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사이소, 오꼬시 사이소 권영심 명절이 다가오면 상인들의 대목맞이도 분주했지만, 못지않게 바쁜 사람들이 있었다. 아이들의 주전부리인 불량식품을 비롯해서 쪽자장사며 박상장사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나타났다. 요즘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또뽑기와는 다른 쪽자가 있었는 데 연탄불에 국자를 올려 놓고 설탕이나 각종 덩어리를 녹여서 소다를 조금 넣어 부풀려서 먹는 과자이다. 하얀 덩어리를 국자 에 넣어 잘 녹인 후 소다를 넣으면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는데, 건드리지 말고 판에 살그머니 엎어 굳히는 것이 관건이다. 소다 양과 넣는 시점에 따라서 쪼그라들거나 깨지거나 해서 나름 노하우가 필요했다. 노란 설탕도 녹였고 젤리같은 것도 녹여서 만들었는데, 연탄불 주위로 아이들이 동그랗게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곤 했다. 남동생은 성격이 급하고 성말라서 집에서 해먹느라 멀쩡한 국자 를 못 쓰게 만들기도 했었다. 나는 쪽자는 해본 적이 없으나 박상과 오꼬시를 좋아했다. 추석에 먹는 과자로 박상이 최고 였다. 여름엔 더워서 진득거려 아무도 손대지 않았기에 박상 아저씨가 나타나는 것은 추석 즈음부터 이듬해 봄까지였다. 박상아저씨는 시장이 복잡할 때는 나타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지고오는 짐의 부피가 어마무시하기 때문이었다. 지게에 지고 다녔는데 사람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그렇게 과자짐의 부피가 컸다. 무게가 거의 없는 과자였으나, 지금 생각하니 몇 십키로는 되었지 싶다. 종류가 정말 많았으니까. 가게 앞에 지게를 내리고, 아버지가 내준 의자에 앉으면 어깨로 숨을 내쉬었으니 많이 힘들었음을 지금에서야 알게 된다. 엄마는 커다란 대접에 설탕을 몇 숟가락 퍼 담고 큰 주전자에서 끓고 있는 보리차를 부어 내주었다. 추석 전후엔 시원한 것을,겨울엔 뜨거운 것을 얼마나 맛있게 마시는지 보는 사람이 침을 삼킬 정도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이 너무나 당연했다. 두어끼는 그냥 굶고 장사를 다녔을 것이니 달콤하고 따뜻한 보리차가 얼마나 맛있었을까? 박상아저씨는 물을 다 마시고 나서야 포대를 열었다. 지금 생각 해도 종류가 열 댓가지는 넘었고 오꼬시는 석작에 따로 넣어져 있었다. 박상을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까? 부산을 떠나서 딴 곳에 서는 못 보았는데, 월남 과자라고도 했다. 넓적한 모양에서 꽈배기형, 세모로 꼬은 모양,긴 막대기 모양, 동그란 공 모양, 등등...밀가루로 만들어 튀긴 과자였는데 모양 도, 맛도 다 달랐다. 모양만 달랐으면 그렇게 여러 종류를 살 일이 없었다. 어디서 기원되었는지 아무도 몰랐으나, 월남에서 돌아온 상이 용사들이 생계 수단으로, 그 곳에서 먹은 과자를 흉내내어 만든 것이라는 것이 가장 정설이어서 박상, 아니면 월남과자라고 불렀다. 지금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옛날과자들과는 많이 다르고 아닌 것을 나는 확실히 안다. 잊을만 하면 와서 팔았는데 우리집의 요긴한 간식꺼리였다 . 나는 오꼬시를 좋아해서, 아버지는 내 몫으로 항상 한 봉지씩 따로 사 주었고 나는 방에 감추어두고 잘 먹었다. 우리 가게 앞에 지게를 부려 놓으면, 금방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사갔는데 저마다 바가지며 소쿠리를 들고 왔다. 박상아저씨는 명절 전 단대목부터 매일 시장에 나타나서 물건을 팔았는데, 그 때가 대목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놀다가도 박상 아저씨가 나타나면 누구든지 과자를 한 꾸러미씩 사서 집으로 가져갔다. 가격이 싸고 푸짐해서 간식꺼리로는 그만이었다. "박상 사이소 !오꼬시 사이소!" 박상아저씨의 걸직하고 울림이 좋은 목소리가 구성지게 울려 퍼지는 명절 오후는,지금 생각하니 오금이 저리는 듯한 행복 이었다. 한 짐 지고 온 과자를 다 팔고, 탁배기 한 잔 얻어 마시고 껄껄 웃으며 걸어가던 아저씨의 등 뒤에서 가벼운 지게가 덜렁덜렁 춤을 추었다. 그 날 밤 박상아저씨의 집에서도 고소한 전 굽는 냄새가 가득 퍼졌을 것이다. 때로는 기름 쩐내가 나기도 했으나 아무도 그것 을 뭐라 말하지 않았다. 그 시절에 그 정도는 당연한 일이었으니 말이다. 늦은 장맛비에 조금 눅눅해졌어도 그러려니 했다. 그런 박상 특유의 맛과 고소함을, 지금 나는 표현할 말이 없다. 분명히 혀 끝과 기억엔 선명하건만 그 맛을 뭐라고 말하지 못 하겠다. 지금 찾을래야 찾을 수도 없다. 오꼬시만 해도 그렇다. 지금도 생과자니 화과자니 해서 먹을 수는 있으나 오꼬시만의 그 맛은 이미 없다. 입맛이 변했다고 말하겠지만 그것과는 분명히 다른 무언가가 있다 . 오꼬시는 일본말임이 분명하지만 이 말은 어떤 단어로도 대체 불가능이다. 아버지가 사준 오꼬시 봉지 안에 든, 여러가지 과자는 다 맛이 다르고 향이 달랐다. 누런 봉지 안에서 하나씩 야금야금 꺼내 먹으면서 느꼈던 그 행복한 달콤함은 이제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 아버지는 남포동 과자집에서도 오꼬시를 사오곤 했는데, 박상아저씨의 그것과는 좀 다른 맛이었다 . 좀 더 고급진 맛이었다고 할수 있는데 나는 다 좋았다. 특히 겉은 까끌한 눈사람 모양인데, 속은 팥앙금으로 가득 채워진 하얀 과자는 나의 최애 과자였다.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던 그 맛...팥의 향기와 함께 너무나 맛있 었고 행복했던 기억이 이렇게나 또렷하다. 어쩌나? 어쩌나...이젠 찾을 수도,먹을 수도 없는데 이렇게도 안타까운 느낌은 어쩌나...어찌하면 좋으니? 명절 연휴에 먹을 것이 지천인데도 나는 박상 한 조각이 그립다.
[매일뉴스]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발표했다. 불과 하루 전 김포시가 통행료 50% 지원 방침을 내놓은 직후라, 김포시 정책은 사실상 힘을 잃게 됐다. 2일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경기도가 통행료 절반을 대납하고, 나머지는 중앙정부와 기초지자체가 분담해 사실상 무료화를 시행한다”며 “통행료 징수 계약 만료 시점인 2038년까지 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연간 150억~2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방침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양·파주·김포 지역구 민주당 의원들과 긴급 회동을 통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가 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예산을 투입해 ‘반값 통행료’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직후라, 김병수 김포시장의 정책 명분은 크게 흔들리게 됐다.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시 예산을 쓸 필요가 있었냐”는 비판까지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정이 늦었지만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평가와 함께 비판도 이어졌다. 홍원길 국민의힘 경기도의원(김포)은 본회의 5분 발언에서 “15년 넘게 무료화를 외쳐 왔지만 번번이 선거용 공약에만 그쳤다”며 “경기 서북부 주민들이 여전히 불합리한 교통비를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재명 전 지사의 공익처분 시도는 22일 만에 중단됐고, 김동연 지사 역시 공약만 남았다”며 “곧 임기가 끝난다고 이제 그만이냐, 다음 선거에서 또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일산대교는 한강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유료로 운영돼 서북부 주민들의 불만이 집중돼 온 곳이다. 