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심 논설위원 칼럼] '나는 더 강해집니다, 당신의 어깨에 기댈 때에' 사람들이 나에게 의문을 가지고 자주 묻는 것이 있는데 종교가 무었이냐는 것이다. 이것을 한 마디로 대답하면 굉장한 오해를 사고 만다. 이 세상에 종교는 많고 많지만,무엇 때문에 종교를 믿는가를 알아보지 않고 무엇을 믿는가를 먼저 따지는 것이 사람들의 습관 이다. 그러나 한 번 생각해 보라. 지금 내가 믿는 종교가 자신이 원해서 스스로 택한 것인지를. 자신의 종교가 자신이 믿고자 해서 믿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인류의 대부분이 세습으로 믿는다. 이것은 종교학적으로 확인된 사실이니 따질 것 없다. 어느 땅 어느 나라에 태어나는 것에 따라, 이미 종교는 족쇄처럼 그 사람의 삶을 묶고야 만다. 국가를 선택해서 태어 날 수 없는 것 처럼 종교도 선택할 여지가 없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그나마 자유 국가에서 성인이 되어 다시 택할 수 있으면 다행이 지만,어떤 종교는 국가를 초월하여 우선인 경우가 많아서 배교를 하는 것은 죽음이나 마찬가지일 수도 있다. 인류의 최후의 전쟁은 종교 전쟁이 자명하고, 지금도 진행중인 대부분의 전쟁은 종교로 인한 것이다. 그만큼 무엇을 믿는다는 것은 첨예한 일이 되
【인천=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유경희)는 제303회 임시회 기간인 28일, 인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 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유경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평구2)을 비롯해 윤재상 부위원장(국민의힘·강화), 장성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 이선옥 의원(국민의힘·남동구2), 박판순 의원(국민의힘·비례), 임관만 의원(국민의힘·중구1),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계양구1) 등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먼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찾아 주요 시설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구조·치료 기능뿐 아니라 시민 대상 생태체험 콘텐츠 확대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전문 인력과 예산 부족, 시설 현대화 필요성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전달했으며, 의원들은 이에 대한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원들은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콘텐츠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인천 개항 이후 이민 역사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인천=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백일홍 꽃밭을 시민에게 선보이며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계양구는 29일 “계양아라온에 24,979㎡(약 7,550평) 규모의 백일홍 꽃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선물을 전한다”며 “오는 10월 초까지 개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여름 푸른 청보리밭으로 시민들에게 청량한 풍경을 선사했던 계양아라온이 계절의 옷을 갈아입었다. 이제는 붉게 물든 백일홍이 장관을 이루며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백일홍은 지난 6월 씨앗을 뿌린 뒤 7~8월의 뜨거운 햇볕을 견뎌내고 꽃망울을 터뜨렸다. 현재 약 2천만 송이가 활짝 피어나 다양한 빛깔의 물결을 이루고 있으며, 은은한 향기와 함께 시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전하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청보리의 푸른 물결이 지나간 자리에 백일홍의 붉은 물결이 이어지면서 계양아라온이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성된 백일홍 꽃밭은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꽃밭과 인접한 잔디원 일부 공간을 시민들에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인천 서구을, 환경노동위원회)은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조·3조 개정안)에 대해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이 이제야 실질적 권리로 되살아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법안의 대표 발의자인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04년 처음 국회에 등장한 이후 20여 년 만에 무사히 통과된 역사적인 법”이라며 “지난 수십 년의 땀과 눈물, 희생과 고통을 잊지 않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노란봉투법 통과의 의미를 설명하며 故 배달호 열사, 故 김주익 열사, 쌍용자동차 희생자 30명을 비롯해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등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노란봉투법은 이들의 희생과 염원이 담긴 역사적 산물”이라며 “수많은 현장의 절규가 마침내 법의 형태로 제도화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 두 차례 법안은 끝내 국회를 떠나야 했지만 이번 법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이 더는 선언적 문구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권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0일 부평구청역 지하1층 역사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전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먼저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구본청 직원과 주민들이 신속히 부평구청역 지하1층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피장소에서는 구청, 부평구보건소, 부평4동, 제17보병사단, 수도군단10화생방대대, 부평소방서, 부평․삼산경찰서, 인천교통공사 등 9개 기관 관계자 140여 명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화생방 테러 대응훈련과 생활밀착형 주민 참여교육을 진행했다. 백색가루에 의한 테러상황을 가정한 화생방 테러 대응훈련에서는 ▲상황전파 및 현장 통제 ▲응급환자 구조 및 이송 ▲오염물질 탐지·식별 및 제독 ▲테러범 검거 등 테러진압 과정을 각 기관이 기관별 임무와 역할에 따라 조치했다. 이를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교육에서는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처치법 및 생활안전체험교육이 이뤄졌다. 