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국내 토목·건축 시공능력평가 7위인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에서 계약서 규정을 무시한 채 공사비 증액을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대형 건설사로서의 책임과 윤리를 저버렸다”며 정부 차원의 개입까지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와 인천글로벌시티는 2020년 10월,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공사에 총 3140억 원의 총액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제33조에는 “총액계약으로서 물가변동·설계변동으로 인한 조정은 없다”고 명확히 적시돼 있다. 그럼에도 포스코이앤씨는 인건비·자재비 상승 등을 이유로 1,026억 원 증액을 요구하며 지난해 7월 인천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인천글로벌시티 측은 “계약상 금지된 증액 요구이며, 산출근거 또한 불명확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대형 로펌 선임, 시민단체 연대 기자회견, 포스코 본사 앞 집회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에서는“시공사가 시행사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일은 매우 드문데, 포스코 이앤씨는 전국적으로 이런 방식의 분쟁을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이 흘러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행사·조합에 소송을
[매일뉴스] 인천권 광역철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 의견이 공식적으로 인천시에 전달됐다. 인천시민연합은 12월 8일, GTX-D·대장홍대선 청라 연장·KTX 인천공항 연장·인천신항선 등 인천권 철도 사업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며 시민 서명부와 염원이 담긴 현수막을 인천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은 7일간 진행됐으며 총 6,44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인천시민연합은 “숫자 경쟁이 아니라 오랜 기간 철도 소외를 겪어온 인천서부 주민들의 현실과 절박함을 담은 상징적 참여”라고 설명했다. ■ “영종·청라·계양·루원 100만 생활권, 국가 전략축이지만 철도는 장기간 소외” 인천서부권은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국제업무·관광·물류 기능을 갖춘 핵심 지역으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난 수도권 서부의 국가 전략축으로 평가된다. 이 지역은 ▲영종 ▲청라 ▲루원 ▲계양 등 약 100만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GTX·KTX 등 광역철도망에서 지속적으로 배제되면서 △출퇴근 시간 장기화 △기업 유치 경쟁력 저하 △인구 정체 및 유출 위험 △지역 상권 침체 등 구조적 문제가 누적돼 왔다. 이에 따라 인천권 주요 철도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서구발전협의회(회장 김용식)는 2025년 12월 15일, 인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희래등에서 ‘2025 서구발전협의회 임원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협의회 임원 및 내외빈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은 한 해 동안 지역 발전과 봉사를 위해 헌신해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기념촬영을 통해 서구발전협의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회장단과 지역 인사들이 한마음으로 ‘서구 발전’을 외치는 장면은 행사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했다. 김용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동안 묵묵히 봉사에 헌신하며 불우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구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서구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송년회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직접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인천시민의 안녕과 인천의
사회가 어수선하다. 경제는 끝없이 추락하고 가계소득은 빠르게 줄어들며, 실직과 부도 위기는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냉정히 물어야 한다. 정책을 책임진 이들에게 과오가 있다면 엄중히 문책해야 하고, 국민 스스로에게도 책임이 있다면 회피해서는 안 된다. 경제와 사회 전반에 불안한 기류가 짙어지고 있다. 가계는 소득 감소와 물가 상승의 이중고를 겪고, 기업들은 경기 침체 속에서 생존을 걱정한다. 이러한 위기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것이 아니라 복합적 구조적 문제의 결과이며, 그동안 우리가 외면했던 경고음이 누적된 결과다. 국가 운영의 세 축인 행정부·입법부·사법부가 신뢰를 잃어가는 것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정책 결정은 투명성과 일관성을 잃고 있으며, 국회는 정쟁에 매몰되어 민생 입법을 뒷전으로 미룬다. 사법부 또한 공정성 논란에 휘말려 국민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국민의 삶이 어려울수록 정부와 정치권은 더 높은 수준의 책임성과 윤리를 보여야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로 가는 듯하다. 행정부는 권력자의 입맛에 따라 움직인다는 비판을 받고, 국회
