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22일 공사 홍보관에서 전·현직 임직원과 주민대표,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폐기물 처리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해 온 공사의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환경 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0년 설립된 공사는 지난 25년 동안 수도권 2,600만 시민의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수도권 환경안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단순한 매립을 넘어 자원화와 에너지화로 이어지는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자원순환 중심의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변모해 왔다. 공사는 주민과의 신뢰회복과 지역사회 상생에도 힘써왔다. 장학사업, 환경개선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실현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송병억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5년 동안 공사가 수행해 온 폐기물 처리 성과를 언급하며, “앞으로는 자원화와 에너지화를 중심으로 폐기물 처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일뉴스] 국정기획위원회 허은아 기획위원과 김규현 외교안보 전문위원이 현장을 찾았다. 청년 진로정책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서다. 허은아 기획위원과 김규현 전문위원은 지난 7월 10일(목), 서울 종로구 종로호텔제과직업전문학교를 방문, 직업계 고교 및 전문학교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진로 다변화 시대에 걸맞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조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장과 연결된 정책… 학생들과 직접 마주하다 이날 일정은 총 2부로 구성됐다. ▲ 1부에서는 학교 측 학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졸업생 진로 데이터, 산업 현장과의 연계성, 그리고 정책적 지원 필요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 2부에서는 학생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오갔다. 학생들은 ‘대학이 아닌 직업을 선택한 이유’, ‘진로에 대한 고민과 계획’, ‘정치와 제도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주제를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진지하면서도 솔직한 청년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된 시간이었다. “우리의 이야기가 ‘길은 다양하다’는 메시지가 되길” 간담회에서 허은아 기획위원은 “평소에도 청년 세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직업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월 25일 짐바브웨 하라레의 ‘제로스 지리 센터 초등학교(Jairos Jiri Centre Primary School)’를 방문해 특수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는 16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65명의 교사, 간호사, 재활치료사가 학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스마엘 매로와(Mr. Ishmael Marowa) 교장은 “학생 7명당 1명의 교사 비율을 유지하며,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 정책을 시행해 인접한 일반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포용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이 모든 학교에서 추진 중인 ‘읽걷쓰’ 교육의 교육적 효과를 설명하며 이 활동으로 제작한 책과 교구를 학교에 기증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인천은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수학교 및 특수 학급을 확충하여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말하며 특수교육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 행정안전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운전면허증 갱신 기준이 기존 ‘갱신일’에서 ‘운전자의 생일’로 변경되고, 갱신기간도 ‘갱신일이 속한 해’에서 ‘운전자의 생일 전후 6개월’로 확대된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운전면허 갱신(적성검사) 기간을 직전 검사일로부터 10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갱신 대상자가 연초에는 갱신을 미루다가 연말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기시간 증가, 민원 폭주, 갱신기관의 과도한 업무부담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모경종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0월 ~ 12월에 정기 적성검사를 수검받은 비율은 47.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을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한 날 또는 직전 운전면허증 갱신일로부터 기산하여 10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해의 생일 전후 각각 6개월 이내’로 개정했다. 따라서 연중 갱신 신청이 분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송도국제도시)이 최근 송도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총격 사건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신속히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가정 불화를 이유로 자신의 30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의자는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으며, 사용한 총기를 직접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는 “유튜브에서 총기 제작 방법을 보고 배웠다”고 진술했다. 경찰 브리핑을 확인한 결과 해당 총기는 금속 파이프를 절단해 조립한 형태로 비비탄 크기의 쇠구슬이 장착된 산탄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2년 발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살 사건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제작된 사제 총기가 사용돼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총기 제작 정보에 대한 규제 필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현행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총포법)’이 총기 제작 행위에 대한 규정이 모호하고, 제작법이나 설계도의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따르면,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약 500명을 초청해 직접 끓인 삼계탕과 김치, 과일 등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끓이고 음식 세팅까지 손수 맡으며 준비한 정성 어린 자리였다. 삼복더위 속에서도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행사 전반에 녹아들었다. 이원용 십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위원들과 봉사자분들이 진심으로 함께해주신 덕분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께서 삼계탕 한 그릇에 기운을 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금주 십정1동장은 “이웃사랑에 앞장서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염과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복달임’ 행사는 매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일뉴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농어촌기본소득법 연내 제정을 목표로 주최한 전남권 ‘찾아가는 농어촌기본소득 입법간담회’가 22일 무안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날 전북 임실‧전주 방문에 이어 연일 농어촌기본소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입법간담회는 국회의원 용혜인·기본소득당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남도협동조합연합회‧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사단법인 기본사회‧사단법인 상생나무‧사단법인 전남마을기업협의회전국어민회총연맹‧전남자활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며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힘을 모았다. 전라남도가 시도 최초로 기본소득 조례를 제정하고 시범사업을 앞둔 데다 새 정부 들어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으로 신안군 햇빛연금 등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도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날 간담회에는 다양한 도민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간담회 현장에는 도·군의원, 학계·연구자, 사회적경제단체·농어민단체·시민단체 대표자, 청년농부·소상공인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방향과 입법 전략을 두고 2시간 넘게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규현 전라남도의회 의원, 어은화 전남자활기업협회 회장, 김종익 사단법인 상생나무 이사장, 정광휘 남도협동조합연
[매일뉴스] 인천경찰청(청장 김도형)은 7월 18일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합동 캠페인’을 인천 전역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과 인천공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영동고속도로 군자 TG 등 인천지역 13개소에서 동시에 경찰·자치경찰위원회,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연합회·자율방범연합회가 함께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고 기초질서 준수 중요성을 전파하는 등 지역사회 내 기초질서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인천경찰청은 8월말까지 3대 기초질서 확립 예방 홍보·계도활동에 집중하고, 9월부터 가용경력을 최대한 집중하여 일상생활 주변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3대 기초질서(△교통 △생활 △시민경제) 미 준수 관행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을 추진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이번 캠페인이 많은 기관과 시민이 함께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인천시민 여러분의 인식개선과 공감대 확대를 위한 현장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교통과 교통안전계 책임자 총경 남우철 (032-455-2050) 담당자 경정 백영민 (032-455-2052)
