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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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더와이즈그룹, 어려운 이웃을 위한 3천만 통 큰 기부
    [매일뉴스 김학효 기자]=서울 성동구는 이달 5일 더와이즈그룹에서 설을 맞아 성동구 이웃돕기 성금으로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성동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더와이즈그룹 신철승 회장과 배현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더와이즈그룹은 종합부동산개발회사로 장학금 후원, 탈북민돕기 자금 기부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성금 3천만 원은 희망푸드마켓에 접수되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지역 주민들의 식품지원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신철승 더와이즈그룹 대표는 “우리 기업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정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많은 기업에서 따뜻한 후원이 이어져 힘든 시기를 다함께 극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주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과 사랑이 성동구 위기가정에 전달되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종합뉴스
    • 복지/봉사/기부/시상
    2021-02-08
  • 성동구, 한파에 강했다, 1월에만 13만명 이용한 안전하고 따뜻한 '성동형 스마트쉼터'
    [매일뉴스 김학효 기자]=서울 성동구가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버스정류장인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1월 한달 간 이용객이 132,329명으로, 스마트쉼터 도입 이후 월간 최고 이용객 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한 달 간 매주 3만 명 이상이 스마트쉼터를 찾은 셈이다. 코로나19가 일 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이용객을 기록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다. 지난 해 8월 여름 최초로 선보인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미래형 버스정류장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출입문과 연계한 열화상카메라와 UV 공기살균기 등 코로나19 대응책을 갖춰 K-방역의 우수사례로 국내외 유수 언론에 널리 소개되고 당시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쉴 곳을 제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 겨울철을 맞이하여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동절기 버스 정류장에 기존 천막 형태의 밀폐된 찬바람대피소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추위에 떨면서 버스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주민수요가 폭발한 것이다. 특히 지난 1월 첫 주 ‘북극한파’라 불렸던 강추위 기간(1.4~1.10)에는 스마트쉼터 이용 인원이 3만 6천명이 넘고, 그 후 폭설과 한파가 집중되면서 월간 이용객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구의 겨울철 대비 또한 철저했다. 쉼터 내부에 동시에 최대 15명까지 발열 및 마스크 착용여부를 감지해 실시간 경보를 울리는 최첨단 다중인식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그간 스마트쉼터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철 구조인 쉼터 내·외부 재질을 목재로 바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과 함께 단열성능을 높이고 의자를 추가로 설치해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성동구청 앞 쉼터에서 만난 김00씨(74세, 왕십리2동 거주)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의자를 다 치워버려서 앉아 쉴 곳이 없다”며 “스마트쉼터가 따뜻하고 편안해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어 참 편리하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민 보호와 편의를 위한 필수 시설이 되었다”며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 해 11곳을 추가 설치하여 총 21개가 전격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에도 성동형 스마트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02-08
  • 화성시,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설 연휴동안 통행료 정상부과
    [매일뉴스 전창훈 기자]=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정상 부과된다. 화성시는 2017년 추석부터 명절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감면해왔으나, 지난 3일 발표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에 발맞춰 이같이 결정했다. 설 연휴 동안 불필요한 통행을 억제하고 방역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판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 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이긴 하나,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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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02-08
  • 인천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나서
    [매일뉴스 전병길 기자]=인천광역시는 2월 5일 인천형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및 공공(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먹거리 순환계획(FOOD PLAN)은 지역 단위에서 먹거리를 생산 유통 소비하고, 이 과정을 둘러싼 안전 영양 복지 환경 일자리 등 다양한 관련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일 뿐만 아니라, 수입농산물 의존도를 낮추고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임으로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그린 경제’의 실천적 노력이다. 오늘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는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지속가능한 농식품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자리이며, 학교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지방정부 공기업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공급 소비함으로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용역에는 학교급식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 부분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차근히 준비해나갈 것이다. 한편,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및 공공급식센터의 설치는 민선 7기 시장공약 사항으로 작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사업비 141백만 원을 들여 ‘20. 9월부터 ’21. 7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기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향후 시민, 먹거리 준비 위원회 위원들의 많은 생각과 의견들을 모아 인천형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02-08
