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분리수거 정책 연구회」는 11월 17일 수원시 일대를 방문하여 자원순환 정책과 주민참여형 분리배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시찰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이한종 의원을 비롯하여 소속의원인 장문정 의원, 유은희 의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수원공업고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자원순환역을 방문해 품목별 분리배출 구획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교동어울림센터 내 ‘재미샵(재:미샵)’을 방문하여 폐플라스틱, 병뚜껑 등 생활자원 수거 방식 및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 방식을 조사하였다. 재미샵은 팔달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며, 제로웨이스트 제품 판매, 마을 기반 자원순환 활동,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인식과 마을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특히 이한종 의원은 어린 세대 대상 환경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의원은 “재미샵의 강점은 어린 세대가 직접 환경 문제를 경험하고,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라며 “단순한 홍보를 넘어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한
[매일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자체와 협력해 ‘2026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 및 예비소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학통지서는 2025년 1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우편 또는 인편으로 취학대상 아동의 보호자에게 전달되며 12월 3일부터 20일까지는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예비소집은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입학 관련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대면으로 진행된다. 인천 지역 초등학교 대부분은 2026년 1월 6일 예비소집을 실시할 예정이며, 학교별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취학통지서에 명시된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보호자는 취학통지서를 지참하고 아동과 함께 해당 초등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며, 불참 시 학교는 전화 확인이나 가정 방문 등으로 아동의 소재 및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시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 취학연령 이전의 조기입학 또는 입학연기를 희망하는 경우 보호자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또한,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학이 어려운 경우에는 2026년 1월 1일부터 입학 전날까지 입학예정학교에 취학의무 유예나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은 2025 청년모임지원사업 ‘유유상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됐으며, 지역 내 청년 모임(커뮤니티) 활성화를 촉진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총 6개 팀(독립출판, 환경탐방, 지역탐방, 건강증진, 보드게임, 시각예술) 35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8개월간 팀별 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 13일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한 성과공유회가 개최됐다. 각 모임은 그동안의 노력을 발표하며 서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형성된 모임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발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이번 ‘유유상종’은 청년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과정이었다”며 “이 경험이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지역과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정 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실현과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을 위한 민선8기 마지막 해인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오는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주요업무보고회는 ▲제2경제도시 완성 ▲환경‧안전 친화도시 인천 ▲All ways INCHEON ▲문화관광허브 인천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 ▲시민중심 복지실현이라는 주제로 6대 주요 시정분야의 2026년도 업무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토론과 의견 수렴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세부 일정은 ▲18일 경제산업본부, 미래산업국, 인천테크노파크, 신용보증재단 ▲21일 환경국, 시민안전본부, 상수도사업본부, 인천환경공단 ▲24일 교통국, 해양항공국, 인천교통공사 ▲26일 문화체육국, 국제협력국, 인천문화재단, 인천관광공사 ▲27일 글로벌도시국, 도시계획국, 도시균형국, 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28일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주요 업무보고회가 여러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민생 현안에 대한 폭넓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추진에 큰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에
