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미추홀구 문학동(동장 조경은)은 지난 23일 특이 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해 문학지구대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민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전입신고 과정에서 세대주 신분증 미소지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으며, 직원별 비상대응반의 역할 점검과 웨어러블 카메라 등 장비 사용법 숙지, 비상벨 호출 시 인접 지구대의 신속한 출동 체계 확인 등이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상급자 개입 및 유도, ▲휴대용 영상 음성 기록장치(웨어러블 캠) 활용법 숙지, ▲민원실 퇴거 요청,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지 및 경찰 인계 순서로 진행됐다. 동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직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 모의훈련을 실시하
[매일뉴스] 인천 바다 위에 세계가 인정한 세계 최고(最高) 전망대 명소가 생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3연륙교 전망대가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orld Record Committee, WRC)로부터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Highest observation deck on a sea bridge)’ 부문의 타이틀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제3연륙교 전망대가 전 세계 해상교량 전망대 중 해발 184.2m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돼, 인천이 보유한 새로운 세계기록으로 등재됐다. 이번 기록은 한국기록원(KRI)의 최고 기록 검증과 인증, 이를 기반으로 한 세부 검토 후 해외 인증기관인 세계기록위원회(WRC)의 인증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식 인증에 이어,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GWR, Guinness World Records)에 등재하는 절차도 병행 중이다. 연 내 기네스 북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의 관광 자원으로서 우수한 도시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대표적인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인천이 가진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가 주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대책’ 안내 책자를 비롯한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구는 전세계약 전후 확인사항도 안내하며, 주민들의 부동산 거래 의식을 높이고자 했다. 전세계약 전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시세 대비 전세보증금 적정 여부 ▲선순위 권리관계 설정 여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 ▲(필요 시) 전세대출 가능 여부 등이 있다. 전세계약 후에는 ▲임대차 신고 ▲권리변동사항 확인 ▲전입신고(대항력 확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적십자 구월3동봉사회 김선유 회장이 길에서 습득한 돈에 자비를 더해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선유 회장은 길에서 습득한 현금 65만 원의 주인을 찾아주고자 경찰서에 맡겼으나 수개월이 지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세금을 제외한 50여만 원을 되돌려 받았다. 이에 그는 ‘좋은 일에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되돌려받은 돈 전액과 개인 돈을 합쳐 100만 원을 마련하여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김선유 회장은 “가까이에서 본 적십자 봉사원들은 정말 존경스럽고 지역 곳곳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더 큰 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기부금은 남동구협의회 소속 적십자봉사원들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9일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대비하여, 민간소각업체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서구는 2026년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주민 대상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왔다. 이제 서구는 기존에 수도권매립지로 향하던 생활폐기물을 전량 소각 및 재활용 처리함으로써 직매립 금지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생활폐기물의 발생지 처리 원칙이라는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공공소각시설 처리 초과물량에 대해서는 관내 민간소각장 3개의 활용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서구 주민들은 수십 년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목소리를 높여왔으나, 주민의 염원과는 반대로 고통과 박탈감만 안겨 온 폐기물관리 정책이 이제는 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생활쓰레기의 공공 처리와 함께 민간소각장이 적극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역할을 해주는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 공모 ‘생명존중 안심마을’ 부문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 유관기관,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지역 내 자살예방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서구는 2025년 8개 동을 인천 최대 규모의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조성된 동에서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체계 강화, 생명사랑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켰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매일뉴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0월 22일 영흥면 일원에서 재배 중인 옹진군 브랜드쌀 GAP친들의 첫 벼베기를 시작하여 2025년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섬이 품은 옹진쌀 GAP친들’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판매까지 위해요소를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인증 제도로, 영흥면에서는 지난 6월 GAP인증을 받기 위해‘섬이 품은 옹진쌀’친들 재배 농지의 중금속, 수질 등을 검정하였고, 인증기준에 적합하여 2025년 7월 14일자로 GAP 품목으로 등록되었다. 이번 수확된「섬이 품은 옹진쌀 GAP친들」은 벼 베기 이후 11월 중순에 출하가 시작되며 옹진군 농수산물 온라인몰인‘옹진자연’과 지역 마트 등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옹진군은 「섬이 품은 옹진쌀 GAP친들」외에도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브랜드쌀을 운영 중이다. 북도면의「섬이 품은 옹진쌀 고시히카리」는 지난 9월부터 출하되어 판매 중이며, 백령면의「섬이 품은 옹진쌀 하이아미」도 11월 중순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영흥면에서 처음 출하된‘섬이 품은 옹진쌀 GAP친들’을 통해 소비
[매일뉴스] 인천 중구의회 정동준 부의장은 지난 11월 3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운영 관련 민원 청취 및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구청 교통운수과, 중구시설관리공단 등 관계자와 상인대표자가 참석하여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조성된 사업으로, 총 435면의 중구 원도심 최대 규모이며, 지난 10월 17일 준공식을 마치고 11월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종합어시장을 비롯한 연안동 일대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 접근성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인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중구는 9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운영 개선을 위해 이용 불편사항과 민원을 수렴하였다. 정동준 인천 중구의회 부의장은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은 상인과 고객, 주민 모두의 오랜 염원이 담긴 시설”이라며 안전성 확보와 주차장 내 병목현상 해소 등 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지역 식품 제조업체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부평구는 7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맛과 품질 중심의 판매전 ‘부평에서 만든 부평의 맛잔치’를 열고, 지역기업이 생산한 대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 식품제조협회와 협력해 마련된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 8곳이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돼지갈비·양념돈막창·디저트·커피·냉동 간식·조미료류·주방용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중가 대비 평균 20%~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모든 상품은 9,900원 균일가로 한정 수량 판매될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행복푸드미트(돼지갈비) ▲㈜지에프코리아(양념돈막창) ▲㈜디저트앤(다쿠아즈) ▲라비아(핑크소금·통후추) ▲금란푸드(지파이·야채고로케) ▲자연트레이딩(드립커피류) ▲㈜그린텍코리아(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 ▲㈜천해무(코인육수·다시팩·스낵류) 등이다. 