 제공하며 가상화폐 매각 보류를 요청했다. 체납액이 2천만 원인 체납자 B는 가상화폐 3백만 원을 압류당한 후 “매월 0.75%의 중가산금이 추가되어도 좋으니 지금 당장 추심하지 말고 2년 후 추심하면 모든 체납세액 및 중가산금이 충당되고도 나한테 돌려줄 금액이 있을 것”이라며 매각보류 요청했다. 시는 체납세금 납부 독려 후에도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엔 압류한 가상화폐를 현재 거래가로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대금이 체납액보다 작을 경우엔 추가 재산을 찾아 압류하고, 체납액보다 많을 경우 체납액을 충당한 나머지를 체납자에게 돌려준다. 가상화폐 압류는 거래소를 통해 체납자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 금융계좌, 전자지갑, 가상계좌를 압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압류된 가상화폐는 계속적으로 가액이 변동이 될 수 있으나 입출금이 불가능하게 된다. 서울시는 아직 압류되지 않은 890명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압류조치를 하고 2차 납세의무자 지정 및 자금출처 조사 등 지속적인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890명은 체납자의 가상화폐 자료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거나, 가상화폐 없이 소액의 원화금액만 있거나, 체납법인의 대표자인 경우 등이다. 이번 고액체납자 체납세금 징수를 위한 가상화폐 압류는 시 38세금징수과가 올해 1월 ‘경제금융추적TF’를 꾸려 집중적으로 추적한 결과다. 시는 최근 고액체납자들이 가상화폐나 예술품 등 자산이 드러나지 않는 편법수단을 이용해 재산을 교묘히 은닉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경제금융추적TF’를 통해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예술품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추적에 나설 예정이다. 시 38세금징수과는 지난 3월26일 4개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 고액체납자 가상화폐 보유자료를 요청했고, 이중 3곳으로부터 자료를 확보했다. 서울시는 지방세 관계법령에 따라 정당하게 자료 요청을 했음에도 여전히 자료제출을 미루고 있는 1개 거래소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미 압류 통보를 받은 체납자 등을 통해 서울시가 체납자의 가상화폐를 압류한다는 소문이 퍼져 해당 거래소를 이용하는 체납자들이 가상화폐를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인출해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상황이다. 시는 체납자 가상화폐 압류는 신속하고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해당 거래소에 대한 직접수색 및 명령사항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지방세 관계법령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상위 30위(한국기업평판연구소 발표자료 기준) 가운데 14개 거래소에도 추가로 고액체납자의 가상화폐 보유자료를 요청(4.21.)한 상태다.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는 100여 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상위 30개 거래소 중 4곳은 자료요청 완료, 14곳은 추가요청, 6곳은 사업장 폐쇄, 6곳은 소재불명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으로 ’21.3.25일부터 가상화폐 거래소가 금융회사와 같이 불법재산 의심 거래, 고액 현금 거래 등을 금융당국에 보고할 의무가 생겨 가상화폐는 더 이상 체납자들이 채권확보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앞서 2018년 5월 대법원도 “가상화폐는 몰수의 대상인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재산”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유사한 내용의 각 지방법원의 판결도 이어져 세무당국에서도 가상화폐를 압류할 수 있게 됐다.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최근 가상화폐 가격 급등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해 큰돈을 벌면서도 유형의 실체가 없는 틈을 이용해 재산은닉 수단으로 악용하는 고액체납자들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신속하게 자료를 확보하고 압류조치를 단행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선량한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비양심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빈틈없이 전개하겠다.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함으로써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정치
    2021-04-23
  • 용산구, 백신접종 어르신들께 KF마스크 배부
    [매일뉴스 김광배 기자]=서울 용산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어르신들에게 KF마스크를 배부,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급 대상은 1만3260명, 1인당 10매씩 배부한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초 마스크 17만장을 조달 구매했다. 남은 물량은 추후 백신 접종 대상자 등에게 추가로 배부한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을 이어오고 있다. 동별 순서에 따라 교통편(셔틀버스)도 지원한다. 백신접종센터는 구 종합행정타운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기획전시실에 위치했다. 예진표 작성·대기, 전산 확인, 예진·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공간으로 나뉘며 전체 1150㎡ 규모다. 센터는 평일 오전 8시~오후 5시에 운영한다. 실제 접종 가능 시간은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75세 이상 어르신 중 2200명이 접종을 마무리했다“며 ”백신 접종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1300여 공직자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는 백신 접종자 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도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배부 물량은 1인당 25매, 전체 24만7150매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04-22
  • 성북구,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에 취업장려금 지원
    [매일뉴스 주원균 기자]=성북구가 코로나19 피해를 입고 실업상태에 있거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 7,500여명에 긴급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금번 취업장려금은 청년 실업률과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가 급증(청년실업률 21. 1.기준 9.5%,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피해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층을 고려해 마련됐다. 최종학력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의 미취업청년의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출생연도, 졸업연도 등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의 지역사랑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취업장려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미취업 청년은 다음 5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 해야한다. 신청은 이달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서울청년포털에서 받아 제출 서류의 유효성 등 자격심사를 거친 후 동 사이트를 통해 심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청년들이 느끼는 취업불안과 생계의 어려움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성북구는 코로나19 불황 조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분야별 대책을 수립, 추진 중이므로 청년들의 취·창업 여건도 점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청년 취·창업 지원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04-22