[매일뉴스] 인천 서구노인복지관은 12일 대한해동불교조계종 화엄정사(주지 보광스님)으로부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자비의 양곡으로 쌀 10kg들이 50포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보광스님과 신도, 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복지관은 기탁받은 쌀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가가호호 방문해서 전할 예정이다. 보광스님은 “자비의 양곡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신도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엄정사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해 2,000포 이상의 쌀을 서구와 복지시설 등에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계양아라온 일원에서 ‘2025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11월 20일 오후 5시 30분, 계양아라온 북단 무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높여줄 축하공연과 함께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기부 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페스타는 눈으로 덮인 화이트 트리마을을 중심으로 조성돼, 계양아라온 일대가 낭만적인 겨울 정취로 물든다. 현장에는 10m 규모의 대형 화이트 트리와 트리 군락, 포토존, 미디어파사드 등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겨울빛 경험을 선사한다. 계양아라온 트리마을은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되며, ‘빛의 거리’와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계양구는 12월 7일까지 ‘빛으로 물든 계양’을 주제로 사진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4회 계양 빛 축제(계산국민체육공원)’, ‘계양아라온 아트웨이’, ‘계양아라온 크리스마스 페스타’ 중 한 곳을 배경으로 인물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식음료 상품권이 증정된다. 윤환 구청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
[매일뉴스] 이영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당하·마전·오류왕길·청라3동)은 27일,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 유도를 위한 홍보 강화 방안과 인센티브 지급 확대를 강조했다. 고령운전 사고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서구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서구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49,435명이다. 연도별 면허증 자진 반납자는 ▲2022년 708명, ▲2023년 980명, 2024년 788명, ▲2025년 10월 기준 1,074명으로 올해 반납률은 겨우 2.1%에 그쳤다. 이영철 의원이 TASS(교통사고분석시스템)를 통해 <인천 서구 65세 이상 가해운전자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본 결과 연도별 사고 건수는 ▲2022년 195건, ▲2023년 195건, ▲2024년 240건으로 나타났다. 고령운전자에 의한 부상자 수는 ▲2022년 276명, ▲2023년 294명, ▲2024년 313명으로 확인됐다. <인천광역시 서구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수> [2025. 10. 기준] 구 분 운전면허 소지자 수(명) 비고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수
[매일뉴스] 인천서구의회 홍순서 의원(국민의힘, 바 선거구)은 서구 민원봉사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검단행정과 무인민원발급기의 잦은 고장 문제를 지적하며 발급기 교체를 포함한 서구 전역의 종합적인 교체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검단행정과 무인민원발급기는 2002년에 설치되어 사용된 지 20여 년이 지난 만큼, 잦은 고장으로 주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 수리를 넘어 노후 장비 교체 등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구 관내에는 총 38개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 중이나, 기기별 사용 연한 차이와 잦은 고장, 운영시간 불일치로 인해 주민들이 이용에 혼선을 겪고 있다. 이에 홍 의원은 “검단행정과 발급기뿐 아니라 관내 모든 발급기의 전수 점검을 통해 교체 필요성을 검토하고, 예산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종합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홍 의원은 발급기 고장 시 주민이 인근 다른 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명확히 부착하고, 전체 민원발급기의 운영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혼란을 최소화할 것을 제안했다. 홍순서 의원은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의 출발점은 민원 편의의 안정성에 있다”며 “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7일 상상플랫폼에서 ‘시민의 행복을 담는 미래도시 구현’을 주제로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 등 2026년 6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시계획·건축·주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천이 향후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되었다. 6대 추진 과제는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 수립 ▲균형 있는 도시개발 실현 ▲천원주택에 천원복비를 더한 주거복지 확대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건축 및 주거계획 마련 ▲공간지능 AI-시티 인천 구현 ▲도심 군부대 이전으로 시민행복 공간 조성 등이다. ① 생활권 단위 맞춤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과 함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계획을 본격 수립한다. 이번 생활권계획은 기존 도시기본계획이 제공하지 못했던 ‘생활 밀착형’ 계획의 틀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병원·학교·공원 등 생활필수시설의 접근성 강화, 지역 간 공공서비스 격차 해소, 신설구 출범에 따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9일,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본부장 류지영)으로부터 직접 담근 김장김치(1박스10kg) 약 400박스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받은 김장김치는 서구 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인천사회봉사협의회 회원 및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 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하여 쌀쌀한 날씨에도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본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힘을 모아 직접 버무린 김치가 취약계층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으며, 인천사회봉사협의회 김정임 회장은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가 잘 전달되어, 건강하게 이번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27회 인천역사 학술회의 ‘강도 시기 고려와 동아시아 세계’를 오는 11월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대몽항쟁기 고려의 수도였던 ‘강도(江都)’, 현 강화도의 역사적 가치와 국립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인천시, 강화군, 한국중세사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세계 최강이라 불리던 몽골의 침략을 맞서 견딘 고려의 의지와 전략, 그리고 남한 내 유일한 고려시대 도성이라는 강화의 상징성은 오늘날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상황에서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학술회의는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강도 시기 고려의 정치·외교·문화 전반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기조발표와 함께 ▲국립박물관 건립 필요성 ▲강화 출토 유물로 본 강도 시대 문화가 다뤄지며, 오후에는 ▲강도 시기 고려의 대내외 정치·외교 흐름 ▲국제 환경 속 고려의 전략적 대응 등을 중심으로 보다 입체적인 분석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최씨 무신정권의 권력 운영 방식을 통해 강도 천도 이후 정치 구조의 변동을 살펴보고, 고려청자의 기술·예술적
