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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인천유나이티드FC' 창단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 진출한다
    [조종현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20주년 만에 진출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조별리그 2연승을 달성하여 G조 1위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는 올해부터 추춘제로 개편되어 2023년 8월 22일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 구단을 확정했고, 2023년 9월 18일부터 올해 12월 13일까지 조별리그를, 내년부터 16강-8강-준결승-결승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23년 8월 22일 베트남의 하이퐁FC팀과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3-1로 승리하여 조별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9월 19일 2022년 J리그 1위의 강호인 일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팀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4-2의 승리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10월 3일 필리핀의 카야 일로일로팀과의 경기에서 4-0으로 2연승으로 순항을 이어갔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K리그 1 소속의 프로축구단으로 지역의 시민·단체·기업 등이 중심이 되어 2003년에 창단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구단주인 인천시의 시민구단이다. 그동안 애증의 애칭‘잔류왕’이라는 명칭을 가질 정도로 성적과는 인연이 없었으나, 2022시즌 K리그 1부에서 최종 4위를 달성했고 올해에는 K리그 1 파이널 A그룹,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및 FA컵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인천유나이티드FC는 ACL 조별리그 총 6경기 중 4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홈경기는 2023년 10월 25일 19시 산둥 루넝 타이산팀 및 11월 28일 19시 요코하마 F. 마리노스팀과의 경기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숭의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인천유나이티드FC는 시민주주의 성원으로 창단된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구단임을”강조하며,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후 처음으로 ACL에 진출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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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황의조 선제골’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와 1-1 무
    [매일뉴스] 축구국가대표팀이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 무승 고리를 끊어내는데 실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랭킹 27위)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75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후반 4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42분 알렉스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네 번째 경기(2무 2패)서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6월 2연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9월 유럽에서 원정 2연전을 치르게 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페루전과 비교해 4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더불어 포메이션도 4-4-2에서 4-2-3-1로 수정했다. 수비진과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바뀌었다. 최전방에는 오현규 대신 조규성이 선발로 출전했다. 2선에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강인, 이재성, 황희찬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황인범과 박용우가 맡았다. 지난 경기서 원두재가 부상 당하며 교체로 들어온 박용우가 선발로 낙점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로 구성됐다. 김진수와 설영우가 각각 이기제와 안현범 대신 들어왔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날씨 3만 9823명의 관중은 아랑곳하지 않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선수들은 응원에 화답하기 위해 초반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전반 5분 만에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4분 뒤에는 조규성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멋진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외면했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반에는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전반 중반 몇 차례 슈팅을 선보였으나 아직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황인범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세차게 두드려도 상대 골문이 열리지 않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칼을 꺼내 들었다. 이재성을 빼고 황의조를 투입하며 투톱을 가동했다. 중원 싸움보다는 전방에 무게를 두며 직선적인 플레이로 골을 노리겠다는 생각이었다. 황의조가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에 응답했다. 황의조는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멋진 오른발 터닝슛을 성공시켰다. 수비수 두 명이 따라붙었지만 황의조의 날렵한 움직임과 강력한 슈팅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 골만으로는 답답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24분 또다시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손흥민을 출격시켰다. 더불어 조규성 대신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 앞으로’를 외쳤다. 교체 투입된 공격수들까지 가세해 맹공을 퍼부었으나 기다리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은 후반 42분 우리 진영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이 프리킥을 알렉스 롤단이 다이빙 헤더골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이 반격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1-1 엘살바도르 득점 : 황의조(후4, 대한민국) 알렉스 롤단(후42, 엘살바도르)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후13 박규현) 박지수 정승현 설영우 박용우(후12 홍현석) 황인범 이강인 이재성(HT 황의조) 황희찬(후24 손흥민) 조규성(후24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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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이금민 해트트릭’ 벨호, 잠비아와 2차전서 5-0 대승
