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주영 의원(김포시갑)이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광주광산갑)과 함께 오늘(22일)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봐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엄희준 검사(前 부천지청장)에 대한 대검의 신속한 감찰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노동부가 일용직 노동자 퇴직급 미지급 사태를 유발한 쿠팡풀필먼트서비유한회사(쿠팡CFS)의 취업규칙 위법성 검토를 진행 중인 점도 공개했다. 김주영 의원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근 노동부가 일용직 퇴직금 지급을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내용의 쿠팡CFS 취업규칙에 대해 위법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변경된 취업규칙 내용 중 ▲퇴직금 일률배제 ▲리셋 규정의 전반적인 노동관계법 강행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노동부는 “법률자문 결과 취업규칙의 강행규정 위반으로 판단될 시, 향후 유사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 변경명령 등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주영 의원은 “대법원 판례가 기업의 취업규칙 변경으로 무시되고, 그로 인해 최소 1천명에 이르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권리가 박탈되었다”고 지적하며, “노동부는 이번 법률검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쿠팡의 취업규칙 변경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1월 23일 부천 노동청은 취업규칙 변경으로 부당하게 일용직 노동자들의 퇴직금을 체불한 <쿠팡CFS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겼다. 그러나 지난 4월 28일 해당 사건은 ‘혐의없음 등’ 불기소 처리됐다. 그 배경을 두고 엄희준 검사(前 부천지청장)의 ‘뭉개기 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박균택 의원은 “엄희준 검사는 윤석열사단의 대표적인 정치검사라는 비판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사람”이라며 “그가 맡은 사건은 석연치 않은 의혹이 늘 이어졌는데, 라임사건에서도 김봉현 회장에게 위증을 강요했다는 폭로가 나왔고, 대장동, 백현동 사건 등에서도 사건을 조작한 정황이 쏟아졌다”고 질타했다. 이어 박 의원은 “윤정부 정무수석을 지낸 홍철호 일가의 ‘굽네치킨 사건’, 그리고 이번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에 대해서도 의혹이 줄기차게 나오고 있다”며 “법사위원으로서 대검에 신속한 감찰 착수를 촉구하고, 김 모 차장검사와 쿠팡 측 변호인의 통신기록을 반드시 확보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김주영 의원이 지난 18일 확보해 언론에 공개한 쿠팡 사건담당 A 부장검사의 진정서에 따르면, 검찰 내 무혐의 지시와 쿠팡 압수수색 정보 유출 등의 의혹이 일어 검찰 수사에 외압과 봐주기 개입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당시 엄희준 검사(前 부천지청장)가 대검 보고용 보고서에 노동청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핵심 증거를 누락시키면서 쿠팡 사건의 무혐의 처분을 이끌었다는 것이다. 특히 진정서를 통해 엄희준 검사(前 부천지청장)가 작년 쿠팡 압수수색 영장청구를 결재한 점을 문제삼아 A 부장검사의 전결권을 박탈하고, 대검에 해당사건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A 부장검사에 폭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혹이 더 짙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박균택 의원이 엄희준 검사(前 부천지청장)의 신속한 감찰을 촉구하는 이유다. 한편, 지난 2023년 5월과 2024년 4월 쿠팡CFS는 ‘일용직 퇴직금 지급을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내용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했다. 본래 회사는 일용직 노동자 대상 취업규칙을 제정해, 관련 법률에 따라 퇴직금을 지급해오고 있었는데 취업규칙 변경으로 일용직 퇴직금 지급 대상을 대폭 축소했다. 대법원 판례는 ‘최소한 1개월에 4~5일 내지 15일 정도 계속해서 근무하면 일용직 근로자라도 퇴직금 지급 대상’으로 본다. 그럼에도 쿠팡CFS는 ‘1년 이상 일했어도, 4주 평균 주당 근로시간 15시간 미만이 포함되면 근로시간이 다시 1일부터 시작’되는 이른바 ‘리셋 규정’으로 개정해, 퇴직금 지급을 막은 것이다. 김주영 의원은 “쿠팡의 부당한 취업규칙 변경과 노동부의 부실심사, 검찰의 수사 뭉개기 등 수많은 의혹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며 “노동부와 검찰, 쿠팡은 국민께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고남석)은 9월 18일(목) 오후 3시부터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서울·인천·강원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인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전현희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소영 예결위간사,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인천시당을 대표하여 고남석 시당위원장과 유동수 계양구갑 국회의원·정일영 연수구을 국회의원·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김윤한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인천시당은 특히, 수도권 핵심 도시로서 인천이 안고 있는 교통·의료·산업·환경 분야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10대 국비 우선사업을 선정해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정청래 당대표는“서울·인천·강원은 내륙과 해안을 동시에 잇는 한반도의 허리”라며 “특히 인천과 강원은 북한 접경지역으로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만큼 