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인천서구) 이형재 기자 = 1월 26일 오전 10시 검단농협(조합장 양동환)이 본점 4층 무궁화 홀에서 제57기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강영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신동근 국회의원과 강범석 서구청장, 검단 농협 이사 와 감사 그리고 대의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강영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이 치사를, 신동근 국회의원과 강범석 서구청장이 축사를 하였다. 검단농협은 검단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검단체육회 이충환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검단 체육회 이충환 회장과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윤오식 지도자가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사외이사와 비상임 감사 선거를 병행하였는데 치열한 경합 속에 임병호 사외이사가 선임되었고, 조도영 씨와 양승태 씨가 감사로 선임되었다. 지난해에 조합원 실태조사로 약 200여 명의 조합원이 자격을 상실되어 규모는 작아졌으나 더욱 내실을 기약하는 조합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조합의 관계자가 전했다.
(매일뉴스=인천서구) 조종현 기자 =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건설 신축 부지 86,495㎡ 중 28,825㎡가 (인천 검단신도시 AA15BL 제일풍경채 공동주택 신축공사현장. 지하 3층 지상 25층 15개 동) 토양오염 되고, 구리가 5,556.8mg/kg 기준치 37배 초과하고, 아연 21배, 납 20배 등 총 7개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발표했다. (글로벌 에코넷 정보공개요청 자료)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은 1차 2022년 10월 19일 국민신문고로 정보공개를 요청했고, 지난 11월 11일 서구청을 방문해서 서구청이 토양오염 정화 명령 기간 동안 정화현장을 한 번도 현장확인을 하지 않았다는 답변과 토양오염 정화에 대한 사항을구두 요청했지만, 답변이 없자 지난 12월 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서구주민의 건강, 환경에 아무 생각 없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환경 3無 서구청장 (무능 無能, 무책임 無責任, 무행정 無 行政)으로 규정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단체들은 검단신도시 아파트 신축부지 토양오염에 대해 지난 서구청에 11월 11일 구두 요청한 추가자료에 대해 12월 11일 정보공개를 요청하니 서구청은 정보공개 요청 즉시 2023년 1월 6일까지 답변을 연장한다는 무사안일 행정처리와 토양오염 정도가 너무 심각한 상황에서 관리·감독하는 서구청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2차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글로벌 에코넷은 성명서에서 주민 건강 보호와 환경과 안전을 빈틈없이 챙겨야 할 서구청장은 언론기사도 안 보는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구정에 임하는 답답하다 못해 불안 하다며, 강범석 서구 구청장 사퇴를 재차 촉구 했다. 이후 2023년 1월 6일 국민신문고 서구청 답변에서 2023.1.18.로 추가 연장한다는 답변에 할 말을 잃은 환경시민단체와 서구주민들은 2023년 1월 18(수)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3차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서구청과 강범석 서구청장은 도대체 무엇이 두렵고, 감추고 싶은지 토양오염 진실을 반드시 파헤친다고 규탄하면서 토양오염 기준치 최고 37배 오염 아파트 부지! “감추려는 자가 범인이다” 의혹을 제기했다.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제일풍경채 분양받은 분들이 토양오염에 대해 우려에 목소리로 전화도 온다고 하면서, 국민의 당연한 알 권리를 정보공개 요청했는데 서구청과 강범석 청장은 1~2일이면 파악된 공개사항을 답변할 수 있는데 환경시민단체와 향후 1,425세대 입주예정들 모두 무시하는 행태로 규정하고 능력이 안 된다면 강범석은 즉시 사퇴하라고 일갈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22.12.11 ▲오염부지 현황 및 오염 이력에 관한 사항(최초 부지에 오염된 오염사항 및 LH, 인천도시공사, 기반조성업체가 토양오염에 취한 사항. ▲토양오염 정화 계획서 및 오염부지 위치도 및 평면도. ▲오염부지 최초부터 일자별 토양오염 처리 현황. ▲오염부지의 현재(2022.12.11.) 정화 명령 진행 현황. ▲오염부지에 대한 서구청의 행정처리 현황 일체(2022.12.11.까지)를 서구청에 정보공개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인천 서구단체 총연합회가 함께 참여했다. 한편 다른 환경단체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연)는 지난 1월 9일 인천시, 오염토 정화업체 불법매립 현장 포착되고, 오염토처리 정화업체의 불법이 도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 문제,를 언론에 발표했다. 환실연에 따르면 김포시 대곶면 대벽리 1277번지 일원 농지에 오염토를 불법 매립한 것으로 밝혀졌다. 환실연은 지난 2022년 12월 14일 11시 40분경 오염토 정화업체(인천시 서구 검단천로 소재) K 정화 반입장에서 출발한 25톤 덤프트럭 서울 06거5***외 25대의 트럭 행선지를 파악한 결과, 김포시 대곶면 대벽리 1277번지 일원 농지로 진입하여 운반해 온 오염토를 하차하고 농지에 불법매립 현장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코넷 김선홍 상임회장은 환실연 이경율 대표와 19일 전화 연락을 통해 향후 연대 활동으로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일뉴스=인천시청) 이형재 기자 = (사) 녹색환경보전협회와 인천시민운동연합 등 30여 개의 시민단체는 1월 17일 인천시청 앞에서 환경부와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즉각 조건 없이 인천시로 모든 권한을 이관하라는 플랭카드를 들고 집회를 하고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다...
