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인천시 출생아 수가 15,242명*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통계청 발표(2025. 2. 26.) 2024년 12월 인구동향 및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 이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로, 인천시가 전국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14년) 25,786명 (‘15년) 25,491명 (‘23년) 13,659명 (’24년) 15,242명 2023년 인천시의 합계출산율은 0.69명으로 전국 평균(0.72명)보다 낮았으나, 2024년에는 0.76명으로 9.8% 상승하며 전국 평균(0.75명)을 넘어섰다. 조출생률 또한 4.6명에서 5.1명으로 증가하며 전국 평균(4.7명)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 합계출산율 (전국) ‘23년 0.72명 → ’24년 0.75명(인천) ‘23년 0.69명 → ’24년 0.76명 * 조출생률 (전국) ‘23년 4.5명 → ’24년 4.7명(인천) ‘23년 4.6명 → ’24년 5.1명 또한, 2024년 전국 출생아 수는 238,343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으며, 인천시는 15,242명으로 11.6% 증가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대구(7.5%), 서울(5.3%), 전남(5.1%)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인천시가 추진한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의 역할이 크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 정책은 ▲임산부에게 교통비 50만 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 ▲1세부터 18세까지 중단 없이 지원하는 ‘천사지원금(연 120만 원, 1~7세)’ ▲‘아이(i)꿈수당(월 5~15만 원, 8~18세)’ 등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한,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2호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제3호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등 아이(i) 시리즈 정책이 청년층의 인천 정착을 유도하며 출산율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4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인천시의 조혼인률은 전국 평균과 동일한 5.2명이며,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3,225건을 기록했다. 향후 미혼남녀의 만남과 결혼을 장려하는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아이(i) 플러스 맺어드림’ 사업도 추진될 예정으로, 지속적인 혼인 건수 증가가 예상되며 출산율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형 출생정책이 저출생 문제 극복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인구이동통계에서도 인천시의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 국내이동통계에 따르면, 2021년 5월 이후 인천시는 순이동률이 한 번도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았으며, 2024년에도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매년 전입자 수가 전출자 수를 초과하여 인천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구 유입은 출산율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 순이동률 (’24년) 인천 0.9% > 세종, 충남 0.7% > 경기 0.5% > 충북 0.2% > 대전 -0.1%(‘23년) 인천 1.1% > 충남 0.7% > 세종 0.4% > 경기 0.3% > 충북 0.2% > 강원, 전남 –0.1%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지난해 5월부터 출생아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6월부터는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이는 인천형 출생정책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전년동월누계대비 증가율) 5월 0.7%, 6월 1.8%, 7월 4.1%, 8월 6.5%, 9월 8.3%, 10월 10.2%, 11월 11.2%, 12월 11.6% 인천시는 앞으로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출산과 육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출산·육아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2025년 1학기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 (재)인하대 동문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2월 25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월천 홀에서 열려 재학생 184명에게 총 2억 6천9백만 원을 수여하였다. (재)인하대 동문장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두한 동문장학회 이사장 겸 인하대 총동창회장, 장석철 · 강일형 · 한진우 전 총동창회장, 심규만 · 이헌언 · 김광석 · 여철모 장학금 수여자를 비롯한 동문 선배, 김웅희 대외 부총장과 교무위원, 재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장학금 종류별로 동문 선배와 장학생이 테이블에 동석하고 수여자와 수혜자 소개에 이어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가계 곤란 학생을 우선 지급 대상으로 하는 총동창회 동문장학금은 신입생장학금, 우남 이승만박사장학금, 김창만장학금, 최승만·배학복장학금(인하대 2대 학장 부부), 만미장학금(동문 1호 커플), 김현태등불장학금, 여정장학금, 변호산장학금, 토목후배사랑장학금, ROTC동문회장학금 등 90여개 종류가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토목공학과동문회에 속한 GS 동문회 장학금, 86학번 동기회 장학금 등이 새롭게 수여됐고, 인하태권도후원회가 작년 2024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인하대에 장학금을 기부하며 장학금이 대폭 확대됐다. 김두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동문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민족의 대학으로 출발한 명예로운 인하역사의 주인공인 장학생들은 선배들의 고귀한 후배사랑을 기리며 계승하고,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고, 인하영광’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신신 당부했다. 김웅희 대외부총장은 축사에서 “선배들의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답고 뜻깊은 장학금은 인하대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첨단과학기술의 배양과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산실로서 인하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석철(금속 71) 명예회장은 “후진육영의 벅차고 감동스러운 자리이다. 장학생들은 선배들의 고귀한 정성을 받아 본인의 발전에 힘쓰고, 사회에 진출한 후 후배에게 이어주는 훌륭한 선배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남이승만박사장학금’ 수혜자 임헌제(의학 3) 학생은 “민족의 대학으로 출발한 선배님들의 숭고한 사랑에 감사하며, 학문과 진리 탐구에 매진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힘써 사회에 환원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문사랑김두한장학금’ 수혜자 조시원(문화콘텐츠 3) 학생은 “선배님들의 소중한 헌신과 나눔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며, 제가 배움을 통해 성장한 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동창회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해, 1990년 체계적이고 투명한 장학금 관리를 위해 (재)인하대동문장학회를 설립했다.