남북 평화의 길이 열리면 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인천시 현안 사업이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원 이상 반영됐다”며“우리 당은 정부와 함께 인천을 글로벌 바이오혁신도시로 만들고 시민의 교통 주권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인천은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관문도시로서 문화, 물류, 산업의 중요 거점이기에 시급한 교통망 확충과 인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6월 조기 대선으로 인해 국정과제 준비와 예산 편성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밟기 어려웠던 특수한 상황임을 감안해, 거창한 계획보다는 지역위원회를 기반으로 확실하게 실행 가능한 과제 중심을 원칙으로 예산 편성 기조를 유지했다”며,“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시정부가 선심성으로 활용할 우려가 있는 예산은 철저히 선별해 배제했고, 향후 시당 차원의 감시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123개 국정과제와 연계된 대형 프로젝트들은 중앙당 및 정부와 발맞춰 차근차근 이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인천의 주요전략사업들이 중앙당 차원에서 충분히 인식되고, 예산 확보 과정에서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주요 현안인 ▲인천국제공항 공공종합병원/응급의료센터 설립 (연구용역) ▲인천2호선 연장 ‘주안-연수선’(연구용역) ▲인천도시철도‘용현-서창선’(연구용역) ▲인천1호선 송도 연장 ▲구)도림고 인근 도로 침수예방 사업 ▲운연역 AI 산업단지(가)(연구용역) ▲부영로 지하화(연구용역) ▲굴포천 하천 환경 정비사업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 보안 인증평가 지원 사업 ▲계양역 평면환승 통로 신설 사업 등 약 10가지 주요 현안 사업 해결과 예산반영에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2025년 9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권영심 논설위원 기고] 지 나이 지가 먹어 놓고 어느 시대에도 나이 먹는 것은 본인은 물론이지만, 누구에게도 환영받는 일이 아니었다. 전쟁은 물론 기근과 불가피한 자연재해로 예전의 인간의 수명은 지금의 반도 못 되게 짧았다. 그럼에도 장수하는 사람들은 있었고 그런 사람들조차 나잇값을 못 하면 냉대를 받거나, 심하면 부족에게서 축출되었다. 식량을 축내면서 나이만 먹는 것을 용서할 만큼 넉넉한 마을이나 부족은 없었다. 기로 속이 법제화가 되지는 않았으나 각 나라마다, 마을마다 겉으로 드러나 지 않는 기로 속이 존재했다. 나잇값을 한다는 것은 연륜이 쌓여 생기는 현명함이었다. 그 현명함은 노인만이 가질 수 있는 노하우였고, 때로 그것이 부족을 살리고 가족을 위험에서 구했다. 그래서 현명한 노인일수록 젊은이들은 공경했고 받들었다. 하지만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노인의 현명함이 필요 없다. 어른이 되기도 전에 아이들은 너무나 많은 것을 알게 되며, 앞으로 알아야 할 것들도 찾으면 다 알게 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 어떤 경험도 전수받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시대가 다른 세대의 가치관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간극이 있다. 그러니 노인 공경이나 존중을 말하는 것조차 그들에겐 혐오를 느끼게 하나 보다. 모처럼 좀 먼 길을 다녀오느라 버스와 전철을 번갈아 탔는데, 역에서 내려 승강기를 타고 내리자마자 싸움의 현장과 맞부딪혔다. 싸움의 현장이라기 보다 노인과 젊은이가 말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말 그대로 새파란 젊은이가 노인과 싸우고 있었는데, 말끝마다 노인네, 노인네 하는 것이 내 귀에도 거슬렸다. 그러나 아무도 두 사람의 말싸움에 끼어들지 않았고 막 가는 젊은이의 말을 말리는 사람도 없었다. 나는 조금 떨어진 채로 지켜보았는데, 젊은이에게 노인이 당하지를 못 했다. 노인은 삿대질까지 하면서 흥분한 상태였으나 젊은이는 오히려 내내 비웃는 듯한 말투로 능글능글했다. 누가 저 어르신을 말렸으면 좋으련만, 저 모욕을 그만 당하게 했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생각만 하고 나서지를 못 하고 있는데, 젊은이가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리고 막 문을 연 승강기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너무나 놀라운 젊은이의 말을 토씨 하나 안 바꾸고 그대로 적자면, "지 나이 지가 먹어 놓고 누구 보고 존대하래? 쓰발놈의 영감 탱구." 아무리 봐도 스물 서넛 밖에 안 되는 청년의 입에서 나온 말에 너무나 놀란 사람은 나뿐이었을까? 이미 문이 닫힌 승강기를 향해 노인은 고래고래 뭐라고 말을 했으나, 이미 허공에 흩어진 낙엽일 뿐이었다. 마치 일가 오라비인 듯 그 모습이 애잔하고 서글퍼서 시장도 지나쳐 오고 말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한 세대 전만 해도 있을 수 없던 일을 눈앞에 서 보면서, 그 젊은이의 말이 귀에서 떠나지를 않아 마음이 시끄러웠다. 우리 젊을 때는 하고 말하면 라테라고 하면서 요즘 사람들은 질색한다지만, 정말 우리 젊을 때 오늘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그 젊은이는 아마 맞아 죽어도 모자람이 없었을 것이다. 술에 취한 노인이 길 가는 청년에게 시비를 붙여 뺨을 때려도, 반 말 한마디 할 수 없었다. 아버지 같은 노인이 그런 것을 네가 참아야지, 모두 그랬다. 한 세대가 채 지나기도 전에 노인이 손자 뻘의 청년에게 수모를 당해도 아무도 개의치 않고 지나가는 시대가 되었으니 할 말이 없다. 내가 지금까지 곱씹는 것은 그 청년의 말이다. 지 나이 지가 먹어 놓고 누구 보고 존대하랴냐는 그 청년의 말이,과연 옳은 것임을 코 끝이 시큰하도록 깨달으며 내 나이를 돌아 본다. 이 시대에, 이제 겨우 새파란 청춘이 자기 부모에게도 쓰지 않은 존대를 생판 남이 바라니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까? 그 노인이 나이를 먹은 것은 그 노인이 먹은 것이지, 자신과는 전혀 상관도 없건만 공대와 존대를 바라는 것이 기가 막힐 뿐인 젊은이를 대체 뉘가 무슨 논리로 설득할 수 있을까? 나이 든 노인을 공경해야 한다는 공맹지도는 전혀 먹혀들 여지가 없다. 배운 바도 없거니와 배웠다 하더라도 이시대의 젊은이들 의 사고로는 전혀 타당성이 없는 논리이기 때문이다. 물건은 백 년이 지나면 엔틱이 되지만, 사람은 접근 금지의 귀신쯤 된다. 그래서 이 시대의 노년들은 반드시 나잇값을 하고 살아야 그나마 사람대접을 받고 살 수 있다. 가장 먼저 머릿속에 장착해야 할 나잇값은, 어떤 경우에도 공경과 공대를 바라지 말 것이다. 같은 시대를 걸어가는, 단지 단지 좀 앞서고 뒤를 걸어가는 것이 다를 뿐이라고 스스로에게 각인시키고 행동을 해야 그나마 젊은이들과 살아갈 수 있겠다. 그 젊은이가 나이 먹어 노년이 되었을 때 과연 어떤 대접을 받을지 정말이지 궁금한 오늘이다.
