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인무역단지, 세계한인무역협회, 코트라, 인천상공회의소 등 총집합…한인 비즈니스 중심도시 기대 - - 연 500만 명 찾는 뉴욕명소 ‘하이라인 파크’창업자 만나 제물포 르네상스 구상도 - [매일뉴스] 인천시가 한국으로 돌아올 재외동포들의 거주 공간인 ‘글로벌한인문화타운’에 이어 한인 기업인들을 위한 ‘세계한인무역단지’ 조성 청사진을 공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5월 28일 뉴저지에서 재외동포 교민들과 기업인들을 만나 ‘세계한인무역단지 & 글로벌한인문화타운’ 조성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2월 유정복 시장이 독일에서 공개한 ‘글로벌한인타운’ 조성 계획을 확대해, 한인 기업인들의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글로벌 무역을 위한 ‘세계한인무역단지’ 계획이 공개됐다. ‘세계한인무역단지’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전 세계 한인 비즈니스 단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무역지원기관, 재외동포청 등 세계한인 관련 정부기관, 외국인 투자기업, 인천상공회의소 등 지역 비즈니스 기관 등이 총집합하고, 글로벌 청년 무역인 양성 프로그램, 글로벌 한인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해 인천을 세계 한인 비즈니스의 중심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시 및 아카데미 등 마이스 시설과 글로벌 창업센터(스타트업파크2) 등 관련 시설을 접목시켜 전 세계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손들을 양성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상 부지는 송도 6,8공구 아이코어시티 내 국제업무용지 약 9,500평이 검토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뉴욕지회 및 뉴저지지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등 기업인들이 참석해 ‘세계한인무역단지’ 및 글로벌한인문화타운 조성사업 투자 및 입주에 대한 큰 호응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에 힘입어 인천에 재외동포청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재외동포 분들을 위한 정주환경 뿐 아니라 인천이 가진 글로벌 도시로서의 여건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국내에 진출하고 연계 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재외동포들과의 만남에 앞서 유정복 시장은 뉴욕의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하이라인 파크(Highline Park)의 로버트 해몬드(Robert Hammond) 창업자를 만나 도시 재생 선진 사례 노하우를 듣고 인천시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로버트 해몬드는 버려진 철도를 없애고 빌딩을 지으려는 개발업자들의 계획에 대항해, ‘프렌즈 오브 하이 라인(Friends of High Line(FHL))’이라는 비영리 단체를 창립, 버려진 철도를 공중 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곳은 한 해 약 5백만 명이 찾는 뉴욕의 명소로 재탄생했다. 유정복 시장은 로버트 해몬드와 하이라인 파크, 맨해튼에 조성된 도심개발사업지인 허드슨 야드 등 현장을 둘러보며,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등 인천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접목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벤치마킹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개항의 도시이자 미래를 향하고 있는 도시”라며, “이번 하이라인 파크처럼 해외 기관들과도 협력을 강화해 사람과 문화, 산업이 공존하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와 구글(Google)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관광광사(백현 사장)와 (주)크리에이티브컬쳐클럽이 공동주관하는 '유튜브 팬페스트(Fanfest) 코리아 2024'가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최애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꿀잼 쇼’라는 슬로건 아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한국에서는 2018년 이후로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구글과 지방자치단체가 처음으로 협업을 한 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5개 크리에이터 팀과 팬 등 1만여 명이 현장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첫날인 29일에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즐기는 라이브 쇼가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메타코미디클럽, 사내뷰공업, 엔조이커플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와 QWER, 라온 등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인다. 전 세계 팬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현장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한다.라이브 쇼 전후로는 팬들과 1:1로 만나는 밋앤그릿(Meet and Greet) 행사뿐만 아니라 레드카펫, 팬 체험존, 쇼츠(Shorts)존 등 평소 영상으로만 만나던 ‘최애’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교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둘째 날에는 크리에이터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커뮤니티 성장을 도모하는‘크리에이터 클럽(Creator Club)’행사가 개최돼, 크리에이터들이 초기 성장 단계에서 공통으로 마주하는 고민이나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담과 팁을 공유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적인 기업(구글)과 함께 주최하는'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가 인천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도시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는 5월 2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1인 1매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무료(예매 수수료 별도)이며, 공연은 만 15세 이상 관람가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및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 Fan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에서 열리는 [유튜브 펜페스트 코리아 2024] 행사를 통해 유명 크리에이터와 내.외국인 팬들이 인천을 찾고, 전 세계에 인천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개요] ㆍ행 사 명 :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 ㆍ일시/장소 : 2024. 6. 29(토) - 30(일), 2일 간 /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ㆍ주 최 : 인천광역시, 구글 ㆍ주 관 : 인천관광공사, CCC(크리에이티브컬쳐클럽) ㆍ후 원 : 파라다이스시티 ㆍ티켓예매 : 5월 28일(화) 오후 2시, 인터파크 예매 페이지 ㆍ티케 가격 무료, 인터파크 예매 수수료 2,000원 별도 부과 ㆍ1인 1매 예매 가능 ㆍ만 15세 이상 관람가..