  • 하남시, 허옥 하남시수어통역센터장 퇴임... ‘농인과 함께한 20년’
    [매일뉴스 김학춘 기자]=20여 년을 하남시 농인과 함께하며 수어통역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허옥 하남시수어통역센터장이 지난 1일 퇴임했다. 허 센터장은 2001년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하남시지회를 설립한 데 이어 2003년에는 하남시수어통역센터 개소를 주도하고 지회장과 센터장을 맡아 지금까지 이끌어왔다. 재임 중에는 수어교육실 운영, 하남시 농문화제, ‘하남시 한국수어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건의 등 하남시 농인 복지에 앞장서며 농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허 센터장은 지난달 27일 SNS를 통해 중계된 온라인 퇴임식에서 그 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농인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수어통역사들이 함께하며 귀와 입이 되어 준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과”라며, “센터장의 소임은 마쳤지만 일반 회원으로서 농인들과 더 활발히 교류하며 새로운 지회장과 센터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영상 인사말에서 “허 센터장님은 하남시 농인이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을 통한 수어 활성화, 공무원 수어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물리적 언어적 장벽을 허무는 진정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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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5
  • 하남시, 2021년 ‘빛나는 학습공간’ 11개소 선정
    [매일뉴스 김학춘 기자]=하남시는 지역 생활시설을 시민 평생학습 공간으로 개방하는 ‘빛나는 학습공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희망시설을 모집해 학교, 경찰서, 아파트 공동시설, 평생교육시설, 작은 도서관, 공방, 학원 등 11개소를 지정했다. ‘빛나는 학습공간’은 지역 내 시민 편의·공동시설을 열린 학습공간으로 개방해 시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마을 단위 커뮤니티 공간이다. 시는 시민들의 평생교육 요구에 발맞춰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평생학습망을 조성하고, 누구나 역량을 개발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 평생교육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습공간이 지역별로 분포될 수 있도록 3개 권역으로 나눠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택지개발지구 등 생활·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학습공간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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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5
  • 하남시, 디지털 분야 스타트업 기업, “하남시로 모여라!”
    [매일뉴스 김학춘 기자]=하남시는 하남디지털캠프에 입주할 디지털미디어 및 XR 산업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 4개 업체가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캠프 내 4개 공실에 입주할 기업을 지난 달 14일부터 11일간 모집한 결과, 하남시는 물론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일대 우수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등 27개 업체가 지원했다. 분야별로는 비대면 교육콘텐츠 제작,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제작 및 관련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했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로 진행됐으며, 교수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 8인이 심사했다. 지원한 27개 업체 중 지난 달 27일 서류심사를 거쳐 8개 기업을 선정, 지난 달 2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사업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친 후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를 보면, 비대면 피트니스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바디**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 사업에 선정돼 비대면 스포츠 코칭 플랫폼 개발 사업을 수행 중이다. 또 캠핑카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캠핑**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25만 여명, 누적 조회수 5천 6백만 회를 넘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등 전국적으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수 십 만개의 영상음원파일 라이브러리를 제작해 수출 중인 사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문인 ㈜옵** 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업체는 오는 5일 계약서 체결 후 입주할 예정이다. 캠프 입주기업 임대료는 1테이블 당 월 1만 6500원으로 입주보증금 및 전기요금 등 관리비 모두 시가 지원한다. 또 크로마키 스튜디오, 마스터링룸, 편집실, 팟캐스트룸 및 I-mac 교육실 등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XR·디지털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발굴해 하남디지털캠프가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 및 XR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프는 입주기업과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창업보육과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디지털캠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는 AI·IT산업은 ‘하남디지털캠프’를 축으로, 바이오 헬스산업은 ‘하남스타트업캠퍼스를 축으로 해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기업’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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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산업
    2021-02-05
  • 계양구 효성2동 사회단체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 보살피며 지역공동체 구현 앞장서
