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는 9월 7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통일부와 공동으로 ‘인천에서 통하나봄’ 통일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연계 행사로, 일반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을 생각하고 자유롭게 통일 미래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사, 인천청소년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됐으며, 이후 초등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공연, 통일벽화 그리기, 클레이 아트를 통한 통일 기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기릴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높여 나가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는 오는 9월 11일 오후 5시부터 캠프마켓 잔디운동장과 ‘오늘&내일 인포센터’ 일원에서 ‘2024 캠프마켓 반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캠프마켓 전 구역이 인천시민의 품으로 완전 반환된 것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74회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캠프마켓은 지난 80여 년간 군사시설로 사용되며 일반 시민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곳이다. 2019년 12월 11일에 A, B구역이 먼저 반환된 후, 2023년 12월 20일 D구역이 최종 반환됨으로써 전 구역이 대한민국(국방부)으로 반환됐다. 이번 반환은 단순한 토지 반환을 넘어, 인천시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캠프마켓은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인천시는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캠프마켓 반환 경과보고와 공원 조성 방향에 대한 시민 설명회가 열려, 캠프마켓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계획이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캠프마켓 완전 반환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그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고 감동을 함께 나눈다. 마지막으로, 대북공연과 인기 가수 조은세와 김수찬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캠프마켓 홈페이지(www.incheon.go.kr/campmark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캠프마켓은 인천시민의 자부심이 될 명품 녹색 힐링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고, 인천시는 이곳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캠프마켓 반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청렴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렴 문화 확산과 반부패 의지 함양을 위한 ‘2024년도 반부패·청렴 교육 및 청렴 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날 인천시의회는 의원들의 청렴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의원들의 청렴 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청렴 서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인천시의회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들은 ▶청렴한 사회 실현에 솔선수범할 것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해 공익을 수호할 것 ▶금품 향응 수수, 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 청탁 등을 하지 않을 것 ▶공직을 수행하며 직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을 것 등을 선언하는 청렴 서약식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과 청렴한 의회상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시민들이 믿고 맡겨주신 이 자리에서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시 한번 청렴 의식을 높여 신뢰받는 깨끗한 의정 할동과 청렴한 인천시의회를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의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온전한 이원화’의 내용을 담은 국정과제 추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6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신동섭(국·남동4)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치경찰 권한 부여 및 강화를 통한 온전한 자치경찰제 시행 촉구’ 결의안이 지난 2일 ‘제29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고, 이날 2차 본회의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표 발의자인 신동섭 의원 포함 이날 결의대회에 참여한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지구대·파출소 지휘·감독과 자치경찰의 독자적 사무 관련 제도·법령 개정, 자치경찰 인사권과 예산 결정권에 대한 자치경찰위원회의 권한 보장, 자치경찰사무로 발생하는 세수를 통한 자치경찰교부세 신설·교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완전한 이원화 관련 국정과제 추진 등을 촉구했다. 신동섭 의원은 “자치경찰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권한·예산·감독·재원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의안을 공동으로 낭독한 김대영(민·비례)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등 인천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여야 구분 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온전한 자치경찰제 시행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윤원석 청장과 슝마오핑 중국 다롄시 당위원회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도시개발 및 투자 촉진 등의 교류와 공동협력 △국제교류와 경제무역 협력 체계 구축 △공항·항만·물류의 경제교류 협력 지원 △바이오·헬스케어 및 보건·의료분야에 관한 공동협력 등이다. 인천시와 올해로 우호도시 30주년을 맞이한 중국 다롄시에 있는 ‘자유무역시험구’와의 업무협약인만큼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중국과의 협력과 교류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윤원석 청장과 슝마오핑 당서기는 집무실에서 만나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어 김종환 경제청 투자유치사업 본부장과 중국 랴오닝 자유무역시험구 다롄지역관리위원회 스리창 주임이 협약서에 사인을 했다. 2017년 4월에 설립된 중국(랴오닝) 자유무역구는, 전 지역에 1200여개의 외투기업을 유치하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현재 신에너지, 장비제조, 디지털 정보, 생명 건강 등 4개의 전략적 신흥 산업을 육성시키고 있다. 