[매일뉴스] 민선 8기 출범 3년여,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정의 중심을 ‘시민 체감’에 두고 생활 혁신을 이끌어왔다.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나 장기적 청사진보다 당장 시민이 편리함을 느끼고, 소상공인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한 결과, 아이패스·바다패스·반값택배 등 생활밀착형 정책이 인천 전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패스(i-Pass)’는 대중교통, 공영주차, 문화시설 등을 하나로 묶은 통합 플랫폼이다. 하루 평균 1만 건 이상이 이 카드를 통해 결제되고 있으며,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85%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유정복 시장은 “결제나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없애 시민이 생활 전반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인천의 섬과 해양 관광 자원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바다패스’는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혁신적 제도다. 연안여객선과 섬 관광지를 통합 패스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였고, 시행 1년 만에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그 효과는 지역 소상공인과 숙박업소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바다패스는 단순한 관광 지원책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의 연결고리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거래 확대 속에서 높은 배송비 부담은 소상공인의 최대 고민이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반값택배’는 1,000원대의 합리적인 요금으로 배송비를 절감하게 해, 참여 소상공인 2,500여 곳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리고 있다. 연간 배송 비용 절감 효과는 15~20%에 달한다. 한 소상공인은 “배송 부담이 줄어든 덕분에 매출과 고객 서비스 개선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직장인 A씨는 “출퇴근 교통비와 문화시설 이용을 한 장의 카드로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아낀다”고 말했다. 섬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 B씨는 “아이들과 나들이가 더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소규모 온라인 판매업자 C씨는 “반값택배 덕분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책 전문가들은 “유정복 시장의 생활밀착형 정책은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선순환 구조를 만든 모범 사례”라며 지속성과 확산 가능성에 주목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정책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 맞춤형 혜택 확대, 지속 가능한 예산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패스, 바다패스, 반값택배. 이 세 가지 정책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가 아니다. 시민의 삶을 직접 바꾸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생활 혁신의 플랫폼이다. 유정복 시장의 선택은 분명했다. “시민의 삶이 먼저”라는 철학이 정책으로, 그리고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 문화예술회관이 2년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재개관 기념 <GRAND OPEN>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4월 전시실과 소공연장 재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 운영을 재개해 왔으며 이번 대공연장 개관을 끝으로 전면 재개관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인 대공연장은 ▲신속한 기동과 정밀 제어가 가능한 최신 무대제어시스템 설치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대중음악부터 클래식까지 섬세하게 소화할 수 있는 고성능 음향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최적의 공연 환경을 갖췄다. 또한 ▲모바일 티켓 검표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 편의를 높였으며 ▲로비·객석·부대시설을 관객 친화적 공간으로 전면 재정비했다. ‘빛의 울림’을 주제로 한 유려한 조형미의 공간 디자인은 시민들이 공연 전후로 휴식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늑한 환경을 제공한다. <GRAND OPEN>은 리모델링을 마친 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지난 30여 년간 인천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해온 회관이 앞으로의 시간을 새롭게 열어갈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재개관 당일 오후 6시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현악 앙상블의 사전 공연이 대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되며, 1·2층 로비에서는 포스터로 보는 회관 공연 연대기와 전시실 재개관 기념전 ‘시간의 조각’ 일부 작품이 공개된다. 