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오는 20일(토) 제37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문화 한마당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서구체육회(회장 황순형)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명랑운동회와 걷기대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구민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 행사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대화합 축제’를 주제로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낮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행정체제 개편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구민의 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먼저 ‘명랑운동회 및 걷기대회’가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명랑운동회에서는 구민이 함께 협력하며 즐길 수 있는 큰공굴리기, 비전탑쌓기 등 흥미로운 종목이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보조경기장에서 출발해 계양공원사업소 별관 앞을 돌아오는 왕복 1시간 코스로 구성되어 구민 건강 증진과 여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이와 더불어 보조경기장 일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형 에어바운스와 더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인천서구지회(지회장 최미희)가 지난 7일 인천 서구 신석로77번길 16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서구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국악 진흥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총회는 민요, 농악, 무용, 전통연희, 기악, 판소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통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악의 대중화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였다.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본부 임원진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서구 예술인 다수가 참석해 창립을 축하하며 큰 의미를 더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지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이끌 초대 지회장을 선출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만장일치의 박수로 최미희 씨를 초대 지회장으로 추대했다. 최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서구 지역 전통문화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국악이 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예술인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악진흥회 인천서구지회는 창립총회를 계기로 국악 보급과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 공연 개최,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전국 자치구 중 인구 1위 자리에 올랐다. 서구는 2025년 8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64만6,703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서구는 서울특별시 송파구를 제치고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구의 인구는 최근 몇 년간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다. 지난 2023년 주민등록 인구 6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에 전국 자치구 인구 최다 지위에 오르게 됐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있다. 새 아파트 공급과 더불어 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확장 등으로 인구 유입이 이어진 것이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신도시 중에서도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히며, 향후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오랜 기간 전국 기초지자체 인구 1위를 지켜왔으나, 최근 몇 년간 인구가 정체 또는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서구는 꾸준한 인구 증가로 마침내 순위를 바꿔 세웠다. 서구는 단순한 인구 증가에 그치지 않고, 인구 규모에 걸맞은 도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구는 신도심 개발과 동시에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K-water(지사장 김지웅)와 공동 주최한 「2025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가 지난 6일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약 6,500여 명이 참여해, 아라뱃길 수변을 대표하는 여름철 수상레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수상레포츠 대중화와 지역사회 소통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전문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카약, 패들보드, 인디언카누 등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참여율이 높아, 지역주민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까지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됐다. 체험 행사 외에도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나무 놀이 체험, 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 국민축제기획단의 버스킹 공연,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수상 체험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종합 축제를 즐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안전 관리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6일 오후 2시 서구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서구 청소년 정책마켓’이 9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마켓’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직접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서구가 2022년부터 청소년 참여 확대와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매년 열어왔다.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넘어,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정책마켓의 지정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청소년이 바라는 녹색정책’이었다. 아울러 자유 주제로는 ‘청소년이 만들고 싶은, 내가 살고 싶은 서구’가 제시돼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성이 발휘됐다. 청소년들은 지난 5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정책 제안서를 준비해 제출했고, 이 가운데 예선 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무대에 오른 청소년 팀들은 자신들의 정책을 단순히 설명하는 것을 넘어,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연극 형식, 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해 설득력 있게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 청중평가단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분리되는 새로운 자치구의 명칭을 ‘서해구(西海區)’로 확정하고, 오는 2026년 7월 공식 출범을 예고했다. 구는 단순한 지명 변경이 아닌 도시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새롭게 다지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강범석 구청장은 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의 새로운 이름이 ‘서해구’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단순 행정 절차가 아닌 주민 참여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지난 수개월간 ▲명칭 공모 ▲주민 여론조사 ▲온·오프라인 의견 수렴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최종 후보로 올라온 ‘서해구’와 ‘청라구’ 가운데, 지난 7일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서 ‘서해구’가 58.45%의 지지율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 강 구청장은 “이번 명칭은 구민의 제안과 참여로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며 “서해구라는 이름에는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서해구’라는 이름은 여론조사 결과 발표 직후인 지난 14일, 서구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마쳤다. 현재는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를 앞두고 있