    [매일뉴스] 여자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17위)이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만날 모로코(73위)를 대비한 잠비아(77위)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를 모두 잡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이금민의 해트트릭과 박은선의 두 골에 힘입어 5-0으로 이겼다. 지난 7일 1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둔 한국은 잠비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벨 감독은 수비에서 지난 1차전과 동일한 스리백을 꺼내들었으나 공격 구성은 달리했다. 지난 경기 교체 투입돼 맹활약했던 박은선이 선발 출장해 손화연과 투톱을 이뤘다. 2선에는 이금민과 조소현이 포진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배예빈이 맡았다. 측면 수비수는 추효주와 장슬기가 나섰고, 스리백은 김윤지-홍혜지-김혜리가 구성했다. 골문은 김정미 대신 윤영글이 지켰다. 한편 1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지소연, 최유리, 심서연은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더불어 지난 경기 전반전에 부상을 당했던 임선주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미드필드와 수비 진영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풀어갔다. 스리백 앞에 포진한 수비형 미드필더 배예빈이 라인을 내려 앉아 볼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플레이메이커 조소현은 미드필드 지역 좌우를 넘나들며 공수에서 활력을 더했다. 왼쪽 측면에서 한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왼쪽 측면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격을 김혜리가 열린 상황에서 슛했으나 공이 완전히 감기지 않으며 크로스바를 넘겼다. 잠비아도 1차전보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빠르게 한국의 진영을 공략했다. 전반 1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루반지 오츔바가 쇄도했고, 후방에서 공을 받아 오른발로 슛했으나 골키퍼 윤영글이 넘어지며 막아냈다. 한국의 아쉬운 찬스가 이어졌다. 전반 16분에는 김혜리의 롱패스가 박은선을 지나 이금민 앞으로 연결됐다. 달려오던 이금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지만, 심판의 휘슬은 반응하지 않았다. 전반 2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 있던 추효주에게 공간이 열렸다. 추효주가 올린 크로스를 받은 손화연이 슛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스리백을 중심으로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해간 한국은 전반 3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수비수 김윤지가 전진 패스를 보냈고, 달려가던 장슬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왼쪽 구석을 노리며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흐름을 찾은 한국은 3분 만에 박은선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수비 진영에서 김혜리가 롱볼 패스로 공을 단숨에 전방으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깬 박은선은 공을 잡아 왼쪽으로 드리블했다. 골키퍼까지 제친 그는 가볍게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박은선은 월드컵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안정적인 경기력과 함께 전반을 2-0으로 마친 한국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8분 홍혜지의 프리킥에서 시작된 로빙 패스가 전방에 있던 박은선에게 연결됐고, 박은선이 이를 가볍게 헤더로 떨궈 놓으며 패스했다. 시선이 분산되며 빈 공간이 열렸던 이금민은 아크서클 앞에서 그대로 슛해 추가골에 성공했다. 잠비아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쿤다난지 레이첼이 몸싸움을 통해 추효주의 공을 탈취한 뒤 중앙으로 이동해 감아찼으나 골포스트 오른쪽을 맞고 나갔다. 한국은 네 번째 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조소현의 전진 패스를 손화연이 잡아 오른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었다. 상대 골키퍼가 태클하며 넘어졌고, 또 한 번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은 가볍게 밀어 넣어 득점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44분 박은선의 헤더골까지 터지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5-0 잠비아 득점 : 이금민(전31, 후8, 후32), 박은선(전34, 후44, 이상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윤영글(GK), 추효주, 김윤지, 홍혜지, 김혜리(주장), 장슬기, 배예빈, 이금민(후45+4 전은하), 조소현(후45+4 박혜정), 손화연(후39 천가람), 박은선(후45+4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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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역사와 전통의 검단 축구회 안전 기원제 열어
    (매일뉴스=인천서구) 이형재 기자 = 2월 12일(일) 11시 인천시 서구 왕길동 소재 풋살경기장에서 검단 축구회 안전 기원제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신충식 시의원, 심우창 구의원과 홍순서 구의원을 비롯한 지역 축구회 회장 등과 검단축구회 소속 회원 약 70여 명이 참석해 행사가 진행되었다. 검단 축구회는 1988년 11월 14일 창단된 팀으로 15년 전에는 단일팀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검단에서는 역사와 실력으로 검증된 축구 동호인들의 모임이다. 검단산업개발 대표인 신윤재 검단 축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축구회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운동장이 폐쇄가 되어 운동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개인 접촉을 제한해 친목 도모가 힘들었는데도 잘 참고 기다려준 회원들께 감사하고 선, 후배를 다독이는 회장이 되겠으며, 검단 축구회가 서구를 떠나 인천시와 대한민국을 강타하는 팀으로 만들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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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2