(매일뉴스) 조종현 기자 = 26일(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 을)이 25일 정부가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시기․목적․과정 모두 부적절하다”고 강력하게 질타하며, “최상목 권한대행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께 사과하고 그린벨트 해제 추진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25일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비수도권 국가․지역전략사업 1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여의도 면적 15배에 달하는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한다. 이는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 17년 만에 최대규모의 그린벨트 해제이자 환경보전가치가 높은 환경평가 1․2 등급지가 대거 포함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춰 규제와 지원 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특히 지역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정부는 기업들이 망설이지 않고 투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시기에 중장기 과제로 국민적 논의와 합의가 선행되어야 할 대규모 규제 완화책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결정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일영 의원은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혼란스럽고 민생경제가 파탄인 상태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민생에 직결되는 정책이 아닌 중장기 과제인 그린벨트 해제를 발표한 것은 권한대행의 업무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하였다. 또한 정 의원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사의를 표명한 상태에서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추진은 무책임한 정책 결정으로 비춰질 수 있다”면서 “그린벨트 해제는 정국이 안정된 후 정부에서 시간을 가지고 국민적 논의를 거쳐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린벨트 해제는 국가의 미래와 환경 보호 차원에서 국민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적 논의를 위한 사전 절차도 없이 갑작스럽게 그린벨트 해제를 발표한 것은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그린벨트 해제와 같은 대규모 규제 완화책은 현재의 정치적 혼란이 수습되고 온전한 정부 체제 하에서 국민적 논의와 합의를 이룬 후에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어제 발표된 그린벨트 해제는 시기․목적․과정 모두 원천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께 사과하고 그린벨트 해제 추진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가장 많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6월 말 기준, 서구의 인구수는 65만1,057명, 공무원 정원은 1,449명으로,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449명에 달한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서구는 공무원 정원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검단신도시 개발 등으로 최근 3년간 7만8,684명이 늘어났지만, 공무원은 단 72명만 증원되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무원 정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본지 서구청 관계자와 출입기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2026년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있으며, 개편 이후에도 신도시 개발과 원도심 재개발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행정체제 개편 시점에 맞춰 적정 공무원 인력이 반영되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구는 상업, 공업, 농경, 해안매립 등 다양한 행정 수요를 처리해야 하며, 수도권 매립지, 발전소, 배출업소 등이 밀집하여 관련 민원이 과다하다. 이로 인해 공무원들은 업무 과중을 겪고 있으며,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공무원 증원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표】 인천 기초자치단체 인구수 대비 공무원 정원(2024년 6월 말 기준) 순위 군·구 인구수(명) 외국인수 포함 공무원 정원(명) 1인당 주민수(명) 1 서구 651,057 1,449 449 2 연수구 422,922 1,008 420 3 남동구 506,492 1,334 380 4 부평구 522,678 1,418 369 5 미추홀구 426,748 1,221 350 6 계양구 286,324 963 297 7 중구 171,309 871 197 8 동구 60,234 636 95 9 강화군 70,103 793 88 10 옹진군 20,751 661 31 인천 서구의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는 인천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비교해도 높다. 예를 들어, 연수구는 420명, 남동구는 380명, 부평구는 369명인 반면, 서구는 그보다 더 많은 주민을 담당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구가 급증하는 지역에서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공무원 증원이 필요하다”며, “서구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내년 6월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서구로 분구될 예정이며, 이에 맞춰 다양한 복합적인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공무원 정원 확충이 시급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행정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개방형직위인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1일 임기 2년의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 개방형직위(지방부이사관 또는 지방부이사관 일반임기제) 공고’를 냈다.