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존경하고 사랑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풍년과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의 기운을 받아 우리 미추홀구와 여러분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작년은 민선 8기를 여는 시작의 해 였습니다. 변화의 희망을 품고 새로운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는데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등의 추세 속에서 새해 우리 구민들의 살림살이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추홀구의 재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꾀가 많아서 호랑이나 인간 같은 강자들의 위협을 기지로 이기고 위기를 모면하듯 영리한 토끼가 3개의 굴을 파고 위험에 대비한다는‘교토삼굴(狡兎三窟)’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변화에 대한 구민들의 열망을 담고 민선 8기 힘찬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개월은 구의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미추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무엇이 변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하며 미추홀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구 행정이 존재하는 것은 결국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그 해결방안을 찾는 것입니다. 다양한 구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천시 최초로 휴대전화 문자 한통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 접수부터 처리결과까지 한번에 알 수 있는‘미소 문자민원 서비스’를 9월부터 실시하여 650여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동(洞) 중심 민원종합책임제’실시로 민원 처리를 동 현장 중심 체계로 개편, 1,500여건의 민원을 해결하여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8월부터 9월까지는 52개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 현장과 주요사업장을 방문하여 원도심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 21개 동 주민간담회를 통해 동별 현안 현장을 둘러보며, 직접 구민들을 만나 289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지역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님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쉼 없이 뛰어왔습니다. 존경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해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 해였다면 2023년도는 민선 8기 중점 사업들에 대한 기틀을 다지고 신속하게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는 올 한해 5대 전략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구민이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첫 번째,『변화의 중심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용현 학익 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도로 개설 등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확대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안2.4동 일원 재정비 촉진지구 내 주안 1구역 서측 중로 1-2와 문학동 166번지 일원에 도로개설 공사를 실시하고 문학 지하차도에 소음 저감시설을 설치하여 도시개발 사업 전입세대 증가에 따른 지역의 교통혼잡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숭의로터리 분수대 리모델링과 용현초등학교 일원에 지중화 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제물포 Station-J’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주민 맞춤형 주안스포츠센터 건립 공사 문학동 메아리 마을 원도심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 핵심 요구사항인 공영 주차장 건설에 중점을 두고 주안 2동 551번지 일원, 주안4동 413번지 일원 등 소규모 주차장 조성에 13억을 편성하고 주차장 7개소에 무인주차 관제시스템을 추가 설치하여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운영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 인근 학교 및 공공시설 부설 주차장 개방을 위한 지원금 2억 1천만원을 편성하여 주차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용현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과 신기시장 디지털 전통시장 사업을 지원하고, 아케이드 설치 및 보수, 소방시설 보수, 쿨링포그시스템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 컨설팅, 통신판매업 라이브커머스 개최를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돕겠습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특례보증 및 이차 보전금을 지원하고 폐업 예정 소상공인을 위한 재취업 및 재창업 교육을 실시하여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미추홀구의 지역 여건 및 특성을 고려하여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과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어르신, 중장년, 여성,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일자리 교육 및 창업지원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9개 기관 7,973여개를 창출하는 등 일자리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상생복지로 남녀노소 행복한 도시를 위한『따뜻한 동행 미추홀구』를 만들겠습니다. 취약하고 어려운 분들이 행복한 구민으로 함께 잘살 수 있도록 존중과 배려의 상생복지와 촘촘한 복지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제도를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마을복지사로 현행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기부금품을 기탁하는 기부자 예우를 위한 명예의 전당 등재를 통해 이웃 간 사랑의 온기가 가득 전해질 수 있도록 나눔문화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1인 가구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보호가 필요한 홀몸 어르신 1,275명에게 IoT 기술 기반 지능형 안심폰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고독사 관리시스템인 돌봄플러그 175대를 운영 하고 AI 안부전화 케어콜을 785세대에 지원하겠습니다. 발달장애인 대상 GPS 연계 스마트지킴이 사업과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충전기 설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학대 피해아동 쉼터 및 아동 돌봄센터 운영 등을 통해 빈틈 없는 취약 계층 돌봄을 추진하겠습니다. 출산 및 보육 가정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첫 만남 이용권 사업을 시행하고 셋째 아(兒) 이상 출산 시 출산장려금 300만원 지원 만 5세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부모부담 비용을 전액 지원 아이사랑꿈터 추가 확충, 어린이집 청정무상급식 지원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안3동 분회경로당을 신축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경로당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경로당 시설 점검보수와 여가문화 보급사업 등을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서비스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 창의적 인재 육성과 젊은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위한 『꿈이 실현되는 미추홀구』로 만들겠습니다. 교육, 문화, 청년 지원정책을 통해 꿈과 기회가 보장되는 희망의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92개교 37,740명 대상 무상급식비를 편성했으며 관내 27개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비와 15개 고교 전 학년 교육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인주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 강당 증축 등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관내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및 과학 캠프를 운영하는 등 미래의 주역인 미추홀구 학생들이 쾌적하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청년창업 및 커뮤니티 거점 공간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며 청년 대상 심리 상담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 준비생 면접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15세에서 34세 청년 1,190명을 대상으로 1대 1 근로소득 장려금을 매칭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도록 19세에서 39세를 대상으로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사업’을 실시하여 월 최대 20만원 씩 12개월간 월세금을 지원 하겠습니다. 