  • 성동구,‘착한 임대료, 상생하는 골목상권’임대인 37명 동참 인하금액 2억 넘어
    [매일뉴스 김학효 기자]=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준 임대인을 위해 ‘서울형 착한 임대료, 상생하는 골목상권’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업 접수 기간은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추진 결과 임대인 37명이 동참하여 57개의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되었다. 임대인의 총 임대료 인하 금액이 2억 원이 넘어 우리 지역공동체의 ‘상생(相生)’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사업 대상은 상가건물의 환산보증금 9억 원 이하 점포에 대해 2021년 1월 1일 이후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이다. 이들에게 총 임대료 인하에 따라 구간별로 모바일 형태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상품권은 총 임대료 인하 금액에 따라 100만 원 이상 500만 원 미만 인하 시 30만 원,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 인하 시 50만 원, 1000만 원 이상 인하 시 100만 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구는 ‘착한 임대료, 상생하는 골목길’운동을 추진, 유관단체의 협조를 구하고 건물주와 1:1 면담을 통해 설득을 하여 임대인에게 기존 임대료 대비 10% 이상 인하 동참을 유도하여 603개의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임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위기를 극복케 하는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정치
    2021-04-22
  • 서대문구, "반려식물로 홀몸어르신 외로움 달래요"
    [매일뉴스 김광배 기자]=서대문구는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관내 홀몸노인 가구 50곳을 대상으로 ‘또 하나의 가족,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봄협의체 위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홀몸 어르신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반려식물을 선물하자’는 의견을 모아 추진했다. 스파티필름, 꽃기린, 아레카야자, 제라늄, 고무나무, 크로톤 등의 반려식물 50개는 마봄협의체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협의체 위원과 복지동장,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가 각 홀몸노인 가정에 방문해 화분을 전달하고 환절기 건강관리법도 안내했다. 화분에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동주민센터 복지공무원의 연락처를 붙여 놓아 위급상황 시 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식물을 기르는 데에는 별다른 비용이 들지 않고 일정 기간 집을 비울 수도 있으며 공기정화와 신체활동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분을 선물받은 86세의 한 할머니는 “요사이 사람들도 잘 만날 수 없어 부쩍 심심했는데 소일거리가 생겼다”며 “벌써 새잎이 나오는 것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건강이 좋지 않는 홀몸노인에게는 기존의 ‘나눔가게 죽 전달 사업’과 보건소의 ‘균형영양식 전달 사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일상의 소소한 재미로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앞서 원예치료교실과 치매예방교실, 맞춤형 가훈 전달, 낙상사고 예방 물품 전달, 취약계층을 위한 목욕쿠폰과 침대 전달, 현관 방충망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서대문구 14개 모든 동에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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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2
  • 광진구,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50만원 지원
    [매일뉴스 김학효 기자]=광진구가 4월 19일부터 5월 말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미취업청년 취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구직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지만 정부 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 준비생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진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이면서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 고용보험 미가입된 미취업자이다. 고용보험 가입이 되어 있더하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신청가능하다. 단, 대학(원)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대상자, 고용노동부 20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광진구는 서울시 타 자치구와 별도로 ‘자치구 자율지원항목’으로, 군필자 중 군복무로 인해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초과하는 경우, 군복무기간을 산정기간에서 공제하여 지원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접수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서울청년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필수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또는 수료증)이며, 단기근로자는 근로계약서를, 군필자 중 군복무기간 공제를 받으려는 자는 병적증명서를 추가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50만원 광진사랑상품권(모바일 제로페이)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지원요건 및 문의사항은 취업장려금지원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서울청년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지원은 구비 100%로 지원하는 만큼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힘이 되고 광진구 지역경제 및 사회활동도 활성화되었으면 한다”라며 “광진구는 작은 일자리라도 신속하게 추진하여 주민들의 생계를 유지하고 경제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정치
    2021-04-20
  • 강북구, “담배꽁초 가져오면 월 6만원 드려요”