[매일뉴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7일 힐스테이트자이계양아파트 단지 내 구립힐스테이트자이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 어린이집 연합회,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구립힐스테이트자이 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단지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규정에 따라 설치됐다. 지상 1층 연면적 597.89㎡ 규모에 보육실 6개, 유희실 1개, 화장실 5개 등 시설을 갖춰 총 88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게 조성됐다. 윤환 구청장은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 운영을 책임진 원장과 보육 교직원들에게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개원식 이후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현재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북구권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관련해 계양아라온 유치를 위한 촉구 활동도 이어갔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는 그간 각종 규제로 오랜 시간 문화예술에서 소외되어 왔다. 이러한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은 반드시 계양 아라온에 유치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식품안전 관리분야에서 정부 및 인천시로부터 최고로 인정받았다. 부평구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4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분야를 평가하여 16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포상한다. 부평구는 ▲식품안전관리 우수사례, ▲위해식품 회수실적,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 명예를 안았다. 또한, 인천광역시 위생분야 군·구 행정실적평가에서도 부평구는 10개 군·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식품제조 및 유통식품 안전관리와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부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제6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 우수 콘텐츠 분야 최우수상과 센터운영 우수사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부평구 관계자는 “식품 안전에 대해 위생과 직원들 모두 지난 한 해 동안 힘쓴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보람되고 기쁘다”며, “이번 전국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 서구청 간부공무원은 27일 서구청에서 열린 5월 확대간부회의 종료 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인 청라 일원은 인천국제공항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공항철도, 서울7호선 연장 등 교통 요충지를 갖추고 있는 동계스포츠 국제교류의 최적의 장소이다. 또한, 서구는 인구 63만의 도시로 대상지 내 체육고등학교를 포함하여 68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인프라, 풍부한 배후 수요, 성장 잠재력 등 여러 측면에서 서구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히 강점을 갖고 있다”며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여 서구가 스포츠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합쳐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3일 서구 로봇랜드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빙상 국가대표 출신 선수 및 주요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 인천 서구 유치위원회를 출범하여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매일뉴스]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국 총리, 그리고 리창 중화인민공화국 총리는 제9차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2024년 5월 27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회동했다. 우리는 올해가 3국 협력 25주년이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2008년 이래 그간 8차례 개최된 3국 정상회의와 2011년 설립된 3국협력사무국(이하 TCS)이 3국 협력 제도화의 견고한 토대가 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우리는 제8차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을 이행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우리는 3국 협력이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심화되어 3국 및 각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역내 협력에 의미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평가했다. 우리는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및 법치와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 질서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국가들이 국제법과 국가 간 협정상 약속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우리는 제9차 3국 정상회의가 3국 협력을 재활성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일본과 중국은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일본 및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3국 협력의 복원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사의를 표명했다. 우리는 한국, 일본, 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큰 협력의 잠재력을 지닌, 항구적 역사와 무한한 미래를 공유하는 이웃 국가임을 인식하면서, 특히 다음 세 가지 3국 협력 발전의 방향에 견해를 같이했다. 첫째, 우리는 3국 정상회의와 장관급 회의의 정례적 개최를 통해 3국 협력의 제도화 노력을 경주하고, TCS의 역량 강화를 계속해서 촉진해 나갈 것이다. 둘째, 우리는 3국 국민들의 지지가 3국 협력 심화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3국 국민들이 3국 협력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인적교류,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경제·통상, ▴보건·고령화, ▴과학기술·디지털 전환, ▴재난 구호·안전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행할 것이다. 우리는 특히, 미래세대 간 교류가 3국 협력의 장기적 토대를 굳건히 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래세대 간 교류 분야에서 협력의 유대관계 심화를 모색할 것이다. 