우리 구 지역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비를 반영하여 사업추진의 기초를 마련하고 수봉공원 야경 명소화 사업인 수봉 별마루와 연계하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 수봉산 페스티벌 등 지역축제를 활성화 시키고 인천 원도사제, 생생문화재 사업 등 역사문화자산과 학산소극장, 영화공간 주안 등 문화 시설에 대한 지원과 지역 주민, 지역 예술인, 소상인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미추홀구만의 특색있는 관광문화 상품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풍요로운 삶 속에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건강과 안전지킴이 미추홀구』로 만들겠습니다. 구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안전, 체육, 보건, 환경의 공공 인프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최근 이태원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과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겠습니다. 관리감독자 교육 및 매뉴얼 제작과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대형 안전사고 및 재난 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겠습니다. 상습 침수 지역인 주안역 및 숭의공구상가 일원에 하수관 확대 및 하수 시설물을 개량하고 경인로 354번길 일원 외 1개소에 대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비를 편성하여 도시침수를 예방하고 구민 피해를 최소화 하겠습니다. 관내 범죄 및 안전 취약지 1,787개소에 설치 된 2,617대의 방범용 CCTV를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관리 운영하며,학익동 718번지 일대 옹벽에 범죄예방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경관개선 사업을 실시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지역 내 긴급 도움이 필요한 여성 및 아동 대상 24시간 안심지킴이집을 현재 195개에서 400개까지 확대하여 여성 및 아동을 각종 폭력 및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미추홀구 구민 대상 ‘미추홀구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지원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구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고정형 CCTV를 신규 설치하고 도보 단속원을 추가하여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및 올바른 주차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생활체육시설의 효율적 조성 및 관리를 위해 연경산 실내배드민턴장 소방시설 및 미추홀 체육관 마루설치 공사를 실시하고 주안 스포츠 문화센터 개관으로 구민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에 기여 하겠습니다. 용정근린 공원에 산책로 정비 및 야간 경관 조형물을 설치하고 석바위 공원 노후 시설물 정비, 승학산 둘레길 개선사업, 인하로 외 3개소에 특화 가로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구민들의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 하기 위해 미추자원순환가게를 확대 운영하고 물품공유 활성화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관련 교육과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미추홀구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 서비스를 제공 받고 건강 관리를 손쉽게 하실 수 있도록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비대면 건강체력 증진센터 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고령화 및 사회적 돌봄 확대 등으로 증가 된 소규모 시설의 영양관리와 급식 안전을 위해 어린이 급식소 및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급식 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도모하겠습니다. 건강 취약계층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등에 대한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6,211명의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를 지원하겠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3,188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 대상 치매 조기검진, 관련 상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 환자 전문 돌봄 서비스인 구립 치매 전담형 주간보호센터와 치매 안심 센터를 운영하여 치매로 인한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어디서나 구민 눈높이에 맞춘 살기 좋은 도시『구민과 공감하는 미추홀구』로 만들겠습니다. 구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구민 만족 공감 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민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구정 콘텐츠를 제작하여 구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구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구정 소식지 확대 시행 및 소셜 미디어 운영을 통해 구정 주요 사업과 시책은 물론 구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현재 미추홀구 공공청사 중 많은 곳이 지어진 지 오래되고 협소한 노후 건물들로 구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많은 상황입니다. 내년도에는 용현3동과 주안3동 청사에 대해서 설계용역 및 신축 공사를 실시하여 업무 효율화와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정 문화 복지 공간으로 제공하겠으며 다른 공공 청사들도 점진적으로 신․개축하여 구민 모두의 오랜 숙원사항인 공공청사 건립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 등 근무시간 이후 제증명 발급의 어려움을 겪는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여 구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투명한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다양한 청렴 관련 교육 및 시책을 실시하여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습니다.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여,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또한, 민관협치 체계 구축을 통해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 문제를 풀어감으로써 구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추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공직자 여러분! 우리 미추홀구는 인천 역사의 태동지로 무궁한 성장 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이 있습니다. 열악한 재정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시 국정시책 군구 평가 결과 인천시 10개 군구 중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노일일자리를 발굴 추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계묘년 41만 구민 여러분과 1,200여 미추홀구 공직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열정과 지혜를 모아 함께 뛴다면 시련을 기회로 바꾸어 “새로운 미추홀구의 도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고 구민, 동료 공직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새해 첫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장 이 영 훈