    [매일뉴스 주원균 기자]=서울 강북구는 담배꽁초 수거보상제에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게 보상기준과 신청방법을 변경한다. 담배꽁초 수거보상 기준은 1g당 20원, 1인 월 상한액 3㎏, 6만원으로 바뀐다.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 무게도 달라졌다. 200g이 넘으면 이천 원이 지급되고 그 이상은 1g단위로 책정된다. 월 상한액 무게인 3㎏가 초과하면 다음 달 실적으로 넘어간다. 접수 불가였던 젖은 꽁초는 최소 50%까지 수거로 인정된다. 신청주기도 주 단위로 늘어난다. 만 20세 이상 구민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수거한 꽁초를 들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면 된다. 접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신분증, 통장사본이 필요하다. 대리 신청이나 꽁초에 이물질이 섞여 있으면 접수가 불가하다. 보상금은 접수일 기준 다음달 10일 전까지 신청인 계좌로 일괄 이체된다.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길거리에 버려진 꽁초를 가져오면 그 무게에 따라 보상금을 받는 제도다. 담배꽁초가 하수구 등을 거쳐 하천이나 바다에 흘러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처로 지난달부터 본격 재가동됐다. 바다로 쓸러간 꽁초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잘게 부서져 수중생태계를 위협한다. 구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사업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직원들도 발 벗고 나섰다. 꽁초 수거부터 보상금 신청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는 영상을 찍었다. 이들이 고군분투하는 체험기는 강북구 유튜브 채널(역사문화관광의 도시)에서 볼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수거보상제의 최종목표는 담배꽁초에 있는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해양을 보호하는 데 있다“며 “환경을 보호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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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04-20
  • 중랑구, 505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최대 60만원 지원
    [매일뉴스 김학효 기자]=중랑구가 오는 11월 말까지 베란다형 및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고자 하는 505 가구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베란다형과 주택형으로 나뉘어 있으며 베란다형의 경우 5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만원을, 주택형은 5가구 대상 60만원을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미니발전소를 설치하고자 하면 태양광의 경우 시·구 보조금을 지원받아 약 5~10만원의 개인부담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주택형은 시·구 보조금, 한국에너지공단 지원금을 더해 약 93만원의 개인부담금이 소요된다. 단, 주택형 태양광은 한국에너지공단 지원금이 소진되면 개인부담금이 약 3백23만원으로 상향된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면 300W 기준으로 매월 6,200원, 연간 74,400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주택형은 3KW를 기준으로 매월 78,850원, 연간 946,200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은 건물소유자 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미니발전소 보급업체 또는 태양광 콜센터로 직접 전화하거나 햇빛마루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보급업체 목록은 구청 홈페이지의 구정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20년 신규 설치분부터는 5년 이내에 설비를 철거할 경우 환수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납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많은 주민여러분의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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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0
  •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도식 국민의당 당대표 비서실장 내정
    [매일뉴스 조종현 기자]=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춰 제38대 서울시정을 이끌어 갈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도식(만53세) 국민의당 당대표 비서실장’을 내정했다고 4월 16일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명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도식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국민의당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중이다.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소통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金 내정자는 대변인 및 시민소통기획관·인권담당관 소관 업무, 국회시의회 협조 및 정당에 관한 업무를 맡게 된다. 원활한 대외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정무부시장은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4월 중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04-16
  • 한정애 환경부장관, 은평구 마을 재활용 현장 찾아
    [매일뉴스 김광배 기자]=한정애 환경부장관이 은평구 ”은평그린모아모아“현장을 찾아 재활용품 배출 현장을 확인하고 자원관리사와 주민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간 김미경 구청장은 자원순환 촉진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그린뉴딜의 중요한 전략임을 강조해 왔는데, 재활용품 분리수거 체계의 개선을 통해 자원순환을 촉진하려는 은평형 그린뉴딜이 바로 은평그린모아모아다. 단독주택 지역의 기존 재활용품 혼합배출 방식은 선별에 많은 비용이 들고, 음식물찌꺼기 등으로 오염되어 재활용품 가치가 떨어지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은평그린모아모아에서는 주민동의를 통해 마을마다 정해진 10~20곳의 배출장소에서 지정된 요일과 시간 동안 주민들이 직접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8가지 품목으로 분리하여 배출하고 있다. 비행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은) 상태로 깨끗하게 배출하여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이고, 별도의 선별 없이 수거한 상태로 바로 매각하여 처리비용도 줄이고 있다. 또한, 설치와 철거가 간편한 휴대용 분리수거함을 이용하여 수거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운영을 마친 후에는 철거하여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오염도 방지하고 있다. 정부의 투명페트병 분리수거 정책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모아모아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업계가 인정할만큼 그 품질이 우수하다. 이 투명페트병은 블랙야크를 통해 의류로 제품화할 만큼 국산 페트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모아모아가 그린뉴딜 사업으로 기능하는 데에는 ‘자원관리사’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모아모아 장소마다 2~3명의 자원관리사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비행분섞’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면서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공공일자리로 환경보전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에서 시작된 은평그린모아모아가 전국으로 확대되어 자원순환사회를 열어 가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길 바란다”며, “폐기물 원천 감량, 제로웨이스트 등 다양한 정책으로 환경부와 발맞춰 환경ㆍ경제ㆍ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분리배출을 하러 나온 주민들로 활기가 넘치는 마을이 인상적“이라며, ”은평 모아모아가 재활용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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