군․소방 장비 전시회도 열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안전수칙을 익히고,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차준택 구청장은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평 도시브랜드 연구회’가 26일 ‘부평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동민 대표의원을 비롯해 손대중 의원, 윤태웅 의원, 정한솔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수행기관의 중간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부평 주요 문화자원 탐색 ▲도시 인문학적 특성과 이미지 현황 ▲국내·외 도시브랜드 사례 분석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김태훈 박사는 “부평구의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문화·역사·생활 자원을 토대로 지역의 매력을 담은 도시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그는 타 지역 도시들이 특화된 역사·관광 자원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도시브랜드를 구축한 사례를 제시하며, “부평만의 색깔을 살린 브랜드 전략이야말로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민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부평구가 가진 문화적 자원과 지향점을 명확히 찾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매일뉴스] 강화군의회(의장 한승희)는 최근 유튜브 통해 확산된 ‘방사능 괴담 가짜뉴스’와 관련하여 지난 20일 강화군의회 의원들이 강화경찰서를 방문, 방사능 괴담 가짜뉴스 유튜버 강력 처벌 촉구서를 전달하며 경찰의 신속한 수사와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난 6월 말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유포되며 빠르게 확산되자, 관계부처 특별조사 및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 해양수질 및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정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분석결과 모두 이상 없다고 공식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퍼진 허위 정보로 인해 강화군 지역의 관광객 급감, 숙박업소 예약 취소, 수산물 소비 위축은 물론 일부 어판장의 휴업까지 이어지는 등 강화군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석모도 매음어촌계 소속 어민들은 지난 7월 11일 허위 정보를 유포한 유튜버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업무방해 혐의로 강화경찰서에 고소한 상황이다. 강화군의회 의원들은 유튜브 가짜 영상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큰 피해가 발생한 이번 사례는 가짜뉴스의 위험성과 강력한 제재가 필요함을 다시금 일깨웠다고 판단하며,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와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했다. 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유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303회 임시회’소관 상임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열띤 토론 끝에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및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 사용료 결정 ▶사용료 감면 ▶관리·운영 위탁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은 수도권매립지 내 유휴부지(약 12만㎡)에 72홀 규모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시는 일반회계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유곤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이 인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공공기관이 효율적으로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의회는 8월 28일(목), 한중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 「중·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공연」 행사에 참석해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뜻깊은 화합의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과 화합 퍼포먼스를 통해 제물포구 출범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하고, 중·동구 주민 간 소통과 공감,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과 정동준 부의장 등 주요 내빈 및 구민들이 함께 했으며, 희망의 나무(화합) 퍼포먼스, 인천시립합창단 공연 등을 관람하였다. 이종호 의장은 “제물포구의 출범은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중구의회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제물포구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한 각종 행사와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협력하여, 지역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매일뉴스 조종현 기자) = 국민의힘은 8월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 재선)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결선 투표 결과, 장 의원은 220,301표를 얻어 217,935표를 획득한 김문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번 결선의 최종 투표율은 46.55%(35만0590/75만3076)로 집계됐다. 8월 5~7일은 예비경선(컷오프)에서 김문수·안철수·조경태·장동혁 후보 4인 확정하였고 8월 22일은 청주 오스코 본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1·2위인 김문수·장동혁 후보 결선 진출. 이와 함께 최고위원단 선출 하였으며 8월 24~25일 책임당원 투표(80%)와 일반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선 투표 진행, 최종 투표율 46.55%. 8월 26일최종 개표 발표 결과 장동혁 후보 당선 확정 하였다. 1969년 충남 보령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 졸업하고 행정고시(35회) 합격, 사법시험(43회) 합격,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역임하였으며 변호사 활동, 제21·22대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으로 당선되어 국민의힘 사무총장, 수석최고위원을 지냈다. 정치적 성향은 ‘반탄(윤 전 대통령 탄핵