[매일뉴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강화군은 오직 군민과 지역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새해의 희망을 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원대한 꿈을 군민과 함께 이루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해, 우리 군은 많은 시련과 어려움에도 군민의 행복과 군의 미래를 위해 당당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전진했습니다. 여기에 군민여러분께서 힘을 보태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셨기에 우리 군에 큰 성과도 있었고, 군 최초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함께 웃을 일도 많이 있었습니다. 군민의 행복을 담는 강화군 예산은 7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2022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에서 강화군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토록 주장해 왔던 광역교통망도 하나하나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 닿는 첫 고속도로가 내년 착공이 예정됐고, 인천공항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강화~영종 교량 건설과 수도권과의 도시철도 연결도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주말만 되면 큰 불편함으로 다가왔던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정체 문제도 우리 군의 새로운 교량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해소하겠습니다. 이미 설계에 착수한 서도연도교 사업은 속도 있게 건설하겠으며, 인천 서구를 잇는 김포해안도로 건설과 길상~선원간 광역시도 확장 등 우리 군의 성장 기반 사업들이 빠른 시간 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워 지는 것이 제 꿈이자 소망입니다. 그동안 접경지역으로서, 그리고 문화재와 농어촌을 보존하며, 많은 규제를 받아온 우리 군민에게 이러한 자격은 당연한 것이며, 그래서 지난 임기, 군민생활의 수준을 높이고자 정말 열심히, 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습니다. 민선8기에서는 이러한 ‘삶의 질 혁신’을 마을 곳곳까지 이어 나가며, 생활 깊은 곳까지 뿌리 내리게 하겠습니다. 지역에 사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부러워하는 강화군” 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행복센터와 같은 복합 생활문화센터를 권역별로 건립하겠으며, 길상면 온수리에도 도시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대형콘서트와 문화공연을 연중 군민과 함께하며, 잠시 일상을 잊고 추억에 설렐 수 있는 기회도 보다 많이 만들겠습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더욱 능동적으로 운영하고, 단군콜센터, 경로당 헬스케어, 위기가정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드리워진 그늘은 강화군에서만큼은 모두 없애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그 기반도 계속 다져 나가겠습니다. 세계화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을 조기부터 지원하겠으며,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사업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다녀올 수 있도록 확대하겠습니다. 서울과 인천에 제3, 제4 장학관을 건립하고, 장학기금은 24년까지 150억 원 규모로 늘리겠으며, 우리 학생들에게 대학등록금을 지원해 강화군의 인재가 커가는 데 경제적 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생명과 삶을 위협하는 재난과 위기는 한 순간에 다가옵니다. “안전”을 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생활 속 안전부터 꼼꼼히 챙겨가며, 군민의 생명과 삶을 빈틈없이 지켜 내겠습니다. 선제적 대응!, 예방적 대응!, 신속한 대응! 에 초점을 두고 모든 위험요인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확실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안전사고 등 이상징후를 스스로 알려주는 지능형CCTV를 대폭 확충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을 가입ㆍ운영하겠으며, 어르신들의 도로변 보행 시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105억 원을 투입해 인도 9개소를 건설하겠습니다. 코로나19 등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해서는 최근 건립한 감염병 대응센터가 군민을 더 안전하게 보호해 드릴 것입니다. 그동안 풍요로운 농어촌 조성을 위해 이 분야의 예산을 2배 이상 확대해 왔습니다. 올 해에는 농‧축‧어업의 선도적 혁신 성장과 농가 소득 증대에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해 캐나다 한인 최대 유통업체와 강화섬쌀 수출협약을 맺고 20톤의 쌀을 수출하는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군은 이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특산품 등 수출품목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이 외에도 방송광고와 대도시 판매망 확충 등 판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기후환경위기에 강한 미래농업 대응을 위해 스마트 농업과 새소득작목 육성에 많은 힘을 기울이겠으며, 새로운 어촌뉴딜사업으로서 100억 원 규모로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축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사육시설을 지원하겠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화개정원, 모노레일 등을 통해 관광객 1,500만명을 훌쩍 넘어서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화개정원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명품정원으로 가꿔 나가고, 각 면마다 갖고 있는 관광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강화군 전 지역을 사람들이 모여드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내가면 외포지구에 수산‧관광 종합어시장을 24년까지 조성하고, 현재 외포리 앞 바다에 거치해 놓은 군함을 이용해 강화 함상공원 운영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문화재 야행, 강화남단 해안생태길, 서도면 관광기반 확충 등 대형 관광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으며, 우리 군의 정체성이 깃든 소창체험관을 중심으로 사람과 문화가 북적북적한 강화읍 원도심을 만들어 지역소비 확산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강화발전’ 과 ‘군민행복’ 이라는 가슴 벅찬 목표가 있습니다. 이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숱한 난관과 온갖 어려움이 있더라도 늘 그래왔듯 막힌 길은 뚫어서, 없는 길은 만들어서 나아가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8기에서 저는 우리 군이 한 번 더 확실하게 성장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4년을 약속드립니다. “약속을 지키는 군수”, 이미 검증됐습니다. 앞으로도 혼신을 다해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이 약속들이 모여 ‘강화의 미래’가, ‘우리의 꿈’이, 더 밝아질 수 있도록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희망찬 미래는 저절로 얻는 것이 아닌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 군의 희망찬 미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풍요로운 강화의 미래는 바로 군민 여러분의 것입니다. 2023년 새해, 뜻하는 바 모두 이루시고, 군민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강 화 군 수 유 천 호
(매일뉴스=인천) 김인환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허식)가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시민이 행복한 의정 구현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는 2일 의회 본관 1층 중앙홀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창규 의정회장, 이봉락·박종혁 제1·2부의장, 시의원, 역대 의장, 시청·교육청 간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민 행복을 위한 의정 구현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허식 의장은 “개원 이후 각종 조례안과 예·결산안 총 231건 처리는 물론 본회의 및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한 총 746건의 시정처리 요구 및 건의 조치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적극 수행했다”며 “또 해양도시 인천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의 주요 도시개발 사업의 점검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해양산업 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와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구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의원 입법 활성화를 목표로 ‘도시계획 신속통합심의 연구회’,‘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기후위기시대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회’등 17개 의원 연구단체도 결성해 활동 중에 있다”고 그간의 활동을 설명했다. 