[매일뉴스] 인천계양경찰서(총경 양승현)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계방학기간에 대비하여 지난 11월 6일부터 계양구 문화의 거리 등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계양구청 평생교육과, 북부교육지원교육청 중등교육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이 함께하고 있다. 캠페인 내용으로는 ▲편의점·마트 등 청소년 유해식품 판매업소 대상 유해식품 판매 시 신분증 확인 철저 독려 및 청소년보호법·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률 전파 ▲청소년유해 요소·환경 점검 ▲비행·위기청소년 선도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 업주는 “점포를 운영하다 보니 관련 법률에 민감한데 이렇게 나와서 짚어주니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런 활동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환영의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계양경찰서장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안전을 확보하려면 소상공인과 시민분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관련기관이 협력하여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매주 비행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담배·주류 등 청소년유해식품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유해환경 점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아동·청소년 선도·보호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섬들이 지닌 고유한 매력과 이야기를 시민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담아내기 위해 ‘인천섬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섬 통합디자인 개발 및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인천의 192개 섬 이야기를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재해석하고, 인천의 섬이 지닌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통합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디자인과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주제는 '인천섬 통합브랜드 홍보(디자인) 아이디어'이며 ▲인천섬 브랜드 굿즈 디자인(인천 섬의 이미지를 활용한 기념품, 상품 디자인 아이디어) ▲인천섬 홍보 콘텐츠(캠페인, SNS 콘텐츠, 영상 등) ▲인천섬 브랜드 로컬 디자인 아이디어(섬 내 공영버스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 아이디어) 세 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11월 24일까지 구글폼(QR코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총 3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응모 방법은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와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이 최근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노동 존중 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는 지난 1984년 준공된 기존 근로자문화센터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달라진 근로자의 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이번 개관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연면적 5만131.23㎡(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근로자 교육복지 공간(교육장·회의실 등)을 비롯해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복합 공간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역량 개발, 문화 교양, 생활체육 등 총 42개 프로그램(정원 761명)을 운영해 근로자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바리스타, 창업 과정, 챗GPT 활용 교육 등 트렌드에 맞춘 실용 강좌를 강화해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그동안 근로자의 권익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건설일용근로자 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 ‘인천광역시 근로자 권리 보호 및 증
[매일뉴스] 한국 정부가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에서 승소함으로써, 론스타에 대한 4,000억 원 규모의 배상 책임이 해소되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법적 승리를 넘어, 사모펀드의 경제적 약탈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이와 관련해 정부에 제2의 론스타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5일,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여러 시민단체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론스타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경제 약탈 행위를 규탄했다.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 등 단체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며, 사모펀드의 폐해를 막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론스타와 MBK파트너스의 경제 약탈 행위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연대 이근철 상임대표는 MBK 사모펀드의 경영 실패로 인해 수많은 노동자와 거래업체, 채권자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흑자 점포는 매각되고, 직원들은 해고되며, 지역 경제와 농수산 유통망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기업의 문제를 넘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