카르네아데스의 판자 권영심 보통의 사람들은 카르네아데스의 판자라는 말이 뭔지도 모르고 평생 들을 일이 없다. 그러나 우리가 이 말을 잘 모르고 써먹지 않아서일 뿐이지, 의외로 적용될 수 있는 예가 많다. 왜냐하면 카르네아데스의 판자란, 긴급 피난시의 정당방위를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이다. 카르네아데스는 기원전 2C경의 키레네의 회의주의 철학자의 이름인데, 그가 행한 사고 실험으로 인해 카르네아데스의 판자라는 말은 인류의 도덕, 법률, 가치 기준으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많은 사람을 태운 배가 난파해서 다 죽을 지경에 이르렀는데, 한 사람이 난파선의 조각에 겨우 몸을 실어서 구명을 하고 있었다. 그 판자 조각은 정말이지 단 한 사람의 무게만을 간신히 지탱하 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헤엄쳐 와서 손을 내밀었다. 그때 판자에 의지하고 있던 사람은 그 사람의 손을 판자에서 떼어내어 익사하게 만들었다. 판자를 의지한 사람은 살았고, 그 는 재판을 받았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 판결은 지금도 우리의 형법에서 구구한 의견들 가운데서 적용이 되고 있다. 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다른 이의 목숨까지 구할 수 없으며, 도와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외면해도 법적인
[매일뉴스=이형재기자] 인천서구 원당대로 677 경인프라자4층에 위치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요즘 파크골프의 선풍적 인기와 동호인들의 지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천서구에는 청라지역에 18홀의 파크골프장과 아시아드 주 경기장부근에 36홀의 파크골프장이 있고 수도권매립지에 72홀이 예정되 있어 파크골프의 국민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활용에 지방자치의 숨은 노력으로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로 1984년 일본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홀은 티잉그라운드부터 홀컵까지이며, 라운드는 9홀 또는 18홀을 도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골프와 유사하나 홀컵 크기가 차이난다고 한다. 일반골프가 비용이 많이 드는것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도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 GTR 실내스크린 파크골프장 신인수 대표는 " 현재 1개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으나 2개를 추가로 설치해 쾌적하고 저렴하며, 자체의 대회를 개최해서 동호인과 함께 즐기는 스크린장을 만들고, 타석공간이 넓어, 이동이 편리하게 만들어 놨고, 한눈에 들어올 수 있는 확트인 공간은 GTR 파크골프장의 특징"이라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또한 무료로 레슨을 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
지략과 공로가 있은들 권영심 勇略震主者身危,功蓋天下者不賞 (용략진주자신위, 공개천하자불상) 위의 글은, 사마천의 사기중의 -회음후열전-에 나오는 글입니다. '용기와 지략으로 주인을 떨게 만드는 자는 몸이 위험해지며, 공로가 천하에 널리 퍼진 자는 상을 받지 못한다.'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건국한 한신은, 모두가 놀라는 큰 전과를 세웁니다. 서하를 건너가 위나라 왕과 하열을 사로 잡았고, 군대를 이끌어 정형으로 내려가서 성안군을 베어 죽이고 조나라를 항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연나라를 제압하고 제나라를 평정했으며, 초나라의 대병 20만 명을 괴멸시키고 용저를 죽이는등 상상치도 못 하는 전과를 세웠 습니다. 이 전과를 본 괴통이 한신을 간곡하게 설득합니다. "장군,부디 제 말을 들으십시오. 용기와 지략으로 군주를 두렵게 만드는 신하는 그 일신이 위태롭고,공로가 천하에 알려진 자는 상을 받지 못한다라고 합니다. 장군의 용맹과 공로는 이미 천하에 알려졌고 한나라 왕,유방에게 보고 되었습니다. 천하에 일찌기 없었던 이런 공로는, 천지에 둘도 있을 수 없고 이런 지략 을 갖춘 사람은 아무 시대에나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장군은 군왕을 두려움에 떨게 할 만큼의 위세를
[매일뉴스] 인하대학교와 중국 연태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아카데미(GBLA, Academy of Global Business Leaders)"가 제2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GBLA는 글로벌 인하대학교와 중국 경제기술개발구를 대표하는 연태대학교가 협력해 개설한 국제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급변하는 AI 시대와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제2기 과정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 과정(1·2학기, 총 16회)"으로 운영되며, 매월 첫주 2회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차강의로 인하대학교와 연태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다. 교육 과정은 ▲AI 시대 글로벌 리더에게 요구되는 미래 성장 전략 ▲경영혁신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중국 및 신흥시장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은 명문대 교수진, 대기업 CEO, 임원, 각 분야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실전 중심의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중국 연태대 현지 방문 및 수업, 중국어 On-Offline 교육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한·중