이어 “안타까운 이태원 압사 사고와 같은 다중 밀집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한 ‘인천시 옥외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시의원 40명 전원의 공동 발의로 제정했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 검단 경유 결의안’,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사업 재구조화 신속 완결 촉구 결의안’,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결의안’ 등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허 의장은 “앞으로는 인천의 원천이자, 대한민국 근대화의 시발점인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3호선(청라국제도시역~동인천역~국제여객터미널역), 인천발 KTX, 제2공항철도, 제4경인고속도로, 동인천역세권 개발,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제2외곽순환도로, 배곧대교 건설, 송도연세세브란스병원, 청라 서울아산병원, 제2인천의료원 개원 등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시는 물론 군·구 및 중앙정부와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바이오, 수소, 항공정비(MRO), 해양산업, 재생에너지, 로봇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체계적으로 구축·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반도체 특화단지, 재외동포청 유치, 2025 APEC 인천 유치 등을 위해 시 집행부와 힘을 합쳐 나감과 동시에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및 국회와 협치해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및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를 옥죄고 있는 각종 규정·예산지침, 시행령 등의 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 책지원관 제도의 정착,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 및 인력규정 개정, 지방의회기본법 제정을 통한 지방의회의 예산권 및 조직권 확보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매일뉴스=인천) 김인환기자 = 2일(월),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 홍상진)와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회장 유정학)는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보훈증진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진행했다. 2021년 6월,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와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 인천시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민관 공동협약을 맺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한 재능기부, 물품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본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기금 전달식은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중 위기가정 100세대를 대상으로 약 2천 만원 상당의 식료품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해당 가정에 식료품(즉석카레, 국 등), 극세사 이불, 쌀 10kg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 유정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장은 “나눔의 향기는 만 리 까지 퍼지며 그 기쁨은 나눔을 실천한 사람에게 반드시 되돌아오리라 믿는다 ”며,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장은“협약이후 작년까지 약 4천만 원 이상의 물품, 기금 등을 지원하였고, 올해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나 이번 지원으로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논설위원 칼럼> 여야 정략 떨치고 일몰 법안 매듭짓길 여야가 각자의 입장을 첨예하게 고수하는 바람에 주요 일몰 법안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에 결국 상정되지 못했다. 이들 법안 중 가장 시급한 것은 추가근로제(주 52시간+추가 8시간) 연장안이며 63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업과 생존이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사안이다. 이 법안이 일몰 되면 영세사업장들은 대책이 없거나 일할 사람이 없어서 생산공장을 가동할 수 가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또 연장근로수당을 못 받으면 그 직장 자체에서 일을 할 수 없다고 하는 근로자는 전체의 64%에 이른다. 근로시간을 단축하자는 추세를 거슬러서도 안되겠지만 진퇴양난에 빠진 영세업자들의 현실을 외면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방향성은 맞되 속도를 조절해가자는 목소리가 분명 고려돼야 한다. 또 노정 간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안전 운임 제도 일몰 될 상황이다...
(매일뉴스=강화) 지창호 기자 = 강화경찰서(서장 양동재)는 2022년 12월 29일 자로 경감 승진자를 전격 발표했다. 경위에서 경감 승진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검은 토끼의 지혜를 받아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취임하던 날 시민의 꿈, 인천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느덧 6개월이 흘렀습니다. 저에게는 모든 순간이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첫 결재부터 지금까지 시민을 위해 이동한 거리 지구 두 바퀴, 업무정책회의만 1,400건이 넘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문하신 인천시민들의 말씀에 오직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우리에겐 지난 6개월보다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합니다. 오늘, 지금이 인천시 제2 도약의 출발점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내일의 희망을 위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인천(仁川)이라는 단 하나의 이름으로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인천시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난 6개월간 균형, 창조, 소통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과 행정을 살펴보고, 세심한 검토와 치열한 논의를 통해 미래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행복과 민생 회복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민생대책, 현안점검, 현장소통, 역대 최대로 국비를 확보한 것을 비롯해 시급한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가며,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등 변화와 혁신의 디딤돌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시간입니다. 오직 시민, 오직 인천, 오직 미래만 바라보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를 목표로 흔들림 없이 함께 나아갑시다. 2. 제2의 도약 추진계획 (4대 시정방침, 정책방향, 실천방향) 첫째,「제물포 르네상스」,「All ways INCHEON 2.0」프로젝트를 통해 모두가 잘 사는 균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간 불균형이 높아지는 현실 속에 비상한 각오로 원도심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제물포 르네상스’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인천 내항 전체 소유권을 이전받을 것입니다. 해수부, 인천항만공사, 관계기관들로 구성된 최고위 정책협의체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원도심의 역세권 64곳 활성화 방안을 우선 수립하고, 스마트빌리지 사업으로 미래를 현재로 끌어오겠습니다. 원도심의 원대한 미래를 열고, 수변문화 공간을 확보해 100년간 닫혀있던 바다를 시민 여러분께 꼭 돌려드리겠습니다. ‘All ways INCHEON 2.0’, 더욱 편리한 교통을 위해 도시철도망을 신속하게 확충하겠습니다. 그 시작은 2025년 개통하는 인천발 KTX가 될 것입니다. 본격 시공을 앞둔 GTX-B, 미래를 위한 GTX-D Y, E 노선, 단절된 도심을 연결할 인천 3호선, 서울 접근성을 높일 제2경인선, 모두 제때에 개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120년 동안 도시 단절을 가져온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인천대로는 중앙부에 녹지와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지하도로 건설을 병행해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제4경인 고속화도로 신설, 18개의 국지도와 광역도로 확충, 공영주차장 3,064면 확대까지 세심한 관리로 모든 길을 편리하게 연결하는 All ways INCHEON 2.0’시대를 열겠습니다. 올해 2월부터 추진하는 연구용역을 통해 군ㆍ구행정체제 개편안의 세부적인 청사진을 선보이며, 균형도시의 미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둘째,「대한민국 제2의 도시, 100조 경제 시대」는 꿈이 아닙니다. 