경기도는 2021년 무료화를 시도했으나 법원 판결로 무산됐고, 매입 방안 역시 5천억 원 이상의 재정 부담으로 중단됐다. 이번 결정이 장기적 해결책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매일뉴스] 인하대학교와 중국 연태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GBLA)'가 10월에도 정규 강의를 이어간다. 이번 강의는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주제인 AI 경제와 대륙·해양세력을 다루며,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지적 자극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의는 10월 10일(금) 오후 4시, 인하대 본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강단에 서는 이는 조동성 전 인천대 총장으로, ‘디지털 경제에서 AI경제로’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짚어본다. 두 번째 강의는 10월 11일(토)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이 ‘대륙과 해양세력’을 주제로 역사와 지정학 속에서 권력의 흐름을 풀어낼 예정이다. 조동성 전 총장은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과 인천대 총장을 지낸 경영학 분야의 권위자다. 한국경영학회 회장과 한국학술단체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강연에서는 디지털 시대를 넘어 AI 경제로 나아가는 길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지용택 이사장은 지역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원로다. ‘황해문화’를 창간해 동북아 문화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외이사, 인천시립박물관 운영위원장 등을 거쳤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륙과 해양세력의 역사적 의미와 오늘날의 함의를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는 미래의 글로벌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과정이다. 이번 10월 강의는 AI 시대 경제의 변화와 세계사의 큰 흐름을 함께 조망하며, 참가자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보는 눈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월 26일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역대 최대 규모 6조 원대 국비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23일 국민의힘 인천시당과의 당정협의회에 이어 여야 모두에게 인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는 자리다. 인천시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는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을 포함한 12명의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인천시는 지역 현안 10건과 국비 사업 10건을 건의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인천 중심 광역철도망 확충 ▲경인전철 지하화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도심 내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클러스터 조성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등 총 10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국비 요청 사업으로는 ▲권역(인천)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 ▲민방위 교육훈련 및 시설장비 확충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 지원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전환‧정착지원 ▲첫만남 이용권 지원 ▲비점오염 저감사업 ▲아암물류2단지 접속 지하차도 ▲지방통합 보훈회관 건립 등 10개 사업이며 1,057억 원 규모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는 “300만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천을 미래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인천시 역시 시당이 요청한 민생 현안 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직 인천만을 위한 마음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인천 발전을 위한 국비 반영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도 국회 및 정부와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정무수석 등 수석 6명과 대외협력단장 등 특보 4명을 새로 임명하며 시정 정무보좌진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는 25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이충현 정무수석, 정호성 전략기획수석, 유중호 홍보기획수석, 송영우 시민소통1수석, 이상구 시민소통2수석, 이한구 시민소통3수석 등 6명의 수석과 특별보좌관으로 한도섭 대외협력단장, 김미애 여성특보, 박태성 문화복지특보, 정승환 청년특보를 새로이 임명했다. 이번 정무라인 보강 인사는 전략적 기획력과 협상력, 시민 소통 등 정무적 기능 강화를 통해 시정운영의 발전적 방향 설정과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인천의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해 정무와 실무능력이 검증된 인사들로 국무총리실 정무협력비서관을 지낸 이충현 정무수석과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정호성 전략기획수석은 국정운영과 정무적 경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과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과 정책보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를 지낸 유중호 홍보기획수석과, 송영우·이상구·이한구 시민소통 수석 등은 각각 다양한 정치·행정·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시정홍보와 시민 의견수렴을 통한 현장소통 강화에 비중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특별보좌관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한도섭 대외협력단장은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 부의장 활동 등 오랫동안 쌓은 지역 네트워크를 살려 대외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김미애 여성특보는 인천시여성가족재단 대표 경험을 살려 현장감 있는 여성·가족 정책을 보좌하며, 박태성 문화복지특보와 정승환 청년 특보 역시 전문성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복지정책과 청년정책 발굴‧지원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임명된 수석과 특보들은 민선8기 후반기 시정을 보좌하며 정책 자문, 대외 협력, 시민 소통 확대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수여식에서 “새롭게 임명된 수석과 특보들이 지역사회와 시민의 뜻을 잘 이해하고 판단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인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용대상자 프로필 정무수석 이충현 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22.07. ~ 25.05.) 