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인천) 김학현 기자 = 국민의힘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이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례 없는 ‘공천 혁신안’을 공개하며 선거 승리를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출신이자 채널A 메인 앵커와 ‘쾌도난마’ 진행으로 전국적 인지도와 인기를 얻었던 박 위원장은 지난 12일 TV인천뉴스, 매일뉴스, 박빵TV 공동 주최 대담에서 “매년 반복되는 공천 잡음을 없애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룰을 마련하겠다”라고 선언했다. ▲ ‘2026 지방선거대책위 기획본부’로 공천 혁신 박 위원장은 ‘(가칭)2026 지방선거대책위원회 기획본부’를 구성해 공천 기준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위원장 공모제 도입: 기존 지명제와 비례대표 1번 우선 관행 폐지 단수 후보 추천제: 여론조사 등 객관적 지표로 경쟁력 입증 시 경선 없이 추천 콘클라베 방식 참고: 교황 선출 절차를 응용해 공정성 강화 경선 최소화: 선거구별 1명 추천을 통해 후보 난립·당내 분열 방지 그는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공천을 하는 것이 시당위원장의 핵심 책무”라며, 특히 야권 강세 지역에서 후보 난립을 막아 당심 결집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정책 승부·지역경제 살릴 후보 공천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의 ‘지역경제 공약 경쟁’ 제안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지역업체 배려와 중소상공인 지원 의지가 있는 후보에 한해 공천을 주겠다고 못 박았다. “인천시민이 진심을 알아줄 깨끗하고 투명한 공천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인천·서울 통합론과 세수 불균형 문제 제기 박 위원장은 인천의 지명 변천사와 면적 비교를 언급하며 “수도 경쟁력을 위해 인천과 서울의 통합 또는 ‘인천(경원)’ 명칭 회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천에서 발생한 세수가 상당량 서울로 이전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를 데이터로 분석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정치 철학과 결의 “정치는 곧 경제”라는 신념을 밝힌 박 위원장은 “현재 잘못된 정치로 경제가 무너지고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파산하고 있다”라며 정치 쇄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랜 방송 경험에서 나온 소통력과 호탕한 성격으로 대담을 이끈 그는 “보수라는 표현보다 ‘우파’가 정확하다”며 정치 철학을 분명히 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를 인천시가 글로벌톱텐시티로 나아갈 수 있는 미래발전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가 기대하는 주요 내용은 5대 국정목표 중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분야에서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쓰는 나라’ 구현, 초격차 AI 선도기술과 인재 확보 등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이다. 인천시는 앞서 8월 4일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라는 AI 혁신비전을 발표하고, 피지컬 AI‧제조 AI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인천의 미래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시가 AI 중심 도시가 되어 제2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선도도시로서 바이오 특화단지를 초광역 메가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확대에 발맞춰 양자‧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경제구조 개혁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전국 3위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2GW 규모의 신규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액화수소 생산시설을 갖춘 인천은 앞으로 수소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최적지이다.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 분야에서는 재정분권 확대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비 상향, R&D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 등 제도 개편을 통해 지역 도로 등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R&D 사업 추진에 있어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이 튼튼한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격차 해소, 필수 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 과제를 통해 권역(인천) 감염병전문병원 구축과 제2의료원 설립 등에 있어 추진 동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그동안 국정기획위원회와 소통하면서 7대 공약, 15대 세부과제의 지역공약을 만들어왔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대선 과정에서 발표한 군‧구별 우리동네공약은 향후 지방시대위원회와 협조하여 지역 실정에 맞게 구체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국정과제가 인천의 현안을 해결하고 중앙정부와 실질적 협력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정부가 국정운영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영심 논설위원 칼럼 그들은 꿈을 꾸었다. 