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연수구가 서구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한 구민들의 불안감 확산에 따라 지역 내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한 자체적인 종합 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연수구는 아파트가 전체 주거 형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우선 대대적인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 합동교육과 함께 청사 내 전기차 충전·주차시설의 지상 재배치에 착수했다. 또 지역 공공청사뿐만 아니라 민간 공동주택의 전기차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시설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을 포함한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구민들이 불안해하는 전기차 화재 행동 요령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13일 오전 10시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압 모의 시연을 포함한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 합동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지역 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 관리사무소, 의용소방대 등 자생 단체와 공무원, 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별 연소 방법과 유형별 소화방법 및 화재진압 요령 등을 교육한다. 특히 이번 민관 합동 교육에는 송도소방서 등과 함께 액체형 소화기, 질식소화포 사용 방법 등 주민이 참여하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진압 방법 모의
[매일뉴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9일 관내 폭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근로자 와 취약계층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체감온도 33도가 넘는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야외근로자, 고령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야외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김찬진 구청장은 송현근린공원을 찾아 무더위 속 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공원 근로자들을 만나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하고 무더위 시간대 휴식을 취하는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또한 황금고개 야외무더위쉼터 현장을 점검하며 휴식을 취하던 주민들을 만났으며, 이후 생활관리사와 함께 폭염취약계층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고령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건강관리수칙을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취약계층에서 온열질환 발생이 높은 상황이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게 남은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버몰을 통해 아이돌굿즈 및 음반 등을 판매하면서 ▲법이 정한 청약철회 기간보다 짧은 임의의 기간을 설정하거나, ▲상품 개봉 과정을 촬영한 영상이 없으면 환불을 거부하는 등 청약철회를 제한하고 ▲제품 수령 가능 시점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지 않는 등의 행위로'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위버스컴퍼니 등 4개 아이돌굿즈 판매사업자에게 시정명령, 경고 및 과태료(총 1,050만 원)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전자상거래법은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혹은 상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 3개월(해당 사실을 안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청약철회가 가능하도록 정하고 있다. 다만, 재화 등이 훼손되거나 이미 사용이 된 경우, 복제가 가능한 재화의 포장이 훼손된 경우 등 일정한 사유에 해당하는 때에는 청약철회를 제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입증은 사업자가 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자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버몰의 상품 상세페이지, FAQ 등에 ① ▲상품하자의 경우 7일 이내에만 청약철회가 가능 등으로 기재함으로써 청약철회 가능 기간을 임의로 단축하여 고지하거나, ②
[매일뉴스] 인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아동참여위원회 제2기 성과공유회 및 제3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의 그간 활동을 돌아보고, 새롭게 출범하는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과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 아동정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동참여위원회의 활동이 인천시 아동 권리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2년간의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분과별로 아동정책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아동 의견 존중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으로 부모가 스스로 양육 방식을 점검할 수 있는 ‘부모 양육 유형 게임' 개발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공유됐다. 이어서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장을 받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인천시 아동 정책에 적극 참여하며, 아동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아동참여위원
[매일뉴스] 인천시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서구·검단구 간 구 경계획정을 위한 토지분할 측량 작업을 8월 12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게 될 서구와 검단구의 관할구역은 지난 1월 30일 제정·공포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하 “법”)」에는 좌표로 구분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체제 개편 시기에 맞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법정·행정동 경계를 원활히 조정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토지분할 측량을 의뢰했다. 이번 토지분할 측량 대상은 경인아라뱃길 내 하천 국유지 19필지(오류동 2필지, 검암동 4필지, 시천동 13필지)이며, 소요 예산은 4천5백여만 원이다. 당초에는 105필지(오류동 2필지, 검암동 7필지, 시천동 96필지)가 경계 구간에 걸쳐 있어 이를 모두 분할해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서구청 등과 면밀한 검토 및 협조를 통해 분할 전 합병 작업을 실시해 분할 측량 대상을 19필지로 줄였다. 