  • 손흥민-지소연, ‘KFA 올해의 선수’에...2위는 김민재-최유리
    [매일뉴스] 한국 축구의 남녀 에이스 손흥민(30, 토트넘)과 지소연(31, 수원FC)이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하는 ‘2022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올해의 선수’는 한해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선수를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고 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이자,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일곱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지소연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며, 통산 일곱 번째다. 두 선수 모두 압도적인 횟수로 역대 남녀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손흥민은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데 이어,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과 본선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100번째 A매치였던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터뜨린 프리킥 골을 비롯해 올 한해 프리킥으로만 3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남자부 올해의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 19명과 협회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 47명의 투표로 이루어졌다. 손흥민은 총점 182점을 얻어, 148점을 얻은 김민재(나폴리)와 118점을 받은 조규성(전북현대)을 제쳤다. 올 시즌 나폴리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빼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는 김민재는 협회 기술파트 전문가 투표에서는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기자단 투표에서 뒤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올해 K리그 득점왕, FA컵 MVP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2골을 넣는 등 깜짝 스타로 발돋음한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생애 처음 올해의 선수 3위에 올랐다. 지소연은 올초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월드 클래스’다운 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또 소속팀 첼시의 잉글랜드 여자리그와 FA컵 우승을 이끈 뒤, WK리그로 복귀해서도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여자부 올해의 선수는 각급 여자대표팀 코칭 스태프와 대한축구협회 여자 전임 지도자, WK리그 8개 구단 감독들이 투표로 선정했다. 지소연이 22점을 얻었고, 올해 여자대표팀의 골게터로 급부상한 최유리(인천현대제철)가 15점으로 2위, 미드필더 이민아(인천현대제철)가 14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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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5
  • ‘이강인-양현준 발탁’ 벤투호, 9월 친선경기 명단 발표
    [매일뉴스] 최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이 1년 6개월 만에 벤투호에 재승선했다.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친선경기에 나설 26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두 명의 영건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2001년생 이강인은 지난해 3월 한일전 이후 1년 6개월 만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002년생 양현준은 K리그 2년차인 올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최초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 대표팀의 주력 공격 자원들은 변함없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주춤하고 있는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그리스 무대 적응기를 갖고 있는 황의조, EPL 울버햄튼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황희찬도 오랜만에 대표팀 동료들과 만난다. 지난 6월 A매치 4연전 당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김민재와 이재성이 다시 돌아왔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나폴리로 소속팀을 옮긴 후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은 최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지난 7월 열린 EAFF E-1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대표팀에 발탁된 조유민은 이번에도 연속으로 합류하는 영광을 누렸다. E-1 챔피언십 당시 명단에 뽑혔다가 이후 무릎 부상으로 제외된 손준호는 1년 만의 대표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맞대결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열린다.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 축구국가대표팀 9월 친선경기 소집명단(총 26명) GK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DF :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윤종규(FC서울) 홍철(대구FC)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전북현대) 손준호(산둥타이샨)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양현준(강원FC) FW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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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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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선호, 월드컵서 프랑스-나이지리아-캐나다와 한 조
