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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어르신을 부모처럼”…미래복지요양센터, 직원 화합으로 빛난 2025 송년의 밤

- 정성과 헌신에 보내는 박수…정치·복지 인사 한자리에 모여 노고 격려 -
- 헌신과 웃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다 -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인천 서구 검단에 위치한 미래복지요양센터(원장 전서현) 는 지난 12월 23일, 센터 내 미래홀에서 ‘2025 직원 연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서현 원장을 비롯해 이행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병 당협위원장, 박세현 부위원장, 신충식 인천시의원, 홍순서 인천 서구의회 의원, 박용갑 인천 서구의원, 이근재 미래복지요양센터 운영위원, 현승구 인천시노인복지협회장 등 정·관계 및 노인복지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와 응원을 전했다.

 

행사는 전서현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충식 시의원과 홍순서 구의원의 축사, 이근재 운영위원회 후원자 대표의 격려사, 현승구 인천시 노인복지 중앙회 인천교육원장의 축사, 시상식과 직원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전서현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직원 연말행사에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귀한 걸음 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1년 내내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모셔주신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오늘 이 자리가 건전한 직장 문화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충식 시의원은 축사에서 “시장님과 의장님의 상을 대신 배달하러 온 것 같다”며 웃음을 건넨 뒤 “내년에는 더 많은 상을 들고 다시 오겠다.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홍순서 인천 서구의회 의원 역시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전문성 덕분에 많은 어르신들이 다시 웃음과 건강을 되찾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여러분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재 운영위원은 “과거 어머님이 미래복지요양센터에 입소해 계셨던 인연으로 이곳과 각별한 정을 갖고 있다”며 “1년간 정말 수고 많으셨다. 오늘만큼은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하이라이트인 직원 장기자랑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해 약 2시간 동안 열띤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7조 복지팀이 1위, 1조 간호팀이 2위, 3층 요양보호사팀이 3위를 차지했다.

 

한 심사위원은 “심사를 오래 해왔지만 이처럼 열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무대는 오랜만”이라며 “순위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요양보호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랫동안 준비하고 연습한 만큼 서로 웃고 격려하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복지요양센터 2025 직원 연말행사는 내빈과 직원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 속에 화합의 의미를 새기며 내년을 기약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행사 후 전서현 원장은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은 입소자 한 분 한 분을 부모님처럼 정성을 다해 모시고 있다”며 “방임, 방치, 폭력, 인권침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없는 요양센터로서 앞으로도 입소자와 보호자가 가장 신뢰하는 최고의 요양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복지요양센터는 '수도권 매립지 주민지원 미래복지 재단이 운영하는 시설'로, 인천 서구 드림로 227(백석동)에 위치해 있으며 "호텔급 8층 시설에 정원 240명 전원 만실, 현재 대기자만 1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2016년 설립돼 2026년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 노인 요양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김지현 복지 팀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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