그러나...달랐다. "일제 강점기에 꿈꾸는 사람들이 있었소. 그러나 그 꿈은 달랐소. 그 꿈이 뭔지 아시겠소?" 이 질문을 우리들에게 던진 사람은, 부모가 일제의 앞잡이였다고, 그래서 청천의 하늘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고 통곡처럼 내뱉던 어느 재야 사학자였다. 30년 전의 일이니 지금은 먼 곳으로 떠나,고통이 없는 다른 생의 시간의 삶을 살고 있을 것을 믿는다. 아무것도 아닌,시골의 조그만 면의 서기였던 아버지는 일본인보다 더 마을 사람들을 괴롭혔고 엄마도 못지 않았다. 그가 낱낱이 이야기한 일들은 어쩌면 요즘에도 이어지고 있는 못난 인간들의 갑질들이다. 일제 강점기의 땅에서 태어난 그는 그 모든 것을 당연하게 알고 자랐다. 동무들과 다른 옷을 입고, 음식을, 운고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것이 그에겐 행복이었고 부모가 자랑스러웠다. 그러나 학년이 높아지면서 그는 듣고 느끼고 알아갔다. 동네에서 가장 좋은 집에 살고있는 일본인 아이들은 그와 놀지 않았고 오막살이에서 사는 동무들은 그를 외면했다. 그리고 중학교에 가서 알았다. 그 마을에서 조선인 아이로는 유일하게 중학교에 가고, 하숙 생활을 하면서 그는 오로지 공부만 했다. 그가 남모르는 공부를 한 것은 조선과 일본의 역사였고, 그 공부는 자신의 부모가 부끄러운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후 그는 세상에서 말하는 잘난 짓을 하지 않았다. 공부도 안 했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살았다고 했다. 방구석에 파묻혀서 하루종일 뭔가를 중얼거리는 그는, 미친 사람 취급받았고 덕분에 징용도 면했다. 해방이 되었고 부모는 형제들과 야반도주했으나 그는 혼자 남아, 오랜 시간을 마을의 머슴으로 살았다. 마을의 아이들에게 우리의 진짜 역사를 가르쳤고 그것은 부모의 매국에 대한,자식의 속죄였다. "대답해 보시오. 꿈꾸는 사람들이 누구였는지를." 그의 형형한 눈빛이 내게 닿았고 나는 일어나서 말했다. "두 부류가 있었습니다. 반드시 조선이 독립이 될 것을 꿈 꾼 사람들. 조선이 영원히 일제에 파묻혀 이윽고 완전히 사라질 것을 꿈 꾼 사람들." 내 대답에 그가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훌륭한 대답이오. 그 꿈을 꾸었기에 두 부류는 악착같이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해나갈 수 있었소. 우리 부모는 조선의 모든 것에 치를 떨었고, 일본을 끝없이 숭배하고 사랑하고 진심으로 합일되어 조선이 완전히 없어지기를 바랬소. 독립이니 매국이니 그런 생각조차 할 줄 모르고 오로지 일본의 모든 것을 사랑했소. 그랬기에 살아 생전 일왕을 만나는 것이 평생 소원이었고 일장기를 목숨처럼 소중히 대했소. 그런데 그런 백성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아시오? 그 때 그랬었소... 그런데 말이오. 놀랍게도 다른 꿈을 꾸는 사람들 또한 너무 많았던 것 아시오? 겉으로는 물지게를 지고,인력거를 끌고,웃으며 술잔을 채우는 기생조차도 반드시 대한의 독립이 오리라는 꿈을 꾸었단 말이오. 그 꿈이 우리의 독립을 이끌어 내었음을 잊지 마시오. 그 꿈꾸는 것을 단 한 시도 포기하지 않았기에, 희망이 없는 시간을 살면서도 독립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은 끝없이 생겨났소. 그런 조선인들을 보면서 일본인들은 이렇게 치를 떨었소. 곰새끼보다 미련하고 살모사보다 질긴 죠센징... 그런 말을 욕으로 듣지 않고 우리의 백성들은 웃으며 줄기차게 꿈을 꾸었소. 그 꿈들이 우리의 광복을 이끌어 내었으니,여기에 헛된 잡소리를 얹으려는 인간들...부디 당신들은 그런 인간들만 은 되지 마시오." 그것을 마지막으로 나는 그 사학자를 만나지 못 했다. 그러나 붉게 충혈 된 눈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지도 않고 떨리는 목소리로 이어나가던 그 날의 강의의 기억은 내게 영원하다. 숲을 이루는 것은 큰 나무들이라고 생각하지만,바로 그 아래 땅을 뒤덮고 있는 것은 이름 모를,헤아릴 수 없이 많은 초목들이다. 큰 나무만으로는 숲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백성들의 꿈이 바로 그런 풀과 나무들이다. 우리 백성들이 독립을 향해 끝없이 꿈꾸었기에 우리는 오늘의 대한을 이루었다. 수없이 많은 혐한의 꿈들 또한 있으나, 우리는 오늘도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다. 어느 누구의 꿈도 자신의 뜻이지만,옳은 것,순리를 향해 지향 하는 꿈은 거대한 염원이 되어 운명을 바라는 대로 이끌어간다. 일제강점기의 백성들의 꿈이 그러했음을 우리는 잊지말아야 한다. 그들의 꿈이 언제나 한 곳으로 향했음을 말이다. 무궁세세의 대한을 향해.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지난 11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정기회’에서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인천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선임으로, 전국 지방의회 정책 결정과 제도 개선을 주도하는 협의체에서 인천의 위상을 한층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 수도권 대표 지방의회 수장으로서 정 의장은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지방의회의 독립성·자율성 강화에 있어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기구로, 지방의회 공동 현안 조율과 국가정책에 지방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가운데 사무총장은 협의회 운영의 실무를 총괄하며 전국 지방의회의 연대와 소통을 이끄는 핵심 직책이다. 