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9일 ‘2025년 서구 맛있는 집’으로 선정된 외식 업소 9개소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정서 수여식은 강범석 서구청장, 식품위생과 관계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서구지부 김재석 지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맛있는 집’ 지정은 지역 내 음식문화 수준 향상 및 외식업소 위생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25일간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선정된 업소들은 위생 수준, 음식 품질, 고객 응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외식업소들로, 서구청이 현장 확인과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9곳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025 서구 맛있는 집’은 ▲ 가좌동: 한우야 ▲ 검암동: 오늘밤 찬찬희네 ▲ 경서동: 해선재 ▲ 당하동: 명태명가 ▲ 심곡동: 곤드레밥집, 어죽이네 철렵국 ▲ 청라동: 구수옥, 아랜역물닭갈비, 동궁순대 등이다.
이들 업소에는 서구청장이 직접 지정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하며, 지역 맛집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을 독려했다.
서구는 향후 ‘맛있는 집’ 지정 업소에 대해 위생등급제 참여를 유도하고, SNS 및 언론 홍보를 통해 지역 대표 맛집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외부 방문객 유입 확대, 골목상권 활성화, 외식 문화 향상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업소들은 서구를 대표하는 외식문화의 자랑이자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전국적인 맛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맛있는 집 지정제는 외식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와 음식 품질 향상을 유도하는 동기부여 장치”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식당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맛있는 집’ 지정사업을 연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장기적인 외식정책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