    [매일뉴스] 한국이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와 한 조에 편성됐다. 6일 새벽(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위치한 코스타리카국립극장에서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U-20 여자 월드컵의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C조에 속해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와 경쟁하게 됐다. 한국이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2016년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6년만이다. 2018년 프랑스 월드컵은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2020년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무산됐다. 이때 승계된 출전권으로 올해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는 모두 U-20 여자 월드컵에서 결승에 오른 바 있던 강호다. 프랑스는 준우승 1회(2016), 나이지리아는 준우승 2회(2010, 2014), 캐나다는 준우승 1회(2002)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2010년 독일에서 열린 U-20 여자 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일 출국해 조 추첨식에 참가한 황인선 감독은 경기장 및 훈련장, 숙소 등을 실사한 뒤 7일 귀국할 예정이다. 황인선 감독은 "조 편성 이후 마음이 오히려 편안해졌다. 이제 상대를 파악하고 분석하면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매 경기가 결승이라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겠다. 상대가 피지컬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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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8
  • ‘한국축구의 새 요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
    [매일뉴스] 한국축구의 새로운 요람이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착공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천안시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에 있는 공사 현장에서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신아영 대한축구협회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 김정남, 이회택 원로, 이용수, 최영일, 김병지, 이영표 협회 부회장 등 축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영우 문체부 차관 등 다수의 지역, 정부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몽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2002 FIFA 월드컵 4강 위업의 뒤에는 파주NFC가 있었다. 하지만 파주NFC의 사용 횟수 증가와 계약 기간 만료로 새로운 축구센터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구종합센터를 통해 한국축구의 첨단 인프라를 완성함으로써 축구 선진국으로 가는 디딤돌을 놓겠다. 2002년의 성과를 뛰어넘어 한국축구가 세계 제일로 갈수 있도록 축구종합센터를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축구종합센터는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 전체 규모는 45만 1693㎡로, 파주 NFC의 4배 넓이다. 메인 스타디움과 실내축구장 등 총 12면의 축구장, 체육관, 숙소, 사무 공간, 축구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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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1
  •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9일 천안에서 착공식
    [매일뉴스] 천안에 건립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이 2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행사는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 축구의 새 보금자리가 될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대에 건립되며,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부지 전체 규모는 45만 1,693㎡로, 현재 대표팀 훈련장으로 쓰이고 있는 파주NFC보다 4배 정도 넓다. 메인 스타디움과 실내축구장 등 총 12면의 축구장, 체육관, 숙소, 사무 공간, 축구박물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비는 도로 공사 등 기반조성비를 포함해 총 3천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착공식에는 약 3백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구계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과 과거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김정남, 이회택 원로 등이 참석한다. 박상돈 천안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영우 문체부 차관 등 지역과 정부 관련 인사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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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김은중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U-23 대표팀과 친선전
    [매일뉴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베트남 U-23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11일 발표했다. 경기는 오는 19일과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며, 경기장과 킥오프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베트남 U-23 대표팀은 최근 공오균 감독을 새로 선임했으나, 5월까지는 베트남 A대표팀을 맡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팀을 지도할 예정이다. 지난 3월말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 대구에서 친선경기(5-1승)를 치른바 있는 U-19 대표팀은 이로써 두차례 연속 한국 감독이 지도하는 동남아 팀과 경기를 갖게 됐다. 특히 네살이나 많은 베트남 U-23 대표팀을 상대하게 돼 내년 AFC U-20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U-19 대표팀의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청소년대표팀이 다른 나라의 U-23 대표팀을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8년 미얀마에서 열린 국제 친선대회에서 당시 정정용 감독이 이끌던 U-19 대표팀이 미얀마, 태국, 바레인의 U-23 대표팀과 차례로 대결한 바 있다. 김은중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로 인한 K리그1 휴식기를 활용해 평가전 상대를 알아보던 중 박항서 감독님의 협조로 베트남 U-23 대표팀과 경기가 이루어졌다. 우리팀보다 나이가 많고 베트남 A대표팀에 속한 선수들도 있어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해외 경기 경험도 쌓고, 수비 조직력을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U-19 대표팀은 오는 15일 소집돼 이날 밤에 출국하고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남자 U-19 대표팀 4월 소집 명단 (총 24명) GK : 문현호(충남아산), 조민규(상지대), 김정훈(매탄고) DF : 황인택(수원삼성), 이우연(전북현대), 최인규(강원FC), 이규백(포항스틸러스), 유승현(부천FC), 박준영(서울이랜드), 신규원(한양대), 안재민(동국대), 조영광(보인고) MF :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정종훈(광주FC), 배준호, 배서준(이상 대전하나시티즌), 김태욱(경희대), 황도윤(고려대), 조영광(동국대), 류승완(전주대), 이승원, 박승호(이상 단국대) FW : 이영준(수원FC), 최성민(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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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아시안컵 최고 성적' 벨호, 이제는 월드컵이다