현재 자유무역구 안에는 한국과 일본 기업이 전체 외투기업 수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고, 그 중 한국 기업은 약 210여개가 진출해 있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과 다롄시가 지난 30년 간 쌓은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특구가 함께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하는 발전적인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10월 23일에 개최되는 ‘2024 인천 관광 스타트업 IR 데이’에 참여할 관광·MICE 스타트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금년으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인천관광 스타트업 IR 데이’는 지역 내 투자유치 잠재력이 높은 관광 사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관광공사는 공모에서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IR 데이) 참가에 대비한 약 3주간의 밀도있는 컨설팅 및 실전 훈련을 통하여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인천 관광 스타트업 IR 데이’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600만원까지 상금과 더불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투자 기회가 주어진다. 2023년에는 IR 데이 수상기업 3개사 18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우수한 비즈니스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관광·MICE 스타트업들이 투자유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투자유치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관문”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인천 관광 스타트업 IR 데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창업 7년 이하의 관광·MICE 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기업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매일뉴스] 도심항공교통 실증·선도 도시로 도약하려는 인천시의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인천시는 9월 4일 ‘2024년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어워즈’에서‘국내도시’ 부문에서 단독 수상,‘베스트파트너쉽’ 부문에서 인천시와 스타버스트코리아가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국가산업대상-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 부문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인천시는 민선 8기 선거 공약 및 핵심 공약으로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을 포함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도심항공교통을 활용해 도서 지역 1일 생활권 및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인천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의 그랜드 챌린지 2단계 사업 중 도심 실증을 아라뱃길에서 가장 먼저 추진하게 됐다. 인천시는 환경 및 인프라를 분석해 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안전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활용해 국토교통부의 그랜드챌린지 2단계 도심실증(청라-아라뱃길-계양 14km 구간)의 민원과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산업육성을 위해 도심항공교통 실내 테스트 시설을 구축하고 기업과 대학이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및 국내외 투자유치, 공급망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창업 및 마케팅 지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도시 및 시민의 수용성 증진을 위해 인천시는 국제도시 간 협의체 (GURS: Global UAM Regional Summit)를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첨단항공교통 운용개념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인천시는 도심항공교통법(2024년 4월 시행) 제정 및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도심 교통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서울·경기도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10대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트렌드인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인천이 선도하고, 기존 교통, 산업체계와 통합하여 도시의 공간구조와 이동권역의 획기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자수첩] 오는 10.16일 치러질 강화 군수 보궐선거로 강화가 요동치며 전국에서 최고로 핫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거에 누가 당선될지 군민들뿐만 아니라 인천, 김포 지역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강화 공무원들도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이며, 바짝 긴장하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차 경선은 9.9(월)~9.10(화)에 실시해 예비후보자를 4명으로 컷오프하고, 2차 경선은 9.13일에 하여 후보자를 확정한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는데, 손범규 국민의 힘 인천시 당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9.5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1.2차 경선 모두 '책임당원' 60% 일반 '강화군민' 40%의 여론조사로, 후보자를 9.13일 최종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제 과연 9.10일 누가 1차 컷오프에서 살아남을지가 매우 흥미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 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현재 김세환, 김순호, 곽근태, 박용철, 유원종, 안영수, 전인호, 황우덕, 이상복, 전정배, 나창환, 김지영, 계민석, 안상수 등 총 14명이나 된다. 