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해외투자정보 및 동향을 분석하여 투자유치전략을 수립 하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투자유치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게 된다.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하고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4월 중 최종선발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 등 세부 사항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유제범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 달성을 위하여 첨단산업, 문화・관광, 물류, 개발 및 교육 분야 등의 투자유치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하고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 2003년 국내 최초 경자구역 지정 후 20여년간 상전벽해의 변화를 거듭하며,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과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6년 연속(’18~’23)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으며, 대형 프로젝트의 정상 추진과 유수 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 지난해 말 외국인직접투자(FDI) 누적액 150억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인천경제청은 ▲세계초일류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로 글로벌 톱 텐 도시 발판 마련▲도시 균형 및 지속 발전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삶의 질을 제고하는 시민행복도시 건설의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톱 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K-콘랜드, 슈퍼블루, K-뷰티 등 새롭게 발굴한 의제를 토대로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휴양-웰니스 벨트 조성 사업, 첨단의료병원 조성, 강화남단 경자구역 확대 등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웰니스 시티’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일 구의원, 교육공무원,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경비 보조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여 140개교, 347개 사업에 23억 9천백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경비 보조금 중점 지원 대상은 ▲학교 맞춤형 교육 ▲미래역량 강화 교육 ▲세계시민교육 교육 ▲문화예술체험 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과정’ 분야와 ▲유휴교실을 활용한 공간혁신 ▲스마트 교육환경개선 등의 ‘환경개선’ 분야이며, 해당 분야에 총 15억 8천9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BEST진로교실과 스마트에코사업 등 서부교육지원청 연계 사업에 1억 9천5백만원 지원을 확정했으며, 41개 사립‧공립단설 유치원에 각 500만원씩 총 2억 5백만원을 지원하여 저출산 시대 유아 교육에도 앞장선다. 이 밖에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및 지역연계교육과정 지원 사업에 총 4억 2백만원을 교부하여,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 분야를 지원하여 서구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라며 “학생들이 진로를 찾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혁신의 선도주자 인천시의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다시 한번 빛났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광역 1위)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 202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광역 1위)으로 선정돼, 해당 평가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 평가에서는 기관의 혁신역량, 혁신 성과, 주민체감 민생 중심 대표 과제, 국민 체감도 평가 등 4개 항목, 11개 세부 지표*에 대해 심사했다. *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민관협력 활성화, 주민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등 이번 평가에서 인천시는 소상공인 택배비 부담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도서 지역 주민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섬 1주치병원’ 무료 진료 서비스, 그리고 의료 특화 인공지능(AI) 통번역 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한국어로 변환하여 제공하는 ‘AI 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행정안전부 보도자료(’25.2.24. 12:00)에 소개 특히, 주민체감 민생 중심 과제를 위해 추진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은 인천지하철 1,2호선의 30개 역에 택배집화센터를 설치하고, 소상공인의 소량 택배 물량을 모아 택배사와 일괄 계약하여 배송비를 절감하고 배송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행정혁신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인천, 더욱 행복한 시민의 삶을 만들어가겠다”라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매일뉴스] 청운대학교는 2025년 2월 22일(토) 인천 도화캠퍼스에서 전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정윤 총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졸업식은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의 노력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졸업생과 가족,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졸업식에서는 우수 졸업생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총장상과 교육감상, 시장상, 시의회의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되었다. 우수 졸업생 표창… 학업과 봉사에서 빛난 성과 졸업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우수 졸업생에 대한 시상식이었다. 