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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연리지, 제32회 전국시조경창 평택대회서 수상 쾌거

정가 교육 통한 신인 발굴 및 전통문화 확산 가능성 입증

 

[매일뉴스] 전통문화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제32회 전국시조경창 평택대회가 지난 4월 22일(화),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평택시지부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시조의 계승·발전과 신인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 전통문화 보존과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글로벌 연리지 소속 참가자 5명이 평시조부와 사설시조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다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시조부 수상자: 이선숙(차하), 강나경(참방), 차영순(참방)

사설시조부 수상자: 강정희(장원), 박종운(차상), 이선숙(차하), 차영순(차하)

 

 

특히 주목할 만한 수상자는 사설시조부 장원을 수상한 강정희 씨다. 그는 글로벌 연리지에서 진행한 2024년 무료 정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조에 입문했으며, “시간에 쫓겨 여러 번 포기하려 했지만, 이다연 대표님의 격려 덕분에 끝까지 배울 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차영순 씨는 건강상의 변화를 언급하며 정가의 효능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정가 수업과 복식호흡 훈련을 통해 건강이 좋아졌다.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정가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연리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정가 교육을 통한 신인 발굴과 전통문화 확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관계자는 “정가는 단순한 예술 장르를 넘어, 마음과 건강을 치유하고 세대 간 전통을 잇는 소중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무료 교육과 공연 활동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연리지는 지역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와 함께 정가, 시조 등 전통 음악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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