꿈이 실현되는 세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첨단산업 육성부터 소상공인 지원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경제 정책은 단 하나의 목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입니다. 먼저, 전 세계 재외동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과 세계를 이어 줄 가교역할을 할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하겠습니다. 재외동포청 유치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다국적기업 투자와 국제기구 유치에도 시너지를 내겠습니다. 인천시민 300만과 재외동포 750만명이 하나가 되면, 인천은 세계시민 천만의 초일류도시로서 비상할 것입니다. 거대한 변혁의 시기를 맞은 바이오와 반도체 산업, 급격히 성장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시대에 GRDP 100조 시대를 열어갈 주역은 바로 기업과 시민입니다.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덜고, 선도적 정책 추진으로 경제 현장에 힘을 더하겠습니다. 우선,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분야 강자이자 7년 연속 인천 수출 1위의 반도체는, R&D 지원 확대와 차별화된 특화전략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낼 것입니다. 동시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을 통한 바이오벤처기업 60개사 신약개발 지원, AI 분야 실증 플랫폼과 로봇 실증지원센터 구축, IT 산업 선도기업 유치 등 미래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개인비행체(PAV)는 종합 테스트베드를 신규 구축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연계된 UAM 정류장 후보지를 상반기에 선정해 실증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전통의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산업 전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정비단지(MRO) 조성을 위해 ATLAS, IAI, 대한항공 엔진정비센터 이전, 항공산업 기업 유치, 기술ㆍ소재 개발 지원으로 공항경제권의 가치를 드높이겠습니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73개사를 시작으로 초기창업 패키지 58개사, 멘토링ㆍ컨설팅 30개사, 중소기업 76개사 기술지원을 비롯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올해 2월 예정인 뉴홍콩시티 비전선포식에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인천 내항, 수도권매립지, 강화 남단 등 총 40제곱키로미터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정책 의지를 실현할 것입니다. 인천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연차별 일자리 공시제를 통한 일자리 대책 수립과 창업 활동 지원으로 청년, 중장년, 노인,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많은 상처를 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더 확실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본격적으로 소상공인진흥원 신설을 추진합니다. 취업과 창업에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면접 지원을 5회로 확대하며,자격증 시험 응시료 10만 원을 신규로 지원합니다. 청년의 해외진출기지 프로젝트를 전개해 임기 내 청년 해외 창업가 100명을 양성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를 설치해 세계도시로 나아가는 방향을 더욱 면밀하게 점검하겠습니다. 셋째,「공감복지 2.0」,「스마트시스템」,「협력적 거버넌스」로 진심과 배려의 소통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정책의 핵심은 시민 행복입니다.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합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도를 준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해 사회복지예산은 5조 원으로 전체 예산의 36.4%까지 높였습니다. 1인당 복지예산도 작년보다 2십만 원 증가한 1백7십만 원으로 더 많은 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습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다문화 가족 지원을 늘리고 SOS 긴급복지 대상 규모도 4백 명 증가한 3천1백 명 규모로 확대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든든한 복지백신, 공감복지 2.0 버전입니다. 부평구에 제2의료원 건립 속도를 더하고,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대병원 유치에 만전을 기해 부족한 인천의 공공의료를 확충하며, 통합보훈복지회관 건립으로 보훈가족에 실질적 예우를 실현하는 것도 잊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시민 중심 신청사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건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인천은 UNDRR로부터 아시아 최초의 복원력 허브도시 인증을 받은 스마트 안전도시입니다. 재난 예방 중심의 최첨단 시스템으로 시민의 일상을 흔들림 없이 지키겠습니다. 건축물, 교량 등 152개소에 IoT센서를 부착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하천 10개소에 지능형 수위 감지 시스템 구축과 우수저류시설 5개소 추가 설치로 빈번해진 폭우에 더욱더 철저하게 대비하겠습니다. 또한, 재난 방범용 CCTV 확충, 검단 소방서 신축과 소방차량 보강으로 인천 전반에 촘촘한 재난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행정의 영역에서만 이뤄질 순 없습니다. 열린시장실, 협력적 거버넌스, 마을안으로ㆍ시민속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의 소리를 듣겠습니다. 넷째,「문화예술」,「필(必)환경」,「APEC 정상회의 유치」는 인천을 미래가치 창조의 혁신도시로 이끌 것입니다. 전체 예산의 3% 이상을 문화예술 분야에 책정하는 것을 목표로, 생활문화기반 조성, 예술인 처우개선, 지역 대표축제를 육성하고,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문화와 예술로 따스하게 감싸겠습니다. 세계 3번째이자 우리나라 최초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팔만대장경이 새겨진 인천에서 올해 상반기 문을 열고 시민들에게 다가갑니다. 이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2024년, 인천뮤지엄파크를 2027년 차례로 설립하여, 세계적 축제와 함께 인천을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청라돔구장은 서울 7호선과 연계해 2027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총 28개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여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뤄내겠습니다. 마이스산업 중심지인 인천은 올해 ADB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향후 경제적 유발효과 2조 원 규모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크루즈 10척이 인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해 지난 3년간 닫혀있던 바닷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관광ㆍ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바다는 인천의 상징입니다. 한반도 역사의 전환점인 인천상륙작전은 그 위상을 되찾을 것입니다.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버금가는 국제적 평화안보행사로 격상시키겠습니다. “여러분은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눈앞에서 그들의 미래를 훔치고 있습니다.” 15세의 나이로 2018년 유엔기후총회(COP24)에서 외친 스웨덴 소녀‘그레타 툰베리’의 호소는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기후위기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인천은 국제사회와 공조하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필(必)환경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저는 지난 12월 국가 목표 NDC보다 5년을 앞당긴 2045년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충실한 이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영흥 석탄화력발전소 2030년 조기 폐쇄와 해상풍력발전단지 설치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전기차ㆍ수소차 구매보조금 지원 확대를 통해 1만5천여 대를 보급하고, 전기충전시설 150기와 수소충전소 8개소 신설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기후환경 분야 국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GCF 콤플렉스 건립에도 속도를 더하겠습니다. 작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3개 시ㆍ도 중에 오직 인천만 총량을 준수했습니다. 