    [매일뉴스]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월드컵 생각해요.” 콜린 벨호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위해 닻을 올렸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4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벨 감독은 한층 더 유창해진 한국어로 각오를 전하며, 이번 소집 훈련이 내년 열리는 월드컵을 위한 준비 과정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인도에서 열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 여자축구 사상 최초의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벨호는 이제 최종 단계인 월드컵에 도전한다. 벨 감독은 “이번 베트남전을 비롯해 7월 EAFF E-1 챔피언십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데, 모두 내년 월드컵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안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는 더욱 발전시켜야 할 점들을 함께 가져왔다. 벨 감독은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패한 이유는 경기 막바지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압박 속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하며 벨호는 부상 변수를 헤쳐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주축 선수 다수가 이번 소집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이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고, 명단 발표 이후 문미라(수원FC위민), 홍혜지,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등도 부상으로 제외됐다. 에이스 지소연(첼시FC위민)은 코로나19 확진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벨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대체 발탁되거나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 강한 압박과 콤팩트한 수비 등을 주입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장 김혜리(인천현대제철) 또한 새롭게 함께 하게 된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렇게 변수가 많고 대체 발탁이 많은 경우는 대표팀 생활을 하면서 처음”이라면서도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서로 경쟁하면서 팀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체 발탁을 통해 합류한 선수는 류지수,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김상은, 정영아(이상 경주한수원), 정설빈,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 고유진, 문은주(이상 화천KSPO) 등이다. 류지수, 장유빈, 고유진은 첫 발탁이며, 베테랑 공격수 정설빈은 약 1년 5개월 만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이들이 월드컵을 위한 첫 여정에서 어떤 바람을 불러올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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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여대생축구클럽리그 WUFL, 3일 성대한 개막
    [매일뉴스] 신세계이마트 렛츠플레이 여대생축구클럽리그(WUFL)가 3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WUFL, 우플은 KFA가 축구를 즐기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최근 분위기에 발맞춰 여자축구의 저변을 더욱 넓히기 위해 올해 새롭게 창설한 리그다. KFA의 여자축구 파트너사인 신세계이마트와 FIFA(국제축구연맹)가 후원한다. 우플은 4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리그 경기를 가진 뒤, 상위 4팀이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기는 성인 규격 절반 크기의 운동장에서 8인제로 열리며, 전후반 각 25분씩이다. 우플의 첫 시즌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리그를 치른다. A조에는 SNUWFC(서울대), HOLICS(한국외대), KIUB.B(경일대), GPS(연합팀), REPL(숭실대), SWUFC(서울여대), ESSA(이화여대), EDU(이화여대)가 참가하고, B조에는 W-KICKS(연세대), QOK(이화여대), 천마(한국체대), KHOST(고려대), KHLIONS(경희대), 제대로(제주대), 엘레펜테(동국대), OUTBOX(연합팀)가 참가한다. 3일 YMCA 고양국제문화센터 운동장에서 개막식에 이어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는 GPS가 KIUB.B를 15-0으로 이겼고, REPL이 SWUFC를 12-0으로 이겼다. 이화여대 팀 간 맞대결에서는 ESSA가 EDU를 7-0으로 이겼다. 천마는 KHOST를 9-0으로, 제대로는 KHLIONS를 5-1로, 엘레펜테는 OUTBOX를 1-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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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인천현대제철 김은숙 감독 “세계적인 명문 구단 만들고파”
    [매일뉴스] 인천현대제철은 통합 10연패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김은숙 감독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구단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최유리와 정설빈의 연속골로 수원FC위민에 2-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인천은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김 감독에게 이번 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첫 시즌이자, 통합 10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와 같은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 스타플레이어가 많은 것이 우리 팀의 큰 장점이지만 그 선수들을 한 팀으로 묶는 것은 감독의 역할이다. 팀의 중심을 잡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좋은 선수들이 많은 것은 큰 복이고 행운이다. 