국회의원 보좌관(20.05. ~ 22.07.) 전략기획수석 정호성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3비서관(24.05. ~ 25.06.)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13.02. ~ 16.10) 홍보기획수석 유중호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22.12. ~ 현재) NIB남인천방송 보도국장(12.11. ~ 22.2.) 시민소통1수석 송영우 인천시 서구의회 부의장(06.07. ~ 10.06) 기호일보 사회부장(02.10. ~ 06.03) 시민소통2수석 이상구 인천광역시 정무조정담당관(24.01 ~ 25.02.) 인천광역시 비서관(별정5급상당)(23.09 ~ 24.01.) 시민소통3수석 이한구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감사실장(22.10. ~ 24.09.) 인천광역시의회 의원(10.07. ~ 18.05.) 대외협력단장 한도섭 민주평통자문회의 부의장(23.09. ~ 25.08.) 인천광역시의회 산업위원장(06.07. ~ 10.06.) 여 성 특 보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23.02. ~ 현재) (주)칠성 대표이사(03.02. ~ 23.02.) 문화복지특보 박태성 인천시 정무조정담당관실 현안조정1팀장(24.09. ~ 25.09.) 사단법인 한국복지나눔 대표(19.01. ~ 23.05.) 청 년 특 보 정승환 (사)인천청년청 위원장(24.11. ~ 25.06.) 인천시 남동구의회 의원(22.07. ~ 24.01.)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7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년 동기 누계 대비 11.9%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은 7.2%에 그쳐, 인천이 수도권 내 다른 대도시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임이 확인됐다. 인천은 2024년 5월 출생아 수 증가율 반등 이후 같은 해 6월부터 꾸준히 전국 1위를 이어왔으며, 이번 성과로 전국 1위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이번 증가세는 단순한 출산율 상승을 넘어 주민등록 인구 증가와 혼인 건수 증가라는 긍정적인 인구 구조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주민등록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혼인 건수도 1,234건으로 전월 대비 16.7% 늘어 결혼과 출산이 함께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저출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적 상황과 확연히 대비된다. 이러한 성과는 인천시가 추진해 온 아이플러스(i+) 6종 정책의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시는 ‘아이플러스(i+) 정책’을 통해 출산·양육 전 과정에서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1억드림’은 임산부 교통비, 천사지원금, 아이꿈 수당, 맘편한 산후조리비를 지원해 출산 직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집드림’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을 도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이어드림’과 ‘맺어드림’은 만남과 결혼을 장려하며 가족 형성을 뒷받침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길러드림’은 1040천사 돌봄, 시간제 보육, 직장어린이집, 틈새·온밥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촘촘한 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차비드림은 육아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 부모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의 핵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8월 말 기준, 임산부 교통비·천사지원금·아이꿈 수당 등 주요 사업은 평균 70%대의 신청·지급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의 높은 체감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아이플러스(i+) 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만남·결혼·양육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지원으로 부모님들께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의 부담은 덜고 기쁨은 더 크게 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인천이 아이 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인천은 물의 도시이다 권영심 지구별에 물의 도시라고 부름만한 도시가 얼마나 될까? 우리가 모르는 곳도 많겠지만 세계적으로 알려진 곳들을 몇 군데 꼽아보자면. 먼저 부다페스트가 있다.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이며, 동서유럽과 중유럽을 연결하는 흑해를 관통하는 다뉴브강이 있는 도시이다. 유럽 최고의 온천 도시이기도 한 부다페스트는 다뉴브의 진주 라고 불리운다. 다뉴브강은 도나우강이라고도 불리우며 유럽의 많은 곳을 흐르지만, 부다페스트만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흐르는 곳도 없다. 이 강과 온천이 부다페스트를 물의 도시라고 불리우게 만드는 것이다. 또 도시 전체가 운하로 이루어진 중국의 소주도 물의 도시이다. 소주미인이라고 예로부터 말하는데,중국의 어느 지방보다 풍부하고 맑은 물이,미인들을 태어나게 한다고 믿고 있다. 태국의 방콕 또한 물에서 태어나 물에서 죽는다할 만큼 강과 운하가 발달한 곳이다.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두 말이 필요없는 곳이기도 하다. 베트남에도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부르는 난빈이 있고 하노이도 물의 도시라고 불리운다. 그렇다면 현재의 대한민국 에서 물의 도시라고 불리울만한 곳은 어디일까? 태곳적부터 한강토 삼 천리는 삼 면이 바다이기도 하지만, 국토안의 모든 곳이 강과 하천과 개울이 실핏줄처럼 뻗어 있는, 진정한 물의 나라이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어느 곳을 파내어도 우물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이 한강토였다. 