4자 협의체 재가동으로 2015년도에 맺은 대체매립지 조성과 SL공사 관할권 이관을 비롯해 합의 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요구하겠습니다. 임기 내 대체매립지를 확보하여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와 테마파크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해 새로운 미래를 그리겠습니다. 3. 나오며 (각오와 다짐, 마무리 인사) 위대한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인천시 공직자 여러분! 올해부터는 실질적 성과를 내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노적성해(露積成海),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룬다는 의미입니다.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꿈들과, 크고 작은 정책들이 모여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사랑스러운 인천을 만들어갑니다. 제가 그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도시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는 인천시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자랑스러운 인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기원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新 年 辭 존경하는 59만 구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전 세계적으로 다사다난한데다 불확실성까지 겹쳐 무척 힘든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된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 에너지 위기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로 이어져 민생경제의 부담이 가중되었습니다. 이태원 참사는 우리 소중한 이웃을 잃은 아픔과 사회적 충격을 주었고, 안전에 대한 정부의 깊은 책임과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또한 관내 당하동 일가족 사고는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위기가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히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통감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새해에도 경제 전망이 밝지 않고 불확실성이 더 커질 듯합니다. 이럴수록 서구 1,500여 명 공직자의 지혜와 힘을 모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여 구민에게 보탬이 되는 정책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서구, 또 필요한 이에게는 의지처가 될 수 있는 서구를 만드는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우리 서구는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성장세가 두드러진 도시입니다. 1988년 인구 15만4천 명으로 출발해 2023년에는 전국 69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인구 60만을 돌파할 예정입니다. 우리 서구가 이렇게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면적ㆍ재정ㆍ인구 등 서구의 잠재력에 더해 구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따른 경쟁력, 여기에 서구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는 우리 공직자들의 노고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편으론 급격한 성장으로 커진 규모만큼이나 하나하나 채워야 할 요소 또한 많습니다. 구민의 삶의 질까지 고려한 품격 있는 내실을 위해 59만 구민의 소망과 바람을 고루 채워 균형과 화합에 기반한 구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검단신도시 대형 물류창고 건립 반대,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검단지역 분구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서도 오직 구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적극 대변하면서 온 힘을 다해 서구 발전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골목상권이 좀처럼 활력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물가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에 서구는 민생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골목형상점가를 적극 돕고,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재정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청년이 미래를 꿈꾸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청년센터 서구1939를 운영하고, 청년의 취ㆍ창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청년 문화거리를 조성해 청년의 서구 정착률을 높이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를 300개 신설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ㆍ창업 지원과 함께 신중년을 위한 맞춤형 고용 촉진 등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아빠의 육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월 50만 원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새해에는 최대 7개월까지 지원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임산부 등록 및 관리, 난임 부부 지원, 공동육아 나눔터ㆍ국공립 어린이집 등을 확충하고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신규 지원 등을 통해 출산부터 보육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정보가 유력한 자원이 되는 시대를 맞아 모두가 평등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고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겠습니다. 중학생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과 저소득층 외국어교육 지원 확대로 교육 편차를 해소하겠습니다. 촘촘한 돌봄이 탄탄한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ㆍ관ㆍ학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연대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셋째, ‘사통팔달 교통 중심 서구’를 완성하겠습니다. GTX-D 노선 조기 착공, GTX-E 노선 신설,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및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등 서구와 수도권을 오가는 광역교통망이 구민의 바람대로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인천시, 관계기관과 힘을 모으겠습니다. 그물망 철도망과 함께 연계 도로를 개설해 광역버스 확충 및 노선 조정으로 어디나 갈 수 있고, 어디에서나 올 수 있는 가깝고도 편리한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청라IC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확장과 경명대로-인천공항고속도로 간 연결로 설치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함께 잘 사는 서구’를 이루겠습니다. 압축적이고도 급격한 도시 성장은 지역 불균형이라는 후유증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주거환경을 비롯해 교통ㆍ문화ㆍ복지 등 각종 인프라 시설의 격차를 줄이며 서구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방향을 체계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신현원마을과 가재울숲문화마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주변에 서구형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가정동 일원 자연경관지구 해제로 높이규제를 완화하고, 가정중앙시장역-루원시티 간 경관개선을 통해 균형 있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침수피해가 잦은 원도심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하수 역류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검단사거리 등에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선보이겠습니다. 루원시티와 당하동, 원당동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 가좌ㆍ석남ㆍ청라에도 공영주차장 확보와 함께 개방주차장을 늘리는 등 부족한 주차 인프라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원창동에 ‘찾고 싶은 테마형 공원’을 조성하고 가좌 국민체육센터 조기 건립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권을 제공하겠습니다. 