(매일뉴스=인천) 김인환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대표의원 신영희)’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는 17일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신영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외부전문가 위촉,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설명,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유산소개 및 세계지질공원 추진방안,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외부전문가로 (사)인천섬유산연구소 소속 김기룡 이사장과 최종근·임원빈 부위원장을 위촉해 의원연구단체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어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업무보고에 나선 최희수 인천시 해양생태지질팀장은 “지난해 11월 30일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세계지질공원 인증 사전 준비를 마쳤다”며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의 후보지 추천심의와 유네스코 인증의향서 및 본신청서 제출과 대청도 지질공원센터 설립추진 등의 절차가 남아 있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필수 인증 조건인 지질공원센터를 대청도에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네스코에 인증 신청서를 내년까지 제출하면 유네스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오는 2025년에 받을 수 있으며, 이후 2025년 9월 유네스코 이사회 심의를 거쳐 2026년 4월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유산소개 및 세계지질공원 추진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에서 김기룡 이사장은 백령·대청의 지질유산인 두무진, 사곳천연비행장, 콩돌해안, 남포리습곡, 농여해안 나이테바위, 미아동해안 연흔바위, 서풍받이 등 다양한 지질유산 소개와 함께 백령·대청도는 지질학적 측면뿐 아니라 역사·문화·생태학 관점에서도 큰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후 참석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인천섬발전연구회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국내 벤치마킹 시기와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회 신영희 대표의원은 “백령·대청세계지질공원 인증에 우리도 일조하자는 취지로 인천지역 섬의 장점을 모두 아우를 관광 활성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올 한해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섬발전연구회는 인천시 섬인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지질·자연·문화·역사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기준과 국내 사례 및 국제 동향 등을 분석해 인천 섬 관광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됐다...
[매일뉴스] 강화군의회는 1월 16일 강화읍 남산리에 위치한 도로 보수원 대기실 및 강화읍 용정리에 위치한 강화군 생활폐기물 소각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화군 도로 보수원 대기실에는 강화 전체의 도로를 관리하는 7명의 직원들이 군민들의 안전사고 및 도로 환경 개선에 애쓰고 있으며, 생활폐기물 소각장에는 20명의 직원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강화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이에 강화군의회는 쌀국수,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한 의장은 불철주야 군민들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겨울철 도로의 제설작업 철저 및 직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매일뉴스=인천) 김인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섭·협의 합의 체결식을 개최했다. 체결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이대형 회장을 비롯해 총 11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섭·협의는 인천교총의 121개 항목에 대한 요구에 따라 교육청과 인천교총 간 실무교섭으로 진행했다. 양측은 ▶감사제도 개선 ▶학기 중 미급식일 중식지원 방식 개선 ▶교원 자율연수비 지원 등 교원의 지위 향상과 후생 복지를 위한 119개 항목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교섭·협의는 교육청과 인천교총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적으로 소통한 결실”이라며 “향후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역량 있는 인천 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인천교총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자유경제구역청전경♣ (매일뉴스=인천자유경제구역청) 이형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실증 브릿지(Smart-X Series) 프로그램’을 운영, 스타트업 21개사에 대해 공간, 인프라·플랫폼, 데이터, 전문가 등 다양한 실증 자원을 제공해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셀트리온, 한림제약 등 민관 협력 파트너가 갖고 있는 실증자원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이다. 