속단하긴 어렵지만 인지도면에서는 당연히 안상수 前 시장, 박용철 前 시의원, 안영수 前 시의원, 이상복 前 강화군수 등이 높아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강화는 지역정서가 매우 보수적인 지역이라 국민의 힘 '공천=당선'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는데,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故 유천호 군수가 무소속, 윤재상 전 시의원이 무소속, 한연희 후보가 민주당으로 출마해 유천호 군수가 승리하였는데, 윤재상후보가 파괴력이 적었다는 평인데 이번에는 양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만약에 박용철 후보가 국민의 힘 후보로 공천 확정되었을 때, 안상수 후보가 반발 혹은 무소속으로 나와도 자신 있다는 판단하에, 3자 구도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중앙당과 손범규 인천시 당 위원장의 고민이 깊어지는 까닥이다. 안상수 전 시장도 얼마 전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는데, 엄청 많은 인파가 몰려 아직 살아있음을 알렸다. 안상수 후보는 국회의원 3선과 인천시장을 두번씩이나 역임한 거물 중에 거물이다. 또한 강화군이 가뭄으로 농민들이 고통을 받을 때 한강에서 물을 끌어와 농민들에게 가뭄을 말끔하게 해소시킨 입지 전적인 인물이라 인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비판 여론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물러날 때가 되지 않았냐며 국회의원 3선에 인천시장을 두 번씩이나 역임한 분이 강화 군수가 격에 맞느냐며 유정복 시장이나 배준영 의원이 불편해할 것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 건 사실인데, 한편으로는 힘 있고 능력 있고 경험 많은 거물 급이 군수가 되면 강화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강화군 의원 3선에 얼마 전 인천시 의원을 사퇴한, 박용철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을 확률이 제일 큰 것으로 보고 있는데 가장 큰 변수는, 국민의 힘 박용철, 무소속, 안상수, 민주당 한연희 후보 이런 구도가 벌어지면 한연희 후보가 어부지리로 유리하고, 박용철 vs 한연희 구도가 벌어지면 故 유천호 군수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박용철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얼마 전 기자회견을 열어 준비된 일꾼 한연희를 선택해달라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여간 이번 강화에서 10.16일 치러지는 보궐선거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선거인 것은 자명한데, 당을 보지 말고 과연 누가 정말로 강화군민과 강화발전을 잘 시킬 수 있는가를 심사숙고하여 투표하기를 본 기자도 강화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원해 본다.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대표이사 황은주)으로부터 5년 연속으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4일(수) 오전 11시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송병억 공사 사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공사는 ESG 경영 가치 확산과 인권경영체계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통해 2020년 환경부 산하기관 최초로 인증 획득에 이어, 5년 연속 심사 ‘적합’ 판정을 받아 인권경영 선도 공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그 실행을 위한 체계 구축 및 이행 여부 등을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매년 심사받는 제도이다. 송병억 사장은 “인권경영시스템 5년 연속 인증 획득은 그간 우리 공사 임직원의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경영으로 공사 임직원의 인권이 존중받고,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여 ESG 경영가치 실천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원석 IFEZ 청장 인터뷰 BMW RnD센터 개소식 인천경제청이 인천의 미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며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도약을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공격적인 투자유치 IR과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고도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청은 올 상반기 유의미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채우고,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 견인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도‧영종‧청라 각각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송도 워터프런트, 제3연륙교,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등 굵직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국내 상황에 대응하고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비전전략 2040 프로젝트』를 수립해, 오는 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1주년 기념식과 함께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인베스트 인천(Invest Incheon), 데스티네이션 인천(Destination Incheon), 글로벌 창업생태계 구축, 지속성장 가능한 IFEZ 등이 담길 계획이다. 5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열린 '영종 항공복합문화시설 투자유치 업무협약식 ■ 인천경제청, 전세계 바이오 시장 주도 인천경제청은 전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24.7.3)으로 송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역량이 착공 기준 116만 리터에 도달하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것이다.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1공장(생산역량 12만 리터) 착공식을 갖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본격 합류한 롯데는 2025년 준공을 마치고, 2030년엔 3공장까지 확장(총 36만 리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1캠퍼스(1·2·3·4공장)에 이어 송도 11공구에 삼바 제2캠퍼스(5·6·7·8공장)를 2030년 쯤 완성한다. 셀트리온은 연 내 25만 리터의 생산역량(1·2·3공장)을 완성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글로벌 R&PD 센터를 착공(‘23.6.21)하면서 현재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코스트코+청라점+프리오픈 ■ 산학연 집적화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고도화 경제청은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인천글로벌 캠퍼스 입주 대학 연구소 등 140여개 산학연 기관이 집결한 송도를 ‘글로벌 R&D 거점 및 과학기술 인재의 중심지’로 키운다는방침이다. 