정 의장은 선출 소감에서 “이 자리는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인천시민 모두의 성과”라며 “인천시의회의 의정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지방자치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 의장은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을 기치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의원 1인당 1전담정책지원관 배치, 지방의회 경비 총액한도 적용 배제 등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하며 지방의회의 위상과 독립성 확보에 앞장서 왔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지방의회는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조직인 만큼,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협의회가 전국 시도의회의 가교이자 지렛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경축식, 경축공연,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구호(slogan)는‘1945년 그날처럼, 2025년 다시 빛나는 인천’으로 광복의 감격을 다시 되새기고, 미래로 도약하는 인천의 의지를 담았다. 경축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첫 순서로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하는 창작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완석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축공연으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음악극‘인천! 해방둥이’가 이어진다. 이 공연은 현재 리모델링 중인 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준비 중인 공연으로 광복절 경축행사에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부대행사로는 대형 태극기 및 우리나라 지도에 소망 쓰기, 독립운동가 어록 멋 글씨(calligraphy)와 낭독대회, 독립투사 감옥 체험, 주먹밥과 미숫가루를 통한 독립군 체험, 광복절 기념 열쇠고리 만들기, 역사 퀴즈, 무궁화 묘목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정부가 추진하는 광복주간(8월 11일~17일) 동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광복 관련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하는 행사에 더해, 인천시에서는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개항장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개항장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출발지로서 독립운동과 광복과 깊은 연관이 있는 지역으로, 기간 중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광복의 숨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는 인천 개항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인천e지’앱을 설치한 뒤 제물포구락부, 대불호텔, 자유공원, 청일조계지 계단, 인천관광안내소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8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통 예술과 공연이 어우러진 ‘인천아리랑 연가’ 연희판놀음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사자탈춤 ‘벽사진경’, 설장고 시나위 ‘풍년의 꿈’, 줄타기 ‘줄 위의 광대’, 인천의 노래와 인천아리랑, 그리고 풍물판굿 등 다채로운 전통 연희가 관객을 찾아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한다. 이 밖에도 시청 애뜰광장에는 바람개비 모양의 소형 태극기가 설치되며, 8월 9일부터 21일까지 나라꽃 무궁화가 전시된다. 인천시 누리집 내 ‘온라인 광복절’ 에서는 일제 감시 대상이었던 인천 독립운동가 소개와 함께 가로등 현수기 게시도 진행된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의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그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인천] 한강종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양승현)는 지난 7일,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신속한 판단과 신고로 막아낸 NH농협 계산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직원 A씨는 지난 7월 24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범인의 지시에 따라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던 피해자를 발견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직감한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신속한 조치로 약 2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양승현 경찰서장은 “농협 계산지점 직원의 기지와 신속한 대처 덕분에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싱 범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례를 모범적인 민·경 협력 치안의 대표 사례로 평가하며, 금융기관 직원들의 보이스피싱 예방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뉴스=경주] 조종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위원장 강창호, 이하 한수원 노조)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2050 Net-Zero를 향한 원자력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지난 7일 경북 경주 본사 새빛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에너지 전문가, 지역 인사, 연대 노동단체 등이 참석했다. 