먼저 인천항만공사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은 항만공사가 필요로 하는 ‘수요기술 분야’에 ㈜아쎄따와 ㈜파킹고가, 항만공사의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실증하는 ‘실증분야’에 ㈜이유씨엔씨가 각각 참여했다. ㈜아쎄따에서 보유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 항만시설 측에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해 모니터링 대상 선박 단말기를 제작했다. 그 결과 데이터 수집 장치, 데이터 관리 서버 제작 등의 목표지표를 모두 달성했으며 지난해 매출 9.9억원, 신규 고용 11명, 특허출원 2건 등의 성과를 냈다. 또 향후 제품을 고도화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파킹고는 인천여객터미널(옹진·제주행) 주차장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CCTV 영상 기반 주차면 인식, 차량인식, 만차 정보를 인식해 주차장 입구 전광판에 표출하고 앱과 웹을 통한 실시간 주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했다. 실증 결과 99%의 정확도를 보여 인천항만공사에서 실증 솔루션을 도입,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6억원(잠정), 신규고용 2명의 성과를 냈다. (주)이유씨엔씨는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감(연 25%) 및 탄소 저감 코팅제를 인천 신항 부두 건축물에 도포, 실증을 진행했다. 이에따라 제품을 도장한 건축물은 미도장 건축물 대비 평균 4~6도의 온도 저감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매출 35억원(잠정), 신규고용 3명 실적과 함께 2022 혁신제품 지정 후 조달청 등록 완료, 2022 스마트 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및 2022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환경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에서는 검단신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에서 도출된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 버스쉘터라는 2개의 과제에 씨티콘, 21세기애드, 글로벌브릿지 등 스타트업 3개사가 참여해 과제 해결을 위한 실증을 진행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지난해 매출 40억원, 국내인증 3건의 성과를 냈으며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자사의 제품·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 버스쉘터 분야에 △씨티콘(생활 밀착형 스마트 청정 승차 대기소) △21세기애드(무선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온·냉의자)가 참여하여 검단 신도시 버스정류장(이음5로 금호어울림센트럴) 1곳에 제품을 설치, 올해 6월까지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분야에는 △글로벌브릿지(스마트 횡단보도 우회전 보행안전 시스템)가 참여, 한별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제품을 설치하고 지난해 말 실증을 완료했다. 이와함께 인천경제청은 셀트리온, 한림제약 등과 함께 바이오테크 기반 스타트업의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도 운영, 바이오융합 스타트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공정(세포주 개발, 배양, 정제, 분석법 개발, 제형 등) 분야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7월 ㈜바이오디자인랩을 최종 선정, 단백질 장기 생산용 세포주 구축을 위한 레트로바이러스 벡터의 성능 실증을 진행했다. 주요 성과는 △플라스미드 벡터 유전자 발현 제어를 통한 단백질 생산 증가, △레트로바이러스 벡터 적용시 단백질 생산 세포주 클론의 다양성 증가 및 단백질 생산 증가이다. 한림제약 프로그램에 선발된 3개사는 루다큐어, 레나투스, 엠바이옴쎄라퓨틱스로 신규고용 12명, 매출 7.5억원(잠정), 국외특허 3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루다큐어는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RCI005의 안구이식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마련과 후속 연구 진행 지원, △레나투스는 퇴행성 망막질환 치료제인 RN-005 개발 기반 마련, △엠바옴쎄라퓨틱스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크론병 치료제의 원료인 LAB-pc001의 대량생산 공정 확립 및 대량 생산 등의 성과를 올렸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올해에도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의 협력 파트너를 추가로 확보, 도시 전역을 실증 자유구역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인천) 김인환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1조 1,9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인천본부에서 발표한 최근 코로나19가 인천경제에 미친 영향과 관련한 조사자료에 의하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이자상환 부담 증가로 인천 내 중소기업의 한계기업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9%에 비해 2021년도 14.7%로 2.