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번 결과로 부평구는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공약이행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공약이행 상황과 정보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기반으로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따졌다.
부평구는 민선 8기의 핵심 비전으로 ‘참여+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설정하고, 총 6대 분야 70개 공약을 추진해왔다.
올해 3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은 85.2%, 그중 **46개 공약이 완료되어 이행 완료율은 65.7%**에 달한다. 특히 공약의 보류나 폐기 없이 모든 사업이 성실히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공약의 체계적 관리와 주민 의견 수렴, 실행력 확보 등 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1차 평가를 실시한 뒤, 지적사항에 대한 소명과 보완자료 제출을 포함한 2단계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등급을 결정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4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는 이 평가를 통해 SA부터 F까지 6단계 등급으로 분류되며, ‘SA’는 사실상 최고 성취를 의미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직원들과 공약이행평가단이 함께 고민하고,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온 결과”라며,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더 큰 부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주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공약 이행과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해, 책임 행정의 모범이자 신뢰받는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