그러나 굳이 우물을 만들 필요도 없을 만큼 강과 개천,고랑에서 물이 넘쳐 흘렀다. 그러니 국토 전체가 물의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 세계물의도시 포럼이 2015년부터 매년 대구에서 개최되어,대구는 물의도시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외 나주, 김해,태백, 청주, 진주 등,많은 지방들이 물의 도시라고 지자체 에서 알리고 있는데 다 그럴만한 이유들을 갖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인천을 진정한 물의 도시라고 말하고 싶다. 국가하천 2개를 비롯해서 지방과 소하천들이 인천의 곳곳에 있으며 아라천,굴포천이 국가하천이다. 이 정도의 하천들은 우리나라 어느 지방이든지 있다고 말을 할 수도 있으나, 인천이 진정한 물의 도시라고 말하고 싶은 이유는, 바다를 품에 안고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삼면이 바다인 만큼 한강토 곳곳에 바다가 있지만, 인천만큼 다양한 하천과 함께 바다를 통한,세계로의 진입이 가능한 곳은 없기에 나는 인천을 물의 도시라고 말한다. 이미 세계적인 물류입출항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그 위상이 드높아진 인천 의 모든 물에 대한 각성과,하천들의 생태 복원의 새로운 시각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바다와 하천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서구의 아라천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국가하천 중의 하나인 아라천이 서구에 있으며, 아라뱃길을 비롯한 점진적인 자연 친화적인 하천 복원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아라천과 같은 다목적 기능을 가진 하천들이 있는 곳이기에 인천은 글로벌 허브, 물의 도시로서의 기능을,세계의 어떤 도시 보다 뛰어나게 수행할 수 있다. 소하천에서 흐르는 물이 바다에 이르며,그 바다는 그 도시의 미래를 짊어질 것이다. 미래의 도시의 운명은 우주가 아닌,바다에 있으며 그 바다를 이루는 근본이 되는 하천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다가올 세기는 바다와 물을 통제,함께 존속하는 국가만이 살아 남을 것이며 인류의 미래의 승자는,맑은 물과 풍부한 물을 가진 나라가 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기후 위기와 자연 재해등의 악재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지만, 그 모든 것들이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다. 인간만이 해결할 수 있으며 그 해결책을 가진 우리들이 바로 오늘! 내 주변의 작은 실개천부터 돌아보아야 한다. 내가 움직이면 모두가 움직이며 그 행동에 우리의 물의 운명이 결정지어진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인천 전역에서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시민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10월 11일에는 송도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1,000만 인천시민 대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300만 인천 시민과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화합과 교류라는 의미를 담은 대규모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시는 '하나 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 라는 주제로 누구나 보고 듣고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인천 음식 축제, 시민문화예술제, 재외동포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10월 11일 주요 행사로는 위생정책과 주관의 ‘2025 인천 음식 축제’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케이크 커팅식으로 개막 분위기를 띄우며 다채로운 음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재외동포협력과가 주관하는 ‘재외동포 사진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려 인천과 세계를 잇는 정체성을 조명한다. 예술정책과 주관의 ‘2025 시민문화예술제’는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3부로 진행되며, 에픽하이·어반자카파·HYNN(박혜원) 등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공연을 선사한다. 오후 6시 30분에는 기념식이 열려 시민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특별 세리머니,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이 마련된다. 축제의 마지막은 드론 라이트쇼로 장식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시민행복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국화전시회, 인천 영화주간, 재외동포 인천 홈커밍데이, 농특산물 인천장터 등 24개의 문화·예술·관광·체육·전시 연계행사가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또한,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면 행사에 참여한 관내 숙박·유원시설·공공문화시설 등에서 특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시는 이번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일상 속 특별한 행복을 제공하고, 인천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61회 시민의 날과 시민행복주간은 1,000만 인천시민이 하나로 뭉쳐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이번 행사가 인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3일 인천시청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6조 원대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과 윤상현, 배준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인천시당 당직자와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인천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인천의 지역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천시는 지역 현안 10건, 국비 사업 10건을 함께 건의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인천 중심 광역철도망 확충 ▲경인전철 지하화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도심 내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클러스터 조성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등 총 10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국비 요청 사업으로는 ▲권역(인천)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 ▲민방위 교육훈련 및 시설장비 확충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 지원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전환‧정착지원 ▲첫만남 이용권 지원 ▲비점오염 저감사업 ▲아암물류2단지 접속 지하차도 ▲지방통합 보훈회관 건립 등 10개 사업이며 1,057억 원 규모이다. 