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계기업 : 재무구조가 부실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 이에 따라 시는 지역기업 보호를 위해 △이자차액보전(9,600억 원) △매출채권보험(1,600억 원) △협약보증지원(400억 원) △구조고도화자금(350억 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조 400억 원보다 1,550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자차액보전은 최근 대출 변동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높아지는 기업들의 이자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은행금리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매출채권보험은 거래처의 채무 불이행시 발생된 손해금액의 일정부분을 보상받아 흑자도산 등 연쇄 부도 방지를 위한 보험이다. 또 ▲협약보증지원은 지자체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보증비율 100% 협약을 통해 무형의 기술을 평가해 담보능력이 미약한 기업이 금융기관 등에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구조고도화자금은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기계구입, 공장확보를 위한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금액을 높이고, 범위도 확대했다. 이자차액보전의 경우 지원한도를 매출액과 관계없이, 영세기업의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일자리창출우수기업의 경우 50억 원에서 55억 원으로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또 구조고도화자금의 경우 재해피해기업에 업체당 최대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지원한도를 늘리고,,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장려를 위해 공장을 신·증축할 경우에도 자금을 지원해 공장확보가 좀 더 용이해 지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제조관련 서비스업·건설업·무역업·관광업·전세버스운송업 등이며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http//:bizok.incheo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지원센터로 문의(☎260-0661~4)하면 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3고 현상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속에서 우리 시 한계기업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자금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꾀하고 지역기업 보호를 위해 정책자금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일뉴스=인천경찰청) 김인환기자 =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와 인천경찰청(청장 이영상)에서는, 평온한 설 명절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9일간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가오는 설이 엔데믹 시대 일상회복 욕구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로 예년보다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악화된 경제 여건으로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인천경찰의 예방 대책이다. 이 기간 동안 강력사건 등에 대비해 전 경찰관이 비상 연락체제 및 긴급 신고 시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기능을 불문 ‘112총력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등 사건 초기부터 입체적·체계적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설 명절 전에는 범죄예방진단팀(CPO)를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현금 취급업소(편의점·금은방) 등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여 시설보완 권고, 자위방범체계 마련 촉구 등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고, 1인가구·다세대 밀집지역 및 서민 보호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범죄예방 요령도 홍보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가 급증하는 만큼 재발 우려가정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후관리(응급조치·보호시설 인계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 기간 전·후로 나누어 설 연휴 전에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혼잡예상 구간을 소통 중심으로 집중 관리할 예정이며, 설 연휴 기간에는 귀성 및 귀경길 안전을 위한 집중 관리 및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기간 동안에 범죄 예방 홍보 활동과 민생침해 범죄 예방에 경찰력을 투입해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전경♣ ◈수도권 매립지 주민 업무 규정집 제174쪽◈ ▲수도권 매립지 주민 업무 규정집 제175쪽▲ (매일뉴스=인천 서구)이형재 기자= 지난 1월 3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 신창현 사장이 해임됐다. 해임 전 신창현 사장은 "SL공사 사장으로써 모든 행정적 사안은 법과 원칙대로 처리한다" 라는 방침을 말해왔다. 그 일환으로 주민 편의시설인 수영장, 승마장, 골프장 등을 주민 상생 협약서에 명기한 대로 올곧이 지역 주민에게의 환원을 추진했으나 주민 상생위원들의 자치운영 능력과 의지 부족으로 답보중인 상태다. 과거의 SL 공사 사장들과는 달리 쓰레기 매립이라는 본질적 업무만을 수행하고 기타 부수적 주민편익시설은 주민에게 돌려준다는 의지가 확고했었으나 주민 동의를 무시한 매립지 기한 연장 논란과 막말 파동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강한 사퇴 압력을 받아 왔었다. 현재 공석 중인 SL 공사 사장직은 매번 집권 정부의 보은성 인사. 즉 전문성도 떨어지고 경험도 일천한 인사를 임명하다 보니 낙하산 인사라는 오명과 함께 출범하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2021년 신창현 사장이 임명되자 주민지원협의체와 4개 발전 위원회에서 각각 현수막을 걸고 낙하산 인사는 절대 안 된다는 내용으로 반대 해왔다. 