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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부평4동, 중장년 1인가구 위한 걷기 프로그램 ‘다 함께 늴리리 만보’ 운영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진행… 건강과 소통 동시에 잡는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취약계층 중장년 1인가구 8명을 대상으로 걷기 프로그램 ‘다 함께 늴리리 만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부평4동 내 취약계층 중장년 1인가구 8명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자연해설을 들으며 공원과 둘레길을 걷는 방식으로 맞춤형 걷기 활동을 진행한다.

 

부평4동은 중장년 1인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도 이어지게 됐다.

 

앞서 지난 4일 첫 시간에는 예비 교육을 통해 참여자에게 프로그램 운영 취지, 바르게 걷는 자세 등을 안내했다.

 

이후 대상자들은 협의체 위원과 메타세쿼이아 열매로 팔찌 만들기, 몸풀기 체조 등을 하며 상호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선흥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1인가구의 일상에 활력이 생기길 바라며, 이웃 간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이수 부평4동장은 “부평4동에 거주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1인 가구의 사회적 교류 증진을 위한 마을복지 프로그램이 꾸준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중장년 1인가구가 서로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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