시당에서는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협력하겠다” 며 인천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최대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인천시도 시당에서 요청하는 민생현안 사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민생 문제를 세심하게 챙기고, 인천을 위해 당·정의 구분 없이 하나로 뜻을 모아 시민 여러분께 미래 희망을 드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도 국회 및 정부와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통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올해 기념주간 행사에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7개국 중 미국·영국·호주·캐나다·프랑스, 뉴질랜드 등 6개국의 군·외교 고위 인사와 주한 무관단, 한·미 군 지휘부까지 총망라된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IPSF)은 이번 주간의 하이라이트였다. 세계 석학과 청년세대 1,000여 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오늘의 연대가 내일의 평화를 연다”는 구호 아래 ‘평화를 향한 연대와 협력 선언’을 공동 채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선언은 인천상륙작전의 정신을 계승해 국제적 협력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인천의 위상을 강조했다. 참전국과 시민이 함께한 추모와 감사 국제적 담론과 더불어 기념주간은 참전용사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예우로 채워졌다. 12일에는 해군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에 승선해 팔미도 권역으로 향하는 ‘해상헌화 & 항해체험’ 행사가 열렸다. 인천상륙작전의 첫 신호탄이 울린 팔미도 앞바다에서 진행된 헌화는 단순한 추모가 아니라, 작전의 시작과 희생의 뿌리를 다시 찾는 의식이었다. 행사에는 참전국 국방무관, 미군 장성, 서호주 해군협회 등 해외 인사와 인천시민 500여 명이 함께 해 특정 국가의 행사를 넘어 국제사회가 함께 기억하는 추모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기념식 전날인 9월 1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환영 감사만찬에는 새뮤얼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미 연합사령관, 해군참모총장 등 군·외교 고위 인사가 대거 참석해 참전용사와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국내 참전용사를 비롯해 호주 참전용사들이 참여한 만찬회에서 국가와 인천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후 공개된 맥아더 장군 직계 가족의 친서는 “한반도의 평화가 곧 세계 평화”라는 메시지를 담아 큰 울림을 남겼다. 기념식이 열린 내항 8부두에서는 상륙작전 재현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을 찾은 1,500여 명의 시민과 외빈이 숨 가빴던 1950년 9월의 순간을 생생히 체감했다. 시민 속으로 들어간 평화의 행진 14일 열린 거리퍼레이드는 올해 기념주간의 색깔을 보여주는 대표적 행사였다.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중구청까지 1.6km 구간에서 열린 거리퍼레이드에는 군 관계자뿐 아니라 어린이합창단, 외국인 유학생, 여성예비군, 지역사회 단체, 인천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탱크나 장갑차 대신 시민 응원단과 합창단이 거리를 메우자, 곳곳에서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고 원도심 거리는 평화와 화합의 물결로 가득 찼다. 이는 ‘과거를 재현하는 군사행사’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 축제’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퍼레이드의 종착지인 인천 중구청 앞에서는 인천수복기념식 재현행사가 열렸다. 인천상륙작전과 서울탈환을 성공한 이후 1950년 10월, 연합군과 인천시민이 함께 인천 수복을 기념했던 역사적 순간을 현장에서 생생히 재현함으로써, 시민과 참가자 모두가 역사를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천상륙작전 당시 참전한 참전용사와 현재의 미래세대가 같은 공간에서 수복의 장면을 함께 목격하며, 희생의 기억이 세대를 넘어 전해지는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이렇듯 올해의 퍼레이드와 재현행사는 평화를 향한 약속과 세대 간 연대를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인천이 단순히 과거의 전투를 기념하는 도시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국제평화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화로 기억을 일깨우다 이번 기념주간의 문화행사는 단순히 ‘부대 행사’가 아니라, 역사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풀어낸 기획이었다. 문학산음악회에서는 평화의 선율을 울리는 음악회가 열렸고, 창작뮤지컬 그 밤 불빛하나는 전쟁 속 희망과 인간애를 담아내며 관객의 눈시울을 적셨다. 또한 프랑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공연과 국내외 35개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인 인천국제합창대축제는 평화를 노래하며 화합의 가치를 전했다. 15일 기념식 이후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는 ‘호국음악회’가 개최돼 음악으로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울려 퍼뜨리며 제75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렇듯 인천시는 전쟁과 희생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음악·연극·체험·디지털 콘텐츠로 변환해 시민과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 역사를 친숙하게 이해하고, 평화를 생활 속 가치로 받아들이게 하는 다리 역할을 했다. 