전경천 총원우회장이 총장상을 수상하며 학업과 리더십을 겸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사회복지학과 오인미, 김영진, 전경천 원우가 교육감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성취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많은 졸업생들이 시장상과 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점이 인정되었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기여할 인재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졸업생들은 "학업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동기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운대학교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운대, 인천의 중심 대학으로 도약… 내외 귀빈 축사 이어져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발전과 졸업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내외 귀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준호 청운대학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청운대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학교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졸업생 여러분이 쌓아온 지식과 경험이 여러분의 미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청운대학교가 인천을 대표하는 중심 대학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더 많은 인재를 배출해 인천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청운대학교 졸업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전통이 계속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졸업생들, 각자의 길로… "새로운 도전 앞에 선 순간"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들에게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 순간이었다. 학업을 마치고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는 만큼, 졸업생들은 설렘과 기대 속에서 이날을 맞이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졸업생은 "4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고, 많은 도전을 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에서 청운대학교의 명예를 빛내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졸업생은 "청운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사회에 나가서도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직장에서, 혹은 더 큰 꿈을 위해 학업을 이어가며 스스로를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졸업식이 끝난 후, 많은 졸업생들은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했다. 가족들은 자녀의 성취를 축하하며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교수진들은 졸업생들이 앞으로도 훌륭한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운대학교,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 가할 것 청운대학교는 이번 졸업식을 통해 또 한 번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배출했다. 청운대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첨단 교육 시설 확충, 산학 협력 프로그램 강화, 해외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운대는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사회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운대학교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배운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학교 또한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학생들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운대 졸업생, 사회 곳곳에서 활약 기대 청운대학교 졸업생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며 학교의 명성을 빛내고 있다. 이번 졸업생들도 각자의 길을 걸어가며 대한민국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졸업 후 공공기관, 대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졸업생들은 학업을 마치고 실무 경험을 쌓으며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부 졸업생들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해외 유학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키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청운대학교는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동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졸업 후에도 취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 청운대 졸업생들의 힘찬 출발 2025년 청운대학교 전기 졸업식은 단순한 졸업 행사가 아닌,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었다. 졸업생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청운대학교의 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다. 졸업생들의 앞날에 밝은 미래와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지길 기대하며, 청운대학교는 변함없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남을 것이다.
(매일뉴스) = 조종현 기자 글로벌 연리지, (주)연리지, (사)대한청소년문화체육진흥회, 한국관광문화예술협회는 오는 2월 24일(월) 인천 시민공원역 지하 문화공간 아트애비뉴 27 에서 한복 입는 날 기념으로 제1회 한국 전통 문화-궁중이야기를 개최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 1위로 한복”이며 “2023년 (한국관광정보업체인 크리에이트립 발표) 꼽혔고, 문화관광체육부는 24. 12.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자리에서 ‘한복 입는 날‘지정 등을 포함한 ‘제1차 전통 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정부는 ‘현대화’ 융합으로 전통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통문화를 K컬처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을 2대 목표로 정하고 공급과 수요, 매개, 기반 등 4개 분야를 나눠 총 8개의 전략 과제를 제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정기적으로 한복착용 하며, 3.1절, 제헌절, 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과 기념일에 한복 착용 권장 추진 하고, 박물관 미술관 등 대민 접점이 많은 공공시설에서 한복 근무복을 도입 한다고 하였다. 문체부는 2029년까지 기본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우리 전통문화를 고부가 가치 한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제시하였다. 