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설치된 방음벽조차 방치되고 있는 인천지역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 18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명규 의원(국․부평1)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총 537개 초․중․고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80개 학교에 방음벽이 설치돼 있었으나 상당수가 설치 주체나 관리 주체가 제각각임은 물론 아예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특히 최근 3년간 보수가 이뤄진 기록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일부 학교는 설치 시점이 1990년대로 확인되는 등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관련된 유지보수 이력이나 관리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또 설치와 관리가 시청, 구청, 교육청 등 서로 다른 기관에 흩어져 있는 탓에 예산 집행과 유지 책임이 모호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리고 방음벽이 있는 학교라도 대부분 상태 점검이나 기능 유지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형식적 설치’에 그친 사례들이 다수다. 여기에 현황 파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조차 부실하거나 존재하지 않아 학교 측이 민원을 제기해도 지자체와 교육청 모두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다. 아울러 노후 방음벽의 경우, 부식으로 인해 금속 분진이나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34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5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48개 등 총 101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우수선수도 다수 배출했다. 계산여자중학교 최민서 선수는 자전거 15세 이하 부문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인송중학교 김지광 선수는 역도 종목에서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남동중학교 안다은(다이빙, 금2·은1·동1), 계산중학교 김준현(자전거, 금1·은1·동1), 청라중학교 한지민(역도, 금1·은1·동1)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은 큰 감동을 주었고, 대회를 마음껏 즐기며 최선을 다한 우리 인천선수단 모두가 금메달과 같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한 학생들의 여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함께한 체육회,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교육부 주관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시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넘어,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역량 중심 교육과 개념 기반 탐구학습,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유기적 연계를 실현하기 위한 교실 수업 혁신에 중점을 두고 연수를 설계·운영해 왔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원 1만 451명이 총 7만 797시간의 연수에 참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성과를 끌어냈다. AIDT 3단계 연수, 하이터치·하이테크 실천그룹 활동, 디지털 교육혁신 정책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실 수업의 실제 변화를 이끌었다. 연수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4.68점(5점 만점), 교실수업혁명 연수 4.87점, AIDT 연수 최고 4.74점을 기록하며 연수 품질에 대한 교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최우수 등급은 인천이 ‘디지털 교육도시’로서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도구가 아닌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는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교동도의 난정저수지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제1회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교동도 청보리 정원 축제는 난정저수지 인근 약 3만㎡ 규모의 공유수면 부지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진행된다. 붘녁이 보이는 넓은 정원에 빼곡히 심어진 청보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감성적인 포토존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난정1리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청보리 식재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교동도 주민들은 지난 2019년부터 난정저수지에 해바라기를 심고 8월 말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어왔다. 올해에는 그에 앞서 청보리를 파종해 6월 축제를 진행하고, 이후 청보리를 수확한 다음에 해바라기를 이어 심을 예정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8월 말에는 황금빛 해바라기 정원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청보리 정원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다. 입장객에게는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
[매일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선제적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해 ‘취약계층 영유아 조기발굴 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는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영유아 조기발굴 시스템’은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 시 동의서를 작성하면 동구 드림스타트에서 위기가정 판별을 위해 초기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즉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통하여 임신 초기부터 출산 이후 아동이 적절한 보호와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취약계층 영유아 조기발굴 시스템’ 구축은 동구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29일 대전 ICC호텔에서 '대용량 청록수소 생산기술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국책연구과제인 ‘대용량 청록수소 생산기술개발’에 공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이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실용화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공사를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주관기관) ▲인투코어테크놀로지(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코하이젠(주) ▲강남제비스코(주) ▲비나텍(주) 등 총 11개 공동연구기관 및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현대건설(주) ▲서울버스(주) 등 3개 수혜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기술개발은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와 도시가스가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국산 플라즈마 기술과 저온흡착기술을 적용하여 하루 3톤 규모의 청록수소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외의 고체탄소, 폐열 등 부산물은 공공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활용될 예정이며, 후속모델 발굴과 관련 제도 연계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매일뉴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28일 관내 사전투표소 중 하나인 ‘한중문화관’을 찾아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6·3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5월 29~30일)에 앞서, 관내 14개 사전투표소에서 시행하는 사전투표 모의시험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무엇보다 선거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하고 차질 없는 선거를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김정헌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사전투표소 설비 상태와 안전사고 예방 관련 준비 상황을 면밀하게 살폈다. 특히 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에 대한 특별 점검도 벌였다. 아울러,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주주의의 꽃이 곧 선거인 만큼,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도 중구, 인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는 선거 관련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더불어, 주민 대상 선거 관련 안내 등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025년 인천시 지방세 업무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부평구의 지방세 행정역량과 정책개발 노력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된 자리였다. 이번 연찬회는 인천시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내 10개 군·구의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해 자체 연구한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부평구에서는 세무2과 성대훈 주무관이 참가해 ‘새는 건설기계 구조변경 취득세, 보수공사 하자!’