인천, 과거에서 미래로 제75회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은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이라는 주제 아래 ▲기억과 감사 ▲화합과 평화 ▲연대와 미래 ▲참여와 공감이라는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인천은 과거의 승리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세계 각국과 연대를 강화하며, 문화와 교육으로 미래세대에게 역사를 친근하게 전한 이번 기념주간은 인천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평화도시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주영 의원(김포시갑)이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광주광산갑)과 함께 오늘(22일)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봐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엄희준 검사(前 부천지청장)에 대한 대검의 신속한 감찰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노동부가 일용직 노동자 퇴직급 미지급 사태를 유발한 쿠팡풀필먼트서비유한회사(쿠팡CFS)의 취업규칙 위법성 검토를 진행 중인 점도 공개했다. 김주영 의원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근 노동부가 일용직 퇴직금 지급을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내용의 쿠팡CFS 취업규칙에 대해 위법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변경된 취업규칙 내용 중 ▲퇴직금 일률배제 ▲리셋 규정의 전반적인 노동관계법 강행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노동부는 “법률자문 결과 취업규칙의 강행규정 위반으로 판단될 시, 향후 유사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 변경명령 등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주영 의원은 “대법원 판례가 기업의 취업규칙 변경으로 무시되고, 그로 인해 최소 1천명에 이르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권리가 박탈되었다”고 지적하며, “노동부는 이번 법률검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쿠팡의 취업규칙 변경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1월 23일 부천 노동청은 취업규칙 변경으로 부당하게 일용직 노동자들의 퇴직금을 체불한 <쿠팡CFS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겼다. 그러나 지난 4월 28일 해당 사건은 ‘혐의없음 등’ 불기소 처리됐다. 그 배경을 두고 엄희준 검사(前 부천지청장)의 ‘뭉개기 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박균택 의원은 “엄희준 검사는 윤석열사단의 대표적인 정치검사라는 비판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사람”이라며 “그가 맡은 사건은 석연치 않은 의혹이 늘 이어졌는데, 라임사건에서도 김봉현 회장에게 위증을 강요했다는 폭로가 나왔고, 대장동, 백현동 사건 등에서도 사건을 조작한 정황이 쏟아졌다”고 질타했다. 이어 박 의원은 “윤정부 정무수석을 지낸 홍철호 일가의 ‘굽네치킨 사건’, 그리고 이번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에 대해서도 의혹이 줄기차게 나오고 있다”며 “법사위원으로서 대검에 신속한 감찰 착수를 촉구하고, 김 모 차장검사와 쿠팡 측 변호인의 통신기록을 반드시 확보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김주영 의원이 지난 18일 확보해 언론에 공개한 쿠팡 사건담당 A 부장검사의 진정서에 따르면, 검찰 내 무혐의 지시와 쿠팡 압수수색 정보 유출 등의 의혹이 일어 검찰 수사에 외압과 봐주기 개입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당시 엄희준 검사(前 부천지청장)가 대검 보고용 보고서에 노동청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핵심 증거를 누락시키면서 쿠팡 사건의 무혐의 처분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특히 진정서를 통해 엄희준 검사(前 부천지청장)가 작년 쿠팡 압수수색 영장청구를 결재한 점을 문제삼아 A 부장검사의 전결권을 박탈하고, 대검에 해당사건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A 부장검사에 폭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혹이 더 짙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박균택 의원이 엄희준 검사(前 부천지청장)의 신속한 감찰을 촉구하는 이유다. 한편, 지난 2023년 5월과 2024년 4월 쿠팡CFS는 ‘일용직 퇴직금 지급을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내용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했다. 본래 회사는 일용직 노동자 대상 취업규칙을 제정해, 관련 법률에 따라 퇴직금을 지급해오고 있었는데 취업규칙 변경으로 일용직 퇴직금 지급 대상을 대폭 축소했다. 대법원 판례는 ‘최소한 1개월에 4~5일 내지 15일 정도 계속해서 근무하면 일용직 근로자라도 퇴직금 지급 대상’으로 본다. 그럼에도 쿠팡CFS는 ‘1년 이상 일했어도, 4주 평균 주당 근로시간 15시간 미만이 포함되면 근로시간이 다시 1일부터 시작’되는 이른바 ‘리셋 규정’으로 개정해, 퇴직금 지급을 막은 것이다. 김주영 의원은 “쿠팡의 부당한 취업규칙 변경과 노동부의 부실심사, 검찰의 수사 뭉개기 등 수많은 의혹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며 “노동부와 검찰, 쿠팡은 국민께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고남석)은 9월 18일(목) 오후 3시부터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서울·인천·강원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인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전현희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소영 예결위간사,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인천시당을 대표하여 고남석 시당위원장과 유동수 계양구갑 국회의원·정일영 연수구을 국회의원·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김윤한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인천시당은 특히, 수도권 핵심 도시로서 인천이 안고 있는 교통·의료·산업·환경 분야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10대 국비 우선사업을 선정해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정청래 당대표는“서울·인천·강원은 내륙과 해안을 동시에 잇는 한반도의 허리”라며 “특히 인천과 강원은 북한 접경지역으로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만큼 남북 평화의 길이 열리면 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인천시 현안 사업이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원 이상 반영됐다”며“우리 당은 정부와 함께 인천을 글로벌 바이오혁신도시로 만들고 시민의 교통 주권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인천은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관문도시로서 문화, 물류, 산업의 중요 거점이기에 시급한 교통망 확충과 인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6월 조기 대선으로 인해 국정과제 준비와 예산 편성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밟기 