또한 시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축하 메시지 월도 운영된다. 오후 7시부터는 대공연장에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인천시립무용단의 화려한 장구춤을 시작으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하모니,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이어 회관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개회 선언, 환영사, 축사, 카운트다운으로 이어지는 기념식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날 무대에는 재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도 함께한다. 소프라노 임세경과 테너 윤정수, 팝소프라노 한아름이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고, 기타리스트 박창곤과 드러머 이민우, 베이시스트 신현권이 참여하는 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밴드와 오케스트라, 합창이 어우러진 장르 융합 공연으로 인천 문화예술의 폭넓은 포용성과 미래 지향점을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시민 문화 향유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하는 계기”라며, “시민들의 공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재개관 기념 <GRAND OPEN>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9월 18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재개관을 앞두고 9월 29일에는 변화된 공연장 환경을 소개하는 ‘백스테이지 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투어에서는 무대 기술 시연과 회전 무대 체험, 분장실 및 조정실 탐방 등을 통해 달라진 공연장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회차당 15명씩 모집한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032-420-2000)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GRAND OPEN> □ 일 시 : 2025년 10월 1일(금) 19:00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전석 무료(사전 예약 / 1인 4매까지)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인천문화예술회관 □ 문 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000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5일 인천 내항 8부두에서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 75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 대한민국 해군·해병대,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22개 유엔 참전국 대표단과 미국 참전용사 재방한단 90명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와 시민 1,500여 명이 함께해 국제적 추모와 평화의 장으로 거듭났다. 기념식은 참전용사 26명의 엄숙한 입장으로 막을 올렸고, 이어 유엔 참전국 국기 22개가 차례로 입장하며 국제사회의 연대를 상징했다. 상영된 헌정 영상은 참전용사들의 회고와 희생을 담아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상륙작전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세계가 힘을 모아 이뤄낸 위대한 승리였다”며, “참전용사들이 남긴 유산을 기억하고 지켜나가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은 전쟁의 상처를 딛고 국제도시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는 국제평화도시로서 세계와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맥아더 장군 4세가 보낸 친서가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친서에는 “한반도의 평화가 곧 세계의 평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으며, 현장에 모인 참전용사와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기념식 후에는 해군·해병대 장병들이 헬기, 상륙장갑차, 공기부양정 등 실제 전력을 투입해 상륙작전을 생생히 재현, 참전용사들에게 당시의 기억을 되새기게 했다. 이어 군함 갑판에서 열린 ‘함상만찬’은 참전용사와 귀빈들이 우정을 나누는 자리로 이어졌으며, 저녁에 열린 ‘호국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제75주년 기념식은 5년 주기의 국제행사 원년으로 개최된 만큼, 단순한 추모를 넘어 국제평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참전국들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됐다.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송도국제도시)은 13일, 최근 연수구 관내에서 개최된 체육행사 및 주민축제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축사가 돌연 배제된 일과 관련해 이재호 구청장 또는 간부 등이 지시했다면“이는 명백한 직권 남용이며, 폐쇄적 행정의 대표 사례로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공식 고발조치를 검토 중임을 밝혔다. 정 의원은“이번 주민자치축제는 주민자치회 주관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당일 아침 ‘행사 간소화’라는 명분 하에 당초 식순에 포함됐던 국회의원 축사가 일방적으로 배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이는 단순한 행사 식순 조정이 아니라, 주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을 고의적으로 배제한 행정 조작으로,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와 같은 사례는 지난 3년간 연수구청 주관 및 협조 행사 전반에서 지속되어 온 문제로, 연수구청이 사실상 지역 국회의원의 주민 접촉 기회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는 의혹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의원은“제반상황과 체육행사·주민축제 모두에서 국회의원 축사를 조직적으로 배제해온 점에 비춰, 이는 이재호 구청장등 연수구청의 지시나 개입의 개연성이 큰 사안”이라며,“만약 구청장등 연수구청 간부등이 조직적으로 이를 지시하거나 개입했다면, 이는 명백한 직권남용이며, 그 관여자와 지시자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도 높게 경고했다. 