[매일뉴스] 지난 11월 4일, 제주 4·3 사건 당시 민간인 학살의 책임자로 지목된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의 시민단체와 유족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박진경 국가유공자 지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국가폭력의 상징인 박진경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건은 단순한 행정 오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과거사 인식과 민주주의 원칙이 시험대에 오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폭력피해 범국민연대, 제주 4·3 유족과 제주 4.3범국민위원회, 재경 제주 4.3 희생자 및 피해자유족회, 제주 사회문제협의회,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천주교인권위원회, 4.9통일평화재단, 민청련동지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진경 국가유공자 지정을 즉각 철회하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박진경이 1948년 5월 제주 9연대장으로 부임한 이후 "제주도민 30만 명을 모두 희생시켜도 무방하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인물로서 "부임 한 달여 사이 제주도민 5000여 명을 체포·구금·고문한 책임자"라고 규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인천 서구을)은 오랜 기간 지연되었던 청라아산병원 착공이 오는 12월 마지막 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라아산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9층,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인천 서구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습니다. 이 사업은 당초 올해 여름 착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2022년 청라의료복합타운 협약 체결 이후 발생한 공사비 급증으로 인해 아산병원과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간의 분쟁이 발생하면서 착공이 지연되어 왔습니다. 이에 이용우 의원은 청라아산병원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조정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지난 9월 3일, 이용우 의원은 관련 기관과 이해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회의를 주재하고, PFV와 아산병원 측에 9월 내 합의를 이룰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경제청)에는 적극적인 중재를 주문했습니다. 10월 1일 개최된 후속 회의를 통해 양측의 합의가 최종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11월에도 재차 회의를 열어 연내 착공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이용우 의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중재와 노력 끝에, 마침내 청라아산병원은 12월 마지막 주 착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 정책 평가에서 ‘5관왕’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물론,‘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아동 정책 분야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은 12월 8일 열린 ‘제13회 아동권리포럼’에서 진행됐으며 인천시는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이 행복한 도시임을 전국에 알렸다. 인천시는 잇따른 수상으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11월 19일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 우수상, ▲12월 1일 ‘아동보호체계 구축 지자체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12월 5일 ‘정부혁신왕중왕전’ 동상(사례명: 취약계층 아동에게 온밥돌봄으로 따뜻한 밥상제공)을 수상하며, 아동정책 분야 5관왕이라는 빛나는 결실을 거두었다.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계획수립 적절성, 이행 충실성, 성과 달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목표 및 전략 수립 ▲아동권리 실현 추진체계 구축 ▲긴