셋째, 우리는 3국 협력의 혜택이 다른 국가로 확장해 나가도록 ‘한일중+X 협력’을 촉진하여 3국이 다른 지역과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 유념하면서, 우리는 아래와 같이 결정했다. 3국 협력 제도화 우리는 제1차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3국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성명’에서 3국 정상회의의 정례 개최를 결정했고, 제6차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에서 이를 재확인했던 점을 상기하면서, 3국 협력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 3국 정상회의 및 3국 외교장관회의가 중단 없이 정례적으로 개최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3국 협력의 제도화 촉진이 3국 간의 각 양자관계를 증진하고, 동북아 지역의 평화, 안정과 번영을 촉진하며, 크고 작은 모든 국가들이 보편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계를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재강조한다. 아울러, 우리는 교육·문화·관광·스포츠·통상·보건·농업 등 분야에서 고위급·장관급 회의와 같은 정부 간 협의체를 통해 3국 간 실질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3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3국 협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3국 국민을 위한 3국 협력사업 (인적 교류) 우리는 상호 이해 및 신뢰 증진을 위하여 인적 교류를 재활성화해 나갈 필요성에 주목하면서, 각계각층의 인적교류, 특히 미래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여 친선과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이를 통해 미래 3국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는 길을 닦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견해를 같이한다. 또한, 우리는 2030년까지 문화, 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촉진하여 3국간 인적 교류를 4천만 명까지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미래세대 간 교류 촉진에 있어 교육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2011년 시작된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가 아세안 회원국 대학으로 협력범위를 확장하는 등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한다. 우리는 그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수가 1만 5천 명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2030년 말까지 참여 학생 수 3만 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우리는 3국의 청소년·청년 간 교류와 우호관계 증진이 3국 협력의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학생 외교캠프, 청년 공무원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TCS가 청년 모의 정상회의, 청년 대사 프로그램, 청년 농업인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 간 교류사업을 실시하는 데 노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 우리는 문화가 3국 국민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면서, 동아시아 문화도시, 한일중 예술제,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 포럼 등 이니셔티브를 통해 3국 국민들이 공감대를 증진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2025-2026년을 3국 간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할 것이다. 우리는 TCS가 3국의 저명한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일중 비전 그룹을 출범시킨 것을 환영하면서, 동 그룹이 3국 프로세스를 더욱 개선시키기 위한 건설적인 작업과 제안을 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3국 협력 싱크탱크 네트워크가 3국 협력과의 관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는 또한 공공외교가 3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 관계를 심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한다.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우리는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달성하고자 하는 약속과, 인류와 지구가 조화롭게 공존하며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온실가스 배출의 넷 제로와 탄소 중립, 녹색경제와 사회로 전환해 나가는 데에 있어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한다. 우리는 2023년 11월 개최된 제24차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 공동합의문을 채택한 것을 환영하면서, 8대 우선 협력 분야에서 우리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2024년 5월에 개최된 제4차 3국 수자원장관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기후 탄력적 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3국 간 물 분야 협력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결정적 10년 동안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파리협정의 온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관련 노력을 지원할 것이며, 첫 전지구적 이행점검의 결과를 반영하여, 야심찬 차기 국가별 감축목표를 마련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깨끗하고 지속가능하며 저렴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지구적 노력에 기여할 것이다. 우리는 동아시아 황사 저감과 관련하여 ‘한일중+X 협력’의 틀을 통해 몽골과 협력할 것이다.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협력을 촉진할 것이다. 우리는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 마련을 위해 2024년 11월 한국 부산에서 개최될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의 작업이 완성되는 것을 목표로 함께 노력할 것이다. 해양생물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있어 가장 심각한 위협 중 하나인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약속을 인식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수단을 통하여 IUU 어업을 예방, 억지하고 근절하기 위한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우리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신속하고 완전하게,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경제·통상) 우리는 경제통상 분야에서 3국 간 공동의 노력이 역내 및 세계 경제의 번영과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 우리는 역내 발전 격차를 줄이고 공동의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포용적이고 비차별적이며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 우리는 2024년까지 완전하고 원활하게 작동하는 분쟁해결제도 마련을 포함한 WTO의 모든 기능을 개혁하고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투자원활화협정에 관한 공동선언 이니셔티브가 법적 체계 내 편입되도록 모든 WTO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하고, 또한 전자상거래에 관한 공동선언 이니셔티브에 관한 협상이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3국 자유무역협정의 기초로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투명하고 원활하며 효과적인 이행 보장의 중요성을 확인하면서, 고유의 가치를 지닌, 자유롭고 공정하며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FTA 실현을 목표로 하는 3국 FTA의 협상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지속할 것이다. RCEP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지역 협력임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는 RCEP 공동위원회가 신규회원의 RCEP 가입 절차 논의를 가속화할 것을 독려한다.