강창호 위원장은 비전 선언문에서 ▲국가와 미래세대를 지키는 ‘에너지 영웅’ 자부심 ▲기후위기·에너지 안보 대응을 위한 원자력 수호 ▲탈원전 이력 인사의 한수원 진입 차단 ▲원자력 폄훼 세력에 강력 대응 ▲에너지 영웅에 대한 예우 보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굴뚝 없는 원자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기술적 근거 없는 탈원전으로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 만큼 반드시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에너지 영웅상’ 시상을 통해 원자력 가치 수호에 기여한 7인을 격려했다. 수상자는 ▲이언주 국회의원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 ▲조성진 한전 이사 ▲최재현 에너지와 여성 회장 ▲강정면 변호사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다. 강 위원장은 “과거 원전 마피아, 적폐로 낙인찍히던 시절을 넘어 이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노조로 거듭나겠다”며 “국민 안전과 국가 미래를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AI 대응, SMR, 대용량 원전 수소 융복합 사업 등 미래 신사업에 노조의 든든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이언주 최고위원의 특강 ‘에너지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다’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수원 노조는 향후 원자력과 신재생의 조화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사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법적으로 수의계약이 불가능한 민간기업에 산업시설용지를 매각하고, 해당 부지에 허용되지 않는 임대형 기숙사 용도를 승인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나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2018년 12월 송도국제도시 내 산업시설용지 5,074㎡를 약 50억 원에 A사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했다. 그러나 A사는 외국인투자기업이 아니며,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에 따라 수의계약은 특정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허용된다. 당초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공고를 냈지만, 일부 언론보도로 공모 평가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퍼지자 절차를 중단하고 A사와 모 대학교에 부지를 나눠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재공고 없이 공급대상자와 면적을 임의 변경했다. 또한 산업시설용지는 공장·업무시설·연구소와 이들 부속 기숙사만 허용되지만, 인천경제청은 2019년 1월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A사가 요청한 단독 임대형 기숙사를 승인했다. 내부 부서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변경을 강행했으며, A사 사업계획에는 외부 기업과의 공동 임대·운영 계획까지 포함돼 있어 특혜 의혹이 짙다. 감사원 분석 결과, 해당 부지를 주택용지로 감정평가할 경우 ㎡당 150만~165만 원 수준이었으나, 실제 매각가는 ㎡당 약 68만 원으로 정상가 대비 2.5배 이상 저렴했다. 이로 인해 약 32억39억 원의 재정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인천시 감사실은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가 이미 끝났다고 밝혔으며, 감사원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이 게재됐다. 그러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징계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며 “공무원의 잘못된 판단으로 막대한 공유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사업자는 특혜를 받았다. 구상권 청구와 함께 수사로 확대해 시민 의구심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8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및 외교부 장관과 각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직접 인천시와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의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협조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 행정안전부 장관 간담회에서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정부의 재정지원 ▲개편 자치구의 원활한 출범을 위한 기준인건비 승인 ▲北 소음방송 피해주민 피해보상금 지원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 등 인천시의 주요 현안 4건을 건의했다. 