유인촌 장관은 "임기 동안 문체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이번 기본계획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전통문화를 고부가 가치 한류산업으로 육성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연리지는 국가에서 지정한 매월 마지막 수요일 ‘한복 입는 날’로 지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한국 방문객에게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내. 외국인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행사 의미를 밝혔다. 행사 진행은 오후 13시 40분부터 진행되고 약 2시간 동안 우리 전통문화 행사를 하게 되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한복 입는 날’ 첫 행사를 알리는 태극기 한복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우리 전통문화와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 하였다고 이다연 한복디자이너가 밝혔다. 잊고 사는 우리 문화를 한복과 정가와 함께 어울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2025년 3월 1일 개교하는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의 2025학년도 1,2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8일과 19일, 학교생활 안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는 글로벌 학습 환경을 기반으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맞춤형 외국어 교육, 국제 교류, 예체능 교육 등 특색 있는 교육 활동으로 세계시민 양성에 힘쓰는 새로운 공교육 모델 학교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선택 과목 수업 안내 및 수강 신청 △통학 버스 안내 △학교생활 안내 △교과서 배부 △마음 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1학년 학생들은 중학교 학습 및 생활에 필요한 예비 지식을, 2학년 학생들은 학교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장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새로운 모델 학교인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가 특색 있는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9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정 주요 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서구에 연두 방문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의 이날 연두 방문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주요 업무보고 ▲현안 및 건의사항 보고 ▲구의회와 기자실 방문 ▲주민과 함께하는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주민대표 간담회 등 정책 공유와 현장 소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구는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검단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재정지원 ▲검단신도시 내 다목적 체육관 원안 추진 및 확대 요청 ▲연희공원 특례사업(공동주택) 부출입구 적기 개설을 위한 예산 지원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동의 기준 완화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서구 출입기자들과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간담회에선 내년도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분구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유 시장은 현재의 서구가 아라뱃길을 경계로 검단구와 서구로 나뉘며 뒤따르는 공무원 정원, 임시청사, 재정지원, 인천대로 사업 등의 질문에 “현재 서구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시·군·구별 평균보다 높은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분구를 통해서 공무원 정원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단구 임시청사 등 개편 자치구의 성공적인 출범 준비를 위해 지금까지 20%였던 교부율을 전국 광역시 평균(22.03%)보다 높은 22.3%로 높이고 재정특례를 도입키로 결정했다”며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경인전철 지하화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열린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엔 유정복 시장과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시의원, 지역원로, 단체·주민 대표, 구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서구의 교통, 경제, 미래성장동력 등이 잘 발전하는 것이 인천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구청장께서 말씀 주신 구정 현안은 관련 부서들과 실무 회의를 진행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와 새로 출범하는 검단구가 균형발전 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색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분구 추진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오는 2월 20일 오후 4시 30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미디어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조성’을 목표로 7개월간의 사업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외벽에는 가로 52.8m, 세로 10m의 총 528㎡ 규모의 대형 미디어 전광판이 설치되었으며, 환기구 외벽에는 16.05㎡(가로 3.84m×세로 4.18m)의 서브 미디어가 구축됐다. 이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와 랜드마크 건축물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 경관을 조성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환경을 구축했다. 미디어 콘텐츠는 총 40종으로 △인천경제청의 비전을 담은 콘텐츠 △사계절의 변화와 지역 축제를 생생하게 표현한 영상 △모바일로 접속 가능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 △유명 화가의 화풍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도시경관을 표현한 AI 미디어아트 △날씨 및 기후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후시계 콘텐츠 등이 제작됐다. 특히 시민 참여형 콘텐츠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행운의 뽑기’, ‘숨은 그림 찾기’, ‘반려동물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준공식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후, 3월부터는 일별·월별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사업은 미디어아트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추진 등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인천을 대표하는 명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2026년 7월 새롭게 출범하는 영종구와 검단구가 사용할 임시청사가 정해졌다. 