부평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푸드 중심의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기업 홍보 및 유통경로 다변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8일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과 미래교육에 대한 정책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에서의 기조강연에 이어 인천형 세계시민교육과 읽걷쓰 기반 인공지능(AI)교육의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의 대표 정책인 ‘읽걷쓰 교육’의 세계화와 인공지능 시대 글로벌 역량 교육의 적용 방안을 제안하고, OECD의 경험과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정책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생태환경평화교육과 읽걷쓰 기반 인공지능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OECD의 조언을 구했다. 슐라이허 국장은 “세계시민교육은 미래교육의 핵심이며, 교사 역량 강화와 평등한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는 전인교육 실현을 위해 OECD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역량 함양과 교원 전문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슐라이허 국장은 28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기조연설에 이어 29일 ‘2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문화원은 극단 은빛여울이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갈산동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세미뮤지컬 ‘옹고집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은빛여울의 19회 정기공연인 ‘옹고집전’은 자기 말만 옳다고 우기는 옹고집 영감의 앞에 똑같이 생긴 가짜 옹고집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부제인 ‘나는 너고 너는 나면, 나는 뭐고 너는 뭐지’에 담긴 의미를 중심으로 풀어간다. 은빛여울은 기존 60세로 제한되었던 연령을 50세로 낮추고, 올해 초 새로운 신입단원을 맞이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조화를 이루게 됐다. 극단 은빛여울의 단장 ‘몰리토어 영순’은 “19년째 공연을 올리고 있는 은빛여울의 열정이 넘쳐흐르는 연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는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누구나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단체관람 등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문화원(☎032-505-90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뉴스]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는 지난 10월 24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민의 복지와 안전 증진을 위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부평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평구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부평구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주민 삶과 직결된 주요 조례안이 원안 가결되며 구정 전반의 체계적인 제도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먼저 정유정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동)이 대표 발의하고 김동민 의원(부평2·5·6, 부개1, 일신동)이 공동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역 주민에게 체육시설 이용 우선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 부평구민 및 부평구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게 우선 이용 기회를 부여해 지역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유정 의원은 “체육시설은 단순한 운동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공동체 유대를 키우는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개정으로 부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인천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같은 날 열린 전국․인천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도 남동글벗학교 학습자 7명이 수상하며, 인천 대표 평생 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7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학습의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 도시 남동’이란 비전 아래 구민이 스스로 학습 방향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플랫폼 체제를 구축해왔다. 특정 기관 중심의 교육을 넘어 구 전역을 하나의 학습공간으로 확장하고, 구민 주도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참여형 학습생태계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1년부터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해 ▲생활권 학습공간 ‘학습충전소’ 확대 ▲문해교육·디지털 역량 강화 ▲사회적 약자 학습권 보장 등 지역 맞춤형 학습 정책을 실현해 왔다. 또한, 학습자·활동가·강사가 함께 지역 변화를 이끄는 인적 학습 네트워크인 ‘나침반 활동가’를 양성하며 구민 주도의 학습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남동구는 2021년 최우수상, 2023년 장려상에 이어 2025년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인천 대표
[매일뉴스]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3일, 재단 본점에서 제12대 이부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부현 신임 이사장은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인천시 경제통상국장과 인천광역시의회 사무처장 남동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며 지역 행정과 경제 현장을 두루 경험한 지역경제 전문가다. 30여 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취임사에서 이부현 이사장은“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이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재단의 존재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보증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본재산 확충과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한 재단의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확보를 약속하며,“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확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기관 개요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998년 인천광역시가 설립한 공공 신용보증기관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여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존형 공공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구는 1일 원신근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정식 개장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는 서구 최초로 기존 공원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반려견 전용 시설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향한 첫 실질적 행보로 평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인 홍순서 의원을 비롯해 유은희·백슬기 의원, 반려견 순찰대 ‘서구 순찰댕’ 대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장을 축하하고 서구가 지향하는 반려·비반려 공존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원신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약 1,000㎡ 규모로 조성됐다. 중·소형견 전용 구역으로 설계돼 안전성을 높였으며,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잔디 운동 공간과 배변수거함,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구에 따르면 반려견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주변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주요 시설물 배치와 진입 동선도 세심히 조정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공원 일부를 활용한 리뉴얼 형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공원을 재구성했으며, 인근 주민과 반려인 간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