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비차별적이며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예측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공평한 글로벌 경쟁 기회를 보장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시장의 개방성을 유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며 공급망 교란을 피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수출통제 분야에서 소통을 지속할 필요성에 공감한다. 우리는 2024년에 개최되는 3국 기업가 포럼을 환영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를 포함한 협력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지역 단위 협력을 계속 독려할 것이다. 우리는 역내 금융협력 증진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루어진 진전을 환영하고, 특히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하에 적격 자유 교환성 통화를 가용통화로 하는 신속금융 프로그램 설립이 승인된 것을 환영한다. 또한, 우리는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 기구,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 재해 위험 금융과 관련된 진전을 환영한다. 우리는 역내 금융 안전망으로서 CMIM의 실효성을 증진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와 지원을 재확인하며,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더욱 견고한 재원 구조를 모색하고 3국은 물론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다양한 재원구조 방식들에 대해 적극 논의하도록 한다. 우리는 한일중 3국과 아세안 회원국의 스타트업들을 위한 정보교류 심포지엄 개최 등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3 협력기금을 활용할 것이다. 우리는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관한 아세안+3 정상 성명 이행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우리는 한국 특허청, 일본 특허청, 중국 국가지식산권국 간 제23차 3국 특허청장회의에서 3국이 신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한일중+X 지식재산 협력’을 추구하여 우리의 협력을 확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3국 지식재산 협력 10년 비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보건·고령화) 우리는 신종·재발 감염병 대응 협력을 포함한 보건분야에서 3국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면서, 이번 정상회의 계기 ‘미래 팬데믹 예방·대비 및 대응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우리는 2023년 12월에 개최된 제16차 3국 보건장관회의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 및 공동심포지엄 등을 통해 감염병을 포함한 보건비상사태 관리를 위한 3국의 질병통제담당 공공보건기관 간 협력을 증진하기로 한다. 아울러 우리는 3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다. 보편적 의료 보장의 실현·지속을 위하여 3국 정부 및 전문가 간 교류를 통해, 우리는 기술개발, 인력 교육, 의료 및 장기 요양 보호와 소득 보장 등에 관한 경험공유를 포함하여, 고령인구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정책 전문성을 공유하기로 한다. (과학기술·디지털전환) 우리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과학기술 협력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3국 과학기술장관회의 및 정보통신장관회의를 재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AI가 인류의 일상생활에 초래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신속히 대응해야 할 필요성과 AI 관련 상호 소통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우리는 한국정부가 2024년 5월 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하여 안전하고, 보안이 보장되며,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AI를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정립에 기여하고 있는데 주목한다. 우리는 연구 역량 및 산업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과학·혁신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3국 연구자 간 학문적 교류 및 녹색·저탄소 사회 등 분야 공동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재난구호·안전) 우리는 3국 재난관리 기관장회의와 대테러 협의회를 적절한 시기에 재개하여 3국 국민들을 위한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재난 대응 및 피해경감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 아세안 회원국과의 대화를 포함해 여성·평화·안보 의제 관련 3국 협력을 증진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사기, 마약 관련 범죄를 포함한 초국경범죄를 예방하고 단속하기 위하여 3국 경찰협력회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지역 및 국제 평화와 번영 ]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번영이 우리의 공동 이익이자 공동 책임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우리는 역내 평화와 안정, 한반도 비핵화, 납치자 문제에 대한 입장을 각각 재강조했다.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노력을 지속하기로 한다. 우리는 3국 협력이 아세안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발전해온 점을 인식하면서, 3국이 아세안+3, 동아시아정상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등 아세안 프레임워크의 맥락에서 3국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동의한다. 우리는 또한 아세안 중심성과 단결성에 대한 우리의 강한 지지를 표명한다. 우리는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인민민주공화국의 노력을 평가한다. 