정 의원은“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행사에 행정기관이 개입하여 주민의 대표를 배제했다면, 이는 주민 자치권을 침해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로써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누가 개입했는지, 누가 지시했는지 모든 정황을 확인해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송도 주민들 사이에서도“우리가 직접 선출한 국회의원이 지역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배제당한 것을 보고 큰 모멸감을 느꼈다”,“정당을 떠나 주민 대표는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등 격앙된 반응과 유감이 이어지고 있다. 정 의원은 끝으로“주민의 알 권리와 대표성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주민이 직접 선출한 국회의원과 지역사회를 고립시키는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행정 행태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앞으로 동일한 사례가 반복된다면,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사안 역시 지시자와 관여자에 대한 고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9월 14일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출발해 중구청까지 이어진 1.6km 구간에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거리퍼레이드‧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군 관계자와 지역사회단체, 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함께하며, 인천 원도심 거리가 평화와 화합의 물결로 가득 메워졌다. 이번 행사는 과거와 달리, ‘평화’와 ‘미래 세대’에 방점을 두었다. 군 장비는 과감히 배제하고, 국방부와 해군·해병대, 육군 17사단을 비롯해 해병대전우회, 여성예비군, 외국인 유학생, 어린이합창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 응원단과 어린이합창단이 퍼레이드 행렬에 함께하며 거리 곳곳에서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중구 아트플랫폼 주변에는 체험부스와 문화공연이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퍼레이드 종료 지점인 인천 중구청 앞에서는 ‘인천수복기념식 재연행사’가 열려 1950년 10월 인천을 되찾은 순간을 기념했다. 역사적 순간을 재현하며 인천상륙작전의 의미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아트플랫폼 야외무대에서는 환영행사와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 전원이 함께 과거의 희생을 기리고 미래의 평화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레이드에 함께한 한 시민은 “군 장비 위주의 딱딱한 군사행사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평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거리를 가득 채운 시민과 군의 발걸음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를 향한 우리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상징”이라며,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인천이 세계평화도시로 도약하는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강화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제헌의원, 초대농림부 장관을 지내면서 대한민국 헌법을 기초하고, 농지개혁으로 대한민국의 기틀을 쌓았던 인물. 죽산 조봉암 선생의 서거 66주기를 맞아 지난 9월 13일(토) 강화문예회관에서 제2회 추모음악회‘고향에서 부르는 평화의 노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죽산조봉암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음악회에는 강화군민과 인천시민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죽산 선생의 삶과 뜻을 기렸다. 이번 음악회는 강화군 홍보대사인 배우 김진태의 1인 독백극으로 막을 올렸다. 죽음을 앞둔 조봉암 선생의 심경을 담은 열연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남성 팝페라 그룹 라오니엘, 산이골 어린이 뮤지컬팀, 여성 노래패 어깨동무, 김승희와 아마티앙상블, 강화아버지합창단, 가수 최도은, 경인고속도로와 불타는 버스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를 빛냈다. 