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원장 김영섭)은 지난 4일 고등학생 헌혈 홍보대사인 레드캠페이너 1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레드캠페이너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헌혈 홍보대사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고 헌혈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레드캠페이너 11기는 세일고등학교, 인천보건고등학교, 동산고등학교, 가정고등학교 총 4개교가 선정됐으며 올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생애 첫 헌혈자 모집과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섭 인천혈액원장은 "헌혈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부터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레드캠페이너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에게 헌혈의 의미를 전하고, 생명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광역시 내 고등학교는 2024년 전체 학교 수 127개교 대비 58개 참여하여 46% 수준으로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실정으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레드캠페이너 활동을 통해 단체헌혈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단체헌혈 참여 문의는 032-810-13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