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이 30일 지역 음식점 ‘날으는 산 오징어’에서 2025 결실 ‘사랑의 희망나눔’ 음식 바자회를 개최하며 평화와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과 평화문화 확산을 목표로 열렸으며, 지역 주민들과 회원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에서는 평화위원장을 비롯한 IWPG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각종 음식을 판매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 나눔의 장’
바자회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요리가 제공됐다. 회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제공했고, 주민들은 음식을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음식 판매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평화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한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새로운 도약의 기반… “2026년 사업의 마중물 될 것”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이번 바자회는 2026년 IWPG 활동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후원과 지지를 확보해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확산, 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IWPG가 추구하는 평화 정신이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에너지와 지지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수익금 일부 한부모가정에 전달… 지속적 후원 활동 계획
이번 바자회에서 마련된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IWPG 글로벌 9국은 이를 계기로 ‘희망나눔’의 취지를 이어가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후원자를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교육 활동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IWPG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참여자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IWPG, 전 세계 122개국과 협력하는 국제 여성 NGO
한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전 세계 122개국 115개 지부와 68개국 800여 개 협력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IWPG는 ‘지속 가능한 세계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여성 연대 강화, 평화문화 확산, 여성평화교육 제공,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국제법 제정 촉구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오고 있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여성의 연대는 지역뿐 아니라 세계 평화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평화의 가치가 지역사회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