또, 인천시가 개편 자치구 출범에 필요한 사업비를 적극 지원한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시행 498일이 남은 2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자치구 출범 준비 상황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이 함께 참석했다. 지난해 1월 법률 제정으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이 확정됨에 따라 법률 시행일인 2026년 7월 1일부터 현 인천시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되고,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돼 인천시 행정체제가 2군(郡)·8구(區)에서 2군·9구로 확대된다. 시와 개편 자치구(중·동·서구)는 지난해 7월부터 전담 조직을 꾸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무협의체 운영과 지침(매뉴얼) 마련 등을 통해 출범에 필요한 3개 분야, 19개 과제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개편 자치구 출범 준비와 관련해 재정 지원, 청사 확보 등 시급하고 핵심적인 사항과 함께 행정체제 개편과 연계한 각 지역의 발전 방안을 설명했다. □ 재정 지원 : 조정교부금 + 시비 보조 + α(특교세 등) 먼저,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개편 자치구의 조속한 재정 안정과 자치구 출범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시가 자치구 간 재정 격차 최소화와 일반적인 재정수요 충당을 위해 교부하고 있는 일반조정교부금의 교부율을 늘려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20%였던 교부율을 전국 광역시 평균(22.03%)보다 높은 22.3%로 높인다. 또한 재정특례를 도입해 행정체제 개편 전보다 재원이 부족한 자치구에 대해서는 3년간 이를 보정해 준다. 특히, 자치구 출범에 많은 예산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연간 100억 원 범위 내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개편 자치구에 3년간 추가 지원해 재정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필수 기반사업에 대해 시비를 적극 지원한다. 임시청사 환경공사비와 출범 전까지의 임차료, 정보통신인프라 구축, 안내표지판 정비 사업 등에 대해 보조금 조례의 상한 비율을 적용해 50% 범위에서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 필요 예산 134억 원을 편성해 해당 구에 교부했다. 신규 수요가 있을 경우에도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시비 외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사업도 구와 협의해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정부의 재정 지원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의 특수한 상황과 지자체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특별교부세 등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함께 관련 국비 사업도 적극 발굴해 신청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이 국회 방문 및 행정안전부장관 권한대행을 만나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청사 : 신청사 사전 절차 이행, 영종구·검단구 임시청사 확보 신설되는 자치구의 안정적인 운영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사 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신청사 건립은 입지 선정,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에 많은 기간이 소요되고 재정 확보도 필요한 만큼 출범 전에 우선 사전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출범 후 조속한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청사 건립이 꼭 필요한 영종구와 검단구는 올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입지가 정해지면 내년에는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물포구의 경우 현 중구청사와 동구청사 활용이 가능한 만큼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및 동인천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과의 연계성, 주민 의견수렴, 해당 자치구 협의 등을 거쳐 중·장기적으로 신청사 건립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향후 제물포구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게 되면 기존 청사 활용 방안 및 권역별 발전 방안 등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먼저, 2026년 7월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가 출범할 때에는 임시청사를 사용하게 된다. 제물포구 청사는 개편 추진 당시의 구상대로 현 중구청사와 동구청사를 활용할 계획으로 내년 초까지 시와 중·동구가 협의해 청사 배치안을 마련하고 출범 시기에 맞춰 재배치할 계획이다. 영종구 청사는 영종하늘도시 내에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민간 건물을 임차(14,287m2)해 사용할 예정이다. 총 10개 층 중 8개 층에 대해 올해 10월부터 임차해 환경공사를 거쳐 사용할 계획이다. 현 중구 제2청사는 지역의 공공의료 강화와 비용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 기능을 확대해 활용할 예정이다. 검단구 청사는 인천도시공사(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당하동 소재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받은 후 3개 층(18,000㎡) 규모의 모듈러(Modular)* 방식의 건물을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우선 전산실을 설치한 후 올해 말까지 설치작업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출범 전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가설건축물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며, 경찰서·소방서 등이 인접해 있어 주민 편의 증진과 우수한 사무·주차 환경 등의 장점이 있다. * 완제품에 가까운 수준을 공장에서 제작해 건축하는 방식 □ 지역 발전 : 다시 그리는 인천,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각 지역별 맞춤형 발전과 함께 미래 비전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행정체제 개편과 연계해 각 권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교통망 확충 계획 등을 수립해 왔다. 