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계양구는 건강한 구민이 도시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건강증진 정책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있다.

2년 연속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계양구는 구민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을 일치시키기 위한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건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민 건강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계양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통해 구민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구민들의 걷기 실천율은 높지만, 강도 높은 운동인 달리기나 등산의 참여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양구는 ▲맞춤형 건강관리 ▲신체활동 친화 환경 조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맞춤형 건강관리: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주기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와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건강 챌린지를 도입해 누구나 쉽게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건강한 환경 조성: 산책로 정비, 보행 환경 개선, 생활체육 공간 확충 등 신체활동을 촉진하는 기반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며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책의 성과로 계양구는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건강 정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령사회 대비 ‘노쇠 예방 프로그램’

계양구는 65세 이상 인구가 17.9%에 달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노년층의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쇠 예방 운동: 체성분 검사와 근감소 위험 진단을 통해 노쇠가 우려되는 어르신을 선별해 맞춤형 운동과 영양 상담을 제공한다. 근력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건강교실과 순환운동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종합적 영양관리: 단순 운동뿐 아니라 균형 잡힌 식단과 영양 교육을 제공해 노년층의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쇠를 예방하고 노인들의 자립적인 삶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직자 참여로 확산되는 건강한 문화

계양구는 조직 내 건강문화를 확산시키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인바디 챌린지’를 통해 공직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인바디 챌린지’란?
개인의 체성분을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해 건강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체지방, 근육량, 체수분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과학적인 방법으로 건강을 증진시킨다.

 

윤환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구민들에게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 프로그램은 40세 이상 주민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며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00세 건강도시 계양’ 비전 실현

지난 11월 1일, ‘100세 건강도시 계양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공감소통의 날에서는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공직자들은 구민 건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새로운 정책 발굴에 힘을 모았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 건강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결된다”며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간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건강정책을 발굴해 초고령사회에서도 계양구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를 준비하는 건강 정책의 선두주자, 계양구

계양구는 단순한 건강증진 사업을 넘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역 특성과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포괄적인 정책들은 건강한 도시 계양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