특히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가수 장사익의 열창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2시간여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흥열 음악회 추진위원장(강화군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음악회는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억하는 자리이지만, 아직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건국훈장(대한민국장)이 추서되어 선생의 삶에 합당한 국가적 예우가 갖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선생의 고향인 강화에서 이와 같은 행사가 열리는 것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 강화군에서도 죽산 조봉암 선생을 기리는 일에 더욱 깊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모세 죽산조봉암기념사업회장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함께 부를 때 가슴이 벅찼다”면서 “강화군민들이 죽산 조봉암 선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대의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현양사업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음악회에는 조봉암 선생의 외손녀 이성란 여사 부부를 비롯해 이모세 기념사업회장, 조석범 창녕 조씨 종친회장,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박흥열 강화군의원, 박남춘 전 인천시장, 강화군의 독립운동단체 대표와 회원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오는 20일(토) 제37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문화 한마당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서구체육회(회장 황순형)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명랑운동회와 걷기대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구민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 행사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대화합 축제’를 주제로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낮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행정체제 개편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구민의 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먼저 ‘명랑운동회 및 걷기대회’가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명랑운동회에서는 구민이 함께 협력하며 즐길 수 있는 큰공굴리기, 비전탑쌓기 등 흥미로운 종목이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보조경기장에서 출발해 계양공원사업소 별관 앞을 돌아오는 왕복 1시간 코스로 구성되어 구민 건강 증진과 여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이와 더불어 보조경기장 일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형 에어바운스와 더불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딱지치기, 달고나 게임, 팽이놀이 등이 준비되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부채 만들기, 인생네컷 촬영 등 ‘스포츠 체험마당’ 부스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낮 프로그램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서구민의 날을 축하하는 대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하나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트로트 가수 이찬원을 비롯해 가창력의 대명사 박정현, 래퍼 한해, 걸그룹 하이키, 성악 그룹 포르테나 등 화려한 라인업이 무대에 오른다. 서구는 “이번 축하공연은 서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대가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구민의 날은 서구 행정체제 개편을 앞둔 시점에서 열리는 마지막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서구는 최근 몇 년간 구민의 날을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지역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발전시켜 왔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구민의 날은 서구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점에서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자리”라며 “질서 있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구민의 날 행사는 1988년 제정된 이후 서구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단순한 기념식에서 벗어나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역시 운동,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매일뉴스=인천) 이장원 기자 =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25년 9월 11일(목)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인천 지역 중학교 3학년 부장 교사를 초청해 2026학년도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의 비전과 인재 양성, 인성 교육을 핵심 목표로 각 학과의 전문 교육 과정과 졸업 후 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최덕진 교감은 환영 인사와 함께 설명회를 총괄하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이끌었다. 이어 김남식 교무부장이 사회를 맡아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의 각 학과, △정밀기계과 △메카트로닉스과 △미래자동차과 △전기과 △건축디자인과 △도시건설정보과의 전문 기능과 핵심 경쟁력을 소개했다. 또한 학교는 문학제(축제), E-스포츠 대회, 각종 체육 활동, 동문 음악회, 관악부 활동, 등굣길 행사, 졸업앨범 촬영 등 다양한 교내 활동을 스크린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학교만의 특색과 전통을 강조했다. 아울러 신입생 모집요강과 전형 방법을 안내하면서,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해 학교의 전통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교연혁 1940.05.02. 인천공립직업학교 개교 1976.03.01.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1995.08.31. 