하지만 동계 훈련을 하며 우리 선수들에게 투지와 독한 모습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압박 위주의 전술을 구상했고 적극적이고 강한 움직임을 주문했다. 예를 들면 위기 상황에서 파울로 끊어내는 장면이 많았는데 이 역시 계획하고 유도한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은 상대에게 주도권이 넘어갈 때마다 압박 수비로 상대의 흐름을 빼앗고자 했다. 주장 김혜리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수비에 성공했고, 좋은 공격 기회 두 번을 살리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갈 수 있었다. 김 감독은 한 팀에서 선수, 코치, 감독을 모두 역임한 원클럽플레이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물론 통합 10연패가 중요하다. 그러나 더 큰 목표를 바라보고 싶다”면서 “한국 여자축구에서 우리를 모르는 팀은 없다.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개막전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김 감독은 “팬 여러분들이 그리웠다. 관중 없는 곳에서만 경기를 하다가 다시 함성 소리를 들으니 선수들도 신이 나서 경기를 한 것 같다”면서 “오늘도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주셨는데, 구단에서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더 마련하면 좋을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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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4
  • 벤투호, 카타르 월드컵서 포르투갈-가나-우루과이와 한 조
    [매일뉴스] 한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만난다. 2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전시컨벤션센터(DECC)에서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11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추첨은 4개의 포트에서 각각 1팀씩 4개 팀이 한 그룹에 속하도록 진행됐다. FIFA 랭킹 29위로 포트3에 속한 한국은 포트1의 포르투갈(FIFA 랭킹 8위), 포트2의 우루과이(13위), 포트4의 가나(60위)와 한 조에 묶였다. H1에 포르투갈, H2에 가나, H3에 우루과이, H4에 한국이 위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차례로 상대하게 된 벤투호는 조 1, 2위에게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월드컵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 남자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D조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우루과이와는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만나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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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3
  • [월드컵 최종예선] 벤투호, UAE와 최종전서 0-1 패배
    [매일뉴스] 월드컵 최종예선 무패를 이어오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에서 UAE에 0-1로 졌다. 승점 23점(7승 2무 1패)을 기록한 한국은 앞선 경기에서 레바논을 2-0으로 이긴 이란(승점 25점, 8승 1무 1패)에 승점 2점이 뒤져 조 2위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한국시간으로 4월 2일 새벽 1시에 진행된다. 조추첨 이후 대표팀은 A매치 기간에 친선경기를 치르며 조직력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월드컵 본선은 오는 11월에 열린다. 벤투 감독은 지난 이란전과 비교해 골키퍼만 바꿨다. 김승규 대신 조현우가 이날 골문을 지켰다. 나머지 멤버는 그대로였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태환으로 구성됐다. 중원은 이재성, 정우영, 권창훈이 맡았다. 양 측면에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포진했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황의조가 나섰다. 전반은 팽팽했다. 상대팀 UAE는 조 3위를 확보해 월드컵 아시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자 사력을 다했다. 전반 초반에는 우리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태환과 상대 선수가 경합한 뒤 VAR 판독이 이뤄져 가슴 졸이게 했다. 페널티킥 여부를 가리는 VAR이었으나 다행히도 판독 결과 원심(박스 밖 김태환 파울)이 유지됐다. 한국은 UAE의 단단한 수비와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특히 한국이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서 볼을 빼앗긴 이후 UAE의 역습이 매서웠다. UAE는 두세 차례 역습 과정에서 문전 앞까지 와 한국을 위협했다. 전반 35분경 역습 때는 UAE의 하리브 압달라 수하일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조현우가 잡아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한국은 전반 10여 분을 남겨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8분에는 황의조가 이재성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긴 했지만 상대를 위협하기엔 충분했다. 5분 뒤인 전반 43분에는 황희찬의 센스가 빛났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상대 골키퍼가 골 에어리어 밖으로 나오며 쳐냈는데 이 공이 중원의 황희찬에게 향했다. 상대 골키퍼가 앞으로 나와있는 것을 확인한 황희찬이 인사이드 로빙슛을 시도했으나 슈팅이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후반 9분 UAE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스로인을 시도한 뒤 김민재와 상대 선수의 경합이 벌어졌고, 이후 떠오른 공을 UAE의 모하메드 알 바루시가 헤더로 전방으로 투입했다. 우리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UAE의 하리브 압달라 수하일이 이 공을 잡아 드리블한 뒤 왼발슛으로 골대 오른쪽 골망을 출렁였다. 0-1로 뒤진 한국은 추격골을 위해 맹렬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15분에는 황의조가 김태환의 크로스를 머리에 갖다 댄 것이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크로스바를 튕겨나갔다. 벤투 감독은 후반 16분 권창훈을 빼고 남태희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32분에는 수비수 김태환을 빼고 공격수 조영욱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모험적인 교체 이후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은 골키퍼가 쳐냈다. 결국 한국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득점을 하지 못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대한민국 0-1 UAE 득점 : 하리브 압달라 수하일(후9) 출전선수 : 조현우(GK),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후32 조영욱), 정우영, 손흥민, 이재성, 권창훈(후16 남태희), 황희찬,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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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월드컵 최종예선] ‘손흥민-김영권 연속골’ 벤투호, 이란 꺾고 조 1위 등극