더불어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활성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 이관 ▲시도지사협의회장의 국무회의 참여 등 지방정부의 국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현안들을 건의했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외교부 장관 간담회에서는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국비 확보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의 국제행사화에 따른 협조 등 2건의 국제행사 관련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는 ▲한중지사 성장회의 ▲한일지사회의 개최 협조를 요청하며 양국의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외교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중앙과 지방은 대등한 국정 운영의 동반자이며, 자치와 분권은 시대적 요구”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방정부의 현안을 직접 전달하고 중앙정부와 실질적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으며, 행정안전부와 외교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리되는 기존 ‘서구’의 새 명칭으로 ‘서해구’를 최종 확정했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7일 “제6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해구’를 새 명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 선호 반영… 서해구 58.5%, 청라구 41.6%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7일간 진행된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시행된 이번 조사는 개편 후 서해구 관할 지역에 해당하는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인구비례 할당)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서해구’는 1,169명(58.5%), ▲‘청라구’는 **831명(41.6%)**이 선호해 ‘서해구’가 16.9%p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역 정체성, 향후 행정 편의성, 인지도 등을 고려한 주민들의 판단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의회 의견청취 후 법률 제정 절차 착수 예정 서구는 명칭 확정과 함께 향후 절차로 ▲서구의회 및 인천시의회 의견청취를 진행한 뒤, ▲2026년 7월 1일로 예정된 행정체제 개편 일정에 맞춰 관련 법률 제정 등 입법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국회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변경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야 명칭 변경이 법적으로 확정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한 결정”이라며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롭게 출범할 ‘서해구’가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행정 단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단독] (매일뉴스=인천) 이장원 기자 = 2025. 8. 6(수) 13:40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진로인성부 초청특강으로 시청각실에서 재학생을 상대로 주제 “조국을 품다! 부사관의 인재상과 진로 안내” 강사로 본교 졸업생인 제9보병사단 지휘부 김창수(47기,기계과) 주임원사의 강의와 대한민국육군 경기/인천 모집홍보팀의 부사관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김창수 주임원사는 우수학생 2명에게 육군참모총장과 제9보병사단장의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여 대한민국 육군의 학생 관심에 많음을 대신하고 “35년 만에 모교는 처음 방문이지만 동문의 국제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은 어느 나라 학교도 하지 못한 모교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며 모교에 대한 긍지와 명예심으로 학교생활을 하길 당부하였다. 군인은 명령에 따라 국가에 충성하며,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여러 보직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강연자는 부사관으로 임관해 현재까지 복무 중이며, 내년에 퇴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봉은 1억 원 수준이나, 돈보다는 안정된 삶에 감사하며 군 생활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 대학 진학과 해외 유학의 기회도 주어지며, 고졸로 임관한 부사관들은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취득하여 학업 성취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였다. 소속 부대인 백마부대는 6.25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한 육군의 자랑스러운 부대로, 본인은 보병으로 근무하며 미국산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다뤘다고 소개했다. 최근 국내 무기체계의 발달과 수출을 통해 국방력의 발전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군인도 자기 소유의 일반 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성실한 삶의 자세를 당부했다. 