인천글로벌 캠퍼스에 마린유겐트 연구소가 개소(‘24.8.23)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한국스탠포드센터에 이어 두 번째 연구소가 열며 우수한 인적 자원 집적화가 이뤄지는 셈. 인천경제청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한미과학기술대회(2024 UKC)에도 참석해, 인천의 ’동북아 글로벌 R&D 허브 전략‘을 알리고 글로벌 잠재 투자자 대상의 설명회를 펼치는 등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의 설계 공모(‘24.5.27),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 실용화센터도 착공(‘24.6.9)하는 등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최근 정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24.6.28)되면서 내년엔 첨단바이오분야 연구개발 사업도 본격화한다. 바이오 특화단지에 포함된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362만㎡)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입주기업 수요 조사 등 세부 사업이 시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본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민관 협력 프로그램, CES‧VIVA TECH 등 국제 행사 전시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 송도‧영종‧청라 각각의 역점 사업 순항 송도‧영종‧청라 각각의 경쟁력을 강화할 역점 사업도 순항 중이다. 송도 유수지와 수로를‘ㅁ’자로 연결하며 3단계로 추진되는 송도워터프런트사업은 1-1단계 준공(‘22.7.)에 이어, 1-2단계 착공식(‘24.2.25)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워터프런트 조성이 마무리(2027년 준공 예정) 되면 손꼽히는 해양친수공간으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도 2007년 송도랜드마크시티(SLC) 사업협약 기준으로는 16년, 지난 2017년 블루코어 PFV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지 6년만에 사업 기본협약을 지난해 체결하면서 랜드마크타워 건립, 관광 집객시설과 유수기업 유치를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GTX-B노선(2030년 준공)의 시․종착역인 인천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송도 이랜드(2029년 준공 예정)와 롯데몰(2026년 준공 예정) 조성되면 최고의 정주 환경을 갖추게 된다.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도 2006년 건설계획 발표 이후 사업이 난항을 겪으며 지연되었으나, 난제들을 해결하고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BMW 그룹 R&D 센터가 청라로 확장 이전 개소(‘24.4.22)하여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고, 코스트코 홀세일 청라점이 서구 청라동 12-2 일원에 개점(‘24.8.22)했다. 여기에 오는 2027년 스타필드청라가 문을 열고, 국내 최고 높이의 청라시티타워까지 들어서면 청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세계 누비는 글로벌 현장 행보 윤원석 청장은 지난 2월 20일 취임한 이래 ‘찾아가는 투자유치’로 방향을 전환하고 전세계를 누비며 쉼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투자한파 속에서도 긍정적인 투자유치 성적표를 내놨다. 대표적으로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인 마크로젠의 송도글로벌 지놈센터 착공(‘24.4.24), 고려아연 신산업 연구소 설립 공식화(‘24.5.7), 영종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 양해각서 체결(‘24.5.29), 사우스햄튼대학교(‘24.5.23)와 메네스음대(‘24.5.28) 유치 등의 실적을 꼽을 수 있다. 또 미국 뉴저지에서 파나핀토(Panapinto), 대한항공 등과 영종에 항공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24.5.29)했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24.1.16)하여 현재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종에는 국내 최초의 음악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 시설을 갖춘 동북아 최대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인스파이어리조트가 개장(‘24.3.5)하며 영종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으며, 루마니아 테르메그룹으로부터 투자확약서를 접수(‘24.2.24)받아 2025년 상반기부터 송도 골든하버부지에 유럽형 힐링&스파리조트 개발을 착수할 계획이다. 윤 청장은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으로 날아가 투자유치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8월엔 홍콩의 국제 공항 연계 개발을 실시하는 뉴 월드 그룹(New World Group), 싱가포르 국부펀드 운영사인 테마섹 인터내셔널(Temasek International), 글로벌 복합리조트 운영사인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등을 만나 투자 유치를 위한 주춧돌을 놨다. 싱가포르 바이오 산업단지 개발기관인 주롱도시공사(JTC)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싱가포르의 국립공원인 가든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의 최고경영자 등을 만나 향후 인천경제청의 녹지 공간 개발 방향 등을 벤치 마킹했다. 인천경제청은 공원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랜드마크이자 관광문화자원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워터프런트 등 도시 개발과 관광·문화시설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마이애미 등 동부지역을 방문해 미디어 아트 개발 기업, 호텔·상업시설 개발 기업, 외국 교육기관 등과 투자유치 미팅을 갖는 등 윤 청장의 투자유치 글로벌 현장 행보는 쉼없이 이어지고 있다. ■ 경제자유구역 확대로 ‘투자유치 영토 확장’ 이와 함께 경제청은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앵커기업을 담아낼 그릇을 키우겠다는 의미다. 출범 21주년을 맞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투자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가용 용지가 부족한 현 상황을 해소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강화 남단, 인천 내항(9.69㎢) 등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그 중 면적이 가장 큰 강화 남단(18.92㎢, 600만평)은 용역을 착수해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해 11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강화는 연평균 방문객이 1,500만명이 넘는 매력적인 관광지일 뿐 만 아니라 향후 평화도로(영종~강화 연결도로)가 건설되면 인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로 연결돼 항공·물류, 바이오 등 주요 산업과의 연계가 가능한 산업 요충지로 개발 가능성이 무긍무진하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ifez는 산업과 인프라 뿐 아니라 국제화된 커뮤니티, 기술과 환경과 인간이 조화된 최첨단 스마트 기반을 갖춘 자족도시로 세계 무대의 중심에서‘K-신도시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투자유치 영토 확장,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고도화, 미래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글로벌 톱텐 도시로의 도약에 경제청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역설했다.