이를 통해 약 8천7백만 원의 측량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측량 기간 단축 및 국유지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토지분할 측량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매일뉴스] 윤환 계양구청장은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입지결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인천시의 주요정책 결정과정 협력 강화 요청에 계양구 유치 운동을 자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인천시에서는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군·구 간의 경쟁이 과열되어 지역간 갈등과 주민들의 불신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쟁을 자제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에 계양구는 인천시와의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를 위해 진행해 왔던 각종 유치 활동을 자제하기로 결정하고, 관내에 게첩한 200여 개의 현수막을 일제히 철거했다. 그동안 16만명의 서명운동 참여, 각종 삭발 결의대회 등 계양구민의 염원이 담긴 자발적인 활동과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이 계양구에 선정될 역량과 준비를 모두 갖췄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인천시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구가 북구에서 분구된 지 올해로 30년이 됐지만, 받은 것이라고는 그린벨트, 군부대 탄약고, 김포공항으로 인한 각종 규제밖에 없어 인천의 변방, 소외된 계양 그 자체였다.”며 “ ‘계양아라온’이라는 최적의 장소를 준비하여 계양의 미래를 걸
[매일뉴스] 민선8기 김포시가 시 산하 6개 공공기관이 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자 9일 ‘ESG경영실천협의체 협약’을 체결하고, 더 강화된 협력으로 김포시의 발전을 이끄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협약의 내용은 ◆주요 추진사항 공유 및 협력네트워크구축,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 등이며, 이 협약을 통해 ESG경영의 상호공동대응 체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책임 수행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김포의 6개 공공기관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짚어보고 역동하는 김포의 현재와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비전과 중장기계획을 재정비하는 기관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기관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향후 비전과 중점사항을 밝히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시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지난 7월 22일 ‘경영성과공유 보고회’를 개최해 풍요로운 시민의 삶과 김포시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적기 추진을 적극 실천, 공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월 ‘노사공동 2030 비전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비전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8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성과로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일자리사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이다. 올해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5개, 우수상 12개의 총 17개 지자체가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계양구는 올해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추진한 ‘스마트제조 ICT 기술인재 양성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제조 ICT 기술인재 양성사업’은 서운일반산업단지에 이어 계양산업단지, 제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벨트가 계양구에 조성됨에 따라, 전통 제조업 중심의 기존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도시첨단산단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교육훈련과정이다. 계양구는 인천시 지역 내 스마트제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21명을 모집해 3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총 19명이 수료, 이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특히 청년층 취업률이 86
[매일뉴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최재철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고양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첨단산업육성, 고양시와 프랑스 간의 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베드타운을 넘어서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첨단산업 기술력, 우수한 연구인력을 갖춘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바이오 정밀의료, IT·반도체, 스마트 모빌리티, 컬처, 마이스 등 첨단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주요 선진국과 핵심적인 도시에 고양 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고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글로벌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유럽 내 교육·문화기관, 글로벌 기업들의 협력과 투자유치가 필요하다”라며, “유럽의 중심인 프랑스부터 차분히 고양시의 지평을 넓혀가며 현지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프랑스를 포함한 서유럽은 첨단산업 육성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적인 지역이며 유수의 프랑스 기업을 발굴하고 고양시 내 투자유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매일뉴스] 인천 동구는 지난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알리고, 지역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일자리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6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시·도 평가와 2차 중앙평가를 거쳐 동구는 역대 최초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지역 특화 산업인 건설기계산업의 고용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현장형 생산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 수요·거버넌스에 기반한 신중년 남성일자리 모델 개발 등 지역 현안 분석을 통한 일자리 발굴 및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의 지난해 고용지표는 고용률(15세 부터 64세) 66.6%, 상용근로자수 1만7천30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고, 특히 청년 및 중장년 고용률 증감률은 인천 1위를 기록했다. 