[매일뉴스] 국제표준안전재단 동구지회(회장 이기용)는 동구 금창동(동장 김순옥)과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육류 반찬(40팩)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안전재단 회원들은 육류 반찬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국제표준안전재단 동구지회는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기용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금창동과 함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순옥 동장은“매월 꾸준히 보내주는 지원이 큰 힘이 된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구에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체계가 더욱 견고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8일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공동체 신뢰 회복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 질서 확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미추홀구청, 미추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함께 협력해 주민들에게 기초 질서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전파했다. 캠페인은 인하대역,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특히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 근절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미추홀경찰서와 협력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박종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투표는 전체 당원 1,310명 중 853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65.04%를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시당 선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선거는 당내 경쟁 구도 속에서도 박 후보가 명확한 정책 방향과 강한 실행력, 그리고 대중적 인지도를 앞세워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인천을 세우겠다" 박종진 신임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금은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한 시대다. 인천 보수의 재건,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당원 여러분의 믿음과 선택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기초조직부터 시당 전체를 하나의 전략조직으로 재편해 내년 총선에서 인천 13개 지역구 전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원 1,310명 중 853명 투표… ‘높은 관심’ 입증 오후 4시 57분 기준 공개된 실시간 선거 현황에 따르면, 1310명의 선거인단 중 853명이 투표해 65.04%의 참여율을 보였다. 이는 인천시당 선거 사상 손꼽히는 높은 투표율로, 당내 주요 선거에 대한 당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역 서비스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일자리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2025년도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교육 과정’의 3기 수료생 17명을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교육’은 인천시 상생 일자리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가 지역 특성과 호텔·관광 산업의 발전을 고려해 지난 2024년부터 운영해 온‘현장 수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그랜드하얏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네스트 호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들과 협약을 맺고, 교육·취업을 연계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총 6기를 운영하는 동안 1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그중 90명이 취업에 성공해 약 75%의 취업률을 기록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7월 3일부터 17일까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총 60시간 동안 이론·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실제 호텔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습 활동에 참여하며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후 이들에게는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 연계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 만수천이 소하천으로 지정돼 복원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남동구는 지난 16일 자로 만수천을 소하천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어 같은 날 소하천 복원사업의 기준이 될 ‘만수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고시했다. 소하천으로 지정된 구간은 남동구 만수동 909번지에서 수산동 2-32번지로 이어지는 하천으로, 과거 복개된 이후 하천 기능이 상실돼 재해 예방 및 도심 속 친수공간 확보 측면에서 복원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 고시는 도심 속 복개 하천인 만수천의 재해 예방 및 도심 속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만수천 소하천 복원사업’ 추진의 본격적인 행정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동구는 ‘만수천 소하천 복원사업’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진행 중이며, 10월 초 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향후 실시설계 및 사업비 확보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심 속 자연형 하천의 복원이라는 지역 숙원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만수천의 소하천 지정과 정비종합계획 수립 고시는 만수천 소하천 복원사업을 본격화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라며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에 대비
[매일뉴스] 인천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는 지난 7월 25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석동 폐아스콘 공장 설립 반대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원태근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공장 예정지가 주거 밀집 지역 인근이라는 점에서 주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원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만석동은 과거 수십 년간 산업시설로 인한 환경 피해를 감내해온 지역”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또다시 폐기물 기반의 아스콘 공장이 들어서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활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행정 절차가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은 절차적 정당성 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공청회 등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장 건립 계획, 지역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 만석동 폐아스콘 공장 설립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 ▲ 동구청이 주민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책임 있는 행정 조치 시행 촉구 ▲ 향후 유사 사례 발생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주민 의견 반영 절차 제도화 등 동구의회는 이번 결의안이 단순한 시설 반대를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행정 투명성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고남석)은 18일(금)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항만업계 및 시, 관계기관 등과 ‘지속가능한 인천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인천항 발전논의 강화를 위해 ‘항만특위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대선시 항만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약속한 ‘항만특별위원회’(위원장 허종식)를 신속 발족한 데 이어, 민주당의 인천항 발전 의지를 재차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엔 고남석 시당위원장과 김교흥(서구갑)·유동수(계양갑)·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조택상(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허인환 전 동구처장, 박종혁 인천시의원, 최정철 교수가 참석했고, 항만업계에선 인천항발전협의회 김종식·전종해 회장, 인천항운노동조합 최두영 위원장, 인천항만물류협회 양천규 회장과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당과 항만업계는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의 인천항 발전을 위한 논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한 ‘동북아 거점항만 조성’을 위해 ▲ 인천항 장기발전전략 공동수립 ▲ 경쟁력 제고방안 마련 ▲ 물동량 유지 및 마케팅 ▲ 항만연계정책 및 기관간 이해관계 조정 ▲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을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