김영삼 대통령 방문 2010.09.07.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탑수상 2013.03.01. 정밀기계과, 메카트로닉스과, 자동차테크과, 전기과, 건축디자인과, 도시건설정보과(6개 학과) 2015.10.12. 기능경기대회 유공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2016.08.18. 전국 최우수 도제학교 선정(박근혜 대통령 방문) 2025.01.02. 제82회 졸업식(졸업생 누계 45,559명) 2025.03.01. 정덕근 교장 취임 교육목표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기술인재 육성, 소통과 공감능력을 갖춘 바른 인성의 도덕인 육성 몸과 마음이 튼튼한 진취적인 건강인 육성, 소질과 적성에 맞는 전문적인 기술인 육성 지식기반사회에 대처하는 미래형 창의인재 육성 경영비전 행복한 학교 창의적인 학생 존경받는 교사 참여하는 학부모 인천광역시에서 두번째 큰 학교 장학금을 많이 주는 학교 -동문장학회: 1,300만원(입학생) -동문장학회: 1,000만원(공무원반운영) -동문장학회: 2,000만원(학생복지) -두원그룹 장학금: 2,000만원(전기과) -2024학년도 장학금 20건: 1억원 -동문장학회 장학기금 21억(2025기준) 국제교류가 활성화된 학교 2022년 10월 독일, 두바이(박람회) 2023년 9월중국 베이징(박람회) 2024년 5월 튀르키예(국제산업전시관) 2024년 11월 중국 상해(공작기계 박람회) 2024년 12월 일본(고쿠라공고 자매학교] 2025년 4월 독일(건설기계 박람회) 2025년 9월 중국 북경(공작기계 박람회) 2025년 10월 중국 우한(농기계 박람회) 2025년 12월 일본 고쿠라공고 자매학교(1989~) 역대 대통령 학교 방문(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도체학교 최우수교] 세계 최고 기술인의 요람 2015년 국제기능올림픽 위원회로부터 단일 교육기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메달 획득 국제 기능올림픽 42개 메달 획득 전국기능경기대회 금63개, 은71개, 동57개(총191개 ) 2024년 전국기능대회 금형(은), 밀링(장려)수상 2025년 3개 직종 운영(금형, 밀링, 전기제어)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등 취업이 강한 학교 고졸 인재 공직 진출 확대 2025 지방직공무원 선발규모 공무원 준비반 방과후 및 면학실 운영 1. 공무원 시험 과목 전과목 방과후 무료 강좌 개설 - 한국사, 물리, 기계, 전기, 토목 등 과목 개설 2. 공무원 대비 자율학습을 위한 면학실 운영 - 매일 21:00까지 운영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2025 중앙대, 한양대, 인하대 등 진학이 강한 학교 일반고 vs 특성화고진학 후 내신 변화 직업계고 대입전형 대입 전형(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입 전형(재직자 전형 합격자 현황) 2026학년도 수도권 대학 수시 지원 현황 학생 인성교육 우수 학교 매일 점심시간 급식실에서 식사 전 상호 인사 학생이 행복한 학교 자동차테크과 1학년 바비큐 파티 급식이 맛있는 학교(2025.9.11. 점심) 정원이 아름다운 학교 관악부 동문 음악회 매년 개최
2025년 「아이플러스(i+)이어드림」개최 현장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혼남녀와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과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은 인천 거주 또는 관내 기업체 재직 중인 24세부터 39세까지 미혼남녀 460명을 대상으로, 연 5회 진행되는 만남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4회 개최됐으며, 모집결과 총 3,857명이 신청해 평균 1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청년들이 실제로 만남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며, 인천형 결혼 장려 지원 정책의 효과성을 보여주고 있다. 각 회차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월 22일 영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서 열린 제1회 행사에서는 50쌍 중 29쌍이 커플로 성사되며 58%의 매칭률을 기록했고, 7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제2회 행사에서는 25쌍이 탄생(50% 매칭률)했다. 8월 23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제3회 행사는 50쌍 중 30쌍이 매칭되 가장 높은 60%의 매칭률을 보였으며, 9월 7일 중구 을왕리 해변에서 진행된 야외 행사에서도 30쌍 중 17쌍이 커플로 이어져 57%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인천시가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공략해 흥행에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인천 소재 공공시설을 무료로 대관할 수 있도록 하고, 1쌍당 최대 100만 원의 예식 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을 돕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인천형 결혼장려 지원 정책이다. 인천시는 지난 4월 ‘인천형 결혼서비스 표준가격’을 마련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식 문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표준가격(고급형 기준 1,100만 원)을 적용한 뒤, 예식 후 지원금 100만 원까지 받게 되면 기존 평균 예식 비용 약 1,800만 원(듀오‘2025 결혼비용 보고서’기준) 대비 44% 절감 효과가 있어 청년층이 부담 없이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이러한 제도적 지원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어져, 지난 4월부터 모집한 결과, 8월 말 기준 총 124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 중 2025년 신청이 65건, 2026년 신청이 59건에 달하며, 상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청 건수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청년들이 결혼을 삶의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하면서,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만남과 