열악한 조건 속에서 일궈낸 쾌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 수요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확대,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추진 등 그간 기울여 온 노력이 일자리 대상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매일뉴스] 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5층 창의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핵 및 화생방, 드론, 미사일 공격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훈련이 이뤄진다. 부천시는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을지연습 첫째 날인 8월 19일 전시전환 절차연습, 전시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에 대한 분야별 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을지연습 둘째 날인 8월 20일에는 대장동 북부수자원 생태공원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발생에 따른 종합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48관리대대, 부천소방서, 부천오정경찰서 등 8개 기관 120명이 참여해 비상상황 발생 시 부천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테러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테러범 진압, 사상자 구조, 응급처치, 시설복구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실제로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넷째 날 오후
[매일뉴스] 인천시는 8월 7일 인천데이터센터에서 유관 기관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안전개선대책 마련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시 안전예방과, 교통안전과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경찰청, 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인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16건에 대해 신속한 현장점검과 긴급 시설개선을 통해 유사사고 재발방지에 노력해 왔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사고원인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방호울타리 설치 등 34건의 시설 개선안을 논의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연수구 하모니로 해돋이공원 버스정류장 앞 방호울타리 설치, 계양구 계양역 앞 교통안전 표지판 설치, 남동구 수산동 도로 앞 무단 횡단 금지시설 설치 등 11건이다. 또한, 서구 가좌시장 앞 LED 횡단보도 설치, 미추홀구 수봉로 방호울타리 설치 등 7건에 대해서는 예산 및 민원 발생 등의 이유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합동간담회를 통해 공유된 의견을 바탕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자율적 개선을 추진해 주민 안전을 증진하고, 안전사고 사망자를 체계적으
[매일뉴스] 인천시가 오는 28일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서 인천노동권익센터 주관으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배달, 대리운전,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 쉼터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인천광역시 시민과 관내 이동노동자들은 토론회에 참관할 수 있으며, 인천노동권익센터는 선착순으로 참관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 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노동권익센터는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자 매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동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노동권익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22년 9월 설립됐으며,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수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상담 및 법률지원, 산업안전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뉴스] 국가를 대신해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을 착수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굴 작업을 마친 뒤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8일 선감학원 공동묘역(안산시 선감동 산37-1)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착수를 위한 개토행사를 거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토행사에서 “2022년 10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진상을 규명하면서 사건의 근본 책임 주체를 국가라고 명시했고, 당시 유해발굴을 권고하면서 국가 주도로 발굴을 하고 경기도는 행정 지원 하라고 못을 박았다”며 “그러나 금년 초까지 중앙정부는 단 한 차례도 여기에 대한 책임 인정이나 유해발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피해자 분들 한 분이라도 생존해 계실 때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발굴 작업과 모시는 것이 다 끝난 뒤에는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행사하겠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정부가 각성을 하라고, 필요하다면 소송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공권력으로 인해 그동안 유린됐던 인권 사례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각성을 시킬
[매일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삼표' 소속 계열회사 ㈜삼표산업이 ㈜에스피네이처를 부당하게 지원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 및 과징금 116억 2천만 원(잠정)을 부과하고, 지원주체인 삼표산업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삼표산업은 레미콘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집단 삼표의 핵심 계열회사로 레미콘 제조에 필요한 분체를 동일인(정도원)의 2세(정대현) 회사인 에스피네이처로부터 합리적 이유없이 장기간 고가에 구입함으로써 에스피네이처를 부당하게 지원했다. 삼표산업은 2016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4년간 국내 분체시장 거래물량의 7~11%에 이르는 상당한 규모의 물량을 사실상 에스피네이처로부터만 전량 구입하면서, 에스피네이처가 비계열사에 판매할 때 보다 오히려 높은 단가에 분체를 구입했다. 에스피네이처는 삼표산업과의 위와 같은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정상적인 공급단가로 거래했을 경우에 비하여 7,496백만 원의 추가 이윤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에스피네이처는 국내 분체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등 사업기반을 인위적으로 유지・강화할 수 있었다. 이번 조치는 부당지원이 없었더라면 형성됐을 정상가격을 추정하는 과정에서 경제분석을 활용한 최초의 사례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