우리는 3국이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책임 있는 중요한 국가로서, 2024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 함께 활동 중인 만큼, 3국 협력 체제 내에서뿐만 아니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다자 간 협력 체제에서도 긴밀히 소통할 것임을 재확인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2025년 한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일본의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 중국의 2025 제9차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지지한다. 우리는 차기 일본 의장직 수임하 제10차 회의 개최를 기대한다...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난 24일 인천 영종도 더위크앤리조트에서 공사와 수도권매립지 영향권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연찬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합동연찬회는 수도권매립지 하역 현장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반입폐기물의 성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검사관 및 주민지원협의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어, 공사 관계자와 주민지원협의체, 하역검사 주민검사관, 공사 감독관 등 40여 명이 참가하여 지역주민들의 근무 환경 및 청정한 매립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박춘봉 매립운영처장은 “주민검사관들은 그간 공사 감독관과 함께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폐기물이 적법하게 반입될 수 있도록 감시 업무를 수행하는 등 청정한 매립지 조성에 환경지킴이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과 김동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하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주민 검사관과 공사 감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청정한 매립지 조성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주민검사관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6일 서울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한 기시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를 비롯한 3국 대표단을 환영하는 만찬을 함께했다. 이번 만찬의 공연과 전시는 '3국의 교류와 화합'에 중점을 둬 한·일·중 문화 예술인이 함께 참여했다. 환영 만찬은 오랜 기간 상호 교류의 역사를 만들어 온 3국의 문화적 공통성과 이를 바탕으로 꽃 피워온 각국의 개성을 조화롭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만찬장에는 경력 20년 이상의 3국의 도예가들이 상호 교류하며 제작한 작품이 전시됐으며, 3국 출연진으로 구성된 다문화어린이합창, 전통악기 합주, 현대음악 밴드 공연을 선보였다. 만찬은 한·일·중 다문화 어린이 21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아름다운 봄날의 만남을 축하하는 일본과 중국의 대표 민요를 부르며 시작됐다. 어린이 합창단은 2010년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 당시 진행됐던 '한·일·중 미래꿈나무 2020 타임캡슐 행사'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합창단원들은 2010년 당시 10살이었던 3국 어린이 2,020명이 3국의 평화·번영·우정을 기원하며 묻었던 타임캡슐 속 편지를 발견하고, 14년 전 약속에 대한 화답으로 한국 동요 ‘무지개 빛 하모니’를 노래했다. 만찬 이후 식후공연으로 3국의 전통악기 연주와 3국 뮤지션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가야금, 일본의 샤쿠하치, 중국의 얼후 등 3국의 전통악기 연주자가 모여 중국과 일본의 대표곡을 합주했다. 이어서 마지막 공연으로 우정을 노래하는 3국의 현대음악 밴드공연이 펼쳐졌다. 3국 뮤지션들은 이날 앵콜곡으로 신중현의 '봄비'를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리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을 마친 뒤 봄비가 내리자 두보가 지은 시인 '춘야희우'(春夜喜雨)를 언급하며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리창 총리와 회담한 후 8개월 만에 재회한 데 대한 반가움을 표현했다. 오늘 만찬 자리에는 한국, 일본, 중국 측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왕윤종 안보실 3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매일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6일 오후 15:05-16:10 간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리창(李强)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장관급 대화가 재개되고 지방정부 간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며 공동이익을 추구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양자 관계를 넘어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하고, 오늘날의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리 총리는 한중관계를 중시하며 이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중측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한국 측과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대통령과 리 총리는 양국 관계가 흔들림 없이 발전해 나가려면 어떠한 대내외 환경에서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양측은 외교안보대화, 1.5트랙 대화,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 양국 간 외교안보 분야 소통 채널을 신설 또는 재개해 나가기로 했다. 경제·통상 관련, 양측은 한중 간 경제 협력이 서로의 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데 공감하면서, 양국 간 교역·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이후 중단된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를 13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으며, FTA 수석대표회의를 6월 초 개최해 한중 FTA 후속협상의 동력을 다시 살려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올해 하반기'한중 공급망 협력·조정 협의체'개최, ▵'한중 공급망 핫라인'수시 가동, ▵'한중 수출통제 대화체'출범 등을 통해 원자재와 핵심광물의 수급 등 안정적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 하반기에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개최해 양국 기업인들과 중앙, 지방 정부 관계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한중 간 항공편과 인적 교류 규모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마약·불법도박·사기(피싱) 등 초국경 범죄 대응을 위해 경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국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는 한편, 한중 인문 교류 촉진위원회를 재가동하고, 코로나로 중단됐던 양국 청년 교류 사업을 재개해 나가기로 했다...
