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국민의힘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청년 물범유세단’이 최근 인천 곳곳의 유세 현장에서 열정적인 거리 퍼포먼스와 율동 유세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 유세단은 청년 10인으로 구성된 자발적 참여형 조직으로, 유세 현장의 경직된 분위기를 깨고 유쾌한 에너지와 시민 참여를 이끄는 신선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로고송 ‘진짜배기’, ‘질풍가도’에 맞춘 파워풀한 군무와 기호 2번을 상징하는 ‘V’ 퍼포먼스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물범유세단’은 남동구 김은숙 구의원의 제안과 안무 지도로 기획되었으며, 청년 김세림 씨를 중심으로 꾸려진 팀이다. 이들은 유세 첫날 출정식부터 무대에 올라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고, 현재까지 인천 곳곳에서 김문수 후보와 함께 유세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추홀구 신기시장 일대 지원유세 현장에서 최연선 차세대위원장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 율동 퍼포먼스를 펼쳤고, 퇴근길 시민과 하교 중인 청소년들 사이에서 “색다르고 신선하다”, “젊은 에너지가 느껴진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물범유세단의 활동을 통해 ‘열린 정치’, ‘시민과 함께하는 변화’라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다.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딱딱한 정치 대신, 시민과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을 택했다”며 “물범유세단처럼 유쾌한 전략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제처럼 즐기면서도, 진정성과 정책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적 유세 방식으로 시민들 곁에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세 전략은 기성 정치의 틀을 넘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에 나섰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지루했던 선거 유세가 새롭고 활기차다”, “청년이 나서니까 신뢰가 간다”는 호응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향후에도 청년 중심의 유세 전략을 확대하고,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거리 캠페인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세대 통합과 지역 밀착형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