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 행정안전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운전면허증 갱신 기준이 기존 ‘갱신일’에서 ‘운전자의 생일’로 변경되고, 갱신기간도 ‘갱신일이 속한 해’에서 ‘운전자의 생일 전후 6개월’로 확대된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운전면허 갱신(적성검사) 기간을 직전 검사일로부터 10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갱신 대상자가 연초에는 갱신을 미루다가 연말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기시간 증가, 민원 폭주, 갱신기관의 과도한 업무부담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모경종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0월 ~ 12월에 정기 적성검사를 수검받은 비율은 47.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을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한 날 또는 직전 운전면허증 갱신일로부터 기산하여 10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해의 생일 전후 각각 6개월 이내’로 개정했다. 따라서 연중 갱신 신청이 분
[매일뉴스] 지난 10일,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가 마침내 막을 내렸습니다. 세 번의 공모가 무산되는 아픔 끝에 찾아온 소중한 결과이자,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차대한 분수령입니다. 그러나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또다시 과거의 실패한 방식으로 흘려보내서는 안 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책임 있는 주체들의 분명한 역할과 신속한 행동입니다. 이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국회의원 일동은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사항을 촉구합니다. 첫째, 인천시는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닌 ‘책임자’로 나서야 합니다. 인천시는 이 문제의 당사자이자, 매립지 종료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는 주체입니다. 그러나 인천시는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도록, 중앙정부의 결정만 바라보는 소극적 자세로 일관했습니다. 그나마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대체매립지가 없으면 잔여 부지를 더 사용할 수 있다’는 독소조항이 포함된 2015년 4자 합의였습니다. 그리고 그 합의의 당사자가 바로 유정복 인천시장입니다. 이 결정은 결국 수도권매립지 영구화의 길을 열어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제 인천시는 스스로를 옭아맸던 낡은 합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매일뉴스] 인천 지역 전통시장 10곳 중 4곳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진입곤란 지역’으로 조사됐다.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돼 맞춤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인천 지역 전통시장 57곳 중 23곳(40.4%)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아예 불가능한 지역’으로 분류됐다.<표1 참조> 인천지역 전통시장 소방차 진입불가 및 곤란지역 세부 현황(2025. 6. 30. 기준) 연번 시·군·구 시장명 진입불가(곤란) 구간명 1 계양구 병방시장 병방시장로 60 ~ 병방시장로 911번길 (계양산전통시장) 2 계양구 계산시장 계산시장길 27(계산시장 일대) 3 남동구 간석자유시장 용천로168번길4~백범로312-5(간석자유시장 일대)
[매일뉴스]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이용우 국회의원은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 4차 공모에 2건의 응모 결과에 관하여, 매립지 사용 종료를 하루라도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는 1992년 조성 이후 올해로 3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와 환경부는 지난 2015년 “3-1매립장까지만 사용한다”는 내용의 4자 협의체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대체부지에 대한 세 차례 공모가 모두 무산되며 매립지 사용 종료 일정이 지연돼 왔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을)은 “33년 간 수도권 쓰레기를 떠안아 온 인천 서구 주민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서 진작에 공모를 성공시켰어야 했다”며, “정부와 3개 시도는 대체매립지 부지 지역 주민 동의를 위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대체매립지 확정을 위한 향후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에서 학교예술강사들의 1인당 평균 소득은 `23년 월 119만원에서 `25년 월 58만원으로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예술강사는 초·중·고등학교 교과시간에 국악, 연극, 무용, 영화, 공예 등을 비롯한 8개 분야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학교예술강사는 2005년부터 20년간 공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꿈을 키워준 대표적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이다. 김교흥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대책없이 학교예술강사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하며 학교 예술교육은 존폐위기에 처했다”며 “학교예술강사 또한 월소득이 심각하게 줄어들어 생계 절벽에 몰렸다”고 설명했다. 학교예술강사 지원 사업은 국비와 지방교육재정(교육청) 5:5 매칭사업이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학교예술강사 지원을 위한 국비 예산을 86% 삭감해 2023년 574.72억원 규모였던 국비는 2025년 80.87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운영비와 보험료 등만 남기고 인건비는 전액 삭감시켰다. 현재 학교예술강사들이 받는 인건비는 모두 지방교육청에서 편성한 예산이다. 학교예술강사 지원 예산은 감소했지만
[매일뉴스] 국회의원 김교흥(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강호인 공동대표)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및 복구 지원에 대한 국민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2025년 8월 7일~13일)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은 일반 국민 506명과 전통시장 상인·운영자 1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재 위험 인식, 예방 시설 필요성, 보험 가입 현황, 정부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수집했다. 설문 결과, 전통시장은 여전히 화재 위험이 높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며, 예방 시설 강화와 보험 지원 확대에 대한 강한 수요가 확인되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 화재 위험 인식 및 방문 빈도 -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 76%가 전통시장을 화재에 위험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83%는 현대식 쇼핑시설보다 위험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높은 위험 인식은 전통시장 방문 의향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 실제로 응답자의 32%는 전통시장을 거의 방문하지 않는다고 밝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