제물포구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동인천역·인천역 일원 개발 등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및 공공주도 개발사업과 함께 인천 순환3호선 추진,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장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해양과 문화관광 중심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영종구는 복합리조트 집적화, 항공정비사업(MRO) 및 공항경제권 육성,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 미래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제3연륙교 개통, 영종~신도~강화 평화도로 건설, 수도권급행철도(GTX)-D·E 추진 등 교통망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구는 도시재생사업, 인천대로 일반화 및 도시숲 조성 등 개발사업을 비롯해 하나금융타운, 스타필드·돔구장 건설, 청라의료복합타운, 창업·벤처 녹생 융합클러스터 조성 등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원도심 혁신과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서울7호선 청라 연장,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급행철도(GTX)-D·E 추진, 중봉터널 민자사업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검단구는 검단신도시 개발, 권역별 특화계획(커낼 콤플렉스, 넥스트 콤플렉스 등) 등 친환경·자족형 복합도시를 조성하고, 뷰티풀파크 에코산단 조성, 아이푸드 파크(I-food Park), 수소기업 집적단지 조성 등 친환경 산업 허브 구축 등으로 자족도시 기능 강화 및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인천1호선 검단 연장,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서울5호선 연장, 신규 도로 16개 노선 개설, 수도권급행철도(GTX)-D 추진 등 교통망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유정복 시장과 3개 구 구청장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출범 준비 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개편 자치구 출범 예산 우선 확보와 정부 재정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으며, 예산·기금·지방세 배분·통합·승계, 임시청사 확보·운영 및 신청사 건립, 행정정보시스템 구축, 인력배치 및 인사교류 등 개편 자치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중요한 이정표이자 각 지역별 맞춤형 발전과 미래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편 자치구 출범까지 498일이 남았는데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서는 분리되고 통합되는 지역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방정부가 주도한 선도적 혁신 모범사례로 남도록 시와 3개 구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출범 준비에 온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는 분구와 합구 동시 진행이라는 선례 없는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구청장으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분구를 통해 제물포구와 영종구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발전방안에 고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원도심 재도약이라는 구민들의 열망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협약서에 서명했다”라며, “제물포구를 포함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와 새로 출범하는 검단구가 지역상생을 통한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지역적 특색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방위식 지명의 서구 명칭 변경을 통해 서구민의 자긍심 고취와 새롭고 발전적인 도시로 나가기 위한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인천서구) 조종현 기자 = 박용갑 인천 서구 의회 의원(국민의힘, 청라3․당하․오류왕길․마전동)은 2025년 2월 17일 열린 서구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자유발언을 통해 제설 장비 및 제설제 관리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용갑 의원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평년보다 많은 눈이 내리는데 우리 서구는 이에 얼마나 대비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서구 제설 장비 현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현재 서구는 4개의 제설장비 차고지를 운영 중이며 이 차고지에 덤프트럭과 살포기를 비롯하여 제설제를 보관하고 있지만 야외에 얇은 가림막으로 가려둔 차고지는 지붕이나 바닥 같은 보호조치 없이 방치되어 있다. 이에 박용갑 의원은 “제설제가 방수포로 덮여있긴 하나, 장기간 눈과 비를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이며, 일부 차고지가 주택가와 가까워 제설제 누출로 인한 환경오염 및 주민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살포기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적시에 사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타 시구에서 관리 중인 제설 전진기지 형태처럼, 우리 서구도 제대로 된 전진기지 마련과 장비 관리에 나서야 하며, 주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영종국제도시 내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통칭 국제학교) 선정 공모’에 총 7개 학교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난해 10월 개시됐으며, 마감일인 2월 14일까지 7개 학교 관계자가 인천경제청을 방문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의 우수한 외국학교법인이 지원했으며 인천경제청은 사전 서류심사 및 본평가를 거쳐 3~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에 사업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는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지던 기존 사례에서 벗어나 국제 공모를 통한 국내 첫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성되면 인천경제청의 송도, 영종, 청라 세 곳의 국제학교가 완성되는데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송도에 채드윅 국제학교 및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그리고 청라에 달튼 외국인학교가 운영되고 있고 이번 공모로 영종에 첫 국제학교가 들어설 경우 미단시티와 영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미단시티에 세계적 수준의 K-12(초․중․고, 1~12학년제)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며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와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미단시티의 활성화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