[매일뉴스] 인천 서구에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구는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회복 프로젝트 ‘Switch ON : 정서진 에디션’을 추진하며, 최근에는 청년들이 직접 거리 홍보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홍보 활동의 주체는 바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립의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사회로 첫발을 뗀 청년들이다. 단순한 안내 차원의 홍보가 아니라, “나도 해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공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청년들, ‘은둔의 경험’을 힘으로 바꿔 거리로 나서 홍보에 참여한 청년들은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아직도 사회적 고립 속에 힘겨워하는 또래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했다. 이들은 경인아라새마을금고 본점과 지점 곳곳에 포스터를 직접 부착하며, 동료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서구청 민원봉사실과 서구 내 23개 동 주민자치회에도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는 단순히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신호를 전하는 매개체가 됐다. 홍보에 나선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분리되는 기존 ‘서구’의 새 명칭으로 ‘서해구’를 최종 확정했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7일 “제6회 구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해구’를 새 명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 선호 반영… 서해구 58.5%, 청라구 41.6%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7일간 진행된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시행된 이번 조사는 개편 후 서해구 관할 지역에 해당하는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인구비례 할당)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서해구’는 1,169명(58.5%), ▲‘청라구’는 **831명(41.6%)**이 선호해 ‘서해구’가 16.9%p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역 정체성, 향후 행정 편의성, 인지도 등을 고려한 주민들의 판단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의회 의견청취 후 법률 제정 절차 착수 예정 서구는 명칭 확정과 함께 향후 절차로 ▲서구의회 및 인천시의회 의견청취를 진행한 뒤, ▲2026년 7월 1일로 예정된 행정체제 개편 일정에 맞춰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수도권 최초로 ‘정원도시’ 조성에 나선다. 서구는 지난 3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정원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원도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서구의 핵심 슬로건인 ‘균형과 화합 위에 내일을 열어가는 서구’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 과제로, 단순한 조경사업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환을 지향한다. 이번 용역은 정원도시 조성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으로, 주요 내용은 ▲정원도시 기본방향 및 비전 수립 ▲정원도시 조성 종합계획 및 중점계획 수립 ▲서구형 정원도시 로드맵 작성(단계별 추진전략 포함) ▲단기 실행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등이다. 서구는 해당 용역을 통해 녹지 인프라의 양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 생활권 중심의 정원 공간 조성,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구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극심한 녹지 불균형 해소를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신도시는 대규모 공동주택과 공원시설 중심으로 정비된 반면, 원도심은 생활권 내 녹지공간 부족과 노후화된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5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2025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청렴교육 틀을 벗어나 문화공연과 교육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공연과 청렴교육의 결합…공공기관 협업으로 실현 청렴라이브 콘서트는 ‘청렴’을 주제로 ▲판소리와 샌드아트 공연 ▲청렴 전문가 특강 ▲청렴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서구를 포함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인천서부교육지원청 등 서구 지역 5개 공공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2023년 6월 ‘청렴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 청렴시책 발굴과 실천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그 일환으로, 각 기관이 협력해 참여형 청렴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청렴, 조직 신뢰의 근간”…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로 확대 강범석 서구청장은 “청렴은 행정의 신뢰성과 공공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각 기관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2026년 7월 1일 예정된 검단구 출범을 앞두고 지난 25일 검단복지회관에서 검단지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시와 서구가 공동 주최했으며, 검단지역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검단구 출범, 1년 앞두고 본격 주민 소통 나서 이날 설명회는 검단지역 7개 동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검단구 출범과 관련된 행정체제 개편 방향 ▲검단구 임시청사 설치 계획 ▲아라동 분동(분리·신설) 등 지역 내 주요 행정 현안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고, 이후 참석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됐다. 서구는 앞서 6월 중 4차례에 걸쳐 기존 서구에 속한 16개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검단지역 설명회는 분구 이후 검단구 주민으로 편입될 지역에 대한 첫 주민 대상 대규모 설명회였다. “주민 삶의 질 높이겠다”…인천시와 협력해 체계적 분구 추진 서구 관계자는 “검단구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분할이 아닌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라며 “인천광역시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무료 물놀이장을 관내 공원 10개소에 전면 개장했다.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7월 19일(토)부터 ‘우리동네 워터파크’ 개념으로 조성된 공원 내 물놀이장 10곳을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무엇보다 이 모든 시설은 무료 개방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아이를 둔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이번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에 앞서 안전과 위생, 이용 편의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물놀이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어,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 물놀이장에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우산분수, 원형터널 분수 등이 설치되어 있어 단순한 물장구를 넘어 체험형 놀이 활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발장·탈의실·그늘막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지난 21일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임용순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수식은 이날 오전 서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강범석 서구청장이 훈장을 고인의 아들 임영호 씨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수는 6·25전쟁 당시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의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국방부 주관 사업의 일환이다. 국방부는 2020년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훈장을 수여하지 못한 참전용사의 공훈을 기리고 유족에게 명예를 회복시켜주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1926년생인 고 임용순 상병은 1951년 육군 제6사단 공병대대에 입대해 복무했으며, 전쟁 중 활약을 인정받아 1954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하지만 전후 복잡한 정세와 행정 절차 미비로 인해 훈장이 수여되지 못한 채 세월이 흘렀고, 사후 70년이 지난 지금에야 훈장이 유족에게 전달됐다. 훈장을 전달받은 임영호 씨는 “아버지의 공훈이 뒤늦게나마 인정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국방부와 서구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직접 훈장을 받지 못한 고인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유족께 위로와 감사
[매일뉴스]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가족봉사단 14가족 42명과 함께 미래복지요양센터를 찾아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미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신발 끈 묶기 체험 ▲냅킨아트를 활용한 여름 부채 만들기 ▲이면지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이 진행됐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에게는 소소한 손 움직임과 색채 활동이 일상에 활력을 주고, 참여한 가족에게는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가족봉사단은 세대 공감형 자원봉사를 실현하기 위한 서구자원봉사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자녀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부모 세대에게는 나눔의 가치와 보람을 체험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들어 가족봉사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전달 ▲수제 간식 나눔 활동 ▲지역 농가 일손 지원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 등 지역 기반의 연중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새로운 구 명칭 선정을 위한 최종 여론조사에 착수했다. 최종 후보로는 ‘서해구’와 ‘청라구’(가나다순)가 선정되었으며,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7일간 전문 여론조사기관의 전화면접 방식으로 주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충분한 숙의 거쳐 최종 여론조사 돌입 서구는 지난 4월 주민 대상 온·오프라인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6월에는 4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명칭 변경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의 절차를 거쳐 이번 여론조사에 돌입했다. 이번 조사는 행정체제 개편 후 분리되는 지역의 18세 이상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답자는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라 동별·성별·연령별 비율로 무작위 할당되며, 유선전화(20%)와 무선전화(80%)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조사 발신번호는 ‘02-6974-4000’으로, 해당 번호를 통한 전화를 받는 경우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전 세대에 ‘명칭 의미 담은 안내문’ 발송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서구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 세대에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문에는 ▲지금까지의 추진 경과, ▲‘서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