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인천시가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 유치 확정으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제협력과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1996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격년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월드옥타는 1981년에 설립된 한인 경제인 단체로, 모국의 경제 발전과 무역 증진,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 70개국에 148개 지회가 있으며, 7,000여 명의 정회원과 28,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한인경제인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약 3,000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석하는 대회로 무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CEO들, 해외 진출과 취업을 꿈꾸는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경제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행사로, 월드옥타 주관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인천시는 지난 8월 대회 유치 신청에 따른 현장 실사에서 뛰어난 국제적 접근성, 다양한 산업과 인프라, 그리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풍부한 행사 경험 등으로 인해 대회 최적의 개최지로 평가받았다. 내년도 인천에서 열리는 제29차 대회는 다양한 세션, 비즈니스 매칭, 전시회, 경제포럼 및 콘퍼런스,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인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시장은 "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이 인천을 더욱 가까이 알게 하고, 나아가 인천의 발전과 글로벌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글로벌 경제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관련 정부 기관, 민간 단체, 기업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24년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인천지역의 식품 및 소비재 분야 기업 30개 사도 함께 참여해 기업 전시관을 운영한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총 11,000명이 참여하는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인천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업회의로, 미국․캐나다․중국 등 8개국 해외 6,500명, 내국인 4,500명이 참여하며, 사회공헌 활동․자체 기업회의 행사․특별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행사 주최사인 글로벌 뷰티 및 웰니스 기업인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미국 본사 및 한국 지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유치 세일즈를 통해 지난해 12월 인천으로 유치에 성공하였고,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도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의미가 매우 깊다. 특히,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주요시설이자 전문공연시설인‘아레나’는 2023년 12월 오픈 이래 주로 콘서트 등을 개최해왔으나, 이번 기업회의를 아레나에서 진행함으로써, 인천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초대형 MICE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와 공사는 올 상반기부터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행사 참가자 비자발급 협조, 참가자 편의서비스,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초대형 행사인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 개최로 코로나 19로 인해 다소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통해 향후 관련 업계의 유사 행사를 인천으로 적극 유치하는 발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시 내년 국고보조금 반영액을 집계한 결과, 총 5조 5,4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5조 3,000억 원보다 2,400억 원(4.5%)이 증가한 규모이다. 인천시는 정부의 강력한 재정 건전화 기조에 따라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는 지출 효율화가 강조되는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추가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인천시 교통망 확충을 위한 ▲‘GTX-B노선 건설’ 2,968억 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793억 원 ▲‘인천발 KTX 적기 개통’ 350억 원 ▲‘영종-신도 도로건설’ 261억 원과 ▲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108억 원 등이 포함됐다. 그 외에도 ▲‘인천 남항 건설’ 300억 원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261억 원 ▲‘섬․접경지역 등 특수지역 개발’ 257억 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190억 원 ▲‘아암지하차도 건설’ 163억 원 ▲‘저상버스 도입 보조’ 126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00억 원 등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반영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초 인천시가 요구했던 국비 신청액보다 감액 반영되거나 미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87억 원) ▲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16억 원) ▲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설립(2억 원) ▲ 인천 1·2호선 철도통합 무선망 구축(94억 원) 등이 있다. 