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6월 14일 토요일, 율도근린공원에서 ‘2025년 서구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와 서구 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관내 사회적기업 임직원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은 사회적경제 조직 간 교류와 소통, 단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특히 경기 침체로 위축된 사회적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강범석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축사 ▲축하공연 ▲사회적기업 모범직원 표창 ▲체육대회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뜨거운 햇살 아래, 참가자들은 줄다리기, 장애물 릴레이 등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에서 함께 뛰고 응원하며 끈끈한 연대감을 쌓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사회적기업 모범직원 2명에 대한 표창 수여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현장의 사기를 북돋았다.
김재필 서구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적기업들이 단합하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한데 어울려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성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구는 그간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강화해왔다.
이번 ‘어울림한마당’은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고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를 넓히는 장으로 기능했다.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며 공동체의 건강한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회적경제. 그 중심에 서구의 따뜻한 연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