[매일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5월 26일 오후 16:35-17:25 약 50분간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요 협력 틀인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이 함께 개최된 것을 환영하면서, 양 정상 간의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1년 만에 셔틀외교를 재개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또한, 한일관계 개선에 따라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확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한일관계 개선에 힘입어 경제협력도 활발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구체적으로 에너지, 경제안보, 중소기업·스타트업, ICT·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 관계 부처 간 수소·암모니아 및 자원과 관련한 대화를 해 나가기로 한 것을 환영하고, 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유학, 인턴십, 취업 등 청년층 교류 확대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으며, 대통령은 최근 '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추가 기여를 평가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수단과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양국 국민의 긴급 귀국을 위해 도움을 주고받은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재외국민보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북한이 안보리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가운데, 대화를 거부하며 핵무력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공유하고, 한일·한미일 간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공조를 한층 긴밀히 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한편, 양 정상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외교당국 간 소통 하에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올해 첫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각계 각급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5월 25일(토)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글로벌 관광객 대상으로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하여 10,394명을 기획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는 중국․베트남․구미주 등 10여 개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맥주(10,000캔)와 닭강정(닭6,000마리)와 볼거리(태권도시범․K-POP 등) 및 즐길거리(한지체험 등)를 제공하면서 관광도시 인천을 널리 알렸다. 행사장은 무대와 객석, 취식존, 휴게존으로 구성하였으며,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볼거리 무대에서는 버스킹․풍물패․태권도시범․군악대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드라마 촬영지․홍보영상과 어우러진 K-POP 공연 무대로 흥을 돋우었다.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된 취식존에서 맥주와 닭강정을 쿠폰으로 교환했고, 푸드트럭 18대에 준비된 음식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인천의 멋과 즐길거리를 위해 친환경으로 된 부스에서는 K-컬처․K-POP 댄스 배우기․한지공예 등 인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움을 제공하였다. 금번 ‘1883인천맥강파티’는 안전과 환경, 이웃과 함께 하는 축제의 시간이었다. 행사장 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차량은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하였으며,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험부스는 친환경부스로 제작 배치하였다. 더불어 사회적 배려 대상 350명을 별도로 초청해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전국의 곡물과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건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해양복합문화 관광시설이며, 공사가 원도심 관광 활성화 및 제물포 르네상스 성공 추진을 위해 새로이 둥지를 튼 곳이기도 하다.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공사는 지역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개발시키는 제물포 웨이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광사업을 활성화시키는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개항의 역사․문화를 품고 있는 인천을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개최한 ‘1883 인천맥강파티’는 제물포 구락부에서 모티브를 얻어 세계인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내년부터 버스킹․굿마켓․야시장 등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맥강주간(가칭)’으로 운영해 인천에 많은 글로벌 관광객들이 방문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3일 로봇랜드 로봇타워 2층에서 연 ‘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 인천 서구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출범식엔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김교흥·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과 국민의힘 박상수·박종진·이행숙 조직위원장, 시·구의원을 비롯해 한국 최초 피겨 스케이팅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상한 최다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금메달 수상과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채지훈 지도자 등 빙상 국가대표 출신 선수·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홍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지지 선언문낭독,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서구 유치지지 선언문낭독은 여준형 홍보위원장(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지도자)과 스피드스케이팅 지도자 이준수,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 이민지, 피겨스케이팅 지도자 이주홍·하늘 선수가 “K-빙상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가 인천 서구”라고 밝혔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경기장 입지는 접근성과 배후수요가 확보되지 않으면 경기장 건설 이후 활용도 및 막대한 유지관리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타 지자체보다 인천 서구가 강점이 크다”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주 경기장이 있는 인천 서구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되도록 300만 인천시민의 마음을 