낙하산 인사는 이번에는 그만하고 주민들의 고충과 주민들의 실정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사람이 사장에 임명되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의 주민들의 주장이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P 씨는 "공사와 주민들과의 갈등 원인은 정부에서 낙하산으로 사장을 보내는 것에서부터 시작이다" 라고 말하며, 지역의 현실과 주민의 실정을 잘 아는 사람이 임영 되어야 갈등은 해소된다고 말했다. SL 공사 감사를 역임했던 지역 인사 S 씨와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을 지낸 인사 중에서 주민들을 위해 깨끗하게 일했던 인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22년 12월 29일 주민지원협의체 본 회의는 규정을 무시한 다수의 위원들이 밀어 붙이기식 회의 진행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협의체 위원에 따르면 수도권 매립지 주민 업무 규정집 제174쪽과 제175쪽에 있는 제20조와 21조 회의 소집 및 통보를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사실관계를 확인했더니 위원장이 소집하고 임원 회의를 거쳐 최소 2일 전에 통보해야 하는데 사무국장이 소집했고, 임원 회의도 한 적이 없으며, 1일 전에 통보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더구나 여기서 결의한 대로 다음날인 30일 SL 공사 사장 고시로 2공구와 3-1통합 주민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고시가 태동되어 폐촉법 시행령 제27조 2항 "매립지 경계 부지로부터 반경 2km의 주민을 영향권 주민으로 한다"라고 명시된 주민 약 1000세대의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수도권 매립지 검단 오류 산업단지 대책 위원회의 이재발 투쟁 위원장은 "자격도 없고 법과 규정을 무시한 회의는 인정할 수 없고, 또한 공사가 내린 고시도 야합이라며, 법정투쟁을 예고하고 같은 구역 안에 있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 5리 주민들도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우리의 주권을 찾고 재산권을 빼앗으려는 집단이기주의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알려왔다...
[매일뉴스] 가수 나상도가 ‘미스터트롯2’에서 정열적인 라틴 트롯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밤 방송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나상도가 출연했다. 이날 나상도는 본선 1차 팀미션에서 우승부 멤버들과 함께 남진의 ‘오빠는 아직 살아있다’를 선곡, 라틴 트롯 장르에 도전하며 정열적인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 전 공개된 연습 현장에서 나상도는 “예상 가능한 무대보다는 라틴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 부서는 그 어떤 부서보다 반전이 필요하다”라며 팀 미션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여줬다. 이어서 진행된 장르 선택 게임에서 전력 질주를 하며 1등을 기록, 원하는 선곡인 ‘오빠는 아직 살아있다’를 선점하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팀 미션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상도는 라틴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붉은색과 은색 장식의 화려한 의상을 착용하고 무대에 등장하며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경쾌한 댄스 실력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비롯해 요염한 표정과 무대매너까지 놓치지 않으며 완벽한 무대를 꾸린 나상도와 우승부는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정열의 라틴 파티장으로 탈바꿈 시켜 마스터들과 현장 방청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나상도는 여자 댄서를 들어 올리는 고난도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남다른 파워와 댄스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우승부는 올하트를 기록하며 무대를 끝마쳤으며 멤버 전원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결과를 확인한 나상도는 감격한 듯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우승부의 무대에 대한 마스터들의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김연자는 “나상도가 고난도 동작을 다 소화해내더라”라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나상도를 극찬했다. 정열적인 라틴 트롯 무대에서 팀원들과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올하트’를 획득, 본선 2차 진출에 성공한 나상도가 앞으로 이어질 ‘미스터트롯2’의 도전기에서 어떤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 본선 1차 팀미션에서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 2차에 진출했으며, ‘미스터 트롯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TV 조선에서 방영된다.