어려웠던 특수한 상황임을 감안해, 거창한 계획보다는 지역위원회를 기반으로 확실하게 실행 가능한 과제 중심을 원칙으로 예산 편성 기조를 유지했다”며,“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시정부가 선심성으로 활용할 우려가 있는 예산은 철저히 선별해 배제했고, 향후 시당 차원의 감시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123개 국정과제와 연계된 대형 프로젝트들은 중앙당 및 정부와 발맞춰 차근차근 이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인천의 주요전략사업들이 중앙당 차원에서 충분히 인식되고, 예산 확보 과정에서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주요 현안인 ▲인천국제공항 공공종합병원/응급의료센터 설립 (연구용역) ▲인천2호선 연장 ‘주안-연수선’(연구용역) ▲인천도시철도‘용현-서창선’(연구용역) ▲인천1호선 송도 연장 ▲구)도림고 인근 도로 침수예방 사업 ▲운연역 AI 산업단지(가)(연구용역) ▲부영로 지하화(연구용역) ▲굴포천 하천 환경 정비사업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 보안 인증평가 지원 사업 ▲계양역 평면환승 통로 신설 사업 등 약 10가지 주요 현안 사업 해결과 예산반영에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2025년 9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권영심 논설위원 기고] 지 나이 지가 먹어 놓고 어느 시대에도 나이 먹는 것은 본인은 물론이지만, 누구에게도 환영받는 일이 아니었다. 전쟁은 물론 기근과 불가피한 자연재해로 예전의 인간의 수명은 지금의 반도 못 되게 짧았다. 그럼에도 장수하는 사람들은 있었고 그런 사람들조차 나잇값을 못 하면 냉대를 받거나, 심하면 부족에게서 축출되었다. 식량을 축내면서 나이만 먹는 것을 용서할 만큼 넉넉한 마을이나 부족은 없었다. 기로 속이 법제화가 되지는 않았으나 각 나라마다, 마을마다 겉으로 드러나 지 않는 기로 속이 존재했다. 나잇값을 한다는 것은 연륜이 쌓여 생기는 현명함이었다. 그 현명함은 노인만이 가질 수 있는 노하우였고, 때로 그것이 부족을 살리고 가족을 위험에서 구했다. 그래서 현명한 노인일수록 젊은이들은 공경했고 받들었다. 하지만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노인의 현명함이 필요 없다. 어른이 되기도 전에 아이들은 너무나 많은 것을 알게 되며, 앞으로 알아야 할 것들도 찾으면 다 알게 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 어떤 경험도 전수받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시대가 다른 세대의 가치관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간극이 있다. 그러니 노인 공경이나 존중을 말하는 것조차 그들에겐 혐오를 느끼게 하나 보다. 모처럼 좀 먼 길을 다녀오느라 버스와 전철을 번갈아 탔는데, 역에서 내려 승강기를 타고 내리자마자 싸움의 현장과 맞부딪혔다. 싸움의 현장이라기 보다 노인과 젊은이가 말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말 그대로 새파란 젊은이가 노인과 싸우고 있었는데, 말끝마다 노인네, 노인네 하는 것이 내 귀에도 거슬렸다. 그러나 아무도 두 사람의 말싸움에 끼어들지 않았고 막 가는 젊은이의 말을 말리는 사람도 없었다. 나는 조금 떨어진 채로 지켜보았는데, 젊은이에게 노인이 당하지를 못 했다. 노인은 삿대질까지 하면서 흥분한 상태였으나 젊은이는 오히려 내내 비웃는 듯한 말투로 능글능글했다. 누가 저 어르신을 말렸으면 좋으련만, 저 모욕을 그만 당하게 했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생각만 하고 나서지를 못 하고 있는데, 젊은이가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리고 막 문을 연 승강기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너무나 놀라운 젊은이의 말을 토씨 하나 안 바꾸고 그대로 적자면, "지 나이 지가 먹어 놓고 누구 보고 존대하래? 쓰발놈의 영감 탱구." 아무리 봐도 스물 서넛 밖에 안 되는 청년의 입에서 나온 말에 너무나 놀란 사람은 나뿐이었을까? 이미 문이 닫힌 승강기를 향해 노인은 고래고래 뭐라고 말을 했으나, 이미 허공에 흩어진 낙엽일 뿐이었다. 마치 일가 오라비인 듯 그 모습이 애잔하고 서글퍼서 시장도 지나쳐 오고 말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한 세대 전만 해도 있을 수 없던 일을 눈앞에 서 보면서, 그 젊은이의 말이 귀에서 떠나지를 않아 마음이 시끄러웠다. 우리 젊을 때는 하고 말하면 라테라고 하면서 요즘 사람들은 질색한다지만, 정말 우리 젊을 때 오늘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그 젊은이는 아마 맞아 죽어도 모자람이 없었을 것이다. 술에 취한 노인이 길 가는 청년에게 시비를 붙여 뺨을 때려도, 반 말 한마디 할 수 없었다. 아버지 같은 노인이 그런 것을 네가 참아야지, 모두 그랬다. 한 세대가 채 지나기도 전에 노인이 손자 뻘의 청년에게 수모를 당해도 아무도 개의치 않고 지나가는 시대가 되었으니 할 말이 없다. 내가 지금까지 곱씹는 것은 그 청년의 말이다. 지 나이 지가 먹어 놓고 누구 보고 존대하랴냐는 그 청년의 말이,과연 옳은 것임을 코 끝이 시큰하도록 깨달으며 내 나이를 돌아 본다. 이 시대에, 이제 겨우 새파란 청춘이 자기 부모에게도 쓰지 않은 존대를 생판 남이 바라니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까? 그 노인이 나이를 먹은 것은 그 노인이 먹은 것이지, 자신과는 전혀 상관도 없건만 공대와 존대를 바라는 것이 기가 막힐 뿐인 젊은이를 대체 뉘가 무슨 논리로 설득할 수 있을까? 나이 든 노인을 공경해야 한다는 공맹지도는 전혀 먹혀들 여지가 없다. 배운 바도 없거니와 배웠다 하더라도 이시대의 젊은이들 의 사고로는 전혀 타당성이 없는 논리이기 때문이다. 물건은 백 년이 지나면 엔틱이 되지만, 사람은 접근 금지의 귀신쯤 된다. 그래서 이 시대의 노년들은 반드시 나잇값을 하고 살아야 그나마 사람대접을 받고 살 수 있다. 가장 먼저 머릿속에 장착해야 할 나잇값은, 어떤 경우에도 공경과 공대를 바라지 말 것이다. 같은 시대를 걸어가는, 단지 단지 좀 앞서고 뒤를 걸어가는 것이 다를 뿐이라고 스스로에게 각인시키고 행동을 해야 그나마 젊은이들과 살아갈 수 있겠다. 그 젊은이가 나이 먹어 노년이 되었을 때 과연 어떤 대접을 받을지 정말이지 궁금한 오늘이다.
[매일뉴스] 민선 8기 출범 3년여,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정의 중심을 ‘시민 체감’에 두고 생활 혁신을 이끌어왔다.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나 장기적 청사진보다 당장 시민이 편리함을 느끼고, 소상공인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한 결과, 아이패스·바다패스·반값택배 등 생활밀착형 정책이 인천 전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패스(i-Pass)’는 대중교통, 공영주차, 문화시설 등을 하나로 묶은 통합 플랫폼이다. 하루 평균 1만 건 이상이 이 카드를 통해 결제되고 있으며,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85%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유정복 시장은 “결제나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없애 시민이 생활 전반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인천의 섬과 해양 관광 자원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바다패스’는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혁신적 제도다. 