    [매일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만원 관중이 운집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1년 동안 이어진 이란전 무승 징크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선제골과 후반 18분 김영권의 추가골에 힘입어 이란을 2-0으로 이겼다. 승점 23점(7승 2무)을 기록한 한국은 이란(승점 22점, 7승 1무 1패)을 제치고 A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한국은 오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조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이로써 한국은 11년 만에 이란을 꺾었다. 한국은 지난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8강전(1-0 승) 이후 7경기(3무 4패) 동안 이란을 한 번도 이기지 못하다가 8번째 도전 끝에 이란전 승리를 챙겼다. 홈에서 이란을 물리친 건 2005년 이후 무려 17년 만이다. 이란과의 역대전적은 10승 10무 13패가 됐다. 오랜만에 제한 없이 100% 관중석을 개방한 A매치에 팬들은 뜨거운 열기로 화답했다. 6만 4000석 규모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판매 티켓이 매진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만원사례를 이룬 건 역대 10번째이며 2019년 3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최종 입장 관중수는 6만 4375명이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날 붉은악마 응원단과 함께 멋진 카드섹션을 준비해 관중들을 맞았다. 킥오프 직전과 전반 20분, 후반 15분에 카드섹션으로 장관이 연출됐다. 경기장 동측 스탠드에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문구가 펼쳐졌고, 북측의 태극 문양과 남측의 KFA 엠블럼이 경기장을 수놓았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위해 벤투 감독은 가용 자원 중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등 유럽에서 뛰는 공격수들이 모두 나왔다. 황의조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맡았고, 양 측면에 손흥민과 황희찬이 섰다. 중원은 이재성, 정우영, 권창훈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태환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 그라운드 컨디션에 적응하지 못한 듯 볼 트래핑에 애를 먹었다. 시작하자마자 가슴 철렁한 위기가 나왔다. 정우영이 우리 지역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트래핑한 공이 멀리 튀어 나가 상대편에게 향했다. 이 공이 이란의 하지 사피에게 연결됐다. 하지 사피가 드리블한 뒤 골대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은 다행히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이란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정확도가 약간 부족했다. 전반 초반 손흥민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황의조가 머리에 갖다 대려 했으나 정확히 맞추지는 못했다. 전반 28분 경에는 아크 부근에서 좋은 프리킥 찬스를 잡았으나 정우영이 시도한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정체된 경기를 확 풀어준 건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호쾌한 드리블로 관중들의 피를 뜨겁게 했다. 이란 선수들은 손흥민이 볼만 잡으면 두세 명이 달려들어 저지하려고 했으나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결국 손흥민이 한 건 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중앙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뒤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다. 손흥민의 발을 떠난 공은 회전 없이 골대 왼쪽 구석으로 쭉 뻗어 날아갔다. 이란 골키퍼 아미르 아베드 자데가 다이빙해 손으로 쳐내려 했으나 강력한 손흥민의 슛은 골키퍼를 뚫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이란 원정(1-1 무)에서 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이란전 두 경기 연속골이자 최근 A매치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손흥민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서자마자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2분 만에 황희찬이 중앙을 돌파한 뒤 찔러준 패스를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란 골키퍼가 선방했다. 골키퍼가 쳐낸 공을 황의조가 재차 슈팅했으나 또다시 골키퍼가 몸으로 막아냈다. 2분 후에는 권창훈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슈팅했으나 위로 떴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김영권이었는데 공교롭게도 그의 골은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을 연상케 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황희찬과 이재성의 발을 거친 공이 골문 바로 앞에 있는 김영권을 향했다. 김영권은 4년 전 독일전 골을 성공시켰던 자리와 거의 비슷한 자리에서 똑같이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골이 터진 후 팔뚝에 키스하는 세리머니를 하는 것도 독일전을 꼭 빼닮았다. 2-0으로 앞서며 한껏 분위기가 오른 한국은 그러나 후반 10여 분을 남기고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후반 35분에는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키퍼 김승규 정면으로 향했다. 2분 뒤에는 실점과 다름없는 찬스를 내줬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알라하이르 사야드마네시가 골키퍼 일대일 찬스에서 칩슛을 시도했으나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이란의 공세를 끝까지 잘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대한민국 2-0 이란 득점 : 손흥민(전45+2) 김영권(후18)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후34 박지수), 김태환, 정우영, 손흥민, 이재성, 권창훈(후42 권경원), 황희찬, 황의조(후22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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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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