인천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하고 국비상황실을 운영하여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내년도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3.2%에 불과한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인천시가 5조 5,4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인천시 주요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상륙작전은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렸던 전세를 극적으로 바꾸어 서울을 탈환하고, 북한군을 압록강까지 밀어내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하지만 월미도 원주민의 희생은 여전히 인천상륙작전의 상흔으로 남아있다. 당시 인천의 관문이었던 월미도는 북한군에게는 인천 해안 방어의 요충지였고, 유엔군에게는 인천 상륙을 위해서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상륙 목표였다. 이러한 이유로 인천상륙작전 사전 준비 과정에서 월미도에 항공기와 함포의 집중 폭격이 이뤄졌다. 인천시는 전승 기념을 넘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희생을 기리고 기억하며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확대 추진과 동시에, 작전 준비 과정에서 희생당한 원주민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9월 11일 월미도 공원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에서는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원주민 희생자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추모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해군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시의회 의장과 중구청장, 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월미도 원주민의 귀향지원을 위해 2020년 7월부터‘과거사 피해주민 귀향지원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월미도 원주민들에게 매달 25만 원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호국보훈의 도시의 품격에 맞는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 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위한 다양한 보훈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는 매 기념일에 맞춰 10만 원의 위문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시 거주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는 5만 원~10만 원의 수당과 유공자 사망자 위로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2023년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는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도 월 2만 5,000원의 수당을 지급하며,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여성근로자에게는 월 30만 원의 생활 보조비와 2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호국보훈대상자 전월세 보증금 융자 지원(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대 2억 원) ▲국가보훈대상자 통행료 감면 단말기 무상 지원 ▲참전유공자 등 장례 지원 선양단 운영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부터는 ▲한의 진료 및 약제비 지원 ▲관내 5개 병원과의 의료지원 협약을 통해 외래진료 및 입원·수술 등 비급여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렇듯 인천시의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 건강·복지·주거 안정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공자의 영예로운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정복 시장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공헌이 없었다면 자유·평화 수호와 국가 정체성 확립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보훈 수요 파악과 함께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함으로써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는 삼성·사랑의열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9월 2일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삼성희망디딤돌 인천센터’ 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인천광역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유정복 인천시장,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이용권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희망디딤돌 인천센터’는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립생활관 16개소, 자립체험관 4개소 등 20개의 주거 공간과 상담실, 교육실, 사무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센터가 개소되면 최대 2년간 1인 1실의 독립된 거주 공간이 제공되며, 경제, 금융, 부동산, 취업·진로 등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삼성희망디딤돌 인천센터’의 건립과 운영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부담하고, 사랑의 열매는 센터 건립 및 운영에 대한 총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운영법인을 관리·지원하게 된다. 가톨릭아동청소년 재단은 운영법인으로서 센터의 건립(등기 취득)과 운영을 관리하며, 향후 3년간의 운영 기간을 거쳐 인천시로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허가 및 조례 제·개정 등 센터의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기부채납된 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은 “삼성희망디딤돌 인천센터가 건립되면 인천시 인품사업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곳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용권 이사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맑은 꿈, 맑은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맑은 노력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주신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자립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에게 삼성희망디딤돌 인천센터가 큰 힘이 되어 실질적인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