연안여객선과 섬 관광지를 통합 패스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였고, 시행 1년 만에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그 효과는 지역 소상공인과 숙박업소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바다패스는 단순한 관광 지원책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의 연결고리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거래 확대 속에서 높은 배송비 부담은 소상공인의 최대 고민이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반값택배’는 1,000원대의 합리적인 요금으로 배송비를 절감하게 해, 참여 소상공인 2,500여 곳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리고 있다. 연간 배송 비용 절감 효과는 15~20%에 달한다. 한 소상공인은 “배송 부담이 줄어든 덕분에 매출과 고객 서비스 개선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직장인 A씨는 “출퇴근 교통비와 문화시설 이용을 한 장의 카드로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아낀다”고 말했다. 섬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 B씨는 “아이들과 나들이가 더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소규모 온라인 판매업자 C씨는 “반값택배 덕분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책 전문가들은 “유정복 시장의 생활밀착형 정책은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선순환 구조를 만든 모범 사례”라며 지속성과 확산 가능성에 주목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정책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 맞춤형 혜택 확대, 지속 가능한 예산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패스, 바다패스, 반값택배. 이 세 가지 정책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가 아니다. 시민의 삶을 직접 바꾸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생활 혁신의 플랫폼이다. 유정복 시장의 선택은 분명했다. “시민의 삶이 먼저”라는 철학이 정책으로, 그리고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 문화예술회관이 2년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재개관 기념 <GRAND OPEN>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4월 전시실과 소공연장 재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 운영을 재개해 왔으며 이번 대공연장 개관을 끝으로 전면 재개관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인 대공연장은 ▲신속한 기동과 정밀 제어가 가능한 최신 무대제어시스템 설치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대중음악부터 클래식까지 섬세하게 소화할 수 있는 고성능 음향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최적의 공연 환경을 갖췄다. 또한 ▲모바일 티켓 검표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 편의를 높였으며 ▲로비·객석·부대시설을 관객 친화적 공간으로 전면 재정비했다. ‘빛의 울림’을 주제로 한 유려한 조형미의 공간 디자인은 시민들이 공연 전후로 휴식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늑한 환경을 제공한다. <GRAND OPEN>은 리모델링을 마친 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지난 30여 년간 인천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해온 회관이 앞으로의 시간을 새롭게 열어갈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재개관 당일 오후 6시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현악 앙상블의 사전 공연이 대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되며, 1·2층 로비에서는 포스터로 보는 회관 공연 연대기와 전시실 재개관 기념전 ‘시간의 조각’ 일부 작품이 공개된다. 또한 시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축하 메시지 월도 운영된다. 오후 7시부터는 대공연장에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인천시립무용단의 화려한 장구춤을 시작으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하모니,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이어 회관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개회 선언, 환영사, 축사, 카운트다운으로 이어지는 기념식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날 무대에는 재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도 함께한다. 소프라노 임세경과 테너 윤정수, 팝소프라노 한아름이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고, 기타리스트 박창곤과 드러머 이민우, 베이시스트 신현권이 참여하는 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밴드와 오케스트라, 합창이 어우러진 장르 융합 공연으로 인천 문화예술의 폭넓은 포용성과 미래 지향점을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시민 문화 향유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하는 계기”라며, “시민들의 공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재개관 기념 <GRAND OPEN>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9월 18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재개관을 앞두고 9월 29일에는 변화된 공연장 환경을 소개하는 ‘백스테이지 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투어에서는 무대 기술 시연과 회전 무대 체험, 분장실 및 조정실 탐방 등을 통해 달라진 공연장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회차당 15명씩 모집한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032-420-2000)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GRAND OPEN> □ 일 시 : 2025년 10월 1일(금) 19:00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전석 무료(사전 예약 / 1인 4매까지)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인천문화예술회관 □ 문 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