육군의 경기/인천 홍보팀의 주재원 원사는 “특성화 고교 졸업하고 취업하면 연봉 4천만 원이 쉽지 않지만, 부사관 하사의 연봉이 3천만원 이상이 되고 GP 복무는 5천만 원 된다며 전문직종 보직으로 군 생활과 학업 지원으로 학위 취득할 수 있다”고 했다. 모교 졸업생의 홍보팀 최헌경(67기.자동화기계과) 상사는 “본인의 나이가 34살로 연봉 6천만 원, 사회에서 30대 중반 평균이 3~5천만 원으로 일반인 평균보다 높다”고 했다. 본인은 군 생활을 하면서 청운대학교 야간반을 군인의 혜택으로 학비 50% 면제와 군 장학금으로 무료로 학업을 하고 있다며,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의 안위를 지키면서 경제적 안정과 자기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육군 부사관 복무 혜택 요약] 다양한 보직: 전투, 행정, 기술, 특수 등 전문 직종별 보직 운영 연봉: 하사 초봉 연 3,667만 원(도심 기준), 최전방은 더 높음 주거 지원: 공동생활, 관리비 월 4만 원(가스·전기·세탁기 포함) 기혼간부 주택: 군인아파트 또는 현대식 아파트 제공 의료 혜택: 전국 12개 군 병원 무료 이용 복지 혜택: 여가시설·호텔 등 50~60% 할인 군마트(PX): 생활물품 저렴(예: 콜라 690원) 자기개발 지원: 대학 위탁교육, 자격증, 어학, 장학금 등 군인연금: 19년 6개월 이상 복무 시 전역 후 연금 수령 가능 김창수 주임원사는 끝인사에서 “군 복무는 돈이 전부가 아니라 나라를 지키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며, 후회 없는 선택이 되도록 자기개발에 힘쓰라”고 강조했다 "상담 신청서를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만 보아도, 이번 육군 부사관 설명회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짐작할 수 있었다."
[기획 기사] (인천=매일뉴스) 조종현 기자 =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시정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인천시는 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유치, 문화도시 조성, 청년 주거 지원 등 다방면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확실한 변화가 피부로 느껴진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서부 교통혁신… 인천, 연결의 중심으로 유정복 시장은 임기 초부터 정체된 인천 교통 문제 해소에 집중해왔다. GTX-D 노선 정상화 ,추진제3연륙교 착공 (송도~청라 연결), 경인전철 지하화 정책 가속화 이러한 대형 교통 프로젝트들은 수도권 서부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단순한 교통 해소를 넘어 인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첨단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 미래형 산업도시로 도약 인천시는 SK바이오,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을 유치하며 바이오‧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글로벌 투자기업의 관심이 몰리며,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천원주택’ 등 주거복지 실현… 청년과 서민 위한 실효 정책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 정책 중 하나가 ‘천원주택’이다. 공공임대주택과 빈집을 활용해 월 임대료를 1,000원으로 책정,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주거 사다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역 대학 및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이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확대 중이다. ▲ ‘문화특별시 인천’ 선언…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강화 ‘문화특별시 인천’ 선언 이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축제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국제 문화 교류도 증가하며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미추홀구 주민 이모(34) 씨는 “문화행사와 거리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고, 시민이 도시 변화의 주체가 되는 느낌”이라며 변화된 인천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시정… 변화의 동력은 ‘소통’ 유정복 시장은 “인천을 수도권의 변방이 아닌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주민 간담회 언론과의 소통 인터뷰 현안별 TF 구성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실천 중심의 시정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소통 행보는 정책 신뢰도를 높이고, 시정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결론: 확실한 변화, 인천의 재도약 유정복 시장의 시정 3년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성과 중심의 시정으로 전환되고 있다. 교통, 경제, 문화, 주거, 행정 전반에서 이뤄진 변화는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며, 인천이 대한민국의 핵심 도시로 우뚝 서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대한육상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체육회와 인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인천마라톤(Incheon Marathon 2025)’ 대회를 오는 11월 23일(일) 문학경기장 및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1923년 경인역전경주대회, 1959년 9‧28 서울수복기념 제1회 국제마라톤 대회 등 근대화 시기에 대한민국 마라톤의 역사적 출발지와 도착지로서 명성을 떨쳐왔다. 