< 칼럼> 뛰는 금값 이대로 둘건가? 시장경제 악화로 인해 다시 금값이 오르고 있다. 쉽게 말해 국제정세에 드리워진 안개가 걷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일각에서는 올해 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찍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지만 아직 속단할 수는 없는 상태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9.90달러) 오른 1,846.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한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6월 16일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지난해 봄 이후 부진하던 국제 금값은 11월 이후 조금씩 반등세를 보이다 새해 첫 거래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값의 최근 오름세는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의 부진과 경기침체 우려 증폭,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국내 금값 시장에서도 1돈 당 33만여 원을 형성하고 있다. 금값이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경제가 악화됐다고 봐야 한다. 여기에 실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안정적인 자산으로 몰리고 있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시장경제가 불안할수록 금이나 은행으로 몰리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갔던 자금들이 다시 은행권으로 몰리고 있다. 은행권이 예·적금 금리를 올린 것도 작용했겠지만 투자 심리 위축 등에 따른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다시 은행권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 같은 흐름을 비춰볼 때 금은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 현재는 금값이 오르고 있지만 언제 다시 하락세를 맞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와 주식시장의 평가가치 리스크, 약달러 전망과 올해 안에 물가상승률이 3% 미만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금값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금값의 상승점이 어느 지점을 찍을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국내는 물론 해외도 시장경제가 좀처럼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금값은 더욱 오르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참여실이 기자 및 국장급 간부들로 꽉 차있다◈ (매일뉴스=김포) 조종현기자 = 김포시장(김병수)은 1.12일(목) AM10:30분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2023년 새해 언론인 브리핑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는 약 100여 명의 기자가 참석하여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본 기자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인천시는 검단 경유를 원하고 김포시민은 직선 노선을 원하고 있어서 난항이 예상되는데 지난해 서울시와 강서구 김포시가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는데 그동안 진척 사항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는 질문에 5호선 김포 연장을 두고 인천시는 검단 포함 3~4곳을 경유하길 원하는데 이것은 사업성이 없어 받아들일 수가 없다며 김포시가 검단 1곳을 경유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 이유는 사업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인 브리핑하고 있는 김병수 김포시장(정중앙)♣ 또한 김포시 풍무역 역세권에 추진 중인 인하대병원 조성 사업이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추진 상황을 말해 달라는 질의에는 인하대 메디컬 캠퍼스 조성 사업에 7000억~8000억 원 이상 들어가는데 누가 그 비용을 대느냐가 관건이라며 인하대와 협의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의 복지를 두텁게 하는 게 우선이라며 보편적 복지보다는 선택적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기자의 홍보관을 외부에서 개방형으로 채용하면 공무원들의 진급 기회를 빼앗고 시장 홍보에 치중할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계속적으로 개방형 홍보관을 채용하는 것은 아니라며 홍보관에게 나를 홍보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했다며 오직 김포시청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하며 올해에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방화동 건폐장 김포 이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는데 건폐장 김포 이전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폐기물운반 트럭이 도심이나 주택가를 지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주민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 브리핑은 약간 소란이 있었으나 열띤 취재 경쟁 속에 예정 시간을 30여 분 넘기며 12시 정도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매일뉴스=인천서구의회) 김인환기자 = 인천 서구의회(의장 한승일)가 새해 첫 회기 일정으로 지난 1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해촉 관련 등의 문제를 조사하기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먼저 이날 본회의에서 한승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에도 구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구정에 대한 협력과 합리적인 견제를 통해 구민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 또한 “구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의회, 전문성을 높이고자 연구하는 정책의회, 희망찬 서구를 만들어가는 구민의 든든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금년도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해촉 관련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해촉 관련 등 행정사무조사 위원 선임의 건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해촉 관련 등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철, 부위원장 홍순서)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활동기간은 11일 본회의 의결일로부터 6개월이다. 