결혼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결과 보고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시 보다 완성도 높은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결혼장려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준비 과정 전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형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행복하게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고려사 전승과 국가 역사문화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강화는 고려 후기 몽골 침략에 맞서 39년 동안 수도 역할을 했던 민족 저항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고려의 찬란한 유산을 한 곳에 모아 후세에 전승할 수 있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은 경주·공주·부여 등 왕조 수도를 중심으로 전국 13곳에 분관을 운영 중이지만, 고려시대를 주제로 한 국립박물관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강화는 고려궁지, 고려왕릉 4기, 팔만대장경을 판각한 선원사지 등 고려 문화유산이 집약된 국내 유일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강화군 소유의 강화영상단지 일원 약 2만4천평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박물관 건립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기본계획 수립과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고려 500년 역사는 우리 민족 자주성과 정체성의 뿌리”라며 “강화에 국립고려박물관을 건립해 세계 속에 고려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9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인천 철도 혁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맹성규(남동구갑), 김교흥(서구갑),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 정일영(연수을), 이용우(서구을), 모경종(서구병) 인천 지역구 의원들과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인천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인천 철도망 확충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토론 주제는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GTX-D·E노선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과 같은 인천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인천시는 철도망 확충이 단순한 지역 사업을 넘어 글로벌 접근성과 전국적 교통망 연결을 위한 국가 전략 과제임을 강조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인천 철도망 확충은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인천이 관광·물류·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김교흥(서구갑),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 정일영(연수을), 이용우(서구을), 모경종(서구병)의원 등 인천 지역구 의원들이 공동주최하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 철도망 확충은 교통 편의성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분산, 균형 발전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도시 건설과도 직결된다”며 “철도 혁명 과제는 인천을 넘어 수도권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발제를 맡은 김종형 인천연구원 선임연구 위원은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사업과 관련해 “2026년 말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를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해 연간 1억 명 이용객의 글로벌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8년 인천국제공항 KTX 운행이 중단됐을 때 전국 지자체들이 운행 재개를 요구한 상황은 전국적 수요를 입증하는 사례”라며,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로 연결하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중앙부처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실현하고,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글로벌 교통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5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문진영 사회수석비서관,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등을 만나, 인천 특수교사의 순직 인정과 특수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 특수교사의 순직이 신속히 인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행정업무 경감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큰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건의사항을 전달한 도교육감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고인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교육감 의견서와 교직원 탄원서를 관계 기관에 제출한 바 있다. 교육청은 앞으로 국회, 관계 부처 등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인의 순직인정과 특수교육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