담배가 죄인가?, 피는 것이 죄인가? 권영심 불과 몇 십년 전에는 영화나 티비에서 빠질 수 없는 장면이 있었 는데, 바로 남성들의 담배 피는 모습이었다. 고뇌할 때, 열심히 일하다가 쉴 때, 무언 가를 탐색할 때, 그리고 글을 쓰는 남성 작가들의 내면의 고독을 내비칠 때 등등...담배는 주인공이나 출연자의 아주 중요한 모티브였다. 담배 끝이 타서 재가 떨어지는 장면이 오버랩되기도 했다. 그것만으로도 보는 이는 공감하는 바가 컸고 저절로 한숨을 내쉬며 담배를 찾았다. "하! 내가 말이야! 바로 그 장면에서 줄담배를 끝도 없이 피웠단 말이야!" 그 허세는 바로 자신과 영화 주인공과의 교감이 그만큼 컸다는 공감의 표시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그런 장면은 찾아볼 수도 없고, 현실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은 전염병자 비스무리한 취급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담배의 해악이 워낙 크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제한하는 것들이 많다. 거리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는 나라는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다. 영국과 뉴질랜드 등 아예 금연국가를 선언한 나라들도 있다. 우리나라도 실내 금연 정책이 오래 전부터 시행되었으나,담배를 피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고 그렇게 줄어드는 것 같지는 않다. 청
[매일뉴스] 부평의 겨울을 따뜻하게 밝힌 나눔 행사가 지역 곳곳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료했다.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와 부평구 학부모단체 임원연합회는 지난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평구청 중로 100에 위치한 ㈜비바코리아 사옥 3층에서 ‘비빔밥 DAY’를 개최했다. 참가자와 준비 인력 등이 자발적으로 모여 총 1,000개의 비빔밥을 만들고 나누며 지역 연대의 가치를 실천한 행사였다. 행사는 학부모단체임원연합회 진광복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를 들은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전경천 회장이 즉각 동의했고, 이어 지장협 부평지회 후원회장이자 ㈜비바코리아 대표인 임재학 회장이 사옥 공간을 제공하며 준비가 본격화됐다. 행사에 필요한 앞치마와 모자 등 물품은 스피드가운 설원 대표가 지원해 자연스럽게 운영 기반이 갖춰졌다. 또한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천행복 소년소녀합창단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지역 공공·문화단체의 협력이 더해졌다. 행사장에는 지역 구의원, 주민자치위원장, 학부모와 학생, 장애인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해 활기를 더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지며 ‘함께 나누는 행사’라는 취지가 행사 전반에 짙게 배었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8기 제3대 정무부시장에 신재경 국민의힘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을 내정했으며 조만간 신원조사 등 소정의 채용절차를 거쳐 신재경 내정자를 정식 임용할 계획임을 12월 8일 밝혔다. 신재경 내정자는 인천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오랜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과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내는 등 중앙과 지방정치 경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현재 인천도시공사 비상임이사와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 중으로 지역 사정에도 밝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 내정자는 임용 후 시청 소관부서 업무는 물론 인천경제청, 공사․공단 등과의 정무적 차원의 협력․조정 업무를 맡게 되며, 정치권과의 협력과 시민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민선8기 후반기 시정성과를 확실히 챙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사의를 표한 황효진 부시장은 이행숙 전 부시장과 함께 특보단으로서 시정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재경 인천정무부시장 내정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지만, 아직은 ‘내정자’ 신분이고 절차가 남아 있어 기사는 자제해달라”며 “정식 취임 후 인터뷰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내정자가 국민의힘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료원(의료원장 장석일)이 12월 4일(목), 인천 지역 대표 육아 커뮤니티인 ‘너나들이 검단맘’(매니저 이수진) 달콤한 청라맘스(매니저 조은혜)와 지역 육아환경 개선과 가족 건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추진 중인 지역연계 건강교육·가족 맞춤형 종합검진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두 육아 커뮤니티가 가진 폭넓은 부모 네트워크와 양육 정보 소통체계와 결합해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전달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건강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커뮤니티 회원 대상 건강 세미나 및 전문상담회 개최, 지역 의료·보건 정보 공유 강화, 취약계층·한부모·다자녀 가정 맞춤형 지원, 연계 지역사회 건강·보건 캠페인 공동 추진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석일 의료원장은 “부모들이 가장 먼저 마음을 털어놓는 곳이 바로 육아 커뮤니티”라며 “이번 협약은 부모들이 더 쉽게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접하고 전문 의료서비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든든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아 커뮤니티 운영진 역시 “공공의료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