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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 승리냐, 결선 대격돌이냐”… 더불어 민주당 인천 기초단체장 경선 발표 ‘운명의 1차 분수령’

- 연수·부평·서해·강화 ‘조기 확정’… 영종·제물포·미추홀·계양·옹진 ‘결선 혈투’ 돌입 / 득표율 비공개 논란도 확산 -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선거관리위원회가 2026년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유동수 선거관리위원장은 4월 12일 오후 10시 40분경 인천시 기초단체장 11개 지역에 대한 1차 경선 결과를 공식 발표하며, 각 지역의 정치 지형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형성됐음을 알렸다.

 

이번 경선은 당헌·당규에 따라 과반 득표 시 즉시 후보 확정, 과반 미달 시 상위 2인 간 결선 투표라는 원칙 아래 진행됐다. 이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민심의 절대적 선택’을 요구하는 구조로, 각 후보들의 정치적 무게와 조직력을 동시에 시험하는 무대였다.

 

발표 결과, 강화군에서는 한연희 후보가 연수구는 정지열 후보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확보하며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부평구에서는 차준택 후보, 서해구에서는 구재용 후보가 각각 과반 득표로 후보로 낙점됐다. 

 

반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지역들도 적지 않다.

 

영종구는 박광운 후보와 손화정 후보, 제물포구는 남궁형 후보와 허인환 후보, 미추홀구는 미추홀구청장을 엮임했던 김정식 후보와 인천시 사회복지사협회장을 엮임 한 김성준 후보가 각각 결선 진출자로 확정되며 최종 승부를 남겨두게 됐다.

 

계양구 역시 이재명 대통령의 비서실 행정관 출신 젊은피 김광 후보와 4선을 노리는 박형우 후보가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있으며, 옹진군에서는 김태진 후보와 장정민 후보가 결선 무대에서 맞붙는다. 이들 지역은 향후 결선 결과에 따라 정치 지형이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또한 남동구와 검단구에서는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 진출자들이 가려졌다. 남동구는 박인동, 김영분, 김성수, 이병래 후보가 4파전을 치르게 됐으며, 검단구는 김진규, 천성주, 허숙정, 강남규 후보가 본선 경쟁에 돌입한다.

 

한편 이번 경선에서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이 공개되지 않은 점을 두고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서구 석남동의 한 주민은 “왜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투명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유동수 선거관리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번 1차 경선 결과는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인천 지역 민심의 흐름과 정치적 긴장도를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평가다. 과반 승리로 조기 확정된 지역과 결선 혈투로 이어진 지역 간 대비는 향후 본선 경쟁의 판세를 가늠할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인천시당의 이번 경선은 이제 절반을 넘어섰다. 남은 결선 결과와 본경선 구도가 어떻게 재편될지, 인천 정치의 향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후보자들 가운데는 구청장으로서의 자격을 심각하게 의심케 하는 중대한 전과 이력을 지닌 인물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전과자를 구청장으로 선출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며, 지역 사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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