그러나 현재 풀코스 마라톤 대회가 없어 인천 시민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져왔다. 이에 인천시는 타 종목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시민 참여도가 높은 마라톤 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독려하고, 마라톤 역사 도시 인천으로서 자부심을 되살릴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문학경기장을 기점으로 풀코스(42.195km), 10km, 5km 등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엘리트 선수 100여 명을 포함해 총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시에서 열리는 유일한 풀코스 마라톤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인천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인천의 역사와 도시의 활력을 함께 달리는 축제”라며, “올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형 스포츠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8월 13일 수요일 10시부터 ‘인천마라톤 공식누리집 (www.incheonmarathon.or.kr)’에서 선착순 20,00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종목별 참가비는 풀코스 7만 원, 10km 4만 원, 5km 3만 원이며, 참가자 기념품과 운영 세부 사항은 추후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권영심 칼럼 [단지동맹] '안중근, 김기룡, 백규삼, 유치용, 김천화, 강창두, 박봉석, 조응순, 황병길, 강순기, 정원주, 김백춘... ' 이 이름을 듣고 아! 하는 사람들은 우리의 근대사를 알고 있으며, 독립운동사에 관심이 있는 애국심을 가진 사람이다. 12인의 이 인물들이 대체 무얼 했길래 우리 역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만 하는가?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단 하루의 쉼도 없이, 우리의 독립투사들은 해외에서, 국내에서, 독립에 관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먹고 살기 위해 거리를 굴러 다니던 장돌뱅이, 들병이, 지게꾼 조차도 투쟁의 흐름은 마음속 대하를 이루어, 눈빛으로 얽히어 이심전심이 되었다. 그 눈빛들이 만세 운동을 일으키고, 피를 토하며 사지를 찢기며 죽어갔다. 그것들이 독립의 단초였다. 세계의 흐름에 의해 우리가 독립을 맞이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의병에서 시작 된 우리 민중의 독립투쟁의 의지가 아니었으면 대한민국은 절대 독립이 되지 못 했다. 이 나라의 독립의 의지가 독립을 만들었음을, 공부하면 알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독립운동사에는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사건과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그런 이야기 하나! 단지동맹이 있다. 동의단지회라고도 불리우는 이 단지동맹은 안중근, 김기룡, 백규삼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 1909년 2월 7일 러시아 연해주 그라스키노 인근의 카리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이 있는,조그만 마을에서 암살결사대가 결성되었다. 12명의 독립투사들은 왼손 약지 한 마디를 끊어내어, 솟구치는 선혈로 태극기에 '대한독립'이란 글자를 붉게 새겼다. 우리들이 지금 보는 안중근의사의 손은 그 과정에서 생겨난, 독립 의지의 표징이다. 우리 조상들은 여러 이유로 단지를 해서 충과 효의 의지를 내보 였다. 인군에게 바치는 혈서를 쓰고 부모에게 솟구치는 피를 마시게 해서 살렸다. 동무들과의 평생 우정의 표시로도 그렇게 했다. 그러니 12인의 투사들이 왼손 약지를 잘라서 그 피를 모아 태극기에 독립의 의지를 밝힌 것은,어쩌면 순수 저항의 당연한 표출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몇 가지 내용을 결의하였는데 안중근과 엄인섭은 이등 박문을 척결하고, 김기룡외 나머지 10명은 이완용을 비롯한 거물 친일파를 척살하는 것이었다. 12명의 투사들은 단지동맹 의 결의를 실행했을까? 우리가 잘 아는대로 안중근의사는 의혈항쟁을 실행했고,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등박문을 척살했다. 이후 뤼순의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데, 전 세계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명문,'이등박문을 사살한 15가지 이유'를 남긴다. 그러나 어찌하랴...안중근과 결의한 엄인섭은 그 이전부터 밀정 이었고 이후에도 밀정의 삶을 이어갔다 12인의 투사는 사실 정확한 이름을, 몇 사람외엔 알 수가 없다 본명을 숨겨야 했고 가명으로 활동했기에 위 글의 이름외에 다른 이름이 나오기도 한다 안중근의사가 지명한 12인의 이름이 안중근, 김기룡, 강기순, 정원식, 박봉석, 유치홍, 조순응, 황길병, 백남규, 김백춘, 김천화, 강두찬 등이다 . 김기룡은 실명이 확실하지만 나머지 투사들은 안위를 걱정해서 가명을 대었을 가능성이 높다. 안중근은 단지동맹 이후 이등박문을 척살하는 것으로 그 의지를 완성하였으나, 단지를 한 모든 사람들이 바로 무언가를 하기 위해 무명지를 자른 것은 아니다. 백척간두에 선,조선이라는 나라의 청년들이 이 천만 겨레의 결심을 그 순결한 행위로 보여준 것에 우리는 가장 큰 방점을 두어야 한다. 인간은 생각도 복잡하고 그 의지도 수 만 갈레로 흩어지지만, 무언가의 결의로 촉발되면 자신의 목숨은 초개처럼 여기게 된다. 