다섯째, ‘더 건강하고 깨끗한 서구’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소규모 사업장에 미세먼지 방지시설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가 매칭을 통한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영세기업의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겠습니다. 도심 내 미세먼지 차단 숲을 확대하고, ‘유아 숲 체험원’과 ‘자녀안심 그린 숲’을 추진해 일상이 푸르른 녹색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4대 하천의 수질을 3등급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청라지구 수변과 공촌천 보행환경 개선 및 검단 복합 여가공원 조성으로 구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에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살림살이 풍족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서구’를 선보이겠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올해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순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2025년도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도 예방접종 혜택을 드리겠습니다. 어르신 건강관리시스템 도입에 이어 치매안심센터를 확대해 서구형 어르신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가정ㆍ신현원창동과 가좌동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해 구민에게 건강증진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바른 성장 학생체형 건강관리사업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겠습니다. 자연ㆍ문화ㆍ예술ㆍ힐링 요소가 공존하는 매력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해 구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59만 구민 여러분!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은 지 어느덧 3년이 되어 갑니다. 방역지침과 규제는 완화됐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 곁을 맴돌며 우리 삶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잦은 감염병 유행으로 위험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회복탄력성이 더욱 중요해졌고,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을 경험하며, 지역사회의 자생력이 중요해졌습니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언택트 문화 확산에 어려움을 겪거나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의 범위도 한층 넓어졌습니다. 무엇보다 기후변화는 인류 최대의 위기이며 탄소중립이 필수인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서구는 전문기관의 조직 진단을 바탕으로 다변화된 행정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조직을 위해 서구 맞춤형 조직 개편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꾀 많은 토끼는 세 개의 토굴을 준비한다는 교토삼굴(狡免三窟) 정신으로 각종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변화에 대비함으로써 구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민선 8기 서구의 비전과 구정 목표가 새해에는 보다 구체화되고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구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가치있고, 소중하듯이 59만 구민의 목소리로 서구 발전에 품격있는 내실을 채워 주십시오. 계묘년 2023년에는 구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서구에서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구석구석 세심한 돌봄과 지원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경쟁력 1위 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강화로 품격 있는 서구를 완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癸卯年 새해 아침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강 범 석..
♣이형재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매일뉴스=인천서구) 조종현기자 = 수도권매립지 검단오류산업단지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형재)는 2022년 12월 29일 오후 6시 오류동 오덕프라자 1층 대책위 사무실에서 산업단지 주민 약 60여 명(위임자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 주민총회를 개최하였다. 주민총회를 긴급히 개최한 이유는 영향권 주민 설정 및 협의체 위원 구성을 새로 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이형재 위원장은 밝혔다. 수도권 매립지 주민 업무 규정집 222 페이지 3항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제2-3매립장 통합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하여 2021년부터 제3매립장에 대한 환경상 영향조사를 새롭게 실시하고 그 결과에 근거하여 2022년까지 제3매립장 단독의 주변영향지역을 결정 고시함과 동시에 통합 주변영향지역을 폐지한다. 다만 제2매립장의 최종 복토 일정이 조정될 경우에는 통합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하여 추진일정 등을 변경할 수 있다.라고 되어있다. 대법원 판례 2014 도 42520, 2018.8.1의 판례에 따르면 "현 주민협의체가 영향권 고시를 재 고시하는 것은 위법하고 2km 이내의 주민이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하여 고시를 해야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으나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김동현)은 29일 본 회의에서 현 주민협의체로 제3매립지 주민협의체로 가겠다고 통과시켰다. 김동현 위원장은 제2매립장의 최종 복토 일정이 조정될 경우에는 통합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하여 추진일정 등을 변경할 수 있다고 되어있기 때문에 현행대로 영향권 설정 지역을 가겠다는 입장인데 반해 협의체 부위원장을 비롯한 몇몇 위원 등은 이미 실시한 영향 평가에서 전 지역이 영향 없음으로 나왔고 복토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영향 평가에서도 전 지역이 영향 없음으로 판명이 났기 때문에 김동현 위원장의 주장은 의미가 전혀 없는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복토를 안 했는데도 영양 평가에서 0으로 나왔으면 복토를 하면 더욱더 영향 평가에서 영향 없음으로 나올게 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협의체 부위원장 및 몇몇 위원들이 폐촉법 27조 2항 "매립지 경계부지로 부터 반경 2km 내의 주민을 영향권 주민으로 한다"로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으나 관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동안 같은 영향권 주민이면서도 10여 년 동안 약 100여 세대도 채 안 되는 금호마을은 그동안 수십억 원의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 주민들은 금호마을에 비해 그 4배가 넘는 400세대가 넘는 가구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수년간 아무런 혜택을 못 받고 있다고 성토하였다. 이번에 2km 안에 들어가 있어 영향권 지위 확보와 아울러 그간 매립지로 부터 피해 보상을 못 받은 것을 한번에 보상받을 좋은 기회라 생각했는데 주민의 의사와 상반되는 결정에 분이 차고 억울하다는 탄식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왔다. 산단 대책위는 주민총회에서 비상투쟁 대책 위원회를 결성하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항의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책임자와 검단 오류 행정복지센터 동장과 담당자가 직무유기를 한 것이 없나 살펴보고 금호마을 사업 추진 위원 5명을 배임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 시청과 청와대 감사원을 항의 방문하고 신년 연휴 후에 항의집회, 감사 요청 및 신속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논설위원 칼럼> 1년4개월 남은 총선 국민선택이 우선 22대 총선이 불과 1년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총 300석 가운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180석을 차지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은 2020년 4월 15일 치러졌다. 4년마다 열리는 총선이기에 22대 총선은 2024년도 4월 10일 날 실시 예정이다. 이번 총선은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정부 입법 추진과 국정 동력을 얻기 위해 사활을 걸 것이고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견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물고 뜯는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소야대 21대 국회를 돌아보면 역대 최악의 국회로 낙인찍혔다. 