    [매일뉴스 조영민 기자]=인천 계양구 효성2동 사회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가족같이 보살피며 지역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주민자치회에서는 북인천직업전문학교와 MOU를 체결해 지난해 생활이 어려운 쪽방 세입자 7세대의 도배장판,수도꼭지를 교체해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53명의 통장으로 구성된 통장자율회는 행정업무 처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인적안전망 구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협의회는 작년에 저소득계층 2세대에게 집수리를 실시하였으며,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마을 부녀회는 매월 2회씩 저소득에게 반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고령의 노인부부, 장애인세대 등 200명에게 떡국떡(2kg)을 전달하며 안부와 복지욕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균형잡힌 반찬지원을 하는 사랑의 푸드지원사업과 ‘이미용지원서비스, 청소년 정서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효성2동 통장자율회(회장 강경덕), 주민자치회(회장 박만옥), 보장협의체(위원장 정민기)는 구성원 모두 코로나19 등으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좀 더 어려운 이웃들과 재난을 당하는 국민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십자특별회비 35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사회단체 대표들은 한목소리로 “효성2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효성2동의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사회
    2021-02-05
  •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원당 문화체육센터, 오는 3월 첫 삽
    [매일뉴스 남하윤 기자]=인천광역시 서구는 불로 문화체육센터와 원당 문화체육센터가 202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올해 3월 동시 착공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원도심 생활체육시설이 확충됨으로써 서구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불로 문화체육센터는 불로동 78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지상 3층, 연면적 4,819㎡ 규모로 지어진다. 원당 문화체육센터는 원당동 825-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지상 4층, 연면적 3,502㎡ 규모로 조성된다. 두 개의 문화체육센터는 모두 지역주민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의 생활체육 공간이 주로 배치된다. 불로 문화체육센터의 경우엔 작은도서관 등 문화활동 공간도 일부 마련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공종의 유사성, 현장의 근접성 등을 고려해 두 개의 공사 현장을 ‘통합 건설사업관리’함으로써 공사 기간 단축,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불로·원당 문화체육센터가 완공되면 구민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지난해 마련한 ‘서구 스마트에코 건축 가이드라인’에 따라 친환경 건축 공간 및 기술을 공사 추진 시 적용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에코시티’ 서구의 미래까지 담아낼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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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02-05
  • 인천광역시 연수구, 전국 지자체 최초 공공마스크 생산시설 가동
    [매일뉴스 박연주 기자]=인천광역시 연수구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KF-94 보건용 공공마스크 제조시설을 갖추고 지역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공공마스크 생산에 나선다. 지난해 4월 마스크 수급대란에 따라 지역 내 안정적 공공마스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시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과 지역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지 9개월 만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경인지방식약청의 마스크 제조시설 현장실사를 마치고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마스크 생산을 위한 의약외품 제조업 및 제조판매품목허가(KF-94) 인증을 완료했다. 그동안 연수구는 지난해 5월 제조시설 조성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시설 용도변경과 임대운영사업자 선정, 시설 준공, 시험성능검사 의뢰, 제조업 및 품목허가 신고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에따라 마스크 포장지 인쇄와 시험가동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생산라인 시동과 함께 큰 도움을 준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최소 인원으로 간소한 개소식도 마련할 예정이다. 연수동 탑피온 건물 4층(연수동 599-5)에 위치한 공공마스크 제조 시설은 최대 1분에 60장이 생산 가능한 1개 라인으로 올해 200만장(하루 8천~1만장)의 예상생산물량 중 120만장을 구민들을 위한 공공비축물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의 추가 생산물량에 대해서는 인근 기초단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공공마스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매협조 요청과 계약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구는 장기화로 접어든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인천시의 특별교부금 지원과 지역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술자문을 받아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과 협업방식의 공공마스크 생산라인 구축에 착수했었다. 이 후 지난해 10월 연수구 공공마스크 제조시설을 조성하고 보건용마스크 제조를 위한 인허가 취득을 추진했고 마침내 지난달 경인지방식약청의 인증을 완료함에 따라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KF-94 보건용 공공마스크의 자체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연수구는 그동안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마스크 제조 인력을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으로 고용토록 유도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효과도 함께 가져오도록 했다. 또 사회적경제조직의 설립취지에 걸맞게 수익금의 일부에 대해서는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제반사업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공헌에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6월 보건용마스크가 재난관리자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공공마스크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마스크를 비상시 비축물자로 확보해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향후 미세먼지 등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자체 비축물자 이외에 추가생산물량에 대해서는 인근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공급해 인천 남부권역 자치단체의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시설 개소식은 오는 8일 오후 1시 40분 연수구 공공마스크 제조시설에서 사전등록제를 통해 인원을 최소화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발령 조치사항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연수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회적기업의 협업을 통해 단기간에 어렵게 이루어낸 성과”라며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감염병과 미세먼지로부터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합뉴스
    • 의료/보건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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