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성 주무관은 발표를 통해 건설기계 구조변경 시 발생하는 취득세 과세의 사각지대와 납세자의 불편 사례를 짚고,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세원 누수를 방지하면서도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과세 체계를 고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성 주무관은 올 하반기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2025년 대회에서도 최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이 중장기적 인재 양성을 위해 ‘7급 지방공무원 미래인재양성과정’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26년 1월부터 6개월간 운영되며, 인천 교육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7급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관리자 후보군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위탁교육 파견 임용으로 승진 적체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 만족도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대상은 지방교육행정주사보로, 연간 40명(상·하반기 각 20명)을 선발해 총 840시간의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교육연수원에서 대면 집합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기획력 향상 및 공직·교육 정책 이해 ▲직무 역량 강화 ▲소통 및 갈등관리 능력 ▲정보화 교육 및 자기 개발 역량 강화 ▲문화예술 소양 등 공직자에게 필요한 종합적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둔다. 특히, 사례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과 자기 주도형 학습 설계로 교육행정 직무 수행 능력은 물론, 개인의 업무 적성 발견과 역량 개발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양성 과정은 단순한 연수가 아닌, 인천 교육행정의 미래를 이끌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우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23일, 교류협력국인 콜롬비아 학생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디지털 창작 프로젝트 ‘한-콜 메타크루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콜 메타크루 원정대’는 차세대 디지털 리더 양성을 목표로, 인천 학생 55명과 콜롬비아 학생 50명이 팀을 이루어 온라인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에서 디지털 창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제교류 협력 교육 활동이다.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콜롬비아 교사 초청 연수 기간에는 지도교사들의 교류 협력 이해 증진과 학생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마인크래프트 기반 교사 교류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양국 지도교사와 인천 학생들이 참석하여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인천과 콜롬비아 간 교류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콜 메타크루 원정대’ 참여 학생들은 6월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교류 프로젝트 활동에 돌입한다. 팀별로 기획·제작한 활동 결과물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 국제교육 협력 분야에 출품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콜롬비아 교육부의 조로만 하이르 기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6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29일간 강화나들길 활성화를 위한 ‘제2탄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챌린지 구간은 강화나들길 3코스 ‘고려왕릉 가는 길’로, 온수 공영주차장을 출발해 성공회 온수 성당, 고려 최고의 문장가 이규보 묘를 거쳐 고려왕릉 중 하나인 가릉에 이르는 코스다. 고려의 역사와 인물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로, 아름다운 자연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힐링 코스로 제격이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Walk-On) 모바일앱을 통한 GPS 인증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스 내 지정된 5개 지점 중 4개소 이상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면 경품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전통차 세트가 증정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고려의 숨결이 살아 있는 길 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일뉴스] 강화군복지재단(이사장 한석현)이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금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독거노인 등 취약 가구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전문업체를 선정해 에어컨 내·외부의 먼지와 곰팡이 등을 제거하고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토록 했다.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냉방 효율을 향상시켜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 및 전기 요금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석현 이사장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에어컨 청소 사업을 실시했는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 실현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발굴하겠다”며, “취약계층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도우너들의 참여가 필요하고 재단은 복지안전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의 일시 후원·정기후원을 통해 지정 기탁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리스펙트 도우너 가입 등의 활동도 이어지고 있
[매일뉴스] 문화도시 부평이 지역 예술인의 숨결을 품은 거리공연으로 도심을 물들인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와 부평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8월까지 부평 전역에서 ‘2025 뮤직 플로우 부평’ 거리공연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평구가 조성 중인 ‘문화도시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의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일상 속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7일 부평나눔장터에서 열린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총 15회 공연이 부평 곳곳에서 이어진다. 이번 ‘뮤직 플로우 부평’에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오페라움 ▲피트정 ▲사운드 클로젯 ▲박길호 등 총 13개 예술팀이 참여해 실력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클래식, 월드뮤직, 퓨전국악, 비보잉, 복화술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호흡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주요 무대는 부평 문화의거리 야외무대, 인천나비공원, 부평역 인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선정돼 자연스럽게 시민들이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부평을 넘어 인천 전역으로 예술 접점을 확대하는 시도가 눈에
[매일뉴스] 인천 동구의 발전과 혁신을 가져다줄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달 26일 송현자유시장 상인 등으로 구성된 ㈜ 중앙상사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 대한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동인천역 일원은 2007년부터 다양한 개발 시도가 있었지만 오랜 기간 사업이 표류하면서 낙후되고 침체됐다. 게다가 송현자유시장은 지난 2020년 재난 안전 등급 낙제점을 받은 후 5년여 동안 방치되면서 주민 안전과 범죄 발생 문제 등의 우려가 제기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같은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동인천역 도시개발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하였고 동구는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도시 여건을 감안, 인구 유입을 위한 앵커(랜드마크)시설 조성, 기반 시설 확충과 상권 활성화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요청하였으며 동인천역 일대 균형발전이 가능하도록 주차장과 도로 등을 면밀하게 검토·분석하였다. 또한 동인천역 도시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적극 나섰다. 동인천역 도시개발사업은 인천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성공 여부와도 밀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 대표 민속행사인 ‘신현동 회화나무 당제’가 오는 6월 7일(토) 오전 11시, 인천 서구 새오개로 78번길 16 회화나무 앞에서 개최된다. 서구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서구문화원(원장 정군섭)이 주관하고, 마을 원로들로 구성된 ‘신현동우회’와 함께 진행된다. ‘신현동 회화나무 당제’는 500년 역사를 지닌 마을 제의로, 조선시대부터 신현동 주민들이 회화나무 앞에 모여 마을의 길흉화복과 풍년을 기원해 온 서구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행사다. 서구문화원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이 행사의 전통성과 가치를 다시금 인정받았다. 이번 당제는 단순한 제례 행사를 넘어,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를 결합한 지역 축제로 확대 운영된다. 당일에는 풍물놀이와 처용무 등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신현회화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하는 ‘문화나들이축제’와 연계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행사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경제와 문화의 상생 모델을 실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