그 결의가 조선독립사의 시작이었고 격발의 선발탄이었다. 이 후 독립이 되기까지 우리 선조들의 독립 의지는 꺽인 적도, 멈춘 적도 없다. 우리가 맞이하는 광복의 날을 부끄럽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이 얼마나 독립투사들의 염원을 더럽히는 말인지를 제발 깨닫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 날을 무엇때문에 기억하고 기념하는가? 단순하게 그 때 그렇게 독립을 기원하며 모여서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외쳤다는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기억한다면,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 . 씨실과 날실이 그 한 가닥 한 가닥이 미미하더라도, 짜여져야 옷감이 만들어지듯이 일제강점기의 그 어느 날도 우리의 선조 들에게 무의미하지 않았다. 피 흘리는 날도,그 피가 말라붙어 새로운 흉터가 되어 인장처럼 새겨지는 날들도 우리 선조들의 단지동맹은 이어졌다. 매국을 하고 일제에 제 몸과 마음을 판 친일파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제대로 처단하지 못 하고 오늘에 이르렀으 나 우리의 기억의 핏줄이 흐르듯,그 날의 기억을,모두의 변하지 않은 독립의지를 기억함이 그들의 후손에게 징벌이 될 것이다. 12인은 독립쟁취의 결의를 위해 손가락을 잘랐으니,비통함으로 일제강점기를 살아낸 우리 선조들의 피 흘린 그 마음들을 진심으로 기억하자. 그것이 광복의 날을 맞이하는 우리 후손들의 진정한 예의이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with KB국민카드 스타샵’(이하 2025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주년을 맞이한 ‘2025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축제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인천을 K-록(Rock)의 중심지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20주년을 맞이한 ‘2025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브릿팝의 아이콘 밴드 펄프(Pulp), 얼터너티브의 제왕 벡(BECK),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오드리 누나(AUDREY NUNA), 오모이노타케(Omoinotake), 자우림, 크라잉넛, 혁오X 선셋 롤러코스터 (HYUKOH X SUNSET ROLLERCOASTER), 리틀 심즈(LITTLE SIMZ), 바보(BABO), QWER 등 국내외 음악 신을 이끄는 58팀의 초호화 라인업이 무더위 속에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는 3일 연속 해외 아티스트를 헤드라이너로 배치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는 국내 페스티벌 중에서도 이례적인 구성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이 모여드는 대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임을 입증했다. 8월 1일(금) 첫째 날은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이 헤드라이너로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매웠다. 또한 장기하, 리틀 심즈(LITTLE SIMZ), 터치드, 크라잉넛 등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들이 무대를 채웠고, 축제의 개막 선언과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를 통해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8월 2일(토) 둘째날은 브릿팝의 전설 ‘펄프(Pulp)’ 아시아 최초로 공식 무대에 올라 ‘Common People’과 ‘Disco 2000’ 등의 대표곡을 선보이며 수천 명의 관객과 함께 전설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혁오X 선셋 롤러코스터 (HYUKOH X SUNSET ROLLERCOASTER), 오모이노타케(Omoinotake)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잇따라 출연해 분위기를 한 층 더 끌어올렸다. 축제의 마지막날 8월 3일(일)은 얼터너티브 락의 제왕 ‘벡(BECK)’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사운드와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했고, 한국 락의 대표 주자 ‘자우림’과 실험적 퍼포먼스의 ‘바밍타이거(Balming Tiger)’의 무대까지 더해져 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2025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총 15만여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걸맞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특별히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여 20주년 ‘한정판 굿즈 판매’와 역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포스터 아카이브 전시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를 최초로 개최하였고, 사전 공연 ‘PENTAPORT 2.0: THE FIRST WAVE’까지 열려 팬들에게 여러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지난 20년간 성장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다”며 “이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음악축제가 되는 첫걸음”이라며 “인천을 K-록(Rock)의 중심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