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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봉사/기부/시상

부평구 통장연합회,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618만 원 전달

“600여 명 통장의 따뜻한 연대”… 적십자 통해 수해복구 지원
“작은 정성 모아 큰 희망 되길”… 인천지사에 기탁

 

[매일뉴스] 부평구 통장연합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부평구 통장연합회가 수해복구 성금 618만 원을 4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부평구 소속 600여 명의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정성으로 마련됐다.

 

성금 전달식은 인천지사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생계 지원,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림 부평구 통장연합회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지역의 작은 손길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홍성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무처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부평구 통장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재적소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 통장연합회는 평소에도 주민안전 캠페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재난 예방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수해 성금 기탁은 지역의 풀뿌리 조직이 이웃과 함께하는 연대의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수해 긴급구호 활동을 비롯해 재난대응 키트 제공, 심리적 안정 프로그램 운영 등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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