이 기간 동안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해촉,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모집 거부 및 기타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운영 관련 사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여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매일뉴스=고양) 박민옥기자 = 고양특례시 민선8기 조직개편안이 지난 9일 제270회 고양시의회 심의결과 부결됐다. 시는 새해를 준예산 체제로 맞이한 데에 이어 조직개편안까지 부결되면서 민선8기 역점사업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민선8기 조직개편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부서별 조직진단, 실·국장, 과장 등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조직개편안에는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 및 시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 기존 중복·비효율적 기능은 통·폐합하고 과대부서는 분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시기구인 ‘자족도시실현국’과 ‘도시혁신국’ 신설과 인력 증원 등의 개편사항도 반영됐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양당 대표단, 소관 상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조직개편안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개별 의원을 대상으로도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 11월 입법예고를 거쳐 고양시의회 안건으로 회부했으나 2회기(제268회, 제269회) 동안 안건을 심사하지 않았으며 지난 9일 열린 제27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도 조직개편안이 부결, 실질적으로는 3번이나 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제36조 제3항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제안된 기구와 정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는 행정조직의 안정적 운용과 행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될 수 있는 대로 빠른 시일 내 처리하여야함에도 불구, 조직개편안이 부결되면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선8기 공약사항 등 시정역점 사업 등의 추진도 차질을 빚게 됐다. 특례시 승격에 따라 행안부와의 협의를 통해 신설하기로 했던 ‘자족도시실현국’과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한시기구로 신설하고자 했던 ‘도시혁신국’은 재협의를 진행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특히 자족도시실현국은 경기북부 최초로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에 바이오·마이스·반도체·문화 등 고양특례시만의 특화된 전략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추진과를 비롯해 기업지원과, 전략산업과, 미래산업과를 소관하는 부서로, 해당 기구 신설에 제동이 걸리면서 ‘민선8기 1호 공약’으로 꼽히는 경제자유구역 조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국가정책에 따라 배정된 기준인력 증원도 예정돼있었는데, 당초 3,403명에서 3,444명으로 총 41명 증원 중 28명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굴시스템 정교화 등 주민자치공공서비스 증원인원으로 복지서비스 증진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정기인사 일정도 불투명해져 직원 휴·복직 등 직원고충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 향후 조직개편에 대비해 승진, 전보 등의 인사규모를 최소한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어 직원들 사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시는 준예산 체제에 따른 사업 중지에 이어 조직개편안 부결로 정기인사가 지체되는 등 시정운영 정상화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안 부결로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던 역점사업들이 표류하게 됨은 물론 조직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라면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선정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조직체계 개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기인사 일정에 차질이 생겨 가정사 등 개인사정으로 휴·복직이 예정돼있던 다수의 직원들을 비롯해 인사고충 등 내부적으로도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조직개편이 이루어져 조직이 안정을 찾고, 예측 가능한 인사를 통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