국민들에게 혼란만 초래한 법들이 만들어졌고 여야 합의 없는 입법 독주도 헤아릴 수 없다. 국정원, 법무부, 검찰과 경찰이 개혁되고 모든 부처가 개혁되어 가고 있어도 정치권은 그대로다. 국회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사실을 정치만 국회의원만 모르고 있다. 21대 국회를 보면 답답한 점이 많다. 법인세 하나면 알 수 있다. 세율을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어 국민들을 피곤하게 한다. 정부·여당은 당초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려 했지만 '부자 감세'라는 야당 반대에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법인세를 내리자는 쪽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우리의 법인세 최고세율을 내려야 투자가 늘고, 기업 부담이 줄어들며,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경쟁력이 생긴다고 주장한다. 반대론자는 법인세 인하 혜택을 대부분 대기업이 누리며, 과거 사례로 봤을 때 법인세 인하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고 맞서고 있다. 전문가의 견해는 엇갈린다. 법인세율을 1%포인트 내리면 투자가 0.46%, 고용이 0.13%,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21% 오른다는 KDI 연구가 있다. 기업 과세는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법인세 인하는 중장기적으로 기업 활력을 높이고 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 그게 경제학의 기본 가르침인지 모른다. 법인세 인하를 꼭 '지금' 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쉽게 답하기 힘들다. 감세는 물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다국적기업이 투자할 나라를 결정할 때 세금뿐 아니라 규제 환경, 인적자원, 기업 생태계 등을 골고루 따진다. 정치의 부재를 여실히 보여주는 우리 국회와 정부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난다. 법인세율 하나만 봐도 개혁 안 된 21대 국회의원이 22대 국회에 얼마나 진출할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이들의 심판은 1년 4개월 남았다.
(매일뉴스=인천) 김인환기자 =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은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주민서비스 모니터링단 우수제안과 고객 수기 공모전 시상을 위해 고객만족경영 시상식을 12월 29일공단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고객입장에서 객관적인 서비스를 측정하여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서비스 모니터링단 활동보고서를 통한 우수제안자와, 올해 15회를 맞은 공단 체험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시상하였다. 11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는 총 38편의 수기가 접수 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1편의 수기가 선정됐다. 대상작은 연희노인문화센터를 이용하며 서예, 영어, 일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워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OO님의 수기가 선정됐다. 구재용 이사장은 “고객들의 서비스모니터링단 활동과 수기공모 참여를 통해 서비스 질 향상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만족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이 최우선인 공단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매일뉴스=인천) 김인환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광역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12월 29일(목) 인천서부경찰서에서 자문위원, 서부경찰서 관계자, 북한이탈주민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북한이탈주민 방역 마스크 지원’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방역 마스크 지원은 올 겨울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겨울 독감 등 감염병으로부터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마련됐으며, 민주평통에서 지원한 KF94 방역 마스크 3,300매는 서부경찰서를 통해 관내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유정학 회장은 “지역사회의 중요 구성원인 북한이탈주민의 간강한 삶과 안전한 정착을 응원한다”며 “코로나19와 겨울 독감이 동반 확산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각 가정의 감염병 예방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매일뉴스=인천) 김인환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과 국립발레단은 지난 27일 공동으로 협력하여 추진한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의 갈라 공연 의 입장료 수익금 전액 474만원을 석남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꿈나무 교실’은 문화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발레를 접하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발레단의 전문적인 발레 교육을 6개월간 무료로 운영하고 국립발레단 단원들과 함께 합동 공연 참여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6개월간 매주 2회 인천서구문화회관 연습실에서 발레의 기초 동작부터 배워나가며 발레리나·발레리노로서 첫 공연 준비했다. 그동안 바라보기만 했던 발레에서 직접 발레리나·발레리노가 되어 처음으로 발레 슈즈를 신고 발레의 어려운 동작을 익혀가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모든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을 찾았다. 어린이들은 지난 11월27일 국립발레단과 합동공연 에서‘Little Star’라는 작품으로 공연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그동안 익혀온 실력을 발휘했다. 학생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돈키호테> 등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과 모던 발레 , 등 다양한 갈라 작품을 선보이며 꿈나무 학생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했다. 서구문화재단 강범석 이사장은 “어린이들에게 6개월간의 여정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되고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서구의 아동·청소년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예술교육을 통해 예술을 즐기고 만들어가는 미래 잠재관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고양) 박민옥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3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행주산성에서 일반 시민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로서 권율장군의 휘하 군사 2천여 명과 부녀자 등이 힘을 합쳐 3만 명의 왜군을 물리친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장소이며, 125m 높이의 행주산성 대첩비 정상에 오르면 주변의 능곡평야와 한강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이번 행주산성 해맞이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고양시와 유관기관 과의 면밀한 사전 협조 ▲안전관리 계획 ▲안전사고를 대비한 비상통로 확보 ▲행주산성 정상 안전난간 추가 설치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이뤄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계묘년 새해에는 일출 관람을 위해 모인 모든 분들의 소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매일뉴스=인천서구) 김인환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 식품 제조협회는 28일 아시아드 웨딩컨벤션에서 2022년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구청장, 김교흥 국회의원, 박홍순 교육감 비서실장 및 협회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개회, 인사말 및 축사, 표창장 수여, 만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축하를 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장 및 인천광역 시의장, 교육감이 축하기를 보냄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식품 제조협회는 안전한 식품 제조와 유통을 통해 식품제조업의 이미지 향상 및 소비자의 신뢰성 구축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 간 정보교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다. 박성규 회장은 “협회는 회원 간의 유익한 정보공유와 안전한 식품문화를 만들어 가고 식품제조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