[매일뉴스] 인천시의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인천시의 양자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유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303회 임시회’소관 상임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양자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산업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그간 인천 지역 언론에서는 “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으로 떠오른 양자과학 분야에서 제도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해 왔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인천이 선제적으로 양자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양자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의 수립 ▶연구개발·인재양성·산업화 지원 ▶관련 기관·대학·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김유곤 의원은 “양자과학은 인공지능, 반도체, 통신, 보안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국가 전략기술”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인천시가 양자과학 분야에서 제도적 공백을 해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토·일요일 제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올해부터는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mycsat.re.kr)이 도입돼 수험생은 온라인으로 응시 정보를 미리 입력하고 수수료를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현장 접수처(고등학교 또는 교육청)를 방문해야 하며,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 사용이 어렵거나 사용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여권 규격 사진 2매 등을 지참해 현장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대상은 재학생과 졸업예정자의 경우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졸업생은 출신 고교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본인이 직접 원서 접수를 해야 하며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해외 거주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직계가족 또는 배우자가 증빙서류를 지참해 대리 접수가 가능하다. 응시 수수료는 3만 7천 원에서 4만 7천
[매일뉴스]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월 17일 IFEZ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외국인들이 학습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은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본선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은 △내가 경험한 대한민국(인천) △내가 경험한 한국문화 △자유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5분 이내의 발표 영상과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거쳐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며, 이 가운데 5명의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인상된 금액이다. 지난해에는 총 20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참가자가 ‘나의 한국생활’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은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이번 대회가 한국어 학습 성취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과 한국문화를
[매일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월 20일 계양구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침수와 정전 단수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작전동 인근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해 정전과 단수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응급 복구를 위해 재원조정 특별교부금 3억 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불편 해소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8월 13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구역에서는 전기와 수도 공급이 장시간 끊겨 주민들이 임시 숙박시설로 이동하는 등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유 시장은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복구 현황을 세밀히 점검하며 조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갑작스러운 정전과 단수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라며 “현장 중심의 대처와 신속한 복구뿐 아니라, 앞으로 유사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기관은 단순 복구를 넘어 주민 불편이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정신장애인 지원사업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한 주민 마음 건강 지원체계 구축사업:마음충전소’가 순항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에서 지지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시작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이다. 이는 △지역주민 교육 및 인식 개선 △사례관리 △직업지원 △사회활동 지원 △공모형 집단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첫해 참여자 64명으로 시작해 지난해는 78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107명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들은 정신장애인으로 등록해 있거나 정신 질환으로 정기적인 치료, 정신과 약을 먹는 주민이다. 주 1회 이상 복지서비스를 받지 않는다거나 1인 독거가구, 고립, 주간정신재활시설 대기자 등 순으로 선정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변화는 사회 참여가 늘었다는 점이다. 자조 모임과 지원활동가 덕분이다. 자조 모임은 월 2회 ‘당사자연구’‘일기쓰기’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열린다. 각 14명, 10명이 참여한다. ‘당사자연구’는 서로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증상과 어려움을 나누고 그 유형과 원인을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