받들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가 왜 인천 서구인지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사업 대상지는 우수한 접근성, 인프라 연계성, 풍부한 배후수요, 경제적 건설, 동계스포츠시설 균형배치, 성장 잠재력 등의 측면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타 지자체들 보다 압도적인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는 지자체간 경쟁이 아닌 국가적 측면에서 한국 빙상 발전과 미래를 내다보는 측면에서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어야 한다”며 “63만 서구민과 300만 인천시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인천 서구의 강점을 대내외에 알려 국제스케이트장을 인천 서구 청라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가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국제스케이트장 대상부지(청라동 1-1002일원)는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 용지로 올해 코스트코 개장과 청라의료복합단지 착공, 2025년 하나금융그룹 본사 준공, 2027년 스파필드 청라&돔구장 개장, 영상문화복합단지, G-Tech City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인프라 연계성이 우수하고, 인천국제공항과 15km로 비행시간 3시간 이내에 인구 100만명 이상의 150여개 도시를 오갈 수 있어 우수한 접근성을 갖고 있다...
[매일뉴스]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고졸인재 채용엑스포에서 '역량면접코칭 클리닉' 재능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고졸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 인재상에 맞춘 역량 진단과 개선 피드백을 제공하는 코칭 프로그램이다. 2024 고졸인재 채용엑스포는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대한민국 육군, 대한상공회의소, 신용보증기금 등이 후원한다. 약 100개 기업이 120개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채용, 세미나,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총 1만 5천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량면접코칭 클리닉'은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의 채용전문면접관과 역량면접코치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개별 역량진단과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은숙 수석연구원은 “이 프로그램은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여러 공공기관과 기업의 인턴 선발 및 육성에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잡페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MBC 놀면 뭐 하니? 222회 반차 후 출근' 편에 소개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클리닉이 고졸 취준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 대상은 고교 졸업예정자 및 최종 학력이 고졸인 구직 청년이며, 참가 신청은 엑스포 홈페이지나 한국바른채용인증원 블로그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클리닉은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여 많은 고졸 취준생들에게 유익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3일 오후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폼페이오 전 장관이 하원의원 시절부터 한미 관계와 한미일 협력 증진, 북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평가했다. 또한, 대통령은 핵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한미 동맹이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하고, 강력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통해 한반도는 물론 역내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 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미 의회와 행정부 요직을 두루 거친 폼페이오 전 장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미국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윤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서 한미 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하고, 앞으로도 미 국내정세와 무관하게 한미 동맹이 지속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또한, 북한 문제와 관련하여 한미, 한미일 간 더욱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한미 동맹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미 조야의 이해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 마크 스미스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의 부총장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확장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GC내 영국대학 설립이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으로, 지난 4월 설립 의향서 제출 이후 발빠른 사업 진행으로 MOU 체결이 성사됐다. 사우스햄튼대학은 영국 명문대학 협의체인 러셀그룹 소속이자 창립 멤버로 1952년 설립되었으며 고(故) 엘리자베스 여왕 2세가 최초로 인가한 대학이다. 메인캠퍼스인 하이필드 캠퍼스, 웬체스터 캠퍼스, 말레이시아 캠퍼스 등 총 8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종합 랭킹은 QS 순위 기준 81위로 연구중심 대학으로 유명하다. 동 대학 전체 연구의 92%가 영국 상위 10%에 들 만큼 연구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항공우주공학, 전기전자공학, 해양학, 조선공학 등은 세계 최상위권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사우스햄튼시는 런던시로부터 남쪽으로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1912년 4월 타이타닉호가 미국을 향하여 출항하였던 도시로 타이타닉 박물관이 있는 등 항구도시로 유명하다. 주요 동문으로는 조지 W. 버클리 (George W. Buckley) 전 3M 회장, 동 대학 항공우주학과를 수석졸업한 포뮬러원(F1) 천재 디자이너 애드리언 뉴이(Adrian Newey), 월드와이드웹 창시자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 등이 있다. 마크 스미스 부총장(Mark E Smith)은 “사우스햄튼대학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금번 양해각서를 통하여 캠퍼스 설립 논의를 본격화 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설립이 잘 진행되어 우리 대학이 교육적, 산업적으로 한국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전통과 역사가 있는 사우스햄튼 대학과 캠퍼스 설립 논